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보영 님 제공(이하) [노트펫] 집사가 냥줍해온 유기묘의 보모를 자처한 '천사' 강아지의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3살 난 푸들 '보리'와 생후 2개월 된 아깽이 '아리'의 보호자 보영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스에 유기된 길냥이를 데리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아깽이 동생 '발베개' 해주는 쏘스윗한 강아지 누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이좋게 누워있는 보리와 아리의 모습이 담겼다. 한 이불을 덮은 채 나란히 누워있는 보리와 아리. 잠시도 떨어질 수 없다는 듯 꼭 붙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마치 팔베개를 해주고 있는 듯한 보리의 앞발과 벌러덩 누워있는 귀여운 아리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칭구드라~ 너네눈 이로케 이뻐해 주는 멋쟁이 누나 읍찌?"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이 조합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니 어떻게 저 작은 생명을 버릴 수 있을까요? 좋은 집사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깽이 집사도 만나고 댕댕이한테 보호도 받고 묘생역전 제대로 성공했네요!", "고양이가 너무 아가아가해서 강아지가 지켜주나 봐요. 참 보기 좋네요"라며 사랑스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귀여운 애가 귀여운 애 귀여워하는 중~ 보영 씨는 지난 8월 박스에 담겨 유기된 아리를 구조했다. 병원에 데려가보니 아리는 생후 3주 정도로 추정되는 수컷 아깽이...
토이푸들 반려견 비스킷. [출처: TikTok/ biscuitkkeiko] [노트펫] 주인이 외출한 사이에 반려동물이 하루를 어떻게 지내는지 담은 영상이 유행이다. 보통 하루 종일 주인만 기다리는 망부석 댕댕이와 야옹이들로 감동 코드 일색인데, 토이 푸들 강아지 ‘비스킷’은 반전 넘치는 하루를 보여줘서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비스킷의 보호자는 최근 틱톡에 비스킷의 하루를 공개했다. 비스킷의 보호자는 방마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카메라 영상을 켜서, 비스킷의 하루를 염탐했다. Join TikTok and see what I've been up to! 😂😂omg #fyp #foryou #cutedogs #littledogs #crazydog #toypoodle #poodlesoftiktok #kkeiko #funnydogvideos www.tiktok.com 비스킷의 하루는 보호자의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키 15㎝에 체중 1.4㎏에 불과한 비스킷은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하루 종일 뛰어다닌다. 영상에서 비스킷은 넓은 집이 좁게 느껴질 정도로 집안 구석구석을 쉴 새 없이 돌아다닌다. 비스킷은 선반 아래를 낮은 포복 자세로 기는가 하면, 너무 빨리 뛰다가 마루에서 미끄러진다. 비스킷은 보호자의 체취가 남은 물건들을 골라서 가...
사진=instagram/@wing___nr (이하) [노트펫] 식탐 많은 강아지에게 소고기를 주는 척하면서 황태 간식을 입에 넣어준 보호자의 행동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나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야바위당하는 모닝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나래 씨의 반려견 '모닝이'가 등장하는데. 사람 무릎 위에 손을 올린 채 두 발로 일어서서 고기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다. 나래 씨는 "당시 남자친구랑 소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는데 모닝이가 식탁을 기웃거리더니 남자친구 다리에 매달려 소고기를 달라고 보채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저 쪼가리라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식탐 많은 모닝이를 빼고 둘이서만 맛있는 소고기를 먹는 것이 미안했던 나래 씨는 모닝이에게 황태츄 간식을 꺼내줬는데. 그런데 모닝이의 최애 간식이라는 황태츄도 '소고기님' 앞에서는 별 볼 일 없는 껌 조각에 불과했나 보다. 조금 먹다가 큰 소리로 '퉤' 뱉곤 고기를 굽는 나래 씨 남자친구 앞으로 쪼르르 달려갔단다. 이보게 그 고기 나한테 줄 생각은 없냐개? 고기를 쥐고 있는 남자친구의 손을 끌어당기며 무작정 고기를 향해 입을 벌리곤 돌진하는 녀석. 그런 모닝이의 저돌적인 모습이 보호자들의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한 손엔 고기를 쥐고 다른 한 손엔 황태츄를 든 나래 씨의 남자친구. 고기를 들이밀어 모닝이가 입...
사진=Instagram/rangg__._.__(이하) [노트펫] 얼굴을 마주보고 달달한 뽀뽀를 나누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인 푸들 '랑이', 포메라니안 '밤송'의 보호자 수아 씨는 SNS에 "강아지들이 평소엔 사이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서로 입을 핥는 건 뭐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이좋게 엎드려 있는 랑이와 밤송이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뽀뽀 삼매경인 랑이와 밤송이. 사이좋게 뽀뽀를 주고받으며 아낌없는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꿀 떨어질 듯 달달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나 랑이쓰~ 4살인디!"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헉 진짜 너무 귀엽네요", "사랑스러운 천사들", "귀여운 애들끼리 서로 귀여워하고 있네요",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이네요"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뽀뽀를 부르는 치명적인 귀여움~ "랑이가 동생 밤송이를 귀찮아한다고만 생각해왔었다"는 수아 씨. "그런데 어느 날 제가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둘이서 침대에 앉아 서로 입을 핥고 있었다"며 "거의 30분 동안이나 그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날 이후부터 녀석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고. 아이돌 했다면 센터급 미모♥ 수아 씨는 "인형 가지고 싸우다가도 갑자기 ...
[노트펫] 배우 신다은이 출산 후 몸매 복원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신다은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슬슬 운동해도 된대서 틀어진 골반 맞추러 왔어요. 덕분에 우리 딸하고 데이트도 하고 힛"라며 강아지와 함께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푸들 강아지 봄이를 안고 활짝 웃고 있는 신다은.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해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봄이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신다은은 "결혼 전부터 산전 , 산후까지 무려 8년째, 눈빛만 선수촌(?)인 저질체력인 나를 멱살잡고 운동시켜주는 울 쌤 고마워요"라며 "천천히 포기만 하지 말기"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신다은은 지난 2016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하고, 지난 4월 아들 홀리를 출산했다. 얼마 전 왼팔에 홀리, 오른팔에는 봄이를 안은 모습을 공개한 '애개맘' 신다은. 항상 활짝 웃는 모습의 그녀가 보는 이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형아 밥 먹는 것 구경만 했을 뿐인데...억울하게 냥펀치 맞은 아기 고양이 [노트펫] 형이 밥 먹는 것 구경하다가 난데없이 냥펀치를 맞아 어리둥절해하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며칠 전 선경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합사 초기 짠내나던 우리 찌개" www.notepet.co.kr 소심한 냥이가 갑자기 집사 발에 앉은...
[노트펫] 포슬포슬한 찐 감자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강아지가 누리꾼들의 심장을 녹이고 있다. 최근 반려견 '감자'의 보호자 지민 씨는 SNS에 "우리 감자 성장과정 자랑해도 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흙 묻은 감자 성장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후 6개월부터 1살이 된 현재까지 감자의 성장기가 담겼다. 개린이 시절부터 남다른 귀여움으로 존재감을 뽐낸 감자. 민들레 홀씨처럼 삐쭉 빼죽한 털과 단추 같은 눈, 빼꼼 나온 분홍빛 혓바닥까지! "나 감자쓰~ 귀여움으로 눈나들 마음을 저격하지!" 어느 한구석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모태미견'의 자태를 자랑하는 모습이다. 이름과 찰떡같은 감자를 닮은(?) 모습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빨간 고무대야가 찰떡인 나는야 시고르자브종~"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포슬포슬 감자 같다", "자랑이 좀 짧으시네요. 사진 좀 더 보여주세요 제발...", "털 삐쭉삐죽인 게 너무 내 스타일", "포브스 선정 이름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강아지"라며 귀여운 감자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기농(?) 감자와 형제 '배추'(Feat.귀여운애옆에귀여운애) "감자를 시골에서 데려왔는데, 처음 왔을 때 흙 묻어서 꼬질한 게 꼭 감자 같아서 감자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설명한 지민 씨. 지민 씨에 따르면 과거 지민 씨의 오빠가 유기견 센터에서 스피츠를 ...
사진=instagram/@iwantbarbeque (이하) [노트펫] 운전 조수석에 탄 강아지가 눈 감고 조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며칠 전 윤핼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왜 눈만 마주치면 자? 곰 앞에서 죽은 척하는 생존본능이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 '하느리'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장소는 어느 도로 한복판 차 안이다. 윤핼 씨네 차는 빽빽이 밀린 차 사이에 멈춰 기다리고 있었는데. 윤핼 씨 옆 조수석에는 느리가 앉아있었다. 방석과 담요 사이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느리. 한두 번 차에 타본 모습이 아니다. 그런데 느리의 모습이 윤핼 씨를 비롯,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느리가 조금씩 눈을 감으며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이다. 조금씩 눈을 감더니 졸음을 이기지 못한 듯 고개를 떨구기 시작하는 느리. 퍼뜩 깨서 눈을 치켜세워 보지만 다시금 눈동자를 감기 시작했다. 잠깐 눈 한번 떴다가 다시 숙면이다개~ 운전은 보호자가 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피곤하다는 듯 연신 잠에 드는 강아지의 모습이 한편으론 얄밉기도 하면서 귀엽기 그지없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미인은 잠꾸러기" "느리 춘곤증이래요" "날도 따땃하니 눈이 가물가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산책을 좋아하는 하느리를 위해 다양한 곳으로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외출을 한다는 윤핼 씨. 많으면 하루에도 5시간 정도 돌아다니며 산책...
사진=instagram/@poodlegguggu_ (이하) [노트펫] 문틈에 나란히 앉아 집을 나서는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 남매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며칠 전 람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집 걱정을 말고 잘 다녀오시개 배웅해 주는 똥강아지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강아지들은 람 씨의 반려견 '윙꾸' '교꾸'로 각각 4살, 5살이 된 푸들이다. 람 씨는 "당시 잠깐 나갔다 들어올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는 중이었는데 아이들이 따라 나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마를 쫄래쫄래 따라 문 앞까지 나온 아이들. 람 씨가 "잠깐 나갔다 올 테니 기다려"라고 말하자 문틈 사이에 멈춰 앉아버렸는데. 말 잘 듣고 기다리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그대로 문틈에서 기다리는 귀여운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미동도 없이 꼼짝 않고 앉아 엄마를 배웅해주는 두 강아지. 얼핏 보면 인형으로 착각할 정도인데. "아이들이 평소에도 사이가 좋아 '착' 붙어 지낸다"고 해서 '착붙꾸꾸'라고도 부른다는 람 씨. 혹시 너네 접착제로 붙여놓은건 아니지? '엄마가 들어오면서 뭔가를 사 올 거야'라고 기대하는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아들, 딸 같은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도 "저렇게 배웅해주면 난 회사 못 가" "꾸꾸들아 정말 너네 귀엽고 사랑스럽다...
헤어드라이어 바람과 격렬하게 싸운 치와푸 강아지 미뇽. [출처: TikTok/ yammy_doggy] [노트펫] 젖은 머리카락을 말린 보호자 뒤에서 헤어드라이어 바람과 싸운 반려견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토이푸들 아빠와 치와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치와푸) ‘미뇽’의 보호자는 최근 틱톡에 드라이어 바람과 싸우는 강아지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게시 나흘 만인 16일 현재 120만회 넘게 조회됐다. Join TikTok and see what I've been up to! 可愛くて笑っちゃったごめんね🥺#チワプー #子犬 #癒し www.tiktok.com 보호자는 헤어드라이어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다가, 뒤를 돌아보니 강아지가 드라이어 바람과 싸우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영상에서 강아지는 강풍을 향해 맹렬하게 짖다가, 잠시 바람을 피한 후 다시 와서 싸운다. 보호자는 영상 말미에 “귀여워서 웃어버렸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네티즌들도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어느 타이밍에 영상을 정지시켜도 재미있다. 일단 철수하고 다시 오는 것도 웃긴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도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털북숭이 캐릭터 츄바카의 “미니어처 같다.”고 농담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분명 쪼꼬미였는데..' 폭풍성장한 고양이 동생 보고 ...
사진=instagram/@latte191021 (이하) [노트펫] 마치 온천에 온 것처럼 편안한 눈빛으로 반신욕을 즐기는 푸들이 보는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하영 씨는 지난 17일 SNS에 반려견 '라떼'의 영상과 사진들을 올렸다. 하영 씨는 화장실에 작은 욕조에 누워 있는 라떼를 보고 "계속할거야?"라고 물어보는데. 물속에 편안히 몸을 담근 채로 눈동자만 위로 굴려 보호자를 째려보는 라떼. '아니 몇 분이나 지났다고...?' 마치 '그걸 말이라고 하냐?'라고 하는 듯한 표정이다. 하영 씨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알겠어..."라고 말하며 뒤로 물러선다. 여전히 몸의 반을 담근 채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는 라떼. 하영 씨가 입욕제를 풀어주자 향이 좋은지 라떼는 눈을 지그시 감고 반신욕을 즐기는 모습이다. 너무 행복하다개..... 게슴츠레 풀린 눈빛을 보니 녀석이 얼마나 반신욕을 좋아하는지 느껴져 절로 미소가 나온다. 하영 씨는 라떼가 어릴 때부터 반신욕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애기 때 겨울 산책을 하고 씻기려고 뜨거운 물을 받아놨었는데 잠시 눈을 돌리고 보니 스스로 물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물을 떠다 두면 스스로 찾아 들어가 반신욕을 즐겨요." 일주일에 한 번씩 반신욕을 하는 게 습관처럼 굳어져서 이제는 반신욕을 건너뛰면 라떼는 불만 가득한 눈빛으로 째려본다고. 너 뭐 까먹은거 없냐개? 하영 씨는...
내년부터 경찰견으로 활약하게 된 토이푸들 반려견 한나. [출처: 일본 KSB 세토나이카이 방송 갈무리] [노트펫] 대형견이 선호되는 경찰견 세계에 토이 푸들이 발을 들여 화제가 됐다. 일본 오카야마현 경찰이 최초로 토이푸들 경찰견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한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 영자판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살 토이푸들 ‘한나’는 체중 2.5㎏, 체고 24㎝의 아담한 반려견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경찰견으로서 행방불명된 사람을 수색하거나 범죄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나가 휴지 냄새를 맡고, 같은 냄새를 찾는 시험 중이다. [출처: 일본 KSB 세토나이카이 방송 갈무리] 한나는 지난 11월 오카야마현의 경찰견 심사를 통과했고, 내년 1월부터 2년간 감식과학센터에서 경찰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당시 심사를 통과한 34마리 중 절반 이상은 저먼 셰퍼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대형견이다. 이밖에 벨지안 말리노이즈, 잭 러셀 테리어 등도 포함됐지만 토이푸들은 사상 처음이다. 정답을 맞춘 한나. [출처: 일본 KSB 세토나이카이 방송 갈무리] 한나의 보호자 이노우에 마사에(45세)가 지난 2018년부터 래브라도 리트리버 경찰견 ‘허시’를 맡아서 훈련시킨 게 인연이 돼, 한나도 경찰견에 투신했다. 한나는 허시의 훈련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냄새나 발자국을 추적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이노우에가 허시의 휴식시간에 장난삼아 한나를 가르쳤는데,...
[노트펫] 폐가 마당에서 묶인 채 살아가던 강아지가 크리스마스에 평생 가족을 선물받았다. 그 가족은 왕복 10시간을 달려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 떨고 있던 녀석을 막내로 맞아들였다. 성탄절이던 지난 25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날 강아지를 '막내 아들'로 입양했다는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이 고마움을 표시하고 응원을 보냈다. 특히 어떤 이는 "강아지에게 크리스마스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뻐했다. 사연은 이랬다. 경기도 파주에 살고 있는 정환 님은 얼마 전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밴드 '반사모'에 올라온 강아지 영상을 보게 됐다. 올해 3월 누군가 버리고 갔다는 녀석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어느 마을 폐가 잡풀이 무성한 마당 한켠에 덩그러니 놓여진 개집에 묶인 채 살고 있었다. 푸들이 묶여살던 폐가와 개집. 동네 어르신이 주는 밥에 의지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는데 밥 말고는 따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방치돼 있다고 했다. 관리상태는 엉망이었고, 1미터 남짓한 목줄 때문에 그 밖으로는 나갈 수도 없었다. 이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던 정환 님. 이틀 간 고심한 끝에 지난 23일 데려오기로 마음 먹었다. 정환 님 가족은 2년 전 유기견보호소에서 푸들 단풍이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데 차마 외면하지 못했던 것. 푸들 단풍이. 정환님 가족이 2년전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했다. 23일 당일 데려오려했지만 영상을 게시했던 회원이 고마움에 병...
사진=instagram/@ba.nana_kim (이하) [노트펫] 자기를 향해 샤워기로 물을 쏴주자 신이 나서 열심히 팔을 휘두르는 푸들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혜 씨는 지난 14일 SNS에 자신의 반려견 '나나'와 물놀이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지혜 씨는 "나나가 제일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물쏘기 놀이 중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나나는 지혜 씨가 쏴주는 물줄기를 잡으려 유리창을 향해 연신 발길질을 하고 있다. 물이 어찌나 좋은지 두 발로 선 채 함박미소를 지으며 쉬지 않고 덤비는 모습이다. 지혜 씨는 "어느 날 나나와 산책 후 발을 씻기다가 옆에 있던 호스로 바닥에 물을 쐈더니 갑자기 그 물줄기를 잡으려고 했다"며 나나가 물놀이에 빠지게 된 시작을 설명했다. 잡았다 이놈! 이제 나나는 산책하러 나갔다 들어오면 자기가 먼저 화장실로 들어간다. 평소에도 심심하면 화장실에 들어가고, 지혜 씨가 '물놀이 할까?'라고 말하면 자다가도 번뜩 일어나 화장실로 바로 달려간다고. 애견 놀이터에 가도 물 나오는 호스가 있으면 그 앞에만 있을 정도로 물을 좋아하는 나나. 심지어 간식보다 물쏘기를 더 좋아할 정도란다. 누가 쳐다보든 말든 나는 오직 물줄기만 잡는다! 대신 물을 쏴주는 호스 수압이 살짝 센 편이라 나나에게 직접 쏘지는 않고 주변에 물을 쏴주고 있다. 또는 영상 속 모습처럼 유리창 사이로 물을...
40대 남성에 학대를 당하다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푸들들의 생전 모습. [노트펫] 희대의 개인 동물학대 사건으로 평가받는 공기업 직원의 푸들 19마리 연쇄 살해 사건과 관련, 푸들 사체 4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확인된 사체는 최초 8마리에서 12마리로 늘었다. 24일 군산 지역 동물보호단체 군산길고양이돌보미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찰은 공기업 직원이 거주하던 모 공사의 전북지역본부 사택 화단을 수색해 강아지 사체 4구를 추가로 찾아냈다. 이날 경찰은 수색견 4마리와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이미 불법 매장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 백골이 된 사체부터 부패가 덜 진행돼 비교적 최근에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사체도 나왔다. 사체 4구가 추가 발견되면서 확인된 사체는 12마리로 늘게 됐다. 19마리의 연쇄 살해 사건으로 알려진 가운데 7마리의 사체는 여전히 찾지 못한 상태로 남겨지게 됐다. 오직 푸들 만을 입양받아 데려간 남성.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사체는 총 12구로 늘었다. 이달 초 모 공사의 전북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의 희대의 동물학대 사건이 일반에 알려졌다. 이 남성은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 키우지 못하게 된 푸들을 잘 키워주겠다고 입양한 뒤 갖은 학대를 하면서 결국 죽게 만들고 사체는 사택 화단에 불법 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남성은 같은 회사 동료가 함께 거주하는 사택 아파트 안에서 이같은 짓...
문근영 인스타그램 [노트펫 김세형 기자] 배우 문근영이 반려견에 대한 진한 사랑을 표현했다. 문근영은 2일 인스타그램에서 "오랜 만에 봐서인지 갑자기 내 품에 쏙 들어오더니 내게 안겨 잠이 든다"는 글과 함께 푸들 반려견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사진을 게시했다. 문근영은 "콩닥콩닥 뛰는 너의 심장소리에-이런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괜스레 뭉클해진다"고 덧붙였다. 강아지를 키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떠오르는 장면이다. 가만히 있는 주인에게 와서는 자리를 잡고 잠이 드는 그 모습 말이다. 문근영은 글 마지막에 #우리집개 #강아지라 #불리기엔 #너무큰너 #그래도사랑해 #그래서사랑해 #♥️"라고 태그를 붙였다. 문근영은 과거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반려견 이름을 묻는 질문에 문태일이라고 답한 바 있다. 동생이 블락비의 태일을 좋아해서 강아지 이름을 태일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채정안, 반려견 '밥이' 꼭 끌어안고 찰칵..˝숨 막히는 사랑˝ 사진=채정안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배우 채정안이 반려견 '밥이'와 함께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채정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쪄죽어도 널 안고 싶어!! 숨 막히는 사랑. 해브 어 굿 위캔~~"라는 www.notepet.co.kr 주인이 자리 비운 사이 아기가 울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내 장난감 줄개˝ [노트펫] 우는 아이가 걱정됐던 강아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보호자가 투명 테이블에서 밥을 먹자 강아지는 그 밑에 자리 잡고 앉아 매서운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최근 보호자 여빈 씨는 TV를 보며 밥을 먹기 위해 거실에 있는 투명 테이블 위에다 식사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을 본 강아지 '봉봉이(풀네임 차봉봉)'는 투명 테이블 밑에 있는 공간으로 쏙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여빈 씨의 먹방을 직관하기 위해 방구석 1열에 자리 잡은 봉봉이 평소에도 봉봉이가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해서 여빈 씨는 별생각 없이 밥을 먹으려 했는데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시선이 느껴지는 곳으로 고개를 움직인 여빈 씨는 봉봉이의 표정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투명 테이블 밑에 자리 잡고 앉아 있던 봉봉이가 원망하는 눈빛으로 여빈 씨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 혼자만 맛있는 거 먹지 말고 나도 좀 같이 먹개! 간식 주시개!" 당장이라도 "혼자 맛있는 거 먹으니까 좋아? 나도 줘!"라고 말할 것 같은 눈빛으로 부담스럽게 쳐다보는 봉봉이에 여빈 씨는 의도치 않게 눈칫밥을 먹어야 했다. 여빈 씨는 "원래 제가 밥을 먹을 때면 늘 옆에 앉는데 저 날은 어쩐 일인지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더라고요"라며 "그러고는 밑에서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너무 귀엽고 웃겨서 사진으로 남기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여빈 씨와 언제나 함께 하고 싶어 꼭 붙어 있는 사랑둥이 봉봉이. 이어 "제가 밥...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반려견 '우디'와 함께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실따라온우디랑"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민아는 함께 출근한 우디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미소를 지은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귀여운 우디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우디도 귀엽고 우런니도 귀엽고", "둘 다 너무 사랑스럽네요", "우디도 출근 했나 봐요? 일당으로 간식 많이 챙겨주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녀시대 수영, 하얀 강아지 품에 안고 찰칵..˝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노트펫]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강아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최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nottoday #오늘아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www.notepet.co.kr 정비공 아빠 차 밑 들어가자 기어와 포옹으로 방해하는 리트리버 [노트펫] 사랑스러운 애교로 아빠를 방해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정비공 아빠를 따라 차 밑에 기어들어 와 포옹을 하는 골든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 www.notepet.co.kr ˝주인공은 나야 나옹˝..단체 사진 속 '시선 ...
사진=이해리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그룹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반려견 '감자'와의 행복한 시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이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안 오던 날 감쟈랑. 이제 겨울이 끝나가는 거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자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이해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해리는 감자와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행복해 보여서 저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네요", "감자 옷 입은 거 진짜 너무 앙증맞다", "감자랑 언니랑 점점 닮아가네요. 둘 다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가 싫어...?˝ 설현 키스에 고개 돌리는 반려견 덩치 [노트펫] "내가 싫어...?" 설현이 반려견 덩치로부터 외면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설현은 반려견 덩치 이름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dungchee)에 "내가 싫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 www.notepet.co.kr 이웃아이의 대견한 손편지..“코로나 끝나면 제가 강아지 산책시켜도 될까요?” [노트펫] 10살 아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끝나면 이웃집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싶다고 손편지를 보내, 어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고 영국 라디오 방송 허트가 지난 23일(현지시 www.no...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이 구조한 푸들 반려견 프라다와 기념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프라다는 연기에 그을려서 회색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하얀 푸들이다. [출처: Twitter/ OCFireRescue] [노트펫 김국헌 기자] 반려견이 잠든 견주에게 화재 위험을 알린 기사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푸들 반려견이 외출한 견주에게 화재를 알린 덕분에, 주택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고 미국 폭스35 지역방송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얀 푸들 반려견 ‘프라다’는 지난 11일 가족이 모두 외출하고 빈 집 주방에서 미친 듯이 짖었다. 집 보안카메라는 동작감지 경보를 울렸고, 집 주인 아메리코 레데즈마와 네스터 곤잘레스는 휴대폰으로 보안카메라를 켜고 집안을 살폈다. 소방관 한 명이 불이 난 집에서 프라다를 안고 구출했다. 둘은 보안카메라 영상통화로 프라다를 달래려고 했지만, 프라다는 멈추지 않고 계속 짖었다. 결국 둘은 보안카메라로 집안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폈고, 불이 난 것을 알게 됐다. 레데즈마는 “약 30분 후 우리는 2차 동작감지 경보를 받았고, 카메라로 집안을 살폈는데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연기뿐이고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불에 탄 집 주방 내부. 반려견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보호자들은 화재 피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프라다를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푸들의 보호자와 이...
사진=Instagram@borieeeee(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기다려'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기다려 대회 1등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둘러싸인 대회장 한가운데에 앉아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앉아만 있어도 깜찍한 스타일~ 관람객들의 시선 집중에도 흐트러짐 하나 없이 얌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아지.한두 번 해본 것 같지 않은 만만치 않은 내공이 느껴지는 모습이다.결국 개존심을 건 대회의 최종 우승은 사진 속 강아지가 차지했다.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기다려 대회라는 게 정말 있는 건가요? 진짜 귀엽네요", "사람 저렇게 많은데 덩그러니 앉아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너무 궁금하다", "앉아만 있어도 시선 강탈", "저 정도면 귀찮아서 안 오는 거 아닐까요?", "최소 견생 2회차"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나란 개린이……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개!" 사진 속 강아지 '보리'의 보호자 수진 씨는 "보리가 참가한 대회는 얼마 전 열린 대구 펫쇼에서 이벤트성으로 주최한 대회"라며 "공식적인 대회는 아니지만 진짜로 있는 대회는 맞다"고 설명했다.수진 씨에 따르면 평소 보리는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기다려'를 잘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