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다시 읽는 군주론, 정치철학서 원류를 살피다
2024.10.09콘텐츠 3

"할 수만 있다면 선한 사람이 되어라. 하지만 필요할 때는 주저 없이 사악해질 필요도 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쓴 <군주론>은 그 당시에는 금서가 될 만큼 '악마의 서'라 불립니다. 그러나 <군주론>은 근대는 물론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권력의 본질과 속성'에 관해 변함없는 생각을 드러냅니다. 사실 <군주론>은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이 읽어야 하겠지만, 그 권력을 그들에게 잠시 맡겨놓는 주체인 우리가 먼저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오늘은 각기 다른 출판사 두 곳에서 펴낸 <군주론>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01.정치 철학서의 원류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군주론>은 현재 국가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도서라고 생각하면서, 특히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의 근거에서 보듯이, 권력의 주체인 우리가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여깁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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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리프레시에서 펴낸 마키아벨리 <군주론>

리프레시가 출판한 <군주론>은 각 장마다 핵심적 내용에 관해 '마키아벨리가 알려주는 핵심내용 정리'와 '오늘날의 시각에서 해석해 본 <군주론>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점은 타출판사와 차별화된 편집 구성으로 처음 <군주론>과 접하는 독자에겐 꽤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합니다. 총 26장에 걸쳐 쓰인 <군주론>을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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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현대지성에서 펴낸 마키아벨리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옮긴이에 따라 미묘한 차이점'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지난 7월 현대지성에서 펴낸 <군주론>은 김운찬 교수가 맡았습니다. 그는 움베르토 에코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고 단테의 <신곡> 등 이탈리아 고전을 우리말로 꾸준히 옮기고 있습니다. 영어와 일어 등 원전과 결이 다른 언어가 아닌 이탈리아 원전을 직접 완역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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