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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픈 전부터 관심있게 보던 곳인데 인테리어에 반해서 다녀왔던 카페이다. 근데 예쁜 공간만큼이나 프레즐도 맛있고 처음 오픈했을 때보다도 더 다양해진 프레즐 종류해 반하고 또 반함! 근데..이번에 새로 나온 크림페이지라는 신상 디저트는 진짜 탑오브 탑.. 크룽지 느낌이랄까? 느끼하지 않고 그저 풍미좋은 크림이 한가득이라 혼자 두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

솔직히 이 날 여기를 가려고 했던게 아닌데, 저장했던 네비를 잘못찍으면서(?) 다녀왔다! 근데 외관도 예쁘고 전보다 더 다양해진 디저트와 케이크 종류에 심장이 두근두근! 평일 점심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일본가정식을 파는게 좀 쌩뚱맞은 느낌도 들었지만, 그거 안먹고 그냥 원하는 디저트나 케이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카페 예뻐서 사진도 오랜만에 엄청 찍었다!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는 뭔가 요즘 느낌의 카페랄까? 석촌호수가 보이는 뷰도 참 좋았는데, 지금 같은 계절에 테라스에 앉으면 살랑살랑 바람에 더욱 힐링일 것 같다. 특히나 메뉴 중 세트 구성이 한국적인 미를 가득 담은 느낌이라 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 여기도 벌써 몇 번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넘나 좋은 카페 :)

여기 크붕이는 팥이 들은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종류로 시즌별 메뉴도 출시되는 특별한 베이커리형 카페이다. 사실 남편 회사가 이 근처라서 퇴근길 종종 들리게 되는데 여러번 다녀왔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포스팅은 몇 번 못했지만, 진짜 많이 다녀온 곳! 지금은 끝나버렸지만 특히나 초당옥수수 크붕이는 대박적이었다. 다양한 메뉴와 쫀득한 약과쿠키까지 맛있는거 가득해

커피! 하면 아메리카노만 찾는 사람 나야 나, 가끔가다가 라떼 정도 선호하고 달달한 커피는 진짜 잘 안마시는 편인데, 여기서 만난 버터크림라떼 한 잔 마셔본 뒤로는 생각날 때마다 들리게 되는 곳. 요즘에는 시즌별 특별한 메뉴도 한정으로 출시되는 것 같아서 더더욱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