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길어지고 햇볕이 따사로워지는 봄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건지 씨앗을 심고 싶고, 식물을 키워보고 싶고 그렇잖아요. 이럴 때 화분을 사서 키워도 되지만 아보카도를 먹고 나온 씨앗으로 식물을 키울 수도 있어요. 아보카도 씨앗 심기, 씨앗 발아 아보카도 씨앗을 발아시켜보기로 했다면 아보카도 씨앗을 물에 담가 3~4시간 불려서 갈색 껍질을 벗겨주세요. 이 껍질은 씨앗을 보호하는 역할은 하지만 발아하는 데는 방해되거든요. 제가 실험을 위해 씨앗 3개 중 하나는 껍질을 벗기고 두 개는 벗기지 않고 심어봤더니 역시나 껍질을 벗긴 씨앗에서 가장 먼저 싹이 나왔고 껍질을 벗기지 않는 씨앗 중 하나는 끝까지 싹이 안 나왔어요. 그러니 아보카도의 갈색 껍질은 벗겨서 심어주세요. 아보카도 씨앗을 발아시킬 때 대부분은 물발아를 하시더라고요. 물발아의 장점은 뿌리가 나오고 싹이 나오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물발아의 단점은 물을 자주 갈아줘야 해서 매우 귀찮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아보카도 씨앗을 흙에 바로 심었어요. 아보카도 씨앗을 흙에 심으면 물주기는 흙이 말라 보일 때 주면 되는데 싹이 나오기 전에는 흙 마름이 더뎌서 물을 챙겨줘야 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싹이 나오기까지 물주기는 1~2번 정도밖에 안돼요.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씨앗을 심는 깊이는 씨앗 크기의 2배 정도 깊이로 심어주면 좋은데 아보카도는 씨앗이 워낙 크기도...
아보카도 가지치기 후 과습 씨앗부터 1년 동안 키웠던 아보카도는 지난여름에 높은 기온으로 너무 키가 커져서 가지치기를 해줘 봤더니 곁가지가 제법 잘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빛이 부족한 환경이다 보니 새로 나온 곁가지들이 웃자라서 또다시 삭발에 가깝게 가지치기를 해줬어요. 그런데 이때 가지치기 후 잎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었는데 가을장마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햇빛을 거의 못 받는 상황이 오래되었고 결국 아보카도는 과습으로 죽었어요. 아보카도를 포함한 식물의 가지치기는 줄기를 조금만 잘라내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가지치기 후 잎이 조금만 남아 있게 되는 경우라면 햇빛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화분의 흙이 푹 젖여 있을 때는 과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어요. 아보카도 씨앗 물 발아 시키기 키우던 아보카도가 1년 만에 죽어서 다시 한번 아보카도 키우기에 도전, 다시 아보카도 씨앗을 발아시켜봤어요. 첫 번째 아보카도 씨앗은 물에 담가서 뿌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봤었는데 뿌리를 보기까지는 78일이 걸렸어요. 중간에 물이 바짝 말라버린 적도 있어서 그런가 싹이 나오기까지 너무너무 오래 걸렸다죠. 첫 번째 아보카도 씨앗은 물을 자주 갈아줘야 했고 물속에서 미끌미끌해진 씨앗을 닦아주다가 바닥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씨앗이 두 쪽으로 갈아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뿌리가 나오고 싹이 나와서 흙에 심어줬더니 잘 자랐어요. 뿌리와 싹이 나오기 까지는 너무...
사진 기록을 보니 아보카도를 작년 8월에 심었더라고요. 아보카도 키우기 시작한 지 딱 1년 되었네요. 아보카도를 먹고 남은 씨앗을 물에 불려 심어봤더니 싹이 나왔고 지금까지 자라고 있는데요, 아보카도 씨앗이 반으로 쪼개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는데도 그 반쪽의 씨앗에서 싹이 났고 자라고 자라서 제법 나무 같은 모습이 되었었는데 키가 너무 커지다 보니 식물 led 등 선반에서 나와야만 했어요. 안 그래도 키가 쑥쑥 크는 아보카도는 식물 등 선반에서 나와 빛이 부족해지자 키만 커졌어요. 키만;; 키가 너무 커지는 게 안 예쁘고 부담스러워서 두 달 전쯤인 6월에 가지치기를 해줬어요. 가지치기 하기 전 넉넉한 화분으로 분갈이도 해줬더니 여러 개의 새순이 눈텄어요. 그런데 눈튼 건 여러 개인데 줄기 하나만 삐죽~자라는 거예요. 아마도 이런 현상도 빛이 부족해서 발생한 것 같아요;; 기다려봐도 한 개의 새순만 자라고 다른 새순은 크질 못하고 있어서 혼자만 크던 새순을 또 잘라줘 봤어요. 그랬더니 눈만 트고 못 크던 나머지 새순들이 좀 자라기 시작했어요. 저희 집이 원래 빛이 부족한 환경이고 요즘 비 오는 날이 많다 보니 저희 집 아보카도는 심각한 빛 부족으로 해바라기하느라 줄기가 엄청 휘어지네요. 휘어진 줄기 펴지라고 화분을 돌려놓고 몇 시간 후에 보면 또 이렇게 휘어져 있어요. 성장도 빠르고 햇빛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인가 봐요. 그런데 얼마 전까지...
아보카도 심기, 씨앗 발아 작년 여름 8월 14일에 아보카도 씨앗을 심어봤었어요. 아보카도를 먹고 나온 씨앗을 물에 담갔었는데요, 속껍질을 벗겨주는 게 싹이 나오는데 좀 도움이 된다고 해서 물에 불려 속껍질도 벗겨주고 물에 담가놨더니 5일 만에 씨앗이 벌어지는 게 보였어요. 물은 3일에 한 번 정도는 갈아줬고 아보카도 씨앗도 미끈거려서 씨앗 표면도 살살 닦아줬었어요. 아보카도 씨앗은 물에 담근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도 가운데가 벌어지기만 할 뿐 뿌리가 나오진 않았어요. 아보카도 발아가 늦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늦더라고요. 늦여름에 시작해 더욱 늦였던 것 같아요. 아보카도처럼 더운 지역이 고향인 식물은 봄에 심어야 싹도 빨리 나오고 성장도 빠르거든요. 씨앗을 담그고 한 달이 다 되도록 싹이 안 나와서 요리조리 돌려보다가 씨앗을 떨어트리는 사고를 쳤어요;; 쩍 소리가 나서 보니 가운데만 간신히 붙어 있고 거의 쪼개져 있었어요. 아보카도 키우기는 이대로 실패인가 싶었지만 혹시나 싶어 물에 담가놔봤더니 쪼개진 씨앗에서 뿌리가 나오고 싹도 나왔어요. 쪼개진 씨앗 두 쪽 모두에서 뿌리가 나왔지만 싹은 한쪽에서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싹이 나온 것만 흙에 심어줬어요. 이때는 싹이 나오고 뿌리가 나오는 과정을 사진에 담으려고 물에서 싹을 틔웠지만 다음에 또 아보카도 키우기를 한다면 씨앗이 이 정도 갈라졌을 때 흙에 심을 것 같아요. 싹이 ...
작년 8월에 아보카도 씨앗을 심었었는데요, 5개월 만에 아보카도 씨앗은 어엿한 나무가 되었어요. 익히 듣던 대로 아보카도는 씨앗 발아까지는 오래 걸리지만 싹이 나오고부터는 성장이 상당히 빠른 식물이었어요. 별 기대 없이 씨앗을 심어봤는데 키워보니 생각보다 예쁘고 관엽식물로도 괜찮은 것 같아 홈가드닝 식물로 아보카도 키우기 추천해 봐요. 홈 가드닝 : 아보카도 나무 키우기(씨앗 심기, 발아, 키우기,) 작년 여름에 아보카도를 키우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저도 키우기 시작했었는데요, 뿌리 나오는 과정을 보고 싶어서 저도 물발아를 해봤었어요. 물에 담가놓은지 5일 정도 지나자 가운데가 갈라지기 시작했지만 이만큼 갈라지기까지 거의 한 달이 걸렸고 뿌리와 싹은 아직도 안 나왔었어요.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8월에 시작한 아보카도 씨앗 발아는 1달 보름이 지난 10월 말에서야 뿌리가 나왔어요. 뿌리가 나오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려서 다음엔 물발아가 아닌 흙에 직접 심으려고 해요. 물에 씨앗을 담가놓으니 물때가 끼어서 자주 물을 갈아줘야 했고 씨앗의 물때를 씻어주다가 씨앗이 쪼개지는 사고가 일어났었거든요. 씨앗을 흙에 심어놓으면 흙이 마른듯할 때 물만 주면 되니까 훨씬 간편할 것 같아요. 혹시나 싶어 쪼개진 씨앗을 흙에 심어봤더니 싹이 자라기 시작했어요. 쪼개진 씨앗도 버리면 안 되더라고요^^ 이 사진이 씨앗 발아 시작부터 딱 3개월째인 11월 1...
아보카도 나무 키우기가 유행인 건지 씨앗을 많이 심으시더라고요. 씨앗을 심어 키운다고 아보카도가 열리는 건 아닌데 왜 키우는 거지? 싶었으나 아보카도 씨앗 심기, 발아 8월 14일 지난여름 아보카도를 먹다가 8월 14일 늘 버렸던 씨앗을 심어보기로 했어요. 8월 14일 아보카도 씨앗 발아는 처음이라 검색해 보니 갈색의 껍질을 벗기고 심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8월 14일 껍질을 물에 좀 불려서 벗기면 잘 벗겨진다는 정보에 그대로 따라 했어요. 8월 14일 껍질을 벗긴 씨앗은 그릇에 물을 담아 담가놨어요. 씨앗이 완전히 물속에 들어가면 썩을 수 있으니 씨앗의 일부는 물에 잠기지 않게 했는데요,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아보카도 씨앗 발아하는 법을 검색해 보면 이쑤시개를 씨앗에 꽂아서 물에 담그는 방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도대체 왜 이쑤시개를 꼽는 건지 궁금하고 이해가 안 갔는데 검색해 보다 보니 어느 농업 사이트에서 아보카도 키우기 설명에 이쑤시개를 이용하라고 되어 있더군요. 8월 19일 자연상태의 아보카도 씨앗이 발아할 때는 이쑤시개가 꼽힐 일이 없잖아요. 그냥 흙에 묻어두고 가끔 물 주면 뿌리가 나오고 잎이 나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니까 저는 이쑤시개를 이용하지 않았어요. 사진 자료가 필요한게 아니었으면 그냥 흙에 묻었을 텐데 아보카도 씨앗 발아과정을 사진에 담고 싶어서 물에 담가놓았어요. 8월 19일(6일째) 아보카도 씨앗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