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이다른그녀
31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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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 10화 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 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화 리뷰 + 본 리뷰에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의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동병원에서 계검사와 임순, 주사무관은 사건 해결에 도움 될만한 단서들을 찾아서 나온다. 임순은 백철규 원장의 면도기를, 주사무관은 펜타닐 박스가 잔뜩 있는 약품창고의 사진을, 계검사는 지하창고에서 몰래 빼내온 의심스러운 약물을. 그 와중에 임순은 백철규 원장이 왜 자신의 피를 뽑아 검사를 했을까 의문을 품는다. 그가 '임순'에 대해 뭔가 캐내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 챈 것이다. "대체 피 검사를 왜 한 거지? 순이 이모를 캐려는 건가? 이모를 왜? 백철규 원장이.. 순이 이모를... 왜?" 아마 백철규 원장이 '임순'의 정체에 대해 파헤치는 과정은, 오히려 백철규가 과거 '진짜 임순'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미진에게 전달해줄 듯 싶다. 그렇게 되면 20여년 전 '진짜 임순'이 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는지, 목격자였던 지웅의 모친은 또 어떻게 된 건지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백철규 원장의 범행 동기이다. 하다못해 터무니없는 본인의 욕구풀이일지라도 어떤 동기가 있을 텐데... 그가 무슨 이유로 살인을 벌였고, 또 지금은 펜타닐 유통까지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 NAVER TV 한편 미진은 고원의 도움으로 고양...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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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 9화 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 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화 리뷰 +본 리뷰에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진과 지웅의 첫 입맞춤은 뜻밖의(?) 실패로 끝난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 NAVER TV 이전에 술취한 미진에게 들이받힌(?) 트라우마로 지웅은 저도 모르게 다가오는 미진의 입술을 손으로 막았다. "야, 계 검사가 너한테 뽀뽀하려고 했어? 근데 니가 그걸 막았어? 미쳤다, 어떡해!!" "...바뀌었어." 나름 용기 낸 스킨쉽을 거절당한 미진은 여러모로 민망해진다. 그대로 지웅의 집을 빠져 나간 미진은 가영의 집으로 올라간다. 사정을 얘기하고 가영과 넋나간 듯 소리내어 웃을 때 퍽 재미있었다. 하긴 나름의 썸남에게 입맞춤을 시도했다가 철벽거절을 당했으니 그럴만도. 아무튼 9회까지도 미지과 지웅의 러브라인은 정체 상황이다. 둘이 서로 좋아하는 건 확실한데 어떻게 진전을 하지 못한다. 미진이 임순이라는 것 역시 지웅은 꿈에도 알지 못하는 상황. 언제쯤 이 비밀을 지웅도 알게 될지 궁금해진다. 한편, 지검장 앞으로 익명의 제보가 도착한다. '시니어 인턴 중에 신분을 속인 사람이 있다'는 내용. 아마도 백철규의 제보였을 이 편지는 다행히 고원에게 먼저 발견된다. '임순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고원은 이 편지를 파쇄기에 넣어 처리한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 NAVER TV 백...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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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회 7화 - 고원에게 정체를 들킨 임순 + 8회 선공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회 리뷰 + 본 리뷰에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회, 지웅과 미진은 마약 유통과 관련된 범인을 잡는 것에 성공한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NAVER TV 지웅을 돕기 위해 불꽃 여친 연기까지 선보인 미진. 그러나 지웅은 저번 클럽에서도 그렇고, 매번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미진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자신이 현장(?)에 나갈 때마다 미진이 주변에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미진은 지금 제 사정을 다 털어놓을 수는 없다. 지웅은 곤란해보이는 미진을 배려해 대답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미진은 그런 지웅의 반응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궁금증이 일기도 한다. 자신도 기다리면,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검사님은요? 검사님은.. 제가 기다리면 다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으세요?" "글쎄요, 저는 워낙.. 마음을 터놓는 편은 아니라서. 근데 미진 씨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얽힌 사건들이 하나하나 늘어갈수록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웅이 미진의 비밀을 언제쯤 알게될지 궁금해진다. 7회의 여러 장면에서 미진의 이모인 '진짜 임순'과 지웅 모친이 과거 사건으로 얽혀있다는 암시가 속속 보여서 더욱이....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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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 미진이가 부른 노래는?

안녕하세요, 그린입니다! 최근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에서 술에 취한 미진이가 지웅이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러주었죠. 드라마 보던 중에 익숙한 멜로디를 듣고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그날 미진이가 불렀던 노래는 ‘이소라’님의 <바람이 분다>입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고, 경연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리메이크 된 적도 있는 곡이에요. 계검사가 운치있게 흥얼거리고, 만취했다기엔 너무 음정 정확하게(ㅋㅋ) 미진이가 열창하던 이 곡은,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 모든 가사가 좋지만, 특히나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바로 이 문장들인데요.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서로의 기억은 다르게 적힌다는 것이 아프기도 하고 와닿았었어요. 처음 이 곡을 들었던 그 무렵엔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기 <비긴 어게인>에서 이소라 씨가 부른 '바람이 분다' 영상을 연결해둡니다. 들을 때마다 생각하지만 현악기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좋은 노래는 그 목소리를 통해 사람을 추억의 어느 순간으로 불러들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에서 미진과 지웅 역시 서로 같은 경험을 하고 있지만 다른 기억들을 쌓고 있지 않...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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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 6화 - 그런데 말입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 + 본 리뷰에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의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사랑에 주제가 어디있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는 이른 아침 미진이 지웅의 집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한다. 분명히 도가빌 403호 가영의 집에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눈을 뜬 곳은 뜬금없이 303호다. 사람이 죽었다는, 귀신이 살고 있다는, 그래서 오래도록 비워져 있었다는 그 303호. 얼마 전 그 303호에 들어온 겁없는 입주자가 들어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설마 그게 계지웅일 줄은 몰랐다. 물론 다 치우고 가장 충격적인 건, 자신이 어쩌다가 이 집에 들어왔니느냐 하는 거다. 쪽팔림을 무릅쓰고 미진은 일단 이 집에서 나가려고 한다. 새벽에 깨서 다행이지, 만약 아침이 완전히 찾아온 뒤에 눈을 떴다면 임순의 모습으로 그와 마주할 뻔했다. 근데 이게 웬걸. 전날 자신이 만취하여 망가뜨린 도어락은 굳게 잠긴 채 열릴 생각을 안한다. 그 사이 해는 떠오르고, 미진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마음으로 베란다로 달려가 건물 외벽을(...) 타고 4층으로 올라간다. 다행히 '임순'으로 변하는 모습은 들키지 않았으나, 일이 이렇게 되고 나니 계지웅 검사가 저를 어떻게 봤을지 미진은 마음에 걸린다. 한밤중에 만취한 상태로 찾아와 진상을 부리고, 아침엔 갑자기 베란다 문을 연 채 외벽을 타고 사라졌으니... "아니, 검사님 있잖아....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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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 5화 - 알고 있지만 견뎌온 진실 + 6회 선공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 리뷰 + 본 포스팅에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서류봉투 씨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의 시작, 클럽에서의 사건은 지웅이 진짜 '검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단락 된다. VIP룸에서 카메라를 들켜 위기에 처했던 미진 역시 지웅과 만나 무사히 클럽을 빠져나온다. 그 과정에서 미진은 '임순'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지웅에게 '심근경색이 와서 급히 들어가본다'는 문자를 재빨리 보내둔다. 그렇게 '임순'이 클럽에서 이른 귀가(?)를 했다고 생각한 지웅은 그녀를 더 찾지 않고, 일단 미진을 집까지 데려다 준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 차안에서, 미진을 자신의 핸드폰에 '서류봉투'라고 저장해둔 사실을 들키게 된다. "와, 내 이름이 언제부터 '서류봉투'였지? 안녕하세요 '이 서류봉투' 입니다?" "처음에 저장을 이렇게 해놓고 바꾼다는 게 까먹은 거죠." 자신이 '서류봉투'라고 저장되어 있는 것에 미진은 드러나게 서운해하고, 지웅은 평소의 쌀쌀맞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미진의 눈치를 살피며 변명한다. 처음에 서로 어색하고 불편했던 두 사람의 사이가 제법 가까워졌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논두렁에 빠진 차를 꺼내려다가 흙탕물을 뒤집어 쓴 지웅이 미진의 집에서 씻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미진의 아빠가 빌려준 옷을 착각해서, 미진 엄마의 옷을 입은 지웅은(ㅋㅋㅋ) 레이스 달린 상의와 펑퍼짐...

2024.06.30
[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4화 - 나의 최선은 어디에 닿게 될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4화 리뷰 + 본 포스팅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는 들뜬 기분으로 첫 출근을 준비하는 임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호감이 있는 계지웅 검사의 방에서, 공공근로 인턴이 아닌 정식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기쁨에 미진은 잔뜩 들뜬다. 인기 뷰티 유튜버인 친구 가영은 그런 미진을 위해 메이크업을 해주면서도, 한낮에는 오십대인 친구의 모습에 영 낯설어한다. 미진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하나의 '기적'으로 여기지만, 가영은 폭삭 늙은 친구를 보면 볼수록 그게 맞는지 의심스럽다. 혹시 이건 기적이라면 시간을 멈추든 뛰어넘든 그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나이 든 모습으로 폭삭 늙어버린 건.. 혹시 저주가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기엔 이 '변화'가 있은 후에 친구의 일이 너무 술술 풀리니... 이게 잘 된 일인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미진에게는 더 이상 이 일이 기적인지 저주인지 중요하지 않다. 둘 중 무엇이든, 지금 그녀에게 있어서 중요한 건 '현재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다. "가영아. 나는 한번도.. 노력한 걸 못 이뤄봤다 아이가.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보고싶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NAVER TV 누군가는 젊은 날이 가장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흔하다는 '기회...

2024.06.24
[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 3화 - 목격자 이미진과 실무관 보조 임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 3화 리뷰 + 본 포스팅은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는 2회의 엔딩에서 이어져, '도끼살인마'와 미진이 맞닥뜨리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정작 미진 자신은 끔찍한 살인마와 마주쳤다는 걸 인식도 못하는 상황. 그때, 미진의 위기를 직감한 지웅이 멀리서 달려오며 미진의 이름을 부른다. 다행히 살인마는 그대로 자리를 떠나지만, 지웅이 부른 미진의 이름은 고스란히 살인마의 귀에 박혔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 NAVER TV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온 살인마는 차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뭔가를 꺼내고는, 핏물로 은신처 한쪽에 미진의 이름을 적는다. 이미진, 혹은 임미진. 아무리 어두운 밤에 우연히 마주쳤다지만,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범인은 미진을 찾으려 들 것이다. 미진이 살인마의 타겟이 되어버린 것이다. 무엇보다, 살인마는 지웅이 자신을 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저를 목격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가 지웅의 주변인이라는 것 역시 그녀를 노릴 이유 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다. 미진이 살인마와 맞닥뜨린 그날, 길가에서 발견된 것은 토막난 시신의 발부분이었다. 권형사는 시반이나 시강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해자가 살아있을 때 몸이 잘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지웅은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어린 ...

2024.06.23
[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2화 - 낮과 밤의 다른 얼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2화 리뷰 + 본 포스팅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날. 미진의 어렴풋한 기억에 이모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남아있다. 작은 고양이를 품에 안고, 고양이를 '귀엽다' 말하는 저에게 '네가 더 귀엽다'라고 말해주던 상냥한 목소리. 아마도 미진의 이모 '임순'은 이름만큼이나 순하고 그렇게나 다정한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그 심성을 알기 때문인지, 미진의 엄마 임청은 동생이 가출한 게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다. 당시 경찰들은 '문자까지 남겼으니 가출일 것이다' 라고 추측한 모양이지만, 미진의 엄마는 끝까지 동생을 찾아낼 것이라 다짐한다. 그 다짐은 지금도 유효하다.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미진의 엄마가 그 동네를 떠나지 못하고 아직까지 살고 있는 것은 '동생을 기다리는' 마음 때문이라 적혀 있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처음 계지웅 검사가 '대호리 연쇄 실종 사건'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부터 암시된 바이지만, 아마도 임순은 대호리 실종 사건과 관련되어 변을 당한 것 같다. 흐름 상 그녀는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일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계지웅 검사가 사건을 파헤쳐나가며 아마 그 죽음의 진실도 밝혀지지 않을까.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설정상, 미진은 '임순'의 이름으로 계지웅 검사를 보조하게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미진이 이모의 이름으로 직...

2024.06.22
[드라마리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 1화 - 늦은, 그러나 새로운 처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 1화 리뷰 + 본 리뷰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진은 8년차 공시생이다. 뭔가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연차'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까. 그 노력에 값을 매길 수 있다면 아마도 가능한 일일테다. 7번이나 떨어지긴 했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8년동안 미진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드라마 속 자신의 표현처럼, 단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고 말 그대로 정말 '열심히'. 그 시간동안 자신을 견디게 한 끈기와 인내는 정말 누구와 겨루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 현실의 결과는 반드시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 NAVER TV "둘 다 이름이 이미진이네요? 이십대가 이미진 원, 삼십대가 이미진 투. 이렇게 구분하면 되겠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8년동안, 미진은 어느 새 삼십대에 가까운 나이가 되었다. 그 사이 자신보다 어린 공시생들은 늘어났고, 이제는 면접에서 나이로까지 밀리는 신세다. 아직 서른의 문턱도 넘지 못한 미진의 나이는 분명히 '한창'이지만, 저보다 어린 지원생들이 비교군이 되면 입장이 불리해지는 건 별 수 없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어필했지만 결국 결과는 '불합격'. 그런데 어쩌나. 동명이인인 '이십대 이미진'이 합격한 것을 딸의 합격으로 오해한 모친은 이미 마음이 둥둥 떠있다. 차마 자신이 ...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