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톨랑
1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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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톨랑 잔인하지만 프랑스 영혼을 구현한 요리 오르톨랑 뜻 특징 조리법 먹는법

지난번에 푸아그라에 대해서 글을 쓰다가 오르톨랑이라는 요리에 대해서 알게 됐어요. 프랑스 전통 요리인데요. 잔인하기로는 푸아그라 저리가라일 정도더군요   오르톨랑 뜻 오르톨랑은 새의 한 종류입니다. 회색머리맷새를 오르톨랑(ortolan)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프랑스에서는 이 오르톨랑으로 만든 요리를 천하일품으로 친다네요. 얼마나 맛있으면 '프랑스의 영혼을 구현한 요리'라는 극찬까지 나왔다고 하고요. 그런데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잔혹합니다. 푸아그라, 삭스핀도 잔인한 편인데 오르톨랑에 비하면 덜한 것 같을 정도네요 오르톨랑 잔인한 사육과정과 조리법 오르톨랑도 거위처럼 철새더라고요. 겨울을 나려고 유럽에서 북아프리카까지 날아가는데요. 그 때 산채로 잡아서 두 눈을 뽑거나..... 빛이 들어오지 않는 새장에 가둬서 키운다고 해요. 그냥 키우는 게아니라 한 달 정도 강제급여를 하는데, 수수, 포도, 무화과 등을 억지로 먹인다네요.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죽일 때에는 그냥 죽이지 않고 산채로 브랜디의 일종인 아르마냑을 채운 대형 유리잔에 산 채로 넣어서 익사시킨 후에 요리한다고 해요.     오르톨랑 맛 온갖 고초를 겪고 죽은 오르톨랑은 죽어서도 곱게 먹히지 못합니다. 오르톨랑을 먹을 때에는 머리를 손으로 잡고 다리부터 머리만 남긴 채 통째로 입에 넣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큰 뼈는 뱉어가며 천천히 뼈와...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