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84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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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밀리는 도로 한복판인데'..차에서 강아지 버린 中 운전자

차에서 강아지 버린 운전자. 중국 웨이보 캡처. [노트펫] 중국에서 복잡한 도로 위에서 남이 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차 밖으로 개를 버리는 운전자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는 소식이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혼잡한 도로에서 찍힌 영상이 중국 내 SNS에서 논란이 됐다. 차에서 강아지 버린 운전자. 중국 웨이보 캡처. 차들로 꽉막힌 도로 한복판. 갑자기 흰색 차량의 문이 열리고 개만 덩그러니 떨어져 나온다. 차문은 개를 바깥에 둔 채 그대로 닫혀 버리고 푸들로 보이는 개는 차에 매달려 긁어보지만 차문은 결코 열리지 않는다. 운전자가 다시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면서 개는 길거리에 유기되는 신세가 됐다. 뒤에 정차해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동영상 게시자는 개 주인의 잔인함이 치가 떨린다며 해당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그 개는 인근 식당의 경비원에 의해 얼마 가지 않아 구조됐다고 SCMP는 전했다. 경비원은 현지 방송에 "개가 주인을 찾기 위해 수많은 차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녔다"며 "개가 치일까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그 개는 현재 경비원의 친구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NS에서 운전자에 대한 공분이 일자 공안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교통공안이 '애완동물'을 멋대로 버려 교통체증을 일으킨 혐의로...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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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불치병 앓는 유기견 입양..."잘 키울게요"

[노트펫] 배우 김고은이 불치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기견을 입양했다. 김고은은 "잘 키울게요"라며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27일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김고은의 유기견 입양 소식과 함께 유기견이 뇌 관련 불치병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계정 등의 내용을 종합하면 김고은은 지난 3월 당진보호소에서 있던 6개월령 믹스 강아지의 임시보호를 시작했다. 도깨비풀과 진드기를 몸에 덕지덕지 붙인 채 인적 드문 곳에서 발견된 녀석이었다. 구조될 당시 사람을 경계하던 모습이었지만 며칠 굶고 배고팠는지 간식 하나에 낯선 사람에게 제발로 달려왔고 동물보호소에 입소했다. 자원봉사자가 구미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입양홍보를 시작한 지 이틀째 배우 김고은이 직접 입양 의사를 밝혀 오면서 입양 절차가 진행됐다. 입양을 위해 기본 건강상태를 확인하던 중 이상이 발견됐다. 고개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채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수의사는 귀 달팽이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에 선천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고은은 이같은 이야기를 듣고도 치료해주고 싶다면서 데려갔다. 월이라는 이름도 손수 지어줬다. 데려간 직후 월이는 자기 몸 통제를 잘하지 못해 벽에 박고 넘어져 뇌진탕에 걸리기도 했고 알 수 없는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잘 걷도 잘 지내면서 정상으...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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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유기견 위해 재능기부 나서.."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사진=이태환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배우 이태환이 유기견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태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깊은 촬영 #두기 #로빈과 같이 2023년 치료비 후원 모금을 위한 캘린더 촬영에 동참하였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태환은 유기견 '두기', '로빈'와 함께 유기견 치료비 모금을 위한 캘린더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다. 달달한 눈빛으로 강아지들과 눈 맞춤을 하는 이태환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을 본 팬들은 "고생 많았어요", "큰 멍뭉이가 작은 멍뭉이들 돌봐주는 중", "마음까지 믓찐 배우 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다묘가정에 '상자' 들이면 펼쳐지는 광경..'냥이들 웨이팅 중~' [노트펫] 4마리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가정집에 신상 상자가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반려묘 '아들'의 보호자 혜영 씨는 SNS에 "복분자 상자에 몸 욱여넣기. 머리만 동동.... 너희들 줄 서있는 거니?"라는 글과 www.notepet.co.kr `우울증` 댕댕이 품에 찾아온 고아 고양이..엄마처럼 꼭 안아줬댕 [노트펫] 친구를 잃고 우울증에 걸린 반려견이 새끼고양이를 처음 보자마자 품에 안고, 엄마처럼 돌봤다. www.notepet.co.kr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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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에 목 괴사하고 허리엔 올무까지

[노트펫 어릴 적 채워졌을 목줄에 목이 괴사하고, 올무까지 허리에 걸린 채로 돌아다니던 유기견이 구조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있었던 황색 믹스견 구조 사연을 SNS를 통해 전했다. 목을 파고들어가는 목줄로 상처가 심한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올무로 추정되는 밧줄까지 허리에 묶인 채 돌아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16일 아침 카라 활동가들이 현장에 가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이 개는 그 상태에서 한쪽 다리도 제대로 딛지 못하는 채로도,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먹이를 주는 사람을 찾아 마을을 기웃거리다 주민의 눈에 띈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는 "제보자의 설명에 따르면 처음 발견됐을 때만 해도 목의 상처만 깊었지만, 며칠 동안 보이지 않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올무 형태의 밧줄까지 허리에 감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누군가 설치했을 올무에 허리가 걸린 개는, 살기 위해 사력을 다해 이빨로 줄을 끊고 도망친 것으로 보였다. 카라는 "몸이 아프기 때문에 극도로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인 개를 안전히 구조하기 위해 활동가들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여러 시도를 한 끝에 구조할 수 있었다"며 "구조 후 자세히 들여다본 목의 상처는 생각보다도 더 참혹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카라는 떠돌이 개에게 '백운'이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목에 난 괴사 상처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카라는 병원 치료 뒤 소식은 추후 다시...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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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다친 강아지 구조한 하굣길 소녀..`돈쭐낸 어른들`

12살 시벨리 스티겔 마이어가 하굣길에 다친 강아지를 발견하고, 겉옷으로 감싸서 구조했다. [출처: 어머니 레잔 스티겔마이어의 인스타그램] [노트펫] 브라질에서 한 소녀가 비를 맞으면서 다친 강아지를 구조한 모습이 우연히 영상에 담겨, 어른들이 감동했다. 기업과 동물병원, 정치인이 소녀의 선행에 보답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마이야네 로드리게스는 아파트 창문 밖을 내다보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됐다. 길에서 비를 맞고 벌벌 떨던 강아지 프레티냐. 이제는 아픈 곳을 모두 치료하고 건강해졌다. [출처: 시벨리 스티겔마이어의 인스타그램]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가, 한 소녀가 인도에 우산을 내려놓고 비를 맞고 서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소녀는 가방을 내리고, 겉옷을 벗더니, 소녀의 발치에서 몸을 떨던 강아지를 겉옷으로 덮어서 안아 올렸다. 그리고 소녀는 다시 우산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Watch this reel by rejanestiegelmair on Instagram Adrian Berenguer • Little Things www.instagram.com 우연한 목격자 덕분에 소녀의 선행은 브라질 전체에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그 일은 순식간에 벌어졌다. 그리고 매우 감동적이었다. 나는 친구에게 영상을 보냈고, 친구는 이웃그룹에 그 영상을 공유했다. 그래서 나는 그 천사가 누...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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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줄 알았는데..' 헤어졌던 가족과 보호소에서 다시 만난 강아지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보호소에 있던 강아지가 헤어졌던 가족과 두 달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버려진 줄만 알았던 강아지가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던 가족과 다시 만나는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동물보호소 루이지애나 SPCA의 직원은 지난 1월 보호소 앞 울타리에 묶여 있는 강아지 '카우(Cow)'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카우는 잔뜩 겁먹어있었는데,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였다. 보호소 직원 루이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카우는 매우 겁이 많았고, 낯선 사람들을 보면 낮게 으르렁거렸다"며 "그럴 때 간식을 주거나 아기에게 말하는 어투로 이야기를 하면 멈췄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카우는 점점 긴장을 풀고 보호소 생활에 적응했고, 보호소의 모든 직원들에게도 다정하고 친절하게 굴었다. 직원들은 그런 녀석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지난 3월, 보호소의 직원들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 카우를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카우는 유기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도난당했다가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소식을 들은 보호소 직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카우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마침내 헤어졌던 가족과 다시 만났을 때, 카우는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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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유기견 입양.."아픈 추억 잊고 문어 아빠랑 꽃길만..."

까만 엠버와 갈흰색 나나를 안고 있는 차두리. 차두리 인스타그램. [노트펫] 축구선수 차두리가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두번째다. 사단법인 유기동물행복찾는사람들(이하 유행사)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차두리의 유기견 입양 소식을 전했다. 유행사 인스타그램 차두리도 11일 SNS를 통해 "나나 동생이 생겼어요. 적응기간을 끝내고 엠버가 완전 우리 식구가 됐어요"라며 "아픈 추억 잊고 이제 문어 아빠랑 꽃길만 걸어보자"고 새가족을 크게 환영했다. 엠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믹스견으로 전주인이 나날이 커가는 개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1살이 채되지 않았을때 경북의 한 시골 동물보호소에 직접 데리고 와서 버리고 간 개다. 유행사 인스타그램 엠버는 특히 보호소에 왔을 때 아주 어릴 적 채워놓은 목줄이 살을 파고들어 목 주변에 심한 괴사 상처를 갖고 있었다. 목 패임으로 고름이 줄줄 나고, 한쪽 눈은 체리처럼 빨갛게 튀어나온 체리 아이로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다. 사진을 본 유행사가 지난해 11월 엠버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왔고, 이후 치료와 함께 보살핌을 받으면서 견생 2막을 준비하던 중 차두리 가족과 연이 닿게 됐다. 엠버와 나나. 같이 있으면 무서울것 없는 슈퍼 자매란다. 유행사 인스타그램 차두리 가족은 입양 전제 임시보호 방식으로 엠버를 맞아들였다. 입양할 생각이 굳건하지만 짧은 기간 함께 살다가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엔 입...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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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마른 강아지들을 용품과 함께 동물보호소 앞에 버려

[노트펫] 동물보호소 앞에서 심하게 마른데다 관리가 잘 안된 강아지들을 용품과 함께 누군가 버리고 갔다. 경기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안산시 동물보호소 한국야생동물보호협 앞에서 갈색과 검정색 강아지 두 마리가 발견돼 28일 입소절차를 밟았다. 검정색 수컷 강아지는 몸무게 4Kg에 2021년생으로 추정된다. 심하게 말랐고, 털도 엉켜있는 상태였다. 물품과 케이지가 함께 있었다. 리트리버의 얼굴이 보이는 갈색 강아지는 암컷으로 역시 털이 엉키고, 심하게 말랐다. 감정 강아지와 비슷하게 몸무게 4kg에 지난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갈색 강아지는 뒷다리도 절고 있다. 두 녀석을 함께 키우다 물품과 케이지 째 동물보호소 앞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공고기한은 4월7일까지이고,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031-296-0124)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손발 척척 3인조 귀요미 도둑들의 얼음 절도사건...'엄마는 모를거야!' [노트펫] 세 마리 고양이, 강아지 형제가 얼음을 훔치기 위해 역할을 나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

2022.03.29
비오는 날 빨래줄로 나무에 묶인 채 유기된 강아지

[노트펫] 비 내리는 시골 마을길에 빨래줄로 나무에 묶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강아지가 구조돼 동물보호소에 왔다. 지난 28일 전북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에서 발견 구조한 수컷 코커 스패니얼이 임실유기동물보호센터에 입소했다. 갈색털을 가진 코커 스패니얼은 몸무게 15Kg에 2020년생으로 추정된다. 다소 비만인 코커 스패니얼. 얼핏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도 보인다. 두 가닥을 이어 붙인 빨래줄도 꽤나 낡아 보인다. 동물보호소 측은 "비오는날 나무에 빨래줄에 묶인채 유기됐다"고 유실유기동물 특징란에 기재했다. 공고기한은 4월7일까지이고, 임실유기동물보호센터(063-640-4593)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손발 척척 3인조 귀요미 도둑들의 얼음 절도사건...'엄마는 모를거야!' [노트펫] 세 마리 고양이, 강아지 형제가 얼음을 훔치기 위해 역할을 나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혜민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 반려견이 등장하는 한 www.notepet.co.kr 빈티...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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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차우차우 3남매, 이사하면서 버렸다?

사진=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하) [노트펫] 이사하면서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어린 품종견 3마리가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서 발견 구조한 차우차우 3마리가 23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검갈색의 3, 4개월령으로 보이는 차우차우들. 수컷 두 마리에 암컷 한 마리, 이렇게 3남매다. 몸무게는 6~10kg 사이로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얼굴에 앳된 모습이 역력하다. 도심에서 떨어져 집과 공장들이 좁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지역에서 발견됐다. 동물보호소 측은 이사와 함께 유기된 것으로 추정했다. 공고기한은 다음달 4월4일까지이고, 하남동물병원(031-793-7802)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얼굴은 건들지마라냥!' 아기 고양이가 장난감 도발을 응징하는 방법 [노트펫] 가만히 앉아 깃털 장난감을 구경하던 아기 고양이가 얌전한 모습도 잠시, 장난감이 자신의 머리를 툭 치자 펄쩍 뛰며 덤비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은혜 씨는 최근 SNS에 "딴 건 다 참아도 자기 www.notepet.co.kr 같은옷 ...

2022.03.25
산 속에 버려진 나이든 요크셔테리어

[노트펫] 산 속에 버려져 있던 요크셔 테리어 반려견이 구조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지난 21일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에 요크셔 테리어가 입소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의 한 산에서 발견된 강아지다. 요크셔 테리어의 몸무게는 2.5Kg, 2013년생으로 올해 10살로 추정되고 있다. 장년기에 접어든 강아지다. 미용이 된 가운데 오렌지색 패딩을 입고 있는 채로 발견됐다. 많이 마른 편이지만 성격은 순한 편이다. 보호소 측에서는 "산 속에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고 유실유기동물 공고에 기재했다. 요키의 공고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052-238-6113)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보고서가 마음에 안 들었던 냥과장님..'종이 나오기도 전에 퇴짜' [노트펫]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고양이 과장님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베리'의 보호자 소영 씨는 SNS에 "보고서가 마음에 안 드는 냥과장님이십니다. 종이가 나오기도 전에 빠꾸시키네여" www.notepet.co.kr 동네 댕댕이들 갓파더 된 아...

2022.03.23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 유기견 아빠됐다

사진=TV 동물농장 [노트펫] 20년 넘게 'TV 동물농장'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신동엽이 유기견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SBS 'TV 동물농장'은 "MC 신동엽이 최근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어미개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를 반려견으로 입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동엽이 입양한 강아지의 이름은 '크림이'이며 신동엽은 물론 아들, 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고 TV동물농장 측은 밝혔다. 지난 2001년 'TV 동물농장' 첫 회 띠부터 MC를 맡아온 신동엽. 지난 2015년 700회 특집 당시 "원래는 동물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길거리에 지나가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달리 보인다"고 말하는 등 유기견과 동물보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신동엽은 또 지난해 1월 '유기견 수호천사' 배우 조윤희가 "동물농장 아저씨로 유명하신데, 정작 동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프로그램 MC로서 진정성을 묻자,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오다 신동엽은 이참에 유기견까지 입양한 셈이 됐다. 강아지 아빠로 변신한 신동엽과 크림이의 이야기는 27일 오전 9시30분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가족들의 사랑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크림이의 모습과 크림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낼...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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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는 가정집 수준으로...' 동물보호센터 설계 가이드라인 나왔다

[노트펫] '동물보호소에 들어온 개와 고양이가 불안에 떨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동물보호센터 설계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센터가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춰 설치될 수 있도록 '동물보호센터 시설설계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제작하여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서 동물보호센터의 격리실, 사육실, 진료실 등에 대한 시설기준을 제시하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시설의 설치방법, 공간배치, 실내외 마감재 등의 표준설계 정보가 없어서 지자체가 동물보호센터를 신규로 설치할 때 동물보호단체나 관련 전문가를 찾아 문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물보호센터 국내외 우수시설 사례 조사 후, 전문가 자문과 관련 법률 검토를 거쳐 동물 친화적인 동물보호센터 설치를 위한 시설설계 안내서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동물보호센터 시설설계 안내서에는 동물보호센터 시설 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공간배치 방법, 환기, 온도, 습도조절, 소음 및 악취 방지를 위한 시설의 설치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보호동물의 규모별 평면도면과 면적 산출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조도는 대개 500Lux 이상으로 하되, 장소의 용도에 따라 고려하여 설정하도록 규정했다. 500Lux의 경우 대개는 일반 가정집 수준이다. 또 실내온도는 20~28도 범위를, 실내습도는 30~70% 유지하도록 했다. 소음은 최소한 60db 이하...

2022.02.23
쓰레기 수거함에 가방째 버려진 반려견 두 마리

[노트펫] 쓰레기 수거함에 버려진 가방에서 강아지 두 마리가 발견됐다. 채 1년이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은 둘 다 골절상을 입은 채였다.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서 발견된 비숑 프리제와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지난 3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쓰레기 수거함에 가방째로 2마리가 발견됐다. 둘 다 흰털을 가진 수컷으로 비숑 프리제는 10개월령, 포메라니안은 6개월령으로 아직 다 크지 않은 녀석들이다. 몸무게도 비숑은 3.6Kg, 포메라니안은 2.1kg에 불과했다. 특히 상처를 입고 있었다. 비숑 프리제는 좌측 대퇴골이 골절된 상태였고, 포메라니안은 우측 어깨 부근의 상안골이 변형돼 있었다. 동물보호소는 둔상이 의심된다고 유실유기동물 공고에 기재했다. 둔상은 날카롭지 않은 물체에 부딪혔을 때 발생하는 상처다.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 부상인 셈이다. 이들 강아지의 공고기한은 오는 14일까지이고, 부천 가나동물병원(032-665-0075)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공고 공고 HOME 유실유기동물 공고 유실/유기동물 공고 상세정보 1. 동물의 정보 공고번호 경기-부천-2022-00039 축종 개 품종 비숑 프리제 털색 흰색 성별 수컷 중성화 여부 아니오 특징 10개월령, 쓰레기 수거함에 가방채로 2마리 발견, 순함, 좌측 대퇴골 골절 ...

2022.02.04
1년간 들개생활했지만 차타는 것을 좋아하는 유기견

1년간 동네를 떠돌았지만 여전히 사람에게 길러지던 때 습관은 남아 있었다. 전북 임실 관촌면 신전3길의 한 마을에 발견 구조한 암컷 시바가 26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블랙탄색 시바는 몸무게 10Kg에 2019년생으로 추정된다. 보호소 측은 귀농인이 버리고 간 뒤로 약 1년간 들개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람손을 탄 흔적이 있으며 차량탑승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고기한은 11월10일까지이고, 임실유기동물보호센터(063-640-2505)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 중인 집사 방해하는 고양이..˝그만하고 나랑 놀자냥!˝ [노트펫] 세상 아련한 눈빛으로 집사의 일을 방해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꼼'의 집사 현경 씨는 SNS에 "재택근무 방해하는 건데 세젤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 www.notepet.co.kr 고양이가 집 뺏고 누워있자 그대로 깔고 앉은 초대형견..˝이래도 안 비켜?˝ [노트펫]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개는 순순히 물러나는 대신 소심한 반격에 나섰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매거...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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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해준 사람 앞발로 꽉 잡은 유기견..프리허그 댕댕이의 해피엔딩

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클레어런스(오른쪽)가 월마트 주차장에서 저먼 셰퍼드, 치와와 믹스견과 돌아다니다가 구조됐다. [출처: 하운즈 인 파운즈 페이스북] [노트펫] 구조해준 사람을 앞발로 꼭 안은 유기견이 슈퍼마켓 주차장에 버려진지 한 달도 안 돼 새 가족을 만났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 12월 4살 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클레어런스’는 월마트 주차장에 버려졌다. 클레어런스는 저먼 셰퍼드, 치와와 믹스견과 같이 돌아다니다가 동물관리당국이 구조했다. 클레어런스가 앞발로 동물관리당국 공무원의 다리를 꼭 안았다. 당국은 클레어런스의 주인에게 연락해서 반려견을 데려가라고 했지만, 주인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클레어런스는 안락사 명단에 올라 자칫하면 안락사를 당할 위기였지만, 주인은 끝까지 개를 데려가길 거절했다. 클레어런스는 전주인의 집 마당에서 살면서 집안의 온기를 모르고 살았다고 한다. 보호소의 환경이 전주인의 집보다 더 나았다. 주인을 기다리는 클레어런스. 클레어런스가 안락사 명단에 오른 사실을 알고도, 반려견을 버린 주인은 끝내 보호소에서 클레어런스를 데려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클레어런스는 구조한 사람은 물론 보호소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앞발로 안아줬다. 마치 떠나지 말고 같이 있어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클레어런스의 포옹 사진이 화제가 된 덕분에 동물단체 ‘하운즈 인 파운즈’가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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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새끼들과 함께 과수원에 버려진 어미개

사진=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하) [노트펫] 눈오늘 날 과수원에 버려져 벌벌 떨고 있던 어미개와 새끼들이 구조됐다. 전남 장성 남면 삼태리에서 발견 구조한 어미개와 새끼 3마리가 16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베이지색과 흰색털이 섞인 어미개는 몸무게 3Kg에 2020년생으로 추정된다. 새끼들은 몸무게 1.5kg으로 태어난 지 1~2개월 사이로 보인다. 동물보호소에서는 "새끼 3마리 박스에 넣어 어미와 함께 과수원에 버렸다고 한다"며 "눈오는 날 눈을 흠뻑 맞아 추위에 떨고 있었다"며 구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동물보호소가 게시한 사진 속에서 강아지들은 눈에 젖어 채 털이 마르지 않은 모습이다. 강아지들의 공고기한은 오는 26일까지이고, 장성군동물보호센터(010-6484-2949)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자다가 '밥'이라는 말 듣자마자 벌떡..˝밥...밥어딨냐옹?!˝ [노트펫] 집사의 부름에도 묵묵히 잠자던 고양이가 밥 먹자는 말에 퍼뜩 깨어나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나은 씨는 최근 SNS에 "밥 먹자 하니 바로 일어나는 고...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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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사하면서 버려진 강아지들

[노트펫] 회사가 이전하면서 버려진 강아지들이 보호소에 들어왔다. 경북 칠곡 왜관읍 낙산공단에서 발견 구조한 진돗개 새끼들이 14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연베이지색과 흰색의 새끼 강아지들은 몸무게 5Kg에 생후 80일령으로 추정된다. 총 6마리다. 공단 내 회사가 이사가며 버려진 진도견 새끼다. 신고자가 임시보호하고 있다. 공고기한은 01월24일까지이고, 칠곡유기동물보호센터(054-973-5710)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남들 잘 땐 조용히 우는 고양이..'지킬 건 지킨다옹~' [노트펫] 집사를 바라보며 작게 속삭이듯 우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곧 3살이 되는 코리안숏헤어 고양이 '바오'이다. 바오의 보호자 서현 씨가 SNS에 올린 영상 www.notepet.co.kr 집사한테 보물창고 딱 걸린 고양이..세탁기 밑에 머리끈 30개 들통 [노트펫] 집사가 고양이를 도와서 세탁기 밑에서 머리끈을 빼주다가, 세탁기 밑에서 무려 머리끈 30개를 찾아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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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역설, 반려견 덜 버려졌다

지난 14일 속초 청대리 카페 근처에서 발견된 유실유기견. 5마리가 함께 발견됐다. 사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노트펫]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바깥 활동이 줄면서 버려지는 반려견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동물자유연대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 유실유기동물 공고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발생건수는 총 11만6984건으로 2020년보다 1만1733건, 9.1% 감소했다. 종별로 개가 2020년 9만4403건에서 지난해 8만4136건으로 10.9% 줄었고, 고양이는 4.1% 줄어든 3만1421건으로 나타났다.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실유기현황 분석 지역별로 서울은 전년보다 12.2% 줄어든 5426건이 발생했고,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2만3820건으로 11.6% 감소했다. 광역시 가운데에서는 광주를 제외한 부산과 대구, 인천, 대전, 울산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대전은 감소율이 무려 34.4%에 달했고, 방견 때문에 골치를 앓아온 제주도 마당개 중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18.1% 줄었다.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실유기현황 분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숫자가 13만401마리로 전년대비 3.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2년 연속 유실유기동물 숫자가 감소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월별 유실유기동물 발생 추이를 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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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유기견이었던 '테디' 입양 전후 감동 변화 공개.."벌써 일 년"

사진=Instagram/the_dog_teddy21(이하) [노트펫] 배우 이기우가 유기견이었던 '테디'의 입양 전후 모습을 공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이기우는 테디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1년 1월 3일 저녁 6시 20분. 오늘로부터 정확히 1년 전. 유난히 춥고 흰 눈이 세상을 덮은 그날 털 뭉치 뽀시래기 시절 난 모든 게 낯설었고 두려웠지.. 게다가 유난히 길쭉한 양반을 만나 더 두려웠다. 겁나 컸기 때문이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디의 입양 전 모습과 입양 후 일 년이 지난 모습이 담겼다. 자그마했던 테디는 일 년 사이 훌쩍 자라난 모습이다. 어쩐지 풀 죽어 보이는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이어 "버뜨 그러나 지금 우린 안 웃는 게 어색하구나. 지금 우린 표정만 봐도 어디 가는지 알겠구나."라며 "휴먼 집 입주 1주년 되는 오늘. 휴먼 앉혀놓고 그날을 회상하며 한잔 꺾어야겠다. 잔들고 이리와봐 휴먼 털 그만 치우고.."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팬들은 테디... 너 너희 집 휴먼만큼 길쭉해졌구나!!! 대견하다!!!", "일 년 사이 표정 달라진 게 감동이네요", "1주년 축하해 테디 그 미소 잃지 말고 평생 행복하자~", "사랑의 기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