[노트펫] 햄스터 옆에서 '한 입만' 눈빛을 보내고 있던 강아지는 햄스터가 간식을 내려놓는 순간을 포착해 물고 가버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햄스터 '지우지우'가 간식 먹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잠시 한눈파는 사이 꿀꺽해버린 강아지 '팡디'를 소개했다. 대만 가오슝시에 거주 중인 장루이페이는 최근 햄스터 지우지우에게 건조 닭고기 간식을 줬다. 그 모습을 본 강아지 팡디는 옆으로 와서 자리를 잡고 누웠다. 두 앞발로 붙잡고 야무지게 먹는 지우지우에게 "한입만"이라고 말하는 듯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팡디는 지우지우가 잠깐 내려놓은 순간 냉큼 간식을 물고 가버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 입 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 "덩치 차이가 있어서 둘 다 똑같은 양을 먹은 셈일 수도 있다", "그래도 기다려 준 걸 보면 강아지가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루페이는 "팡디는 사실 지우지우를 무서워하는데 그러면서도 꼭 옆에서 지켜보려고 한다"며 "기회를 봐서 종종 간식을 뺏어 먹기도 하는데 지우지우가 눈치채고 찍찍 소리를 내면 멀리 도망가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팡디가 꼭 지우지우의 간식을 탐내는 것은 아니다"며 "종종 자신의 간식을 양보하기도 하는 착한 강아지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너 쫌 귀엽다?˝..혼자 거울 보며 미모 감상하는 강아지 [노트펫] "너 쫌 귀...
[노트펫] 산책을 하던 중 버려진 햄스터를 발견한 강아지는 녀석을 구조하기 전까지는 꼼짝도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아침 산책 중 유기 햄스터를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데려가자고 조른 시바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지난 15일 아침, 결혼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전 평소와 다름없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섰다. 기분 좋게 동네를 돌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강아지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꼼짝도 하지 않으려 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죽은 것처럼 꼼짝도 하지 않는 햄스터 한 마리가 있었다. 고민을 하던 보호자는 강아지가 계속 자리를 떠나지 않으려고 해 어쩔 수 없이 햄스터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놀랍게도 햄스터는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보호자는 서둘러 녀석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악취가 나서 간단하게 몸을 닦고 부상이 있나 확인한 뒤 보호자는 햄스터를 급하게 마련한 상자에 넣었다. 가만히 몸을 웅크리고 있는 햄스터가 걱정된 보호자는 먹을 것을 챙겨주고 계속 녀석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대로 끝인가 싶었을 때 햄스터는 작은 소리를 냈고 구조 후 4시간 만에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극적으로 살아난 햄스터는 급하게 물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빠르게 회복해 나갔다. 녀석을 위한 집을 마련해 준 보호자들은 햄스터의 원래 주인을...
[(좌)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노트펫 서윤주 기자] 혼자 산책을 즐기던 고양이는 어디선가 햄스터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이런 뜻밖의 '햄줍' 사태에 집사는 '멘붕' 상태가 되고 말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은 혼자 산책 나갔던 고양이가 햄스터 2마리를 데려오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에 놓인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싱가포르 차이 치 지역에 거주 중인 집사 추레이 테오는 지난 11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홀로 산책을 나갔던 그녀의 반려묘가 어디선가 살아있는 햄스터를 데려온 것이다. 다행히 햄스터는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했지만 이런 일을 처음 겪은 터라 테오는 무척 당황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햄스터 사진과 함께 '차이 치 지역에서 햄스터를 잃어버리신 분이 있다면 연락 주세요. 공유도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렇게 햄스터의 주인을 찾던 것도 잠시, 다음 날 테오의 고양이는 또 어디선가 햄스터를 한 마리 데려왔다. 녀석은 전날 고양이가 데려왔던 햄스터와 털색이 비슷했다. 역시나 다친 곳은 없었다. 그녀는 먼저 올린 게시글에 추가로 녀석의 사진을 올리며 주인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최초의 햄스터 납치 사건?", "햄스터를 사냥해온 걸까 아니면 입양해온 걸까", "알 수 없는 고양이의 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오는 "햄스터들을 이대로 둘 수 없어서 ...
[노트펫 김세형 기자] 21그램은 국내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 중 처음으로 소동물 장례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이라고 하면 개와 고양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토끼와 고슴도치, 기니피그, 파충류 등 특수 소동물을 반려동물로 양육하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21그램은 장례 절차는 개, 고양이와 차별 없이 동일하지만 ▲소동물 전문 장례지도사의 전담 장례 서비스 ▲연약하고 작은 소동물을 위한 맞춤 화장 ▲화분장/수목장이 가능한 토양매립 자연분해 유골함 ▲소동물 크기를 고려한 전용 장례용품을 제공한다. 소동물 전용유골함과 수의 21그램은 "소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화분 등에 바로 사체를 매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벌레나 다른 동물로 인해 2차 훼손 가능성이 있으며, 실내에서는 곰팡이나 부패로 비위생적"이라며 "화장 후 소동물의 유골분을 자연으로 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와 고양이에 맞춰진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장례용품 구성이 소동물의 크기와 체형에 맞지 않으며, 소동물 입양 비용에 비해 장례 서비스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소동물 장례 서비스 출시로 개, 고양이는 물론 다양한 반려동물 장례로 인식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이도 포기안해' 바다에 빠진 여성 구조, 경찰이 전한 뒷이야기 [노트펫] 최근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과 함께 ...
햄스터 타이라가 도넛 쿠션 가운데에 앉아서 간식을 먹고 있다. [출처: Twitter/ junso6985] [노트펫 김국헌 기자] 햄스터가 도넛 쿠션 가운데 구멍에 빨려 들어간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어라?" 햄스터 ‘타이라’는 도넛 쿠션 가운데에 앉아서 간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타이라의 몸이 워낙 작다보니 쿠션 가운데 구멍에 머리부터 빠지면서, 물구나무 선 자세로 뒤집어졌다. "이런!" 도넛 쿠션 구멍에 빠진 햄스터 타이라. 보호자는 지난 5일 트위터에 타이라의 사진 3장과 함께 “빨려들어갔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사진은 게시 사흘 만인 8일 현재 46만회 이상 ‘좋아요’를 받았다.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네티즌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네티즌은 댓글에서 “너무 지나치게 귀여워서 내 심장이...”라며 한 남성이 쓰러지는 동영상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은 귀엽지만 햄스터 “본인 관점에서 공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시 비집고 나오는 햄스터 타이라. 타이라는 그 와중에 계속 먹고 있었다. 보호자는 네티즌의 성원에 그 이후 사진 2장도 추가로 공개했다. 타이라는 여전히 간식을 꼭 쥐고 다시 머리를 내민 채 식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눈 감고 햇빛 즐긴 한 살 허스키..`모든 게 신기한 나이` [노트펫] 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햇볕이 따스해졌다. 눈 감고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