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길을 나서면,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구나 싶어집니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초록의 잎사귀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 당신은 사랑받아야 할 존재이면서, 동시에 누군가를 사랑해도 좋은 가치를 지녔습니다. 사랑의 계절, 좋은 시인의 시집을 추천합니다.
이창훈 시인은 "빠르게 발전하는 스마트한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내면을 채워 주지는 못한다. 세상은 많은 걸 가져야만 더 행복할 수 있다고 큰 소리로 외치지만 사랑은 많은 걸 주어야만 더 행복할 수 있다고 침묵으로 속삭인다."라고 말합니다. 증쇄를 찍으면서 개정판을 낸 시집 속에서 사랑의 언어와 마주하여 보세요.
나태주 시인은 "서툰 것이 인생, 그러니 부디 당신, 외로워하지 마세요."라고 우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비롯하여 좋은 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집 속으로 여행을 떠나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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