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학명 : Monstera deliciosa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 원산지 : 멕시코 자생지 : 습기가 많은 곳 몬스테라 키우기, 물주기, 가지치기(몬스테라 알보) 일반 몬스테라만 키우기만 하다가 알보 몬스테라를 키운지 6개월째인데요, 알보를 키워보니 일반 몬스테라 키우기와 똑같더라고요. 좌:2023년 10월 우:2024년 3월 한때 알보 가격이 사악해서 키우기가 별다른가 싶었지만 몬스테라 알보도 순풍순풍 잘 크고 이름대로 괴물급으로 잘 자랍니다. 저희 집에 오고 나서 6개월동안 4장의 신엽이 나왔는데 4장의 잎 모두 무늬도 예쁘게 잘 나오고 있어요. 몬스테라 알보의 무늬는 빛과 연관이 깊더라고요. 몬스테라 알보를 당근에서 데려왔을 때 맨 마지막으로 나온 잎이 무늬도 약하고 찢잎도 없는 상태여서 살짝 불안했었는데 저희 집에 오고 나서는 찢잎이 나오기 시작했고 점점 흰무늬 지분도 많아지면서 최근에 나온 잎들은 아주 예쁜 무늬로 나오고 있어요. 여러 몬스테라 종류를 키워보니 몬스테라 알보의 무늬는 햇빛이 좋아야 잘 나타고 찢잎은 영양상태가 너무 좋으면 덜 찢어져서 나와요. 그래서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면 일시적으로 통잎이 나오거나 찢어진 부분이 적어져서 나오고 가지치기 후 새 뿌리를 받아서 흙에 심으면 찢잎 없이 통잎이 나옵니다. 몬스테라는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요. 그래서 봄부터 여름 동안 성장이 빨라져요. 저희 집...
몬스테라 알보 화분 키우기, 노란잎 가지치기, 분갈이, 공중 뿌리(히메, 아단소니) 20일 전쯤 당근에서 아래 사진의 몬스테라 알보를 데려왔어요. 이 몬스테라 알보의 가격은 단 몇만 원. 위 사진은 몬스테라 알보의 몇 년 전 가격이에요. 몇 년 참아서 돈 아꼈어요^^ 당근에서 몬스테라 알보 구입 위 사진의 몬스테라가 몇만 원에 나와 있었는데 오랫동안 아무도 안 데려갔더라고요. 왜? 판매자분이 당근에 내놓을 때 제목을 [몬스테라 알보]로 안 쓰시고 [알보]라고만 쓰셨더라고요. 아마도 그래서 검색이 덜되어 판매가 안 되었던 것 아닌가 싶어요. 글 올라온 지가 꽤 되어서 현재 사진을 요청했더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왔어요. 현재 모습은 몇 주 전에 판매글 올렸을 때보다는 덜 예쁘긴 했어요. 그런데 빨간 동그라미 안의 잎은 가장 최근에 나온 잎인데 찢잎도 아니고 무늬도 희미했어요. 몬스테라의 찢잎은 제 경험엔 영양이 많아졌거나 햇빛이 부족해지면 찢잎이 적어지거나 없어져요. 그래서 판매자분께 최근에 햇빛을 덜 받는 환경에서 키우셨는지 물어봤더니 전기 요금을 무시할 수 없어서 식물 led 등을 적게 켜줬다고 하더라고요. 원인은 햇빛인 것 같으니 다시 환경이 좋아지면 찢잎과 무늬 잎은 나올 거예요. 물꽂이로 뿌리내렸다가 흙에 심어서 일시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져 저런 잎이 나올 수도 있어요. 줄기에는 흰 무늬가 선명하니까 무늬 잎은 걱정 안 해도 될...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번식, 공중 뿌리 몬스테라는 한번 탄력받으면 쑥쑥 자라서 가지치기를 자주 해줘야 했어요. 가지치기 할 때는 공중 뿌리가 달려 있는 부분을 살려서 잘라주면 되는데 공중 뿌리가 안 보여도 줄기마다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마디마디 잘라 물에 꽂아두면 뿌리가 나와요. 물은 초반에 3~4일에 한번정도 갈아주면 되고 (뿌리가 보이면 물은 안갈아줘도 괜찮더라고요)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만 아니면 수돗물, 정수물, 생수 다 괜찮아요. 물꽂이로 2주 정도 지나면 하얀 뿌리가 나오는데 이 하얀 뿌리가 보이면 흙에 심고 물 흠뻑 주고, 다음번 물 주기는 겉 흙이 말랐을 때 주면 돼요. 그러면 새 잎이 나오고 줄기가 자라면서 새로운 몬스테라가 만들어져요. 심하게 웃자란 몬스테라 그런데 이 몬스테라가 강한 식물 등 선반에서도 심하게 웃자라더라고요. 화분도 작고 영양제를 준 적이 없었고 빛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너무 웃자라서 안 예쁘게 자랐어요. 이렇게 잎이 촘촘하게 나와야 풍성하고 예쁜데 줄기 마디가 길어져서 잎이 듬성듬성 나와 안 예쁘게 자랐어요. 몬스테라가 웃자라는 이유는 햇빛 부족이거나 질소 영양이 과했을 때 발생하는데 저희 집 몬스테라는 작년과 똑같은 식물led등에 키우고 있고 영양제를 준 적도 없는데 웃자랐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반에그몬드 범용 흙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이 흙이 제라늄이나 후쿠시아는 꽃도 잘 피고 잘 자...
몬스테라는 2017년 양재꽃시장에서 맨 앞줄의 꼬맹이 몬스테라를 구입했던 게 몬스테라의 첫 인연이었어요. 찢잎 없는 몬스테라를 키우기 시작하고 언제 찢잎이 나오나 목 빠지게 기다렸었다죠. 키워보니 몬스테라의 구멍 잎과 찢잎은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오래 키워 나이를 먹을수록, 양분은 좀 부족할수록 잘 나오더라고요. 찢잎이 나왔다가도 분갈이나 영양제 시비 등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찢잎 없이 나오기도 했어요. 몬스테라는 덩굴성 식물이다 보니 빛이 부족하면 키가 더 빨리 커지고 줄기가 휘청휘청해서 햇빛이 좋은 장소에서 키우는게 짱짱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고, 그래도 오래 키우다 보면 키가 너무 커져서 가지치기를 해주기도 했었는데요, 가지치기해서 줄기를 물에 담가놓으면 뿌리가 잘 나와서 번식하기도 쉬운 식물이에요. 햇빛 좋은 환경에서 키우면 요렇게 예쁜 모습으로 키울 수 있는데 햇빛이 잘 안 드는 아파트로 이사 온 후 몬스테라의 수형이 점점 미워져서 일반 몬스테라는 모두 당근에 무료 나눔 해서 정리를 했어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몬스테라 화분을 정리하고 좀 섭섭할 때 2020년 이람님으로부터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나눔 받았어요. 아단소니는 일반 몬스테라에 비해 덩치가 작아서 식물 등 선반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겠더라고요. 줄기 컷팅으로 온 아단소니는 2주 정도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 화분에 심었는데 한동안 노란 잎이 자꾸만 생겼어요. ...
더위에 강한 식물 몬스테라 키우기, 분갈이, 가지치기, 공중 뿌리(알보, 아단소니) 더위에 약한 식물이 의외로 많아요. 그러나 몬스테라는 더위에 강해서 우리나라 여름 날씨에도 아주 잘 자라는 식물이라죠. 몬스테라 알보도 마찬가지예요. 물론 알보는 무늬 종이라 일반 초록 잎의 몬스테라보다는 성장이 더딘 편입니다만. 몬스테라 알보 오늘 당근에 올라온 몬스테라 알보 가격이에요. 알보 가격이 작년에 비해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그런데 가격은 더 떨어질 거예요. 몬스테라 종류는 8월까지 폭풍 성장해서 가을쯤에는 매물이 더 많을 거거든요. 그래서 몬스테라 알보로 식테크를 하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몬스테라 알보가 지금 정상적인 가격이 아니라고, 앞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질 거라고 포스팅을 하는 거예요. 몬스테라 알보 가격(비싼 이유?) 요즘 갑자기 몬스테라 알보의 조회수가 훅~! 늘었어요. 왜죠? 아마도 SNS에서 알보로 돈 벌었다는 콘텐... blog.naver.com 몬스테라 알보 가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작년에는 1년 내내 성장도 못하고 잎도 누랬었던 아단소니가 (코코피트 베이스의 흙이 문제였어요) 요즘 폭풍 성장을 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 9시에 사진을 찍어주려고 잠깐 발코니에 나갔는데 아침부터 어찌나 덥던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몬스테라 종류는 문제가 없더라고요. 요즘 공중 습도가 높다 보니...
몬스테라 키우기, 분갈이 후 가지치기 (아단소니, 히메, 공중뿌리, 노란잎) 어느날부턴가 성장을 못하고 잎도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하고 노란 잎이 자꾸만 생겼던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흙을 바꿔줘볼까 싶어서 뽑아봤을 때 겉보기엔 뿌리가 멀쩡해 보였어요. 몬스테라처럼 뿌리가 굵은 애들은 문제가 있는 흙에서도 잘 티가 안 나더라고요. 흙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코코피트 흙이 아닌 피트모스 흙으로 바꿔주고 짧게 가지치기를 해줬어요. 개인적으로 가지치기는 최대한 짧게 하는 편이에요. 가지치기를 어중간하게 하면 새 잎이 나왔을 때 안 예쁘더라고요. 그러나 잎 한 장 안 남기고 가지치기를 하면 새 잎이 못 나오고 고사해버릴 수 있으므로 잎을 한장 남기고 가지치기 했어요. 새 흙으로 바꿔주고 가지치기 한지 3개월이 지난 오늘 아단 소니의 모습이에요. 뿌리가 회복하는 데 오래 걸렸는지 새 잎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어요. 가지치기 후 새로운 줄기는 두 개가 나와서 자라고 있어요. 공중 뿌리도 잘 나오고 있고요. 몬스테라의 공중 뿌리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라 성장이 좋으면 공중 뿌리도 잘 생겨요. 가지치기해서 나온 아단 소니 줄기는 물꽂이로 뿌리를 내렸어요. 저는 모든 식물의 물꽂이 때 물을 안 갈아줍니다. 며칠에 한번 물을 갈아주냐고, 매일 갈아줘야 하냐고 자주 질문하시는데 저는 뿌리가 나올 때까지 한 번도 물을 안 갈아줘요. 가끔 물이 ...
몬스테라 키우기, 가지치기(아단소니 노란잎, 히메 화분 수경재배) 몬스테라가 아무리 따듯한 나라가 고향이고 겨울엔 성장이 더디다지만 성장이 더뎌도 너~무 더뎠고 새 잎이 한 장 나오면 하엽이 두 장 생기는 건 문제가 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코코피트 없는 흙으로 흙갈이를 해줬는데 싱그럽지 못한 잎이 미워서 가지치기를 해버렸어요. 새로 시작하는 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가지치기 한 줄기는 물에 담가서 뿌리를 내렸어요. 줄기에 있는 공중뿌리가 물에 잠기게 담가놓으면 2~3 주정도 지나면 뿌리가 아주 잘 나와요. 그러나 물에 담가서 계속 키우는 수경재배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만 하세요. 식물은 양분을 흡수해서 살아가고 성장하는데 물속에는 양분이 거의 없어서 생장을 할 수가 없어요. 점점 약해지고 결국에는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수경재배는 양액(액상 양분)을 주기적으로 공급해 줘야 하는데 그게 귀찮기도 하고 희석 비율을 지키는 게 쉽지가 않아서 차라리 흙에 심어 키우는 걸 추천해요. 물꽂이로 뿌리내린 몬스테라 아단 소니는 20여 일 만에 새 잎이 나오고 있어요. 몬스테라의 잎은 저렇게 삐죽하게 나왔다가 펼쳐지더라고요. 짧게 가지치기했던 모체는 양쪽에서 새 줄기가 나오고 있어요. 가지치기한 모체에서 새 줄기가 나오기까지는 20여 일이 걸렸지만 몬스테라는 기온이 오를수록 성장이 빨라지고 탄력받으면 쑥쑥 크는 식물이기 때문에 곧 예쁜 모습으로...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처음 키울 때는 2020년 7월 노란 잎 한 장에도 가슴을 졸였었죠. 처음 키우는 식물은 늘 조심스럽더라고요. 그런데 키워보니 몬스테라 노란 잎은 빛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양분 부족으로 생기더라고요. 2020년 8월 노란잎이 생긴 몬스테라를 넉넉한 화분으로 옮겨서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줬더니 2021년 1월 더 이상 노란 잎 없이 쑥쑥 잘 자랐거든요. 2021년 2월 잘 자라서 좋았지만 햇빛이 부족한 저희집에서는 키큰 식물은 식물led 등의 빛을 받을 수 없어서 싹뚝 가지치기를 했어요. 줄기 마디마다 공중 뿌리가 있는 몬스테라는 공중 뿌리가 있는 부분마다 잘라서 번식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요렇게 잘라 물꽂이 해뒀더니 2주 정도 후엔 진짜 뿌리가 나왔어요. 더운 지역이 고향인 몬스테라는 봄, 여름엔 뿌리가 빨리 나오고 가을 겨울에는 좀 느리게 나와요. 공중 뿌리가 아닌 진짜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고 물 흠뻑 준 후 햇빛 좋고 춥지 않은 자리에 두고 겉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서 키우면 너무나 순하게 잘 자라는 식물이 몬스테라 종류에요. 참고로 아단소니 번식은 스킨답서스보다는 덜 되는편이고 히메몬스테라보다는 잘되는편이에요. 무슨 얘기냐면 스킨답서스는 마디마디 잘라서 물꽂이를 해보면 백퍼 뿌리가 나오고 새 잎이 나와요. 히메몬스테라 반면 히메 몬스테라는 똑같이 잘라 물꽂이해보면 줄기 아래쪽의 마디는 뿌...
기온이 오르고 햇빛이 좋아지는 5월부터는 몬스테라가 쑥쑥 크는 시기죠. 그래서 그런가 요즘 몬스테라 가지치기, 공중 뿌리에 대한 질문이 역대급으로 많이 올라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몬스테라 키우기가 아닌 가지치기와 공중 뿌리 특집으로 글 작성해봅니다. 몬스테라 공중뿌리(기근) 몬스테라는 반 덩굴성 식물이에요. 담쟁이나 능소화처럼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성은 아니지만 다른 나무에 기대거나 지지를 하면서 자라는 식물이에요. 이러한 반덩굴성 식물들의 특징이 공중 뿌리가 있다는 건데요, 몬스테라가 작고 어릴 때는 괜찮지만 키가 커질수록 혼자 서있질 못해서 뭔가를 붙잡고 기대기 위해 공중 뿌리를 발달시켜요. 이렇게 몸체가 작을 때는 크게 눈에 띄지 않던 공중 뿌리가 키가 커지면서 발달하게 됩니다. 사실 공중 뿌리는 몬스테라 줄기의 마디마디마다 있지만 잘 안 보이다가 길어지면 눈에 띄게 되죠. 이 공중 뿌리는 공기 중에 있을 때는 뿌리 기능이 거의 없어서 보기 싫으면 잘라버려도 돼요. 아직은 진짜 뿌리가 아니니거든요. 그러나 이 공중 뿌리가 흙 속에 들어가거나 꾸준히 수분이 공급이 되면 진짜 뿌리로 발달하게 되기 때문에 흑 쪽으로 뿌리를 유인해서 진짜 뿌리로 만들어줘도 되고 공중 뿌리(기근)가 포함되게끔 가지치기를 해서 물꽂이를 해두면 2주 정도 후에 하얀 솜털 같은 진짜 뿌리가 나와서 번식할 수도 있어요. 삽목할 때 뿌리가 보인다고 공중 뿌리...
몬스테라 키우기 (수경재배, 공중뿌리,분갈이, 가지치기) 5년 전쯤부터 대표적인 플랜테리어 식물로 자리매김한 몬스테라는 생명력도 강하고 키우기도 쉽고 번식도 잘 되는 식물이에요. 몬스테라는 동남아시아나 멕시코 등지에서 너무나 흔한 식물인데 수요가 많다 보니 2016~2017년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쌌어요. 보통은 화원 가격보다 인터넷 가격이 저렴하기 마련인데 이때는 오히려 인터넷 판매가가 더 비쌌었다죠. 일반 몬스테라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렸지만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던 몬스테라를 2017년 가을에 양재동 화훼 단지에서 데려왔어요. 저렇게 작은 모종 하나에 6천 원이었어요. 지금은? 이 사이즈보다 더 큰 몬스테라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2천 원대에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진 거죠. 식물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원리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몬스테라는 잎에 구멍이 있거나 찢어진 모양이 있어 독특함에 키우는 건데 모종으로 키우기 시작한 몬스테라는 찢잎, 구멍 잎이 나오기까지 아주 오래 걸렸어요. 짝퉁 몬스테라인가? 의심할 정도로 구멍 잎, 찢잎이 아닌 일반 잎만 나오다가 1년 4개월 만에 첫 찢잎을 만났다죠. 찢잎은 예쁘긴 한데 몬스테라는 반덩굴성 식물이어서 짱짱하게 자라는 맛이 없었어요. 키우다 보면 휘청휘청하고 뭔가 엉성한 수형이 되어 자꾸만 가지치기를 해서 물꽂이로 뿌리를 내렸어요. 이 상태로 키우면 수경재배인 거죠. 수경재배로 키울 때 물은 자...
몬스테라 종류 키우기, 아단소니 가지치기 이람님으로부터 온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좌:2020년 8월 우:2021년 1월 5개월 만에 엄청나게 자랐다. 수태봉 설치해 주면서 넉넉한 화분으로 분갈이해주고 잘 자라라고 알비료까지 넣어줬더니 빛 부족한 환경이라 웃자람까지 있었다. 키가 너무 자라서 수태봉을 넘어서서 윗 부분을 가지치기를 해줬다. 근데 또 금방 자라서 또 수태봉을 넘어설 것 같아서 2/15 더 짧게 가지치기를 했다. 그런데 줄기의 공중 뿌리가 수태 속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서 이걸 뽑아내는 게 쉽지 않았다. 흙 속에 박힌 것보다도 빼내는데 힘이 들었다. 억지로 억지로 빼내다가 뿌리의 껍질이 벗겨지기도 했다;; 이렇게 가지치기한 줄기는 잎 두 장씩 달리게 해서 줄기를 잘랐다. 그리고 물꽂이.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포함한 덩굴 식물은 공중 뿌리에서 잔뿌리가 나와야 흙에 심어도 몸살 없이 살 수가 있기 때문에 하얀 잔뿌리가 나올 때까지 물꽂이를 해주는 게 좋다. 물에 꽂아두고 물은 갈아줄 필요 없이 부족해지면 보충만 해준다. 흙이 뿌옇게 탁해지지만 않으면 갈아줄 필요는 없다. 물은 수돗물 정수기 물 다 된다. 다만 너무 차갑거나 따듯한 냉.온수가 아닌 실온 정도의 물이면 상관없었다. 3/1 가지기한 몬스테라 모체는 보름이 지나자 여러 개의 눈이 텄다. 몬스테라가 좋아하는 고온 다습환 환경이었다면 여러 개의 새 줄기가 자랐을 텐데 아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