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생일을 앞둔 사모예드 모모노스케. [출처: 모모노스케의 트위터] [노트펫] 솜사탕처럼 끝도 없이 뽑혀 나온 사모예드의 털갈이가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살 생일을 앞둔 사모예드 반려견 ‘모모노스케’의 보호자는 “사모예드의 환모기”라며 지난 3일 트위터에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460만회 넘게 조회됐다. 보호자도 강아지도 털갈이는 처음이라 뽑혀나오는 모량(빨간 원)에 놀랐다. 순식간에 털 뭉치가 생겼다. 영상에서 보호자는 사모예드의 몸에서 끝도 없이 털 뭉치를 뽑는다. 마치 솜사탕을 뜯듯 털 뭉치가 계속 뽑혀 나온다. 이미 빠진 털을 정리해주는 것으로, 보호자는 사모예드의 털갈이를 처음 경험하다보니 크게 놀랐다고 밝혔다. 그것은 모모노스케도 네티즌도 마찬가지였다. 한 네티즌은 “‘와! 내 몸에서 나오는 거야?’ 같은 표정이라서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베개나 이불, 스웨터를 만들 수 있겠다며 놀라워했다. 개들은 매년 초여름이나 가을에 털갈이를 해서 체온을 조절한다. 특히 사모예드는 이중모에 모량이 워낙 많아서, 털 빠짐이 심하다고 한다. 이를 감안하고 길러야 하는 견종이다. 몇몇 주인들은 사모예드 털로 뜨개질해서 스웨터를 만들어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샤워하는 집사 구하려(?) 발 동동 ...
마야는 장난감을 정리할 줄 알고(왼쪽), 아침에 침대에 머리를 얹고 엄마를 깨운다. [출처: Instagram/ mayapolarbear] [노트펫 김국헌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속설처럼 모든 반려견은 그 자체로 좋은 개지만, 한 보호자가 근거를 제시하면서 칭찬해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 한 견주가 자신의 개가 매너 좋은 반려견인 근거를 4가지나 들어서 화제라고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브로콜리 쿠션과 샌드위치 교환을 제안한 마야. 사모예드 반려견 ‘마야’의 보호자는 지난 15일 마야의 인스타그램에 “내 반려견을 좋은 아이로 만든 행동들” 4가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장바구니 맨 위에 놓인 과자를 옮겨주는 마야. 우선 마야는 장난감을 가지고 논 후 모두 바구니에 넣어서 정리한다. 둘째, 마야는 매일 아침 침대에 머리를 올려놓는 점잖은 방법으로 보호자를 깨운다. 셋째, 보호자의 음식을 달라고 보채기보다 장난감을 가져와서 교환을 제안한다. 넷째, 보호자가 장을 봐오면, 과자 한 봉지라도 옮겨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엿새 전 올라온 이 영상은 20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네티즌들도 마야를 칭찬하면서, 보호자의 훈련비법을 궁금해 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말해서 살아있다는 자체로 이미 마야는 내게 좋은 아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 보호자는 “나는 마야를 위...
사진=Twitter/AnimalsWorId [노트펫 김승연 기자] 잠든 대형견 친구의 품에 파고들어 잠을 청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꼭 붙어 함께 잠을 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트위터 계정 '@AnimalsWorId'에 "만약 당신이 나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이것을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모예드종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자리에 누워 꿀잠에 빠져있는 사모예드. 그때 고양이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사모예드가 누워있는 곳으로 살며시 올라간다. 고양이는 사모예드의 품에 파고들더니 꼭 껴안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다.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나란히 함께 잠이 든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278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불편했을 텐데 고양이 친구를 받아준 하얀 강아지의 착한 마음씨가 아름답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쩌면 고양이는 강아지의 얼굴을 베개로 거대한 몸을 침대로 사용한 걸지도..", "사이좋게 잠든 모습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들의 모습. 세상 달콤한 천사들의 모습에 내 심장이 녹았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기 생겨 ...
견주 에밀리의 남자친구가 사모예드 강아지 루나를 안고 유리계단을 내려갔다. [출처: TikTok/ emii_lea] [노트펫 김국헌 기자] 덩치 큰 사모예드 강아지가 유리계단을 무서워해서, 사람들이 강아지를 안고 유리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생후 6개월령 사모예드 강아지 ‘루나’는 6개월 평생 걱정이나 고민을 해본 적 없었다. 루나가 난생 처음 걱정하게 만든 존재는 다름 아닌 유리계단이다. 성을 밝히지 않은 보호자 에밀리는 루나를 데리고 남자친구 집에 놀러갔다. 그런데 집 계단이 유리로 되어 있었다. 루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 계단을 바라만 봐도 무서웠다. 더군다나 유리계단을 밟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결국 남자친구가 자신의 덩치만한 루나를 안고 계단을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산만한 덩치의 루나가 바짝 얼어서 남자친구의 품에 안긴 모습은 귀여웠다. 루나는 이제 보호자 품에 안기길 즐기고 있다. [출처: 에밀리] 에밀리는 “루나가 내 남자친구 집의 유리계단 위를 가길 거부했을 때, 유리계단이 문제라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며 “다행히 루나를 안고 옮기는 것에 대해 루나가 전혀 꺼리지 않았고 오히려 안아줘서 좋아했는데, 불행히도 루나가 매번 우리에게 안겨서 계단을 내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루나는 유리계단 공포증을 극복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
[노트펫 김승연 기자] 산책후 떡실신한 상태로 '눕방(누워서 하는 먹방)'을 선보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반려견 '정동구(이하 동구)'의 보호자 다희 씨는 SNS에 "꼴랑 1시간 산책 후 정동구……"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산책 후 쿨매트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구의 모습이 담겼다.일어날 힘이라곤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듯 세상 지친 모습으로 뻗어있는 동구.그러나 혀는 끊임없이 날름거리며 밥그릇에 담긴 무언가를 핥고 있다.눈도 채 뜨지 못한 상태이지만 먹겠다는 집념 하나로 지친 먹방을 이어가고 있는데.해당 영상은 5천6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어서 와~ 이런 커다란 귀요미는 처음이지?"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더워서 녹아버린 스트링치즈랑 찹쌀떡 같다", "아니, 배운 강아지네. 지칠 땐 한잔해야지", "저렇게 광고하면 품절대란 일어날 듯",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찹찹찹"이라며 사랑스러운 동구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동구가 먹고 있는 건 얼린 사과즙"이라는 다희 씨. "산책…… 하얗게 불태웠개" "온라인 수업을 듣다 동구를 데리고 1시간 못 되게 걷다 집으로 돌아왔다"며 "공을 던지고 놀거나 격한 산책을 한 것도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원래 체력이 좀 ...
[노트펫 서윤주 기자] "털 좀 다듬어 주세요"라고 말한 뒤 다시 미용실을 찾은 주인은 자신의 반려견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쳤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은 미용사가 삭발(?)을 시키는 바람에 주인도 못 알아봤다는 사모예드 나누크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살고 있는 칼리 코카(Carley Coca)는 최근 반려견 나누크를 데리고 애견 미용실을 찾았다. 칼리는 미용사에게 나누크를 맡기며 예쁘게 다듬어 달라고 말한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약속된 시간이 되고 다시 미용실을 찾은 칼리는 강아지들 사이에서 나누크를 찾으려고 했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녀석을 찾을 수 없었다. 깜짝 놀란 칼리는 미용사에게 나누크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그녀가 그냥 지나쳤던 강아지들 중 하나가 나누크였다. 미용사가 전신의 털을 밀어버리는 바람에 녀석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칼리는 "나누크를 빤히 보고도 몇 번이나 우리 강아지가 아니라고 말했다"며 "너무 충격을 받았지만 하는 행동이나 성격이 나누크랑 똑같아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털이 좀 자라고 나서야 나누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다시는 그 미용실을 가지 않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나누크는 털이 완전히 자랄 때까지 외출을 할 때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티셔츠를 입어야 했다. 현재 털이 꽤 자라긴 했지만 1년은 더 길러야 ...
사진=Instagram@samoyed_bom(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여행지에서 견생샷을 찍어주려는데 뚱한 표정만 짓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놀러 왔는데 좀 웃어봐……"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게재된 영상 속에는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핑크뮬리 물결 속에서 핑크색 모자를 쓰고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사진을 찍기 위해 주인의 품에 안겨 있는 강아지. 그러나 어째 심기가 불편한지 카메라를 들이대도 표정은 뚱하기만 하다. 결국 강아지는 여행지에서 견생샷 대신 뚱한 표정만 남기고 말았는데.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가 배까지 핑크핑크해서 더 귀엽다", "마지막에 내려달라고 하는 게 킬링 포인트", "개피곤한 표정 리얼하네요", "어떤 표정이든 사랑스럽다"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나란 개린이……미소 하나로 집사들 마음을 저격하지!" 영상 속 강아지 '봄이'의 보호자 원주 씨는 "최근 고창에서 핑크뮬리 축제를 한다고 해 봄이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며 "인증샷을 찍고 싶은데 비가 오고 난 다음 날이라 바닥에 흙이 엄청 많아 어떻게 찍을까 고민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그냥 들어버리자!'하고 영상을 찍게 됐다"며 "주말이라 축제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
사진=Instagram.com/ha_wool_s(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사고를 치다 붙잡혀 연행되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하울이'의 보호자 태호 씨는 SNS에 "이거 놓으라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니!! 이거 놓으라구.. 내 발로 가겠다구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후 3개월 된 사모예드 왕자님 하울이의 모습이 담겼다. 태호 씨 여자친구에게 붙잡혀 연행되고 있는 하울이. 영 가고 싶지 않은 듯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떼기 싫은 발걸음 억지로 떼는 모습이다. 뒷발에 체중을 실어 버티며 소심한 반항을 하는 바람에 꾸겨져 버린 귀여운 볼살이 시선을 끈다. (※심쿵주의)개춘기 개린이의 반항적인 눈빛 해당 사진은 2천4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와 진짜 볼살 꾸겨진 거 심장 아프게 귀엽네. 저 발바닥은 또 어떡하지?", "안 가겠다고 뒷발로 버티는 거 커엽.. 개춘기인가봐요", "아직 게임 다 안 끝났는데 엄마 손에 이끌려 억지로 집에 가는 아이 같네요", "아 솜뭉치가 걸어 다녀..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며 귀여운 하울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 하울쓰~ 3개월인디!" "하울이를 데리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속초의 카페를 찾았다"는 태호 씨. "그곳에 장식용 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하울이...
사진=Instagram.com/55___ttt(이하)(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주인을 혹독하게 운동 시키는 '트레이너'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럭키'의 보호자 태영 씨는 SNS에 "운동을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양치승 관장님 부럽지 않네요) #럭키 #4개월 #12킬로"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팔굽혀펴기를 하는 태영 씨의 모습이 담겼다. 한창 운동 중인 태영 씨에게 다가가는 럭키. 태영 씨가 뭘 하는지 궁금한 듯 이리저리 냄새를 맡더니 급기야 태영 씨의 등 위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갑작스러운 중량 추가에 태영 씨는 힘겹게 운동을 이어가고. 결국 미끄러진 럭키는 혼내기라도 하듯 큰 소리로 짖고 말았는데. 깃털 같은 초소형견의 퍼스널 트레이닝~ 오빠의 운동을 돕기 위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트레이너를 자처한 럭키의 모습은 2천6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마지막에 자기 떨어진다고 주인 혼내키는 거 너무 웃기다", "'그렇게 해서 운동이 되겠어? 내 무게를 견뎌봐' 하는 것 같네요", "자연스러운 중량 추가", "주인 속도 모르고 해맑게 웃네. 진짜 사랑스럽다"며 귀여운 럭키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빠~ 내 이름이 귀여워야? 왜 다들 귀여워라고 부르지?" "가끔 제가 푸시업을 하면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