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방법은 사람의 표정처럼 다양하다. 누군가는 다독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재독하면서 책 속에 길을 낸다. 내가 하는 독서 방식은 다독과 재독을 함께하면서, 책 속 문장을 필사하는 쪽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도 재독하는 책 가운데 하나다.
<미움받을 용기>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대 그리스 이래의 철학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는 행동이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강하게 제언하기보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느냐고 여러분에게 제안하는 책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흔한 질문 하나, "인간은 변화할 수 있는가?"라고 누군가 물을 때 "그렇다."라고 말하는 소수와,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로 들면서 "아니다."라고 말하는 다수의 사람이 있다. 여기서 누가 옳고 그른가를 따져 물을 수는 없지만, <미움받을 용기>에서 철학자는 "인간은 언제든, 어떤 환경에 있든 변할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당신 자신 스스로가 '변하지 않겠어'라고 마음속으로 결심하고 그런 행동 변화를 밀어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사람은 누구나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지기를 바라죠. 조금씩 성장을 꿈꾸기도 하고, 지금보다 좀 더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싶어 하죠. 하지만 어떤 건 '변화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라고 포기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알프레드 아들러와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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