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컨텐츠리뷰 채널

서사와

대사의

미학

PINE FOEEST

시들지 않는 감각의 숲

그린
방송연예 전문블로거드라마 장르 전문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서사와 대사의 미학 / 드라마리뷰어 그린입니다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인플루언서 정보

리뷰한 작품 수

한국 드라마-30편 이상

창작 분야

방송/연예 리뷰

선호하는 방송 장르

한국 드라마

로맨스

드라마

방송 취향

힐링되는

생각이 많아지는

손꼽는 방송 작품

한국 드라마-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 스타일

다 회차 시청

본인참여 2023.12.01
인플루언서 정보는 창작자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입력된 정보를 매개 서비스하는 정보 제공자로서, 해당 정보의 정확성, 신뢰성,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하이라이트

[드라마리뷰] 선재 업고 튀어 : 그저 지극하고 열렬한 사랑이 되기를
상세 페이지로 이동
[드라마리뷰] 선재 업고 튀어 :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 내게 선물이었던 너
상세 페이지로 이동
[드라마리뷰] 밤에 피는 꽃 1회 - 본캐와 부캐 사이
상세 페이지로 이동

NBLOG

4
[드라마리뷰] 옥씨부인전 1회 - '새로운 눈'을 뜨게 한 당신의 이름으로

* 본 리뷰에는 #옥씨부인전1회 줄거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옥씨부인전 1회 : '새로운 눈'을 뜨게 한 당신의 이름으로 최근 개인적인 일들로 내 나이에 대해 돌아보았다. 이제 서른도 훌쩍 지난 때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기는 어렵겠지.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그래, 늦은 건 사실이지', '아니, 시작에 늦은 게 어디있어.' 심리적으로 취약해진 상태라서 그럴까. 평소와 달리 왠지 그런 말들 하나하나가 내게 큰 영향을 주었다. 어떤 때엔 저 사람 말이 맞는 것 같고, 또 다른 날엔 다른 사람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둘리는 기분이 싫어서 한동안 나의 이야기에 대해 입을 다물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뒤늦게 <옥씨 부인전> 1회를 봤을 무렵엔 그렇게 '신년에는 말을 아끼자'는 결심을 했을 즈음이었다. 그리고 갈대같은 나는 드라마의 1회를 다 보자마자 그 결심에 대한 마음을 고쳐먹었다. 아, 어쩌면 말을 더 아끼지 말아야겠구나. 다만 우리의 '대화'가 옳고 그름을 가리는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새겨두어야겠구나. 대화다운 대화에서 진정 배울 수 있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상대가 살아온 삶의 방향성과 시야로구나. 그 수많은 대화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 순간이 온다면, 그것이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겠구나. 사람은 살아온만큼의 시야를 갖고 살아간다....

2
[드라마리뷰] 옥씨부인전 16회 - 성윤겸에 대한 짧은 감상

*본 리뷰에는 #옥씨부인전16회 줄거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옥씨부인전이 종영했다. 끝나면 정주행해야지 하면서도 왠지 이어지는 내용들이 궁금해서(...) 유튜브 요약으로 틈틈이 어떤 내용인지 들여다보고 있던 드라마다. 어쨌든 15회 쯤이면 마지막 갈등이 어찌 풀려나갈지 대충은 보일 줄 알았는데, 만석이가 숨을 거두는 장면을 보고 '이걸 어쩌나' 싶어서 결국 마지막은 본방사수를 했다. 이렇게 마지막회만 제대로 볼 줄 알았다면 진작 처음부터 제대로 볼 걸 그랬다. 아무튼 마지막회에서는 그간 대체 어디로 갔는지 속터지게 했던 성윤겸이 재등장했다. 말도 잃고, 심병까지 얻은 채로. 청에서 도겸을 만났을 때 돌아가지 않겠다며 버티는 모습을 보고 '아니 니가 그늘이 되어주겠다며...? 현감 며느리가 되어 숨으라며...?' 하고 잔잔히 분노하게 만들었을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해강은 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애심단은 누군가의 발고로 또 다시 역당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 원수가 청으로 간다는 정보를 알아내시고는, 오로지 그자를 처단하겠다는 일념으로 건너가셨던 터라 결국 모두 실패하신 뒤로, 말씀을 잃으셨어요." 대의를 품고 떠났으나, 성윤겸은 결국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고, 무엇을 이루지도 못하였다. 자신이 꿈꾸던 이상도, 그것을 무너뜨리고 소중한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자에 대한 복수도. 물론 본인의 대의를 위해 풍비박산 집에 ...

4
[드라마리뷰] 선재 업고 튀어 3회 - 접힌 꿈, 펼쳐진 마음

* 본 리뷰에는 <선재 업고 튀어> 3회의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래도록 '하나'를 꿈 꿔온 사람에겐, 그 꿈마저도 하나의 '존재'가 된다. 선재에게는 수영이 그랬다. 수영은 선재에게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생의 파트너였고, 친구였던 존재다. 어린 시절부터 선재는 수영 선수가 아닌 다른 미래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건 학년을 올라가듯이, 1년이 지나면 나이를 먹듯이 당연한 일이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훈련하여... 언젠가 이름을 알릴만한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 그러나, 삶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도사린다. 선재에게는 어깨 부상이 그랬다. 이미 한 번의 부상을 잘 딛고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건만, 끝내 다시 망가진 어깨는 선재 인생의 항로를 바꾸어 놓는다. 수술을 해도 일상생활이나 가능할 거라는 의사의 진단 앞에, 선재는 준비 없이 갑작스레 자신의 꿈과 '이별'하게 된 것이다. 선재 업고 튀어 공식홈페이지 접힌 꿈을 감당하는 것은 생각보다 버거웠다. 자신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던 아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그리고 당장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열아홉의 선재는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런데 그때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다. 병원 의자에 앉아 혼자 서럽게 울고 있는 그 애. 마치 제가 무엇을 잃어버린 것마냥 가슴을 치며 엉엉 울고 있는 솔이가. 왜 니가 더 울고...

3
[일상] 달과 가을

1. 최근 책장에 오래 꽂혀있던 책들을 다시 열어보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조지 오웰의 책. 디 에센셜이 나왔을 때 파란 표지가 너무 예쁘다 싶어 덜컥 구매하고는 오래도록 책장에 머물기만 하던 책이다. 올해 독서모임에서 조지 오웰 에세이를 읽고는 일단 있는 책부터 읽어볼까 하는 생각에 펼쳤던 책. 이와 비슷하게 표지가 예쁘다고 덜컥 사놓고 몇년이나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이 몇 권 있다. 희한하게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은 금방 읽는데, 구입한 책들은 미루고 미루다 영 읽을 시기(?)를 놓치게 되는 때가 종종 있는 것 같다. 도서관 책들은 대출 기한 내에 어떻게든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역시 모든 일에는 마감이 필요한 걸까. 며칠 전에는 친구 집에 놀러가는 길에 읽을 책으로 14년전 읽었던 책을 꺼내었다. 요시다 슈이치의 <도시 여행자> 라는 책이다. 당시에는 꽤 좋아해서 몇 번이나 읽었던 책이다.덕분에 희미하게나마 기억에 남은 것인지, 몇몇 페이지와 문장에서 반가운 기시감같은 것을 느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그때와 지금의 감상이 확실히 다르다. 단편들 중 가장 좋았던 작품도 선명히 기억나는데, 왠지 다 읽고 나면 그때 꼽았던 것과 다른 작품을 가장 좋다고 꼽지 않을까 싶다. 책은 그대로인데, 내가 달라진 걸까. 아니면 내가 그때는 행간의 의미를 다 읽지 못했던 걸까. 2. 친구의 아기가 곧 돌을 맞이한다....

NPOST

최근 업로드된 콘텐츠가 없습니다.

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연동채널

2개 채널에서1,986에게 영향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