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48
2024.11.14참여 콘텐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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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하이킹 Day 2. 알라쿨호수 관심없다, 내려간다

하 진짜 더럽게 무겁네 Altyn-Arashan, Kyrgyzstan 하이킹 둘째 날, 그냥 내려가기로 결정 내일 알라쿨 패스 & 알라쿨호수를 갈지 말지는 일어나서 결정하기로 했다. ☀️ 다음날 아침 - "그동안 여행하면서 하이킹 많이 하고, 호수도 다양하게 봐와서 그런걸까, 이상하게 알라쿨은 궁금하지가 않아. 왜지?" "그럼 패스해도 돼! 나도 엄청 궁금하진 않아." "오케이 그럼 패스! 오늘 어디 갈지는 내려가면서 생각해 보자." 우린 이렇게 알라쿨을 패스하고 무계획으로 일단 하산을 결정했다! 알틴아라샨의 이 뷰를 또 볼 수 있을까, 또 보게 될까 싶어 오늘도 좋은 날씨에 예쁜 풍경을 열심히 남겨보고 이제 하산 할시간! B님은 알라쿨호수로 가셨고, 나와 오빠, 그리고 J님은 하산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원래 하이킹에서 하산이 더 하기 싫은 법 😌 몸도 세상 뻐근하고 또 같은 풍경을 보는 게 꽤나 지루할 거 같아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단체로 차를 타고 올라온 대만인 그룹에게 남는 자리가 있으면 차를 셰어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들이 괜찮다는 것과는 별개로 드라이버에게는 비용을 지불해야 해서 1인 1500솜(약 24,000원)을 주기로 했다. 하지만 마음속에선 갈등이 멈추질 않는다. 가방도 무겁고, 처음으로 이렇게 크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른 거라 허리도 아픈데...... 하지만 카작에서부터 이런 차들로 인해 도로가 망가진...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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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하이킹 DAY 1. 엘자 게스트하우스 유르트 숙소 정보

아 여기서 며칠 쉬고 싶다 Altyn-Arashan, Kyrgyzstan 🔻 이전 에피소드 🔻 🇰🇬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하이킹 DAY 1. 악수 출발! 과연, 알틴아라샨은 어떨 것인가 내가 돌림판에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적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 blog.naver.com 🇰🇬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하이킹 DAY 1. 6km 지점부터! 힘들 때 단체가 되면 좋은 점 첫째 날 알틴아라샨 하이킹! 악수에서 출발해 6km 지점에서 우린 둘에서 다섯... blog.naver.com 유르트 열심히 알틴아라샨 밸리까지 올랐는데 B님이 한 달 전 예약해둔 숙소는 예약을 모르고, 손님을 받을 상태도 아니다 ㅋㅋ... 우리가 예약한 엘자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오늘 남는 침대가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다. 혹시 남는 자리가 없다면 우리가 단독 유르트를 예약하고 왔으니 우리방에 남을 침대를 내어주지 뭐! 유르트는 넓어서 두 사람 더 자는 건 가능할 테니까~~ 변수가 있는 여행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런 여행지가 맞지 않고 힘들 수도 있다. 우린 이런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괜찮았지만, 이런 부분도 감안하고 오면 좋을 듯하다 😉 하.... 아주 땅을 잘도 뒤집어놨구나 그 큰 바퀴들로 😓 풍경은 참 예뻐 제일 끝에 있는 엘자 게스트하우스에 거의 도착했다!!! 엘자 게스트하우스 룸, 요금, 시설 정보 예약 방법 What...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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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하이킹 DAY 1. 6km 지점부터!

힘들 때 단체가 되면 좋은 점 Altyn-Arashan, Kyrgyzstan 첫째 날 알틴아라샨 하이킹! 악수에서 출발해 6km 지점에서 우린 둘에서 다섯이 됐다. 지루한 길이라고 생각했으면서 사진 영상은 왜 그렇게 많이 남겼는지. 정보만 필요하시면 하이킹 코스 정리 + 산 정보만 담아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트레킹 코스 정보 총정리 알라쿨호수 알라쿨패스 힘들지만 예쁘고, 예쁘지만 힘들고 🇰🇬🌲🏔 키르기스스탄 여행의 이유가 되기도 하는 알틴아라샨 ... blog.naver.com 🏔️🎒 개인적으로 이 코스는 난이도 '하'에 해당한다는 의견입니다. 가방만 가볍게 간다면 아주 지루할 만큼 쉬워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알틴아라샨 하이킹 첫째 날 6km 지점 ⚠️ 마슈르카 타고 오면 15km / 개인차로 오면 12km 하이킹 후 알틴아라샨 밸리 도착 출발한 지점부터 이제 반 정도 왔을까? 한 6km 정도가 남은 거 같은데, 평소 굉장히 냉철하게 평가하는 남편이 말한다. "솔직히 풍경 지루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솔직 독설은.. 비껴갈 수 없구나" (우리가 그동안, 너무 대단한 풍경들을 보고 다녀서 그런 거일지도) "오빠.... 생각해 봐? 이렇게 평탄한 길이 아니라면 내가 이 배낭을 메고 걸을 수 있을 거 같아..? 지루해도, 덕분이라고 위안을 삼으면 돼 ㅋㅋㅋㅋㅋ 난...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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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하이킹 DAY 1. 악수 출발!

과연, 알틴아라샨은 어떨 것인가 Altyn-Arashan, Kyrgyzstan 내가 돌림판에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적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 '알틴아라샨' 때문이었다. 사전 정보 전무한 상태로 그냥 티켓팅하고 온 여행에서 알틴아라샨이 최종 목적지라고 생각됐던 만큼 하루 날 잡고 이곳저곳에서 발품 팔아 여러 하이킹 코스를 추려냈다. 전날 우박이 내리는 바람에 계획과 틀어지긴 했지만, 기대했던 알틴아라샨은 과연 어땠을까? 😉 🔻 알틴아라샨 알라쿨호수 알라쿨패스 트레킹 코스 4안 🔻 🇰🇬 키르기스스탄 | 알틴아라샨 트레킹 코스 정보 총정리 알라쿨호수 알라쿨패스 힘들지만 예쁘고, 예쁘지만 힘들고 🇰🇬🌲🏔 키르기스스탄 여행의 이유가 되기도 하는 알틴아라샨 ... blog.naver.com 🔻 키르기스스탄 여행 정보 궁금증 Q&A 정리 🔻 🇰🇬 키르기스스탄 | 여행 관련 질문이 쏟아져서 한 번에 정리한 Q&A 스탄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정리 포스팅 몇 개를 먼저 게시했다가 질문들이 쏟아지고 ... blog.naver.com 🇰🇬 키르기스스탄 | 여행 전 꼭 알아두면 좋을 정보 궁금증 총정리 생각보다 쉽지요 1. 나라 이름에 모두 '스탄'이 붙네? '스탄(Stan)'은 페르시아어로 ... blog.naver.com 알틴아라샨 하이킹 첫째 날 악수 출발! 와............ 오늘이 ...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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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 카라콜 악수 온천 f. 가는방법, 요금, 시설

몸은 따뜻하고 얼굴은 시원하고 캬 Karakol, Kyrgyzstan 카라콜에서 아주 유명한 악수 온천! 사실 여러 사람이 같이 몸을 담그는 온천, 워터파크 이런 걸 정.. 말 선호하지 않는데 전날 다녀온 카풀 멤버들이 좋다며 추천을 해주기에 방문해 보았다! 운이 좋았던 건지, 비가 살살 내려주어 분위기에 낭만이 플러스가 되어, 더 좋았다는 거? 🌧💙 카라콜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하는 날 다년간의 에어비앤비 호스트 짬으로 우린 카라콜에서도 맘에 드는 숙소를 찾아 아주 만족스러운 금액으로 딜을 했다. (🌷이건 딴 얘긴데, 다녀가신 게스트분들이 얼굴 알아보시고 댓글 주실 때 진짜 짜릿+반가움 💕) 덕분에 며칠 푹 쉬었고, 집은 들어왔을 때 상태처럼 원복 해두고 숙소비 테이블에 올려두고 사진도 찍어 보내줬다. 키박스에 열쇠까지 잘 반납했고. 카자흐스탄에서도 그랬고, 여기 카라콜도 꽤 주요 도시임에도 구소련 시대에 지은듯한 아파트는 외관과 계단 같은 이런 시설이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티도 나지만 또 내부는 리모델링을 잘 해두어 생각보다 아주 쓸만하다. 처음엔 무서워서 "오늘 귀신 보겠네" 했는데 이것도 자꾸 보니 또 익숙해진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지 😉 의도치 않은 악수 온천행 교통편, 요금, 시설 정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알틴아라샨 올라가려고 준비 다 하고, 체크아웃까지 하고 나왔는데 아까는 그렇게 맑더니,...

2024.10.06
2024.10.14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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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 바르셀로나 '가우디 건축물 총정리'

가우디 건축물 총 몇개나 있을까? Barcelona, Spain 이번 바르셀로나 방문에는 그동안 둘러보지 않았던 가우디 건축물을 파보기로 했다. '그런데 대체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의 건축물이 몇 개가 있는 걸까?' 궁금해서 가우디 주요 건축물을 쭉 찾아보니 "오, 생각보다 다양한 곳들이 있네?" 💘 바르셀로나 가우디 주요 건축물 10 1.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2. 카사 밀라 Casa Milà 3. 카사 바트요 Casa Batlló 4. 파크 구엘 Park Güell 5. 카사 비센스 Casa Vicens 6. 팔라우 구엘 Palau Güell 7. 콜로니아 구엘 교회 Colonia Güell 8. 토레 벨레스구아르드 Torre Bellesguard 9. 카사 칼베트 Casa Calvet 10. 콜레지오 테레시아노 Colegio Teresiano 이 중 7개 건물(사그라다 파밀리아부터 콜로니아 구엘까지)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1. 사그라다 파밀리아 1882~진행 중 / UNESCO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완공되기도 전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자연을 모방(연상) 한 디자인과, 중력을 이기는 설계를 위해 현수선 원리를 활용한 아치구조 사용...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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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 3번째 방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후기

언제 봐도 대단해 Barcelona, Spain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마지막 이야기! 앞에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권+탑 예약 방법과 현재 입장이 가능한 탄생 & 수난의 파사드 타워 설명 비교 및 방문 후기에 대해서 공유했었고. 이번엔 성당을 간단히 풀어보려 한다. 세상 홀리 할지도 🌟🧎🏻‍♀️⛪️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대성당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미완성 작품이다. 건축은 1882년에 시작되었고, 1883년에 가우디가 프로젝트를 인수하게 되었다. 그는 이 성당 건축에 자신의 인생 마지막 15년을 완전히 헌신했으며, 1926년, 가우디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 성당의 약 25%가 완성된 상태였다. 가우디 사후에 여러 건축가들이 그의 설계를 바탕으로 건축을 이어왔는데, 가우디의 원래 설계 도면이 일부 손실(스페인 내전당시 약탈 손실)되었기 때문에 후속 작업은 복원과 창조적 해석이 병행되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성당은 여전히 건축 중으로, 2026년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목표로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아직 완공 전이지만, 성당의 일부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성당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독창적인 건축 스타일과 신앙심이 어우러진 걸작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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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 사그라다 파밀리아 탄생 vs 수난 파사드 비교 타워 추천

탑은 꼭 가보세요! 어디든! Barcelona, Spain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우디의 독창성과 종교적 열정을 담은 건축물로, 바르셀로나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꼭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이다. 성당 내외부도 정말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건축과 디자인으로 유명하지만, 타워도 정말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걸 알리고 싶어 이 포스팅에서 탄생 vs 수난 두 파사드 비교 설명과 방문 후기를 소개해 볼까 한다 🙂💜 탄생 vs 수난 파사드 비교 설명, 추천 이 두 곳은 각각 예수의 삶의 중요한 사건들을 표현하고 있으며, 두 파사드는 서로 다른 스타일과 주제를 가지고 있다. * 파사드(Facade)란? 건축 용어로, 건물의 외관을 의미. 특히, 건물의 전면부나 주요 외벽을 가리킬 때 사용되며, 파사드는 건물의 미관과 스타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디자인과 장식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탄생의 파사드 (Nativity facade) 수난의 파사드 (Passion facade) 제작 & 설계 안토니오 가우디가 생전에 직접 작업한 부분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컨셉은 가우디가 제시하였고, 그 구상에 따라 그의 사후에 조셉 마리아 수비락스에 의해 디자인되고 건축됨 주제 예수의 탄생과 초기 생애 예수의 수난과 죽음 스타일 자연주의적이고 유기적인 형태. 풍부한 세부 묘사와 화려한 장식이 특징 기하학적이고 각진 형태. 강렬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비...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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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 사그라다 파밀리아 방문 전 필수 체크! f. 입장권 종류, 예약방법, 주의사항

사그라다 파밀리아 A to Z Barcelrona, Spain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 아니 스페인 여행의 이유이기도 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안토니 가우디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 성당은 독특한 건축 양식과 상징성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건축 중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어로 '성 가족'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이 명칭은 기독교에서 예수, 성모 마리아, 성 요셉으로 구성된 성가정의 덕목과 신성함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Eixample, 08013 Barcelona,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알고 가자! 역사 및 배경 1882년 건축가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델 비야르가 고딕 양식으로 설계 후 공사를 시작했으나, 이후 1883년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를 맡으며 현대적이고 독특한 양식으로 변화되었다. 가우디는 자신의 생애 대부분을 이 프로젝트에 헌신했고, 자연을 모방한 유기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그는 성당을 "성경의 돌로 된 표현"으로 여겼으며, 이 성당을 통해 가톨릭 신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성당은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여러 개의 탑이 특징으로, 탑은 각기 다른 주제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총 18개의 탑이 계획되어 있다. 건축적 특징 파사드 : 사그라다 파밀리아에는...

2024.08.02
2024.09.28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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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종류 예약 임시폐쇄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A to Z Firenze, Italy 피렌체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찾게 되는 두오모(성당) 이 포스팅에는 입장권 종류 요금 설명, 예약 방법, 운영시간, 주의사항, 2024 임시폐쇄일정에 대해 담았습니다 🌸 우리가 '피렌체 대성당' 또는 '피렌체 두오모'라고 부르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꽃의 성모마리아'라는 뜻을 가진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다. 이곳은 피렌체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피렌체 중심부에 위치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가장 유명한 건축 작품 중 하나이다. 현재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은 처음 지어졌을 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고, 피렌체의 정치적, 경제적인 지배력이 상당했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외관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규모가 상당한 만큼 피렌체 두오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브루넬레스키의 돔(큐폴라), 조토의 종탑(벨타워)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미리 '두오모 입장권'을 구매하는 게 좋다. 최근 피렌체 현지의 관광객 밀도로 보았을 때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되기에, 이 두 곳을 꼭 방문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두오모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는 걸 강력 추천한다!!! 하지만, 예약 변경 &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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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피렌체 두오모 벨타워 종탑 414개 계단

고딕의 꽃이라 불리는 Firenze, Italy 피렌체의 꽃, 상징 두오모! 어제 큐폴라(돔) 방문에 이어, 오늘은 벨타워(종탑)을 방문하기로 했다 💜 두 곳 다 계단이 400개가 넘는 곳이긴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 큐폴라 후기는 맨 아래 링크되어 있습니다 ✨ 피렌체 두오모 벨타워 티켓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 광장 피렌체 두오모(성당)에는 총 3가지의 티켓이 있고,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벨타워(종탑)만 방문할 경우 조토 패스(GIOTTO PASS)만 구매해도 된다. ⚠️ 부르넬레스키 패스 : 벨타워 예약 없이 언제든 입장 가능 조토 패스 : 벨타워 예약 필요 🔻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종류, 예약, 주의사항, 2024년 임시폐쇄일정 🔻 🇮🇹 이탈리아 |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종류 예약 임시폐쇄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A to Z 피렌체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찾게 되는 두오모(성당) 이 포스팅에는 ... blog.naver.com 🔻 피렌체 두오모 공식 사이트 🔻 The Opera di Santa Maria del Fiore | Florence Cathedral The Florence Cathedral Works, "Opera di Santa Maria del Fiore", was founded by the Florentine Republic in 1296. duomo.firenze.it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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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돔 463개 계단

르네상스의 걸작이라 불리는 Firenze, Italy 엄마빠와의 여행. "다시 피렌체에 가면 뭘 제일 하고 싶어?"라는 물음에, 쿠폴라와 종탑을 올라가고 싶다고 하는 엄마의 대답에 두 곳을 모두 올라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쿠폴라(돔) 후기를, 다음 포스팅에서는 종탑(벨타워) 후기를 공유해 보려 한다 💗 두 곳 다 400개 넘는 계단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아요! (꼭 방문 추천!!!) 두오모 큐폴라 티켓 피렌체 두오모(성당)에는 총 3가지의 티켓이 있고,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벨타워(종탑)만 방문할 경우 조토 패스만 구매해도 되고, 큐폴라(돔)까지 방문한다면 브루넬레스키 패스(BRUNELLESCHI PASS)를 구매하면 된다. 🔻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종류, 예약, 주의사항, 2024년 임시폐쇄일정 🔻 🇮🇹 이탈리아 |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종류 예약 임시폐쇄 피렌체 두오모 입장권 A to Z 피렌체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찾게 되는 두오모(성당) 이 포스팅에는 ... blog.naver.com 🔻 피렌체 두오모 공식 사이트 🔻 The Opera di Santa Maria del Fiore | Florence Cathedral The Florence Cathedral Works, "Opera di Santa Maria del Fiore", was founded by the Florentine Republic i...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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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렌터카 여행 15일 코스 총정리 #2 베로나-시르미오네-돌로미티-피렌체 편

6월의 이탈리아 북부 일주 Italy 지난 로마-토스카나 편에 이어서, 이번 편에서는 북부지역인 베로나, 시르미오네, 돌로미티 여행의 전반적인 루트와 팁, 정보를 정리해 보려 한다. 중세&동화 같던 베로나, 시르미오네 호수, 케이블카, 곤돌라, 트레킹, 펀봅, 스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본 돌로미티 렌터카 반납을 위해 방문한 피렌체의 짧은 일정까지. 성수기가 막 시작될 무렵인 6월 중순, 말의 여행은 적당히 붐비고, 어느 곳은 매우 한산하며, 날씨 또한 정말 환상이었다. 이 중에서 부모님은 돌로미티를 가장 좋아하셨고, 나 또한 다시 간다면 돌로미티에 모든 일정을 쏟아붓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여행지였다!!! 💓 2편도 1편과 마찬가지로 지역은 간단히 소개하고,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링크를 연결해둘게요! 🇮🇹🚗💨 🔻 15일 코스 총정리 #1 로마-토스카나 편 🔻 🇮🇹 부모님과 이탈리아 렌터카 여행 | 15일 코스 총정리 #1 로마-토스카나 편 이탈리아 최고! 토스카나 최고! 렌트 여행 최고!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부모님과 이탈리아를 찾았다. 각자 ... blog.naver.com 전체 이동 경로 & 일정 박 숙박 여행지 참고 1 로마 인천 - 로마 늦은 오후 도착 호텔 체크인 아시아나 공항철도 2~6 (5박) 토스카나 아시아노 아그리투리스모 (농가민박) 산지미냐노 시에나 발도르차평원 몬테풀치아노 몬탈치노 오르...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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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피렌체 일몰 야경 미켈란젤로 언덕은 여전히 예뻤다

마지막 여정, 오지 않았으면 했던 시간이 왔다 Firenze, Italy 일몰 전, 예쁜 시간의 피렌체 큐폴라를 올라갔다 내려와 엄마가 보고 싶어 했던 피렌체의 선셋과 야경을 보기 위해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레푸블리카 광장 Piazza della Repubblica은 여전히 예뻤고 🎠 이 근처 카페에 들어와 술 한 잔씩 하며 숨을 돌렸다. 나는 오늘도 아페롤, 엄마빠는 맥주 ㅋㅋ 이탈리아식 원조 티라미수도 먹어보라며 하나 시켜드리고, 아빠는 맥주 한잔 더 ! 이렇게만 먹어도 46유로가 나오는 메인 광장의 가격 ㅋㅋㅋㅋㅋㅋ 예상했지만 역시 😐 어차피 이번 여행엔 돈 따윈 생각하지 않겠다 맘먹은 거라 하고 싶은 거, 해주고 싶은 건 다했다 ❤️ Caffe Concerto Paszkowski Piazza della Repubblica, 6,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Piazza della Repubblica Piazza della Repubblica,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과 베키오 궁 Palazzo Vecchio 사이를 지나가는데 그림을 그리는 이를 보고 엄마의 발걸음이 멈춰졌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 그림 그리는 사람. 한참을 존경하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돈을 달라며 팁을 드린다. 웃으며 엄지까지 척! 날리...

2023.10.18
2024.08.16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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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컬 느낌 물씬, 산텔모시장 라보카 탱고 f. 4월날씨

다시 와도 좋아 Buenos Aires, Argentina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왔다. 이과수에서 아주 빡센 이틀을 보내고 다시 BA로 넘어왔다. 역시, 2시간 지연 😝 밤 11시 항공편이 2시간 지연돼 3시에 BA 공항 도착, 4시쯤 숙소에 도착했다. 정신도 몸도 너덜너덜. 게다가 이날 이과수 공원 열심히 쑤시고 다니고 보트 투어 끝나고 옷만 갈아입고 왔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 🤦🏻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하루 아마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도시가 아닐까? 거기에 빈티지함이 더해져서, 솔직히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예쁘다. 치안은.. 우리에겐 별일이 없었는데, 완전히 안심할 곳은 아니라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긴 하겠다. 하지만 아르헨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친근하고 사랑스럽다 💙 산 텔모 시장 산 텔모 시장 Defensa 963, C1066AAQ C1066AAQ, Cdad. Autónoma de Buenos Aires, 아르헨티나 여행자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는 산텔모 시장(San Telmo Market)은 1897년에 문을 연, 가장 오래되고 역사적인 시장으로 시장 건물 자체도 역사적 건축물로 간주되는 곳이다. (19세기 말의 전형적인 아르헨티나 건축양식 : 철재 구조+아치형 천장) BA 중심부에 있으면서, 보카 지구와 플로리다 거리 등 주요 관광지와...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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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이제 엘 칼라파테로! 플라이본디 대황당 탑승 후기

아무것도 예약하지 않은 자들의 여행 El Calafate, Argentina 부에노스아이레스 - 엘 칼라파테 by 항공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공항, 플라이본디 🛫 오빠는 어제 입국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공항을 오게 됐다. 왜냐, 오늘은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는 파타고니아 가는 날이니까!!!!! 미니스토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 AU Tte. Gral. Pablo Riccheri Km 33,5, B1802 Ezeiza, Provincia de Buenos Aires, 아르헨티나 ⚠️ 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 엘 칼라파테 편도를 예약해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이동했고, 예약 시 암환율 적용 때문에 처음엔 꽤나 걱정스러웠지만 한번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회사 같은 경우엔 신용카드 결제를 해도 암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예약해 보시길! 🇦🇷 아르헨티나 | 제대로 풀어낸 국내선 암환율 예약/탑승 후기 아르헨티나 국내선 A to Z 아르헨티나 국내선은 두 군데의 항공사가 있는데, 'Aerolineas Argenti... blog.naver.com 하지만 도착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우린 당연히 4월은 비수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4월 초 부활절과 주말 때문에 공항의 복잡함이 말이 아니다......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연휴+저비용항공사의 조합 때문에 짐...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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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예상과 완전히 다른 매력적인 도시야

반전이고, 재밌고 Buenos Aires, Argentina 혼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48시간 어쩌다 출발 하루 전 남편이 비행기를 바꿔야 하는 일이 생겨 나 먼저 BA에 도착하게 되었다. 정작 나는 걱정이 없는데, 본인은 또 걱정과 상상을 초과하셔서 절대로 늦은 시간, 어두운 골목은 조심하고, 암환전도 혼자 가서 하지 말란다. 그럼 뭐 48시간 동안 호텔에서 자체 감금인가? ㅋㅋㅋㅋ 🔻 인천-부에노스아이레스 에티오피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 🌷 에티오피아항공 인천-부에노스아이레스 B787-8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기내식 지구 반바퀴를 돌아 그곳으로. 무려 30시간의 비행 에티오피아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마일리지 발권 출발 ... blog.naver.com 내가 뭐 못할게 뭐 있냐고 큰소리 떵떵 쳐놓고는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바로 당황하는 일이 생겨버렸다. 늘 그렇듯 출발 당일 몇 시간 전에 부랴부랴 짐을 챙기는 나는 또 어댑터를 놓고 왔다...... 아무것도 충전할 수 없는 상황 ㅋㅋㅋㅋㅋㅋ 일단 리셉션에 내려가서 어댑터를 빌렸고, 남편에게 연락을 했다. "어댑터 사 와야 할 거 같아............🥹" 집이 아닌 서울 출장 중이라 사는 거 말곤 답이 없었는데, 자주 있는 일이라는 듯 크게 놀라지 않고 한 번 더 확인한다. "더 사 가야 할 거 있으면 지금 알려줘 😌" 다음날 부에노스아이레스도 돌아볼 겸, 혼자 걸...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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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제대로 풀어낸 국내선 암환율 예약/탑승 후기

아르헨티나 국내선 A to Z Aerolineas Argentinas & Flybondi 아르헨티나 국내선은 두 군데의 항공사가 있는데, 'Aerolineas Argentinas', 'Flybondi'이다. 이 두 곳은 아르헨티나 회사로 ARS(페소) 결제가 가능하다. 아르헨티나 항공 Aerolineas Argentinas 1. 비싸다. (But, 일정이 정해졌고 바뀔 가능성이 낮다면 저렴한 티켓이 있을 때 미리 구매하면 플라이본디 짐 추가 금액과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을 때도 있다 !) 2. 수속 시간이 빠르다. 3. 스카이팀 엘리트 이상일 경우 훨씬 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4. 위탁 수화물 1개 포함 (노선에 따라 허용 무게 차이 있음) 5. 좀 더 쾌적한 비행기 플라이본디 Flybondi 1. 저렴하다. 2. 짐 추가의 선택지가 3개로 나눠져있다. (9Kg 12kg 20kg) 3. 느리다 느리다 느리다. 당일 체크인 카운터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가도 늘- 기다린다. 줄 서있는 사람이 한없이 많아도 항상 그들은 여유롭다. 심지어 누가 와서 급하다고 하면 다 받아준다. 미친다. 무려 1시간 40분이나 기다렸다가 짐을 붙인 적도 있다. 4. 2장의 같은 티켓을 받은 적도 있다. 같은 이름 같은 자리 티켓. 그 사실을 탑승 전에 우리가 알게 되어 탑승 게이트 직원에게 얘기했더니 하. 나. 도 놀래지 않으며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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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ARS 아르헨티나 페소 결제 팁! 이것만 알면 된다!

모든 경험을 탈탈 털어 공유하는 팁! Argentine Peso, Argentina 아르헨티나 여행 준비를 하며 찝찝하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ARS(페소) 결제였다. 특히 제일 찝찝했던 건 비자/마스터 카드로 결제 시, 암환율을 적용하여 결제 금액의 60% 정도만 청구 된다는 정보는 있으나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운 나쁘게 나는 적용이 안되면 어쩌나 하고 말이다. 아르헨티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고민되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ARS(페소) 신용카드, 현금, 항공 예약, 숙박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 🫡 페소 사용&결제 전 꼭 알아둘 것! 1. 카드 사용 시 암환율 적용되려면, 반드시 ARS(페소)로 결제 !!!!! (USD, KRW, 그 외 통화 모두 적용 X) 2. Visa : 승인 시 즉시 40% 차감된 금액으로 청구 / Master : 승인 후 워킹데이 약 7일 이후부터 부분 취소되어 입금 3. 아르헨티나 항공권 구매 시 Aerolineas Argentinas, Flybondi 이용 4. 숙소 예약은 반드시 '취소 가능한 상품, 현장에서 결제'로 예약 후, 호텔에 문의 페소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21% 세금은 면제가 맞는지. (에어비앤비는 미국 회사. 적용 안됨) 숙소 요금은 현장에서 현금 보다 카드 결제를 추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5...

2023.07.21
2024.08.09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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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과수폭포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비교 일정추천 교통 총정리

세계 3대 폭포의 위엄 Iguazú Falls 세계 3대 폭포에 속하는 이구아수 폭포! 이런 수식어가 붙는 만큼 알아둬야 할 정보가 아주 많다. 멀리 가야 하는 만큼 아쉬움 없이 즐기기 위해 이 포스팅에 담긴 내용을 잘 참고해 보시길 추천해 본다 😊 불리는 이름이 조금 다르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 브라질 : 카타라타스 두 이과수(Cataratas do Iguaçu) 🇦🇷 아르헨티나 : 카타라타스 델 이구아수(Cataratas del Iguazú) 두 나라 모두 "카타라타스(Cataratas)"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는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로 "폭포"를 의미한다. "이과수(Iguaçu)"와 "이구아수(Iguazú)"는 각각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로 이구아수 강의 이름을 표기한 것! 이구아수 폭포 - 브라질 BR-469, Km 18, Foz do Iguaçu - PR, 85855-750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Misiones Province, 아르헨티나 Cataratas del Iguazú Cataratas del Iguazú, 미시오네스 주 아르헨티나 찾아가는 방법 *차량 이동 설명 제외 🇧🇷 브라질 대부분의 여행자는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하여 포즈 두 이과수(Foz do Iguaçu)로 이동한 후, 이과수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o Iguaçu)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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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이과수 폭포 푸에르토 이구아수 보트 투어 f. 요금, 예약방법

정말 이렇게까지 다 젖는다고? Cataratas de Iguazu, Argentina 🔻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방문 + 악마의 목구멍 후기 🔻 🇦🇷 아르헨티나 | 푸에르토 이과수 #2 이구아수 폭포 f. 교통 입장료 코스 날씨 영혼을 빼앗아가는 악마의 목구멍 ⚠️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이구아수 폭포 국립공원은 브라질/... blog.naver.com 이렇게 체계적이지 못하기 있냐 그렇게 악마의 목구멍에 압도당하고, 우리는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나. 여기 트레일의 소요 시간을 남편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기에 ㅋㅋ 아쉽지만 우리는 로어 트레일을 둘어보기 위해 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 ㅠㅠ 우리가 입구에서 찍어뒀던 공원 맵에는 분명 로어 트레일 내에도 보트 투어 데스크가 있다는 걸 봤는데 아무리 뒤져도 데스크가 보이질 않는다...... 예약하려면 찾아야 하는데 😣💦 결국 데스크를 찾다가 시간을 많이 써버렸고 다시 센트럴로 가면서 봤더니 맵이 바뀌어있다........ 결론은, 업데이트된 맵을 공원 전체에 바꿔둔 게 아니라 부분적으로만 해두었던 것........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이렇게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국립공원에서..? 혼선을 주는 바람에 로어 트레일에서 시간을 많이 쓰고, 겨우 찾은 보트 투어 데스크에서는 마지막 투어가 이제 막 출발을 할 거라고 하기에 결...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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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f. 버스, 입장권, 트레일

영혼을 빼앗아가는 악마의 목구멍 Cataratas de Iguazu, Argentina ⚠️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은 브라질/아르헨티나 사이드로 나뉘어있다! 아르헨티나 사이드에서는 1화, 교통+국립공원 정보, 악마의 목구멍 2화, 보트 투어 으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 🔻 브라질 사이드 & 이과수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브라질 | 이과수 공항 버스, 국경 넘기, 푸에르토 이과수 #1 이구아수 폭포 브라질 사이드 후기 교통 날씨 건기로 접어들기 시작했던 4월의 이구아수 폭포 브라질 사이드 이구아수 공항에서 버스 타고 시내로! 엘 칼... blog.naver.com 교통 어제는 브라질 사이드, 오늘은 아르헨티나 사이드 이구아수를 가는 날! 어제처럼 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아르헨티나 사이드를 가는 티켓을 왕복으로 구매했다. 의외로 교통은 편리하다. 버스 한 번만 이용하면 도착이니. 푸에르토 이구아수 터미널 - 이구아수 폭포 아르헨티나 사이드 편도 650페소 (약 2,200원) / 회사는 RIO Uruguay 버스 시간표는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물론 있겠지만) 타임테이블 확인하기가 어렵고,, 그냥 티켓 살 때 물어보면 '10분 뒤에 버스 올 거야'라고만 한다. 그냥 서로 편하게 시간표대로 운행하면 안 되는 걸까? ㅋㅋㅋ 너희들의 대충이란 정말.. ㅋ 버스가 1...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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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 이과수 공항 버스 국경 포즈 두 이과수 f. 교통, 입장료, 시간

건기로 접어들기 시작했던 4월 Foz do Iguacu, Brazil 이구아수 공항에서 버스 타고 시내로! 투어, 택시 극불호자 둘 엘 칼라파테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넘어와 하루 푹 쉬고 우리는 다음날 이구아수로 다시 향했다 🛫 이번 여행에 이렇게나 많이 국내선을 타야 하는 이유는 아르헨티나는 너무 크다. 진짜 개크다. 국토 면적이 한국에 27배....... 우리에겐 한 달이라는 시간밖에 없고 한달 동안 아르헨티나의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은데 장거리 버스를 타고 싶진 않고,, 그래서 선택한 게 국내선 비행기였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 아침 일찍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해 1시간 50분 만에 이구아수 공항에 도착!!!!! 내리자마자 느껴지던 습기. 4월 중순의 이구아수 지역은 덥고 습하다. 와 여기 같은 나라 맞는 걸까. 몇 주 동안 느껴보지 못한 열대지역의 날씨를 느끼니 새삼 이 나라가 크구나라는 걸 또 실감한다. Cataratas of Iguazu International Airport Camino Anexo Ruta Provincial 101, N3370, Misiones, 아르헨티나 공항은 작았다. 출국장으로 나오니 온갖 택시 기사, 투어 회사 직원들이 드글드글하다. 아 피곤해. 다들 이과수를 어떤 일정으로 오는지 다양하겠지만, 하루에 브라질 사이드와 아르헨티나 사이드를 다 둘러보는 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진심 존경스럽다.....

2023.09.08
2024.11.1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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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항공 인천-하노이 B787-10 체크인, 좌석, 기내식 f. 주의사항

베트남항공 인천-하노이 후기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Korea 한 달에 몇 번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할 때도 저비용 항공사는 선호하지 않아 가능하면 동남아 노선도 국적기를 이용한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하노이 인/아웃을 했고 하노이-방콕 노선까지도 모두 베트남항공을 이용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베트남항공 체크인, 좌석, 기내식에 대한 정보와 + 이용하며 놀라는 썰이 있어 주의사항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인천공항 제1터미널 베트남항공 체크인 카운터 ✔️ 체크인 카운터 인천공항 베트남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제1여객 터미널 3층에 위치하고 있다. 3층 동편 E 구역을 찾으면 항공권 종류, 회원 등급에 따라 수속 카운터가 나누어져 있다. (비즈니스/스카이 프라이어리티/이코노미/그룹/백드롭/짐 없는 승객 ) 대한항공과의 코드셰어 항공편은 2터미널에서 운항하고 있으니 반드시 체크가 필요하다. ✔️ 비즈니스 라운지 로터스 라운지 : 제1여객 터미널 여객동 운영시간 : 06:30 - 24:00 (연중무휴)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 필수!!! 당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카운터로 갔다가 2번 놀람 포인트가 있었다. 하나. 줄이 너어어어어무 길다. 하노이로 출발하는 10:05 비행이었는데 어마어마. 둘. 이게 무슨 진 풍경..? 수많은 사람들이 샤인머스켓을 가져가려고 테이핑을 하고 있다......... 음? 타국의 농산물...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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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플라이트 '지구 어디로나' 여행지 선정 & 발권

어딜 가든 괜찮으니까 Korea 사건 개요 📄 올해 이모의 특별한 생일을 축하하려고 여행을 제안했다! 엄마와 이모, 나 세 명의 스케줄을 맞춰보니 8월 출발, 약 1주 이내. 가장 먼저 여행지를 고민해야하는데, 최소 2주가 아닌 이상 장거리는 선호하지 않아서 🙅🏻‍♀️ 동아시아 + 남아시아 정도로 범위를 잡아 놓고 그 안에서 가는 걸로 정했다. 그런데 2주 전까지도 태평하게 항공권 발권을 하지 않고 있으니 "너 바쁘면 10월에 가자~" "ㅋㅋㅋ 바빠서는 아니고.... 음 나 원래 이러잖아 🤭 이제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의도치 않게(?) 미뤄졌고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이번 달에도 예약을 안 하고 있으면 또 불안해할까 봐 한 달 전엔 여행지를 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 가지? 엄마의 취향은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이모와의 해외여행은 처음이기에 취향 파악이 필요했다. 다행히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유니크" 엄마와 이모 또래분들이 아시아 지역 가족여행을 간다면 하는 것들을 제외하면 되겠다 싶었고. 그렇게 휴양지는 모두 제외됐다. 동북아시아 여행은 내가 선호하지 않으니 그 지역도 제외. 그래도 여전히 범위가 넓다. 그러다 이번엔 '셋 다 가보지 않은 여행지'로 좁혔고 "빡세게 스리랑카 배낭여행이나 가볼까??? 이럴 때 하드코어 경험해 보지, 언제 해보겠어!" 두 사람의 체력을 걱정하는 건 사치이고, 내 체력만 ...

2024.09.23
5일 전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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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여행 준비 | #9 준비 과정에서 포기한 일정 그리고 이유

나 괜찮은 걸까? Africa 아니 안 괜찮은 상황인 거 같은데 + 넋두리 Emergency 머리가 쪼개질 거 같구먼 출발 4일 전, 아직도 탄자니아 사파리 업체를 결정하지 못했다. 남편은 원래 우리 방식대로 현지에 가서 알아보며 딜을 하자고 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반대했다. 1. 일단 아프리카 대륙은 처음이라 아직 신뢰가 없다. 2. 여기서 미리 알아봐도 업체마다 조건과 금액이 제각각이라 뭐가 양심적이고 / 비양심적인지 알 수 없는데 '하루 만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3. 내가 원하는 숙소 타입이 있는 만큼 그곳들을 제시하며 딜을 원하는데, 현지에서 '당장 내일 출발 일정으로' 조건이라면 우리가 '을' 임이 뻔하다. 🐘 탄자니아 사파리 3박 기준 그룹 투어의 경우엔 1인 기준 150만 원 / 프라이빗 250만 원이다. (미니멈) 현지에서 구하면 <그룹 투어& 버짓 숙소>같은 경우엔 1인 100만 원 언더로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도 왠지 당기지 않는다. 그렇다. 사파리 업체를 아직도 안 정해둔 것도 문제지만 32일 일정에 숙소를 단 이틀만 예약을 해두고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 😂 서로 바쁘다고 미루다 이 지경이 돼버린 거 실화인가 ㅋㅋㅋㅋ 이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현재 시각 새벽 3시 🌚) 20군데 업체와 실시간으로 메일을 주고받으며 제안서를 고치고 또 고치는 이 와중에 넋두리가 하...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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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여행 준비 | #8. 커도 너무 큰 대륙, 국토 면적 비교 체감해 보기

기대감과 걱정 상승 중 Africa 아프리카 여행 준비 포스팅을 하다 보니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아 진짜 크다, 넓다"이다. 대체 이 대륙이 얼마나 크길래 계속 면적에 놀라게 될까? 내가 궁금해 각 잡고 면적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총면적은 약 30,370,000 km²이고, 대한민국의 면적은 약 100,410 km²이다. 아프리카 대륙을 한국 면적과 비교하면 302배 차이가 난다. 이는 지구 육지 면적의 약 20%를 차지하는 넓이로,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륙이다. 5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갖추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마어마하네. 이러니 이동시간이 무지막지할 수밖에. 게다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선 직항도 없고, (그 직항도 주 1~2회 운영) 경유에 경유가 필요한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정말.... 헬이다 헬. 오죽하면 비행 스케줄에 일정을 맞추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를 다 합쳐도 아프리카 대륙이 더 크다 좀 더 쉽게 비교하자면, 미국, 중국, 인도를 다 합쳐도 아프리카 대륙이 더 크다!!!!!!! 아프리카 대륙 총면적 약 30,370,000 km² 미국 : 국토 면적 약 9,834,000 km² 이 면적에는 미국 본토(50개 주)와 해외 영토를 포함하며,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로,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넓다. 중국 : 국토 면...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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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여행 준비 | #7 탄자니아-빅토리아폭포 이동방법 / 선택

어이가 없네? Africa 현재 계획된 아프리카 여행 경로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해, 탄자니아, 빅토리아폭포가 있는 잠비아 짐바브웨 그리고 보츠와나(고민 중), 나미비아로 이어지는 긴 코스. 타이트하기 그지없다. 일단 동선은 얼추 정했고, 그렇담 이동 수단이 어떤 게 있는지, 혹 미리 예약해야 할 게 있는지 찾아보던 찰나 "탄자니아 아루샤 - 빅토리아 폭포" 구간에서 실소를 참을 수 없었다 😌 와우. 아프리카 정말 대단한걸? (여러 의미에서) 탄자니아-빅토리아폭포 간 거리는 얼마나 될까? 탄자니아 여행은 아루샤에서 세렝게티 & 응고롱고로 사파리, 모시에서 킬리만자로 하이킹 외 몇 가지 액티비티 등을 생각하고 있다. 이 일정이 끝나면 빅토리아 폭포로 이동할 예정이고. 구글맵으로 직선거리를 대충 찍어보니 탄자니아 킬리만자로공항(아루샤에서 차로 약 1시간)에서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 마을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035km가 나온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직선거리 463km인데 말이지 🫠 그렇담 항공권 가격도 대충 예상은 할 수 있다. 물론 아프리카와 우리나라의 인프라 차이가 크니 똑같이 생각할 수는 없지만. 탄자니아-빅토리아폭포 이동 방법 우선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짐바브웨 : 빅토리아 폴스 (Victoria Falls) 잠비아 : 리빙스턴 (Livingston) 이 둘 중에 한 도시를 찾아가면 된다...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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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여행 준비 | #6 일정 확정 최최최종. 카타르 항공으로 결정!

이제 빠꾸는 없다 Africa 일정 확정! 이전 포스팅을 쓰면서 '아, 그냥 10월에 가야 하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다가, 그래 못 갈건 또 뭐냐, 꼭, 아프리카는 처음이라고 비싸다고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잖아? 다음 달이라도 출발하고, 예약도 그냥 현지 가서 알아서 하자! 하고 10월 출발로 일정을 잡았다. '루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서칭을 하다가, 갑자기 몇 군데의 숙소에 꽂혀버리곤 홀린 듯 문의 메일을 쫘악 보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중 가장 가고 싶었던, 어떤 동물이 오는 그 숙소의 빈자리가 올해는 12월에 총 3일만 남았단다. 그래? 그 3일 중에 하루라도 못 잡으면 내년에 가야 하네? "오케이. 그럼 여행 날짜 변경해!!!" 그 시기의 날씨, 그런 건 이미 중요한 문제에서 벗어났고, 그냥 제일 하고 싶은 거에 맞춰서 갈래. 그렇게 연박이 가능한 그 날짜에 맞춰 여행이 정해졌다. 11월 말에 출발해, 12월 말에 돌아오는 31일 일정으로. 덤으로 11월 말 12월 초에 탄자니아 사파리가 '그린 시즌'이란다. 짧은 우기로 대자연의 경관이 푸르러지면서 생동감이 생기고, 동물들이 번식 시즌을 맞이해 새끼 동물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는. 그리고 건기(6월~10월)보다 덜 붐비는 편이라 사파리 차도 한 번에 몰리면서 소란스러워 지지 않고, 숙박도 여유로워 성수기 대비 조금 저렴하고 다양한...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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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여행 준비 | #5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f. 최적 시기

처음부터 다시 Africa 5월 18일 이후로 처음 쓰는 아프리카 글이라니 (반성) 중간에 중앙아시아 여행도 다녀오고 정신없이 또 시간이 흘렀다. 정신 차리니 8월 중순인 거 진짜야..? 😏 아프리카 여행이 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냐며 슬쩍슬쩍 물어봐 주시기에 오늘은 일정을 변경하는 이유, 다시 일정을 잡는 데에 있어 고민해야 할 부분을 블라블라 떠들며 고민해 볼까 한다. 가긴 갈 건데, 조금만 미루려고요 🤓 여행 일정을 변경하는 몇가지 이유 1. 남편이 이번 이직 협상 때 '9월 신혼여행'이 있으니 그 일정은 빼야 한다고 했고, 합의가 됐다. ㅋㅋㅋ 신행이라고 하기에 우리는 연차가 꽤 되었지만, 어쨌든 몇 번이나 신행이 미뤄져 아직이라는 걸 CEO도 잘 알고 있던 터라. 2. 그런데 너무 바쁜 시기이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크런치 모드라, 새벽/주말까지 일을 한다. 최상의 결과를 만들고 싶어 열심히인데, '내가 9월에 여행을 가는 게 맞나? 지지해 주지 못할망정?' 이란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일이 너무 재밌고, 딱 좋은 상태라고 하는데 어찌 데려가나. 3. "9월 여행 미룬다고 회사에 얘기해. 일정은 다시 조정해 보자. 지금은 그게 맞는 거 같아."라고 제안했고. 남편도 그래주면 고맙다며 땡큐, 그걸 전해 들은 CEO도 미안하고 고맙다며 경조휴가 20일을 쾌척해 주셨다. 역시 마음을 좋게 먹어야 해. 이렇게 보상을 받잖아? ...

2024.08.13
2024.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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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안동 | 650여 년 전통 고택스테이 농암종택 강각

낙동강 상류 청량산 자락, 농암 분강촌 Andong, Korea 농암종택 강각 국내여행을 시작하면서 한옥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는 또 한 우물만 파기 시작한다. 가을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딜 가면 좋을까 하다가 안동과 봉화로 정했다! 안동으로 정한 이유는 고택이 많아 한옥을 제대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거 같았고 😉 여러 곳을 찾아보다 사진 몇 장에 반해 무조건 예약하겠다! 마음먹은 곳이 바로 여기 농암종택이었다. 워낙 큰 규모에 다양한 공간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꼭 '강각'에 머물고 싶었다 🤎 6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분강촌에서 중심이 되는 곳이 농암종택이고 내가 머물고 싶은 강각은 제일 끝에 있는 공간이다. 왜 이곳을 원했냐면, 가장 프라이빗했다. 남편과 둘이서 정-말 조용히 쉬고 싶었기에. 내가 방문했던 시기엔 강각에 예약을 받을 경우 애일당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너무 좋아 🧡) 숙박요금은 1박에 17만 원 (가장 비싼 공간이었다) 예약 방법은 사이트에서 숙박정보(인원, 요금), 숙박 규정을 확인하고,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방의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입금 후 예약 확정을 받는 순서이다! (바로 연락처를 통해 연락을 드려도 되지만 9시 이후 연락은 삼가달라는 안내가 있으니 반드시 참고) 위치 :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대표번호 : 054-843-1202, 010-3812-6381...

2023.10.22
2024.08.04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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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 겨울 링로드 16박 17일 일정 코스 지도 총정리 f. 운전팁, 여행시기추천

힘든 만큼 보상을 주는 곳 Iceland THE RING ROAD – ROUTE NUMBER ONE 우리는 16박 17일 일정으로 링로드를 천천히 돌았다. 아이슬란드 여행하면 늘 등장하는 링로드(Ring Road)는 이 섬의 동서남북 전국을 잇는 원형 순환도로이며, 이 국도를 타고 하는 여행을 링로드 트립이라고 한다! 길이만 1,332km!!!!! 링로드 주변은 인기 관광지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링로드를 완주하려면 적어도 10~14일 정도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봄, 여름, 가을에 여행하게 되면 이 일정으로 가능하지만, 겨울철(10~3월)에 여행하려면 기간을 더 길게 잡는 것이 유연한 여행에 도움이 된다. ⚠️ 겨울엔 계획이 틀어짐을 무조건 감안해야 하고, 겨울철 운전(눈, 빙판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렌트를 추천하지 않는다. 아이슬란드 링로드 운전하기 아이슬란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익숙했던 도로와 다를 때가 있다. 일부 도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도로보다 좁을 수 있고, 앞이 보이지 않는 언덕길, 좁은 고갯길, 심지어 1차선 다리, 신호 있는 1차선 터널도 존재한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스럽고, 적당한 속도로 운전하는 게 필요하다. 실제로 건물이 없는 주변 풍경 때문에 거리감을 상실하게 될 거라 속도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데, 스피드 단속하는 차량도...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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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 여행 전 꼭 알아두면 좋을 팁 + 준비/필수품 총정리

진입장벽 높은 여행지인 만큼 잘 준비하자! Iceland 태초의 지구를 간직한, 환상적인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나라. 모든 여행자의 버킷리스트인 불과 얼음의 땅, 북극에서 가장 가까운 겨울 왕국. 나라 이름처럼 겨울이 정말 매력적인 아이슬란드에서 찐 겨울의 매력을 만끽하는 여행을 했다. 하지만 매력적인 만큼 꽤나 어려운 여행지이기도 하다. 링로드 트립을 마치며,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기 전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을 팁, 준비물에 대해서 공유해 보려 한다. 🇮🇸 모든 계절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것만 알면 기초 공부 끝 1. 항공편 2. 물가 (렌터카, 보험, 유류비, 외식비, 주류비 등) 3. 숙소 예약 4. 생수/전기/난방 5. 날씨/필수 앱 6. 여행 필수 품목 7. 온천/수영장 8. 현금/카드 1. 인천-레이캬비크 항공편 인천(ICN)에서 레이캬비크 케플라비크(KEF)공항까지는 직항이 없다. 보통 헬싱키,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최소 1회 환승이 필요하다. ⚠️ 헬싱키 경유 시간이 가장 짧다.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아이슬란드 235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2. 어서 와 고물가는 처음이지? 아이슬란드는 그야말로 고(高)물가이다. 대부분 자연 경관을 보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액티비티/유료 온천을 제외하면 입장료를 내는 곳은 없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순 없다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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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 사랑하게 된 사람과 마주한 나의 버킷, 오로라 Aurora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의 연속 Iceland 나의 오랜 버킷이었던 '사랑하는 사람과 오로라 보기' 첫 번째 시도는 영원히 사랑할 줄 알았던 사람과 로바니에미에 갔다가 철저히 실패. 두 번째 시도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긴 글렀고, 이번엔 꼭 보자! 하며 아이슬란드를 찾았다가 순서는 조금 바뀌었지만 '사랑하게 된 사람, 남편'과 오로라를 마주하게 되었다. 오로라가 내 운명을 점 쳐준 걸까? 그렇게 나에게 오로라는 단순한 천문현상이라기보다 여러 기억과 의미가 담긴 형형색색이 되었다 🌌🤍 🇮🇸 아이슬란드 | 5번의 성공, 어떻게 하면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ft. 여행지 관측시기 날씨 준비물 어플 팁 오로라 헌팅 A to Z 오로라를 만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던 아이슬란드 여행. 겨울에 이곳에 오면 &#x27... blog.naver.com 첫 번째, 회픈 여행 5일차 회픈 Höfn 이때만 해도 매일 밤 하늘만 보며 초록빛을 기다리긴 했지만, 헌팅은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매우 고단) "오늘은 보일까? 뜨겠지?" '에이~ 우리 아이슬란드에 2주 넘게 있을 텐데 그동안 설마 한 번을 못 보겠어?' 하는 생각이었다. 다들 태평 🦦 여느 밤과 다름없이 차 트렁크 한가득 있던 술을 야금야금 꺼내오며 앉아서 수다가 이어졌다. 이날은 주방을 같이 셰어하던 네덜란드 부부도 같이 앉아 긴 수다를 함께했다. 취미가 사진인 K 혼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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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 5번의 성공, 어떻게 하면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f. 여행지 관측시기 준비물

오로라 헌팅 A to Z Iceland 오로라를 만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던 아이슬란드 여행. 겨울에 이곳에 오면 '당연히'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오로라는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볼수있을거라 상상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나타나주지 않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 크고 작은 다섯 번의 오로라를 만났고, 나의 버킷을 드디어 이뤄냈다! 상상보다 더 짜릿했던 오로라와의 만남! 누구에게나 한 번쯤 보고 싶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뭘 알아두면 좋을까. 이 포스팅에 내가 알게 된 오로라의 모든 정보를 풀어보려 한다.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오로라 Aaurora는 주로 지구의 북극권, 남극권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문현상으로, 초고층 대기 중에 형형색색의 발광이 나타난다.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자기장과 마찰하여 빛을 내는 광전 현상이다. 무척 신비롭고 아름다워 '천상의 커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측은 보통 극지방과 가까운 지역에서 가능한데, 북극권의 경우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노르웨이(트롬쇠), 스웨덴(키루나, 아비스코), 핀란드(로바니에미)와 러시아 북부(무스만스크),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 미국 알래스카나 캐나다(옐로우나이프)에서 볼 수 있다. 남극권은 남아메리카 남부(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보인다. 왜 아이슬란드를 선택했을까?...

2024.04.01
2024.11.03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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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 치앙마이-빠이 미니밴 예약방법 3가지 f. 변경, 취소, 좌석추천

미리 예약 + 좋은 자리 선택 필수 Pai, Thailand 빠이? 거기는 어떤 곳이야? 어떻게 가야 하지? 배낭여행족들의 무덤,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빠이 Pai 미얀마 국경지대와 붙어있는 매홍손 지역에 위치한 빠이는 치앙마이에서 구불구불 산길을 타고 산을 넘어가야 하는 곳이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방법에는 렌터카, 오토바이, 미니밴이 유일하다. 약 130km 3시간을 가야 도착하는 산길이라 처음부터 오토바이는 배제했고, 렌터카와 미니밴을 알아봤다. 우린 워낙 렌터카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금액이 차이가 나도 렌트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엔 포기 🫠 1주일정도 빠이에 있을 예정인데, 빠이에서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게 오히려 불편할거라는 친구의 후기와 추가로 바이크 렌탈을 하면 일주일 동안 차를 세워두는게 낭비일 거 같다는 결론이었다. 그럼 미니밴을 타고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내 멀미가 문제였다 🤢 좋은 차도 아니고 미니밴에 사람과 짐이 꽉꽉 있는 차로 산길 3시간을 탄다고..? 정말 빠이 여행을 포기할까도 했다 🤦🏻 ㅋㅋㅋㅋㅋ 그러기엔 친구가 너무 극찬을 했고, 치앙마이에서는 더 이상 하고 싶은 게 없어 빠이가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하다 치앙마이-빠이 구간 미니밴을 예약 해버렸다. 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Mueang Chiang Mai District, 치앙마이 빠이 태국 58130 메홍손 Pai District...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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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 빠이 숙소 추천 Re Connect Pai Keys Resort

숲에 콕 박힌 내추럴한 공간 Pai, Thailand 우리가 일주일간 머물렀던 빠이 숙소를 추천/공유해 볼까 한다 🏠🌴 Re Connect Pai - Keys Resort는 2022년에 지어진 리조트로 빠이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20분 정도가 걸리지만, 오는 길에 바로 워킹스트리트에서 스쿠터를 렌트해서 오면 이동엔 무리가 없는 위치라고 생각하는 곳! 오히려 시끄럽고 낡은 타운 안에 숙소보단 좀 더 깨끗하고, 단독 위치인 곳을 원했는데 원했던 조건에 딱 맞았던 거 같다. ⚠️ 뚜벅이 & 자전거 여행자에겐 추천하지 않는 위치입니다! 🇹🇭 태국 빠이 | 많이들 헷갈리는 오토바이 스쿠터 렌탈 시 면허, 렌트 방법, 주의사항, 주유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확인하세요! 대중교통이 발달한 방콕과 달리 치앙마이와 빠이는 오토바... blog.naver.com Re Connect Pai (Keys Resort) 173, Mae H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더블룸 (컨디션, 편의시설, 인터넷, 난방, 방음) 출처 Re Connect Pai - Keys Resort 우리는 더블룸을 1박에 47,000원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다. (빠이 숙소 넘나 저렴해서 좋음.........💓 심지어 난 좀 더 비싼 곳을 했는데도) 약 7.5평 정도 되는 더블룸에 행거와 책상, 에어컨, 작은 냉장고, 커피포...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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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 저녁마다 출근도장 찍던 빠이 야시장 Pai Night Market

빠이 워킹스트리트로 오십쇼쇼쇼 Pai, Thailand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빠이 워킹스트리트(Pai walking street)에는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야시장이 열린다. 빠이에 머무는 동안 매일 갔고 저녁식사는 여기서 해결했다 😘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메뉴를 식당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이만한 곳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 6시부터는 준비를 시작하는 곳들도 있어 조금 이를 수 있지만 7~8시 정도에 방문해 먹고, 9시 이후는 술집을 제외하면 정리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 Pai Night Market 9C6R+2JF, Rural Rd Mae Hong Son 4024, Wiang T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Pai Walking Street 9C5R+VW5 Unnamed Road Wiang T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야시장의 메뉴는 아주 다양하다. 그냥 그날그날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두세 개씩 사서 걸어 다니면서 먹기도 하고 앉아서 먹기도 하고 ㅋㅋ 야시장인 만큼 테이블이 없는 곳이 더 많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게 야시장의 매력이니 뭐 😉 생각해 보면 학생 때만 해도 참 싫어했다. 이 위생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ㅋㅋ 근데 지금은 참 많이도 달라져서 그냥 이곳의 문화와 생활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편해서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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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 빠이 가볍게 다녀올만한 코쿠소 밤부브릿지, 윤라이 전망대, 싸이 응암 온천

시간이 여유롭다면, 여기 어때? Pai, Thailand 빠이 포스팅을 하나씩 남기면서 우리 빠이에서 뭐 했지? 생각해 보면 늘어져 있다가 한 번씩 어딘가 다녀온 시골스러운 풍경만 가득 떠오른다. 딱 요렇달까 💛 아무것도 안 하기 위해서 빠이를 오는 만큼 엄청난 볼거리라던가, 자극적인 무언가는 없는 곳이지만 스쿠터로 가볍게 드라이브 겸 기대 없이 방문할 만한 몇 곳을 추천해 보려고 한다 🤗 코쿠소 밤부브릿지 빠이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진 곳의 산악 지대에 팸복(Phaem Bok)이라는 동네가 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오다가 갑자기 산길로 들어서며 한참을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올라오니 소수의 마을 사람들이 계단식 논을 일구어 농사를 짓고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이 드러났다. 입구 매표소와 안내서에는 기억하기 쉽게 팸복 대나무 다리 Pambok Bamboo Bridge 또는 코쿠소밤부브릿지 Kho Ku So Bamboo Bridge라고 쓰여있지만 마을 사람들이 부르는 이곳의 명칭은 분코쿠소 Boon Kho Ku So라고 부른다고 한다. 입장료 : 30밧 운영시간 : (어디든 쓰여있지 않아) 알 수 없음. 시골이니 오후 5시 정도까지 않을까 하고 추측. Kho Ku So Bamboo Bridge 89FV+273, Unnamed Road, Thung Yao,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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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 내추럴하기 그지없는 빠이 카페 추천 리스트 BEST 3+1

내가 뽑은 빠이 카페 BEST 3+1 빠이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가 갔던 자연친화적인 공간 몇군데를 가볍게 공유해보면 어떨까 싶어 남기는 추천 포스팅!!!!! Dammie cafe' by บ้านมะนาว 예쁜 공간 +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추천 Dammie cafe' by บ้านมะนาว 태국 58130 Mae Hong Son, Pai District, 336 moo1 Maehee 친구가 두 번 세 번 추천한 카페. 디저트가 진짜 맛있다며 꼭 가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 한국인&일본인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공간인데, 1층은 카페 2층은 숙박을 하고 있다 ! 여자 사장님께서 디저트를 직접 만드신다고 해서 주문하면서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뭘 먹어야 제일 맛있을까 하고 🤤 게다가 사장님께 친구 얘기를 했더니 바로 기억하시며 ㅋㅋ 안부 전해달라고 하시는데 오 어쩜 그걸 다 기억하고 계시나 싶어서 놀랐다 ㅋㅋ 💜 운영시간 : 8:30 - 15:00 (매주 목요일 휴무) 더워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해서 웬만하면 꼭 테라스에 앉는 우리 ㅋㅋ 에어컨 빵빵한 실내.. 좋아하지 않아않아않아 🙅🏻 내부엔 다른 손님들이 모두 앉아 계서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 어딜 가나 동네 개들, 고양이들은 다 오빠를 좋아한다. 왜지? 꼭 한 마리 한 마리 다 만져주는데 나중엔 동네 소문난 맛집처럼 계속 와서 만져달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어디...

2023.11.26
2024.08.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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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 이렇게 텅텅 빈 '구엘 공원' 못 봤을걸? f. 추천시간, 도마뱀 포토존

세상 철학적인 공원 Barcelona, Spain 구엘 공원 Parc Güell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 백작은 바르셀로나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산 전체를 소유하고 있던 어마어마한 부자로, 무려 당시에 물려받은 유산만 최소 천억을 추정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구엘이 가우디를 통해 고급 전원주택단지(타운하우스)를 만들려고 했던 장소로, 현재는 '구엘 공원'으로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꼭 찾아야하는 장소 중 하나로, 이곳에 가우디가 어떤 철학들을 담아놨는지 꼭 한번 봐야한다. 구엘 공원 운영시간 9:00 AM - 19:30 PM * 낮 시간은 너무 뜨겁고 그늘도 없으니 이른 시간 방문 추천 ⚠️ 무료입장 시간 없음 입장료 성인 10유로 워크인 가능 가능하면 예약 추천! *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한정된 수량의 표를 판매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 15분 이상 지체 시 입장 불가 Choose your experience | Web oficial Park Güell | Barcelona 10€ Park Güell Visit Information BUY Park Güell Visit It includes: Self-guided tour of Park Güell. The ticket allows access to the area where most of the wel...

2024.07.26
2024.10.24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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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스코-라파스-우유니 '악몽같은 30시간 장거리 버스 이동'

이제 이런 선택 두 번은 없어 Uyuni, Bolivia 한 달간의 페루-볼리비아 여행 중에 아마 이 30시간이 가장 '사진이 없는' 괴롭고 힘들어서 '여행을 그만두고 싶었던' 막연하게 불안한 치안에 경계심이 높아져 '폰 조차도 꺼낼 수 없었던' 그런 시간이아니었을까. 많은 일이 있었던 30시간 동안 불안감과 피로감에 사진으론 담진 못했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워 기억나는 강렬한 이야기들을 담아볼까 한다. 출발부터 조짐이 좋지 않네 우리가 여행한 1~2월은 특히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우기, 그러니까 성수기이기 때문에 이동 편 예약이 필요했다. 그래서 미리 티켓을 예약 해두고, 출발 당일 터미널에서 티켓을 수령했다. 그런데 지정한 좌석이 변경되어 있는게 아닌가. "우리가 지정한 자리는 여기가 아니야." "바뀌었어." "머? 그럼 사전에 예약을 왜 받아 너네 맘대로 바꿀 거면?" "🤷🏻‍♀️" "예약한 좌석으로 바꿔줘." "지금 바꿔줄 수 있는 좌석이 없어." ㅋㅋㅋㅋㅋㅋ 거지 같네. 장거리 버스에서 좌석이 얼마나 중요한데... 하 개판이네? 이 구간은 대부분 야간 버스로 운행되고, 우린 밤 11~12시쯤 라파스를 향해 출발했다. 마음대로 바꿔둔 좌석은 정말 원하지 않던 뒷자리다. 모두들 엔진 소리가 많이 나는 뒷자리와 화장실 옆자리는 선호하지 않는데 하필 가장 오랫동안 이동해야 하는 노선에서 이렇게 자리를 마음대로 바꾸다니.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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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쿠스코 푸노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라파스 우유니 이동방법 총정리

일단 무쇠 체력 필요! Uyuni, Bolivia 우기의 우유니 소금사막 오늘은 남미 여행에서 일명 '국민 루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이용하는 페루 쿠스코에서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푸노-코파카바나를 거쳐 볼리비아 라파스, 우유니까지 장거리 노선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루트, 여러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디테일하게 정리를 했다. 여행 계획에 좋은 참고가 될거라 확신하며 😉💪🏻 시--------작! 페루 쿠스코 - 볼리비아 우유니 이동 방법 페루 쿠스코(Cusco)에서 볼리비아 우유니(Uyuni)까지 이동 방법은 다양하다. (직행 없음) 대표적으로 장거리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약 20~24시간 정도 소요된다. (버스 이용 시간만) 국경을 넘는 경로이기 때문에 국경 절차가 포함되어 있고,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 1. 장거리 버스 ⚠️ 티티카카 호수 관광을 위해 경유하는 경우 쿠스코 - 푸노 6~8시간 푸노 - 코파카바나 3~4시간 코파카바나 - 라파즈 4~5시간 라파스 - 우유니 10~12시간 ✔️ 티티카카 호수를 관광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여행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 바로 우유니로 가는 경우 1안 쿠스코 - 라파즈 12~14시간 라파스 - 우유니 10~12시간 ✔️ 라파스를 경유하므로 볼리비아의 수도를 볼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티티카카 호수를 볼 수 없다. 2안 쿠스코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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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 다시 쿠스코! 한식당 투어, 뷰 좋은 카페, 페루비안 알파카 스테이크 레스토랑

쿠스코에서 마지막 쉼 Cusco, Peru 휴식 또 휴식 힐튼 가든 인 쿠스코 Hilton Garden Inn Cusco 힐튼 가든 인 쿠스코 Av. Abancay 207, Cusco 00000 페루 쿠스코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쿠스코로 돌아왔다. 이전 쿠스코 포스팅에서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쿠스코는 숙소가 정~~~말 많고, 가격도 꽤나 저렴한 편!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익숙하고, 마냥 깨끗한 공간을 원하는 우리의 컨디션 🥹 아~~~무 것도 안 하고 푹 쉬며 호텔에서 먹고 자고 할 생각으로 힐튼을 몇 박 예약했다. "진짜 푹- 쉴 거야 꼭!" 힐튼은 쿠스코 다운타운에서 조금 올라오는 위치에 있어 그 살짝의 고도조차도 고산증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호텔 로비에 들어선 순간 "아 비싼 만큼 서비스는 좋겠구나" 싶었다. 그건 바로 로비에 앉아 산소호흡기를 끼고 앉아 쉬는 사람들을 보았다. 정말이지, 병원이 아닌 곳에서 그 큰 산소통을 옆에 두고 호흡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을 보다니. 난 초반에 약국들의 산소통 솔드아웃 이슈로 힘든 몸을 이끌고 찾고 또 찾아다녔는데. 어디서든 보기 힘든 진귀한 광경이었지만, 힘들어하는 그들을 찍을 수는 없었다 😌 호텔은 왠지 모르는 편안함과 조용함이 있어 꽤나 맘에 들었다. 룸에서 보는 쿠스코 모습도 제법 정겨웠고. 남편이 한식을 먹고 싶어 할 때가 아니면 우린 모든 식사는...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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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 마추픽추 투어 교통 입장권 코스 예약 일정추천 팁 총정리 최최최종

이제 한방에 끝낼 수 있다! Machu Picchu, Peru 그동안 다양한 마추픽추 관련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렇게나 많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 그럼에도 놓친 게 있을 수도 있지만! 탈탈 털어 정리했던 포스팅들을 보기 좋게 모아 최최최종 버전의 총정리를 남겨보려 한다! 🇵🇪⛰🚞 체크&선택해야 할 게 많지만, 하나하나 해보자 1. 마추픽추로 가는 길, 성스러운 계곡 투어 '친체로 살리네라스 모라이'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향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우린 많은 선택지 중, 잉카 유적지를 볼 수 있는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마추픽추 가기 전 마을인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 도착했다. 🇵🇪 페루 | 마추픽추로 가는 길, 성스러운 계곡 투어 '친체로 살리네라스 모라이' 힘을 내고 싶지만 페루 여행을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인 마추픽추를 향해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 blog.naver.com 2. 마추픽추 가는 교통수단 총정리 f. 잉카 레일 페루 레일 비교/예약 방법 앞서서 마추픽추까지 향하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다고 했는데, 이 포스팅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다양한 옵션 소개와 잉카 레일 / 페루 레일을 비교해두었고, 예약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 페루 | 마추픽추 가는 교통 수단 총정리 f. 잉카레일 페루레일 비교/예약 방법 마추픽추 만나러 가는 길은 정말 간단하지 않아 페루 여행, 또는 남미 여행...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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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 '리뉴얼' 마추픽추 공식 예약 사이트 입장권 예약 방법

이제 이것만 하면 준비는 끝! Machu Picchu, Peru 이 포스팅에서는 마추픽추 입장권 예약 방법을 공유합니다 🙋🏻 2024년 06월 기준, 모든 서킷 입장권 리뉴얼 입장권을 예약하기 전, 최근 6월을 기준으로 마추픽추의 모든 서킷과 입장권이 리뉴얼 되었으니 구매 전 꼭 확인이 필요하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서킷 & 입장권 종류를 선택해보세요! + 입장권 많이많이 비싼편이니 잘 골라서 다녀오시길 😌 🇵🇪 페루 | '24.06 마추픽추 서킷 전면 변경' 입장권 종류 코스 상세 설명 팁 총정리 아직 선택해야 할 게 또 남아있지 마추픽추 Machu Picchu 페루의 옛 잉카 제국 도시 유적. 험준한 고지대... blog.naver.com 마추픽추 공식 예약 사이트 🔻 아래 링크 마추픽추 예약 공식 사이트 🔻 Venta de Boletos en Línea | Tu Boleto Venta de boletos en línea para Cultura. Compra tus boletos ahora en Tu Boleto tuboleto.cultura.pe 구글에서 Machu Picchu ticket official site로 검색을 해도, 굉장히 헷갈리게 다양한 여행사 사이트가 함께 보인다. 괜히 이곳저곳 확인하며 검색에 많은 애를 쓰지 말고, 이 사이트에서 구매하자! 마추픽추 입장권 예약 방법 1. 마추픽추 예약 선택...

2024.08.12
2024.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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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일상 | #11 제주 서쪽 저지오름

저지오름(닥몰오름, 새오름) 과거에 닥나무가 많아 '닥모루오름'이라고 불렸고, 마을 이름이 저지리가 되면서 '저지오름'이 됨 정상 전망대에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비양도, 가파도까지 볼 수 있는 360도의 시원한 전망이 펼쳐짐 전망대 뿐만아니라 오름 둘레길, 흔치 않는 분화구 둘레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다양하게 걸어볼 수 있음 -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51 - 주차 : 오름주차장 6~7대 가능 - 소요시간 : 정상까지 20분 - 추천시기 : 상시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 화장실, 유도 및 안내시설 저지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51 날씨가 좋아 드라이브 겸 가본 서쪽의 저지오름 ⛰ 우리는 보통 오름 둘레길은 잘 걷지 않고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둘레길을 조금 걷는다든지 하는 편이라 오늘도 오름 전망대까지 가는 길을 선택했다 😬 오름 전망대까지는 345m로 가파른 경사의 계단길이 이어진다. 계단은 나의 최약체점 ㅋㅋㅋ 한 15~20분 빡!세게 올라왔을까 빠르게 정상에 도착 🙋🏻✌🏻 우리는 주차장 입구에서 정상으로 올라왔지만, 마을회관 방향 입구에서 오름 둘레길 반바퀴를 포함해서 올라가면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모슬포 쪽 바다 같은데 서쪽에 있는 섬들은 아직 한 번에 못 알아보겠네 ㅋㅋ 💦 산방산과 전망대에서 180도 뷰까지 저지오름은 특히 제주 서부의 풍광을...

2023.11.23
2024.09.29참여 콘텐츠 17
🎯 돌림판 돌려 해외로 즉흥여행!!!!! 갑자기 일주일 뒤 3주간 휴가가 생겼다. 계획에도 없던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바로 떠오르는 여행지가 없네? 계속 미루고 미루다, 출발 이틀 전 급하게 만든 돌림판을 돌렸다. 정해지면 그냥 가는거다??? #Twodayslater . . . 그렇게 우린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떨어졌다 ㅋㅋㅋㅋㅋ #오히려좋아 #즉흥해외여행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Kazakhstan #Kyrgyzstan

2024.09.29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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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티-카라콜 자동차로 국경넘기 케겐-카르카라 검문소

참 별일이 다있어 Kegen, Kazakhstan 오늘은 중요한 날! 카자흐스탄 사티에서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카라콜까지 케겐-카르카라 국경 검문소를 이용해 육로 국경을 넘는다. 이 루트를 직접 연결하는 대중교통은 없고, 오직 차, 또는 택시 고용, 여행사와 같이 이동할 경우 이용하는 곳이다. ⚠️ 대중교통 이용자의 경우 사티에서 다시 알마티로 돌아가 버스, 항공편을 이용해 비슈케크로 국경을 넘어야 한다. (알마티-비슈케크 육로 국경소는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길게는 몇 시간까지 걸릴 수 있음) 이동 경로, 국경 검문소 운영 시간 이동 경로 카자흐스탄 사티에서 케켄으로 이동해, 국경 검문소를 거쳐 키르기스스탄 카라콜로 향하는 루트이다. 총거리는 약 208km. 구글맵에서는 3시간 50분이라고 나오지만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최소 1시간은 더 필요하다. 운영 시간 케겐-카르카라(Kegen-Karkara) 국경 검문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구글맵엔 평일과 주말 시간이 다르게 기재되어 있고,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5시까지 운영한다고 말한다. 정보도 참 없다. 괜히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이 없어야 하니 우리는 5시 마감으로 생각하고 출발 시간을 정했다. ⚠️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붙어있지만 1시간의 시차가 있다. 그러므로 4시까지는 국경소에 반드시 도착해야 한다. 시간을...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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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 차른캐년 샤린협곡 전망대 구석구석 둘러보기 f. 카페 레스토랑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Charyn Canyon 🏕🎒🦌 차른 캐년에서는 1박 2일 캠핑을 했어요. 차른 캐년 입장 / 편의시설 정보 / 캠핑 정보가 필요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카자흐스탄 | 차른 캐년에서 색다른 캠핑 도전 f. 장소, 편의시설, 후기 캐년에서 캠핑, 낭만 쥑이네 차른 캐년 Charyn Canyon 카자흐스탄의 남동부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알마... blog.naver.com 카페 & 레스토랑 TARY Charyn 배낭과 캠핑 장비를 차에 실어놓고 우린 우선 밥을 먹기로 했다. 이곳의 유일한 카페 겸 레스토랑. 캐년에 카페 레스토랑 조합만으로 낭만적이지만, 체력 상태는 낭만적이지 못한 우리는 얼른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들어갔다. 샤린 협곡 국립공원 Tamerlik, 카자흐스탄 Tary Charyn 9352+W2R, Doroga Na Charynskiy Kan'on, 카자흐스탄 평소에 야외 자리를 좋아하니, 남편이 혹시나 해서 말하는 듯하다. (ㅋㅋ) "밖에 앉아도 돼 😌" "아니... 정말 괜찮아 🙃" 약을 챙겨 먹고 상태가 아주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안심할 건 아니라 아주 부담 없는 메뉴로만 주문했다. 무엇보다... 정말 '한국과 똑같은 아아'가 있다는 게 행복했다....🤎 (사..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먹고 4만 5천 원 (ㅋㅋㅋ) 하지만 이 카페는 우리에...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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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 차른캐년 이색 캠핑 도전 f. 장소, 편의시설, 후기

캐년에서 캠핑, 낭만 쥑이네 Kazakhstan 차른 캐년 Charyn Canyon 카자흐스탄의 남동부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알마티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는 차른 캐년. 이 곳은 약 1억 2천만 년 전, 고생대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지형과 붉은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암석층 풍경으로 "카자흐스탄의 그랜드 캐년"이라고도 불린다. 차른 캐년은 차른 강이 침식되며 만들어졌고, 길이는 약 154km, 최대 깊이 약 300m에 달한다. 다양한 엑티비티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명소인 차른 캐년(샤린 협곡). 차른 캐년에서는 다양한 탐험 활동이 가능하다. 1. 트레킹 : 협곡을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 2. 캠핑 : 협곡 주변(강)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글램핑 시설도 준비. 3. 래프팅 : 차른 강에서 다양한 난이도 경험 가능. 비지터 센터 문의. 4. 촬영 : 독특한 지형과 풍경으로 인해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많음. 5. 별 관측 : 해가 지고 나면 주변에 불빛이 전혀 없기 때문에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 1박 2일 캠핑 사티에서 다시 알마티 방면으로 향한다. 가는 길은 '여긴 어디, 난 누구' 하게 되는 풍경이 계속 이어지고, 그렇게 1시간 조금 넘게 달렸을까, 드디어 차른 캐년에 입구에 도착했다. Charyn Ca...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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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 카인디호수 시간이 멈춰버린 신비의 수중 숲 f. 이동루트, 택시요금

뭐야 이 풍경 Saty, Kazakhstan 카인디 호수 Kaindy Lake "카인디"라는 단어는 카자흐어로 자작나무를 의미하며, 호수 주변 지역에 자작나무가 울창해 현지인들이 이 지역을 "카인디"라고 부르게 되었다. 알마티에서 약 280km 떨어진 사티 협곡에 위치해 있는 카인디 호수. 굉장히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호수는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가 계곡을 막아 자연 댐이 생겼고, 협곡이 물로 채워지며 침엽수림이 물에 잠겨 이런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물에 잠긴 나무들의 줄기는 여전히 수면 위로 뻗어 있어 마치 "수중 숲"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나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에 의해 말라버렸지만 물속에서는 여전히 잘 보존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독특한 경관으로, 실제로 보면 훨씬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찾아가는 방법 카인디 호수는 확실히 접근성이 떨어진다. 알마티에서 출발하는 일일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편하겠지만, 우리처럼 렌터카 자유여행자의 경우 직접 찾아가거나, 발품이 필요한 곳이다. 개인차의 경우 SUV or 4WD 외에는 절대 운전 금지이고, 중간에 작은 강을 넘어야 하니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사티 마을에서 차를 섭외하는 게 맞다. 우리는 세단이었고, 카인디 호수는 세단으로 갈 수 없는 길이라 현지에서 가격비교를 해보았다. 이동 루트, 택시 요금 ⚠️ 1. 시내에서 호수 주차장까지 차종에...

2024.08.27
2024.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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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일상 | 올레길 1코스

올레길 1코스 총 길이 : 15.1km 소요시간 : 4~5시간 난이도 : ★★ 시작한 김에 끝을 보기로 한 올레길 걷기 🏃🏻‍♂️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1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시작점 시흥리 정류장에서 도장을 찍고 시작!!! 악 재밌어 🐶 제주올레길1코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96-1 시흥초등학교 스탬프찍는곳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역시 구좌답게 당근밭부터 시작된다 🥕🥕🥕 제주 구좌 당근은 제주 특산물 중에 하나인데, 제주 구좌읍 지역의 토양과 기후조건으로 고유한 품질과 맛을 가진 당근을 재배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당근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작고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당근 특유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 난 (원래) 당근을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맛은 잘 모른다 ㅎㅎ 오빠 말로는 구좌 당근이 진짜 맛있다고 한다. 특히 시즌엔 당근 주스가 정말 최고라고 👍🏻 그래서 구좌 카페에서는 당근주스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당근 시즌엔 다른 거 하나도 안 넣고 당근 착즙만으로도 엄-청 달다고 하니 구좌에 오면 당근주스를 한번 드셔보시길 😬🥕🧃 1코스는 초반부터 말미 오름, 알오름을 올라야 해서 사실 좀 부담스러웠다. 시작부터 오름 두 개라니.... 🌚 말미 오름은 두산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정상에 오르면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등 제주 동쪽 바다...

2023.08.24
2024.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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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안동 | 650여 년 전통 고택스테이 농암종택 강각

낙동강 상류 청량산 자락, 농암 분강촌 Andong, Korea 농암종택 강각 국내여행을 시작하면서 한옥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는 또 한 우물만 파기 시작한다. 가을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딜 가면 좋을까 하다가 안동과 봉화로 정했다! 안동으로 정한 이유는 고택이 많아 한옥을 제대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거 같았고 😉 여러 곳을 찾아보다 사진 몇 장에 반해 무조건 예약하겠다! 마음먹은 곳이 바로 여기 농암종택이었다. 워낙 큰 규모에 다양한 공간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꼭 '강각'에 머물고 싶었다 🤎 6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분강촌에서 중심이 되는 곳이 농암종택이고 내가 머물고 싶은 강각은 제일 끝에 있는 공간이다. 왜 이곳을 원했냐면, 가장 프라이빗했다. 남편과 둘이서 정-말 조용히 쉬고 싶었기에. 내가 방문했던 시기엔 강각에 예약을 받을 경우 애일당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너무 좋아 🧡) 숙박요금은 1박에 17만 원 (가장 비싼 공간이었다) 예약 방법은 사이트에서 숙박정보(인원, 요금), 숙박 규정을 확인하고,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방의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입금 후 예약 확정을 받는 순서이다! (바로 연락처를 통해 연락을 드려도 되지만 9시 이후 연락은 삼가달라는 안내가 있으니 반드시 참고) 위치 :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대표번호 : 054-843-1202, 010-3812-6381...

2023.10.22
2024.07.26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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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알프스 | 샤모니 #5 에귀 디 미디 f. 입장료 추천시간 고산증

유럽 최고 높이 전망대 Chamonix, France 샤모니의 하이라이트, 에귀 디 미디 숙소에서 에귀디미디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베이커리 🥖🥐🥯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기본 빵 외에 샌드위치 커피도 팔고 있어 산에 올라가기 전 포장해서 가기 좋다! 매일 지나갈 때마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 지나쳤는데, 오늘은 탑승장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들러보았다. 갓 나온 크루아상 겟 성공 🧡 Le Fournil Chamoniard 204 Av. de l'Aiguille du Midi, 74400 Chamonix-Mont-Blanc, 프랑스 에귀디미디 입장료 55~75유로 / 몽블랑 멀티패스 사용 가능 운영 시간 시즌 별 다양. 사전 확인 필요 샤모니의 메인, 에귀디미디 Aiguille-du-midi 전망대를 가는 날 ❄️ 평균적으로 오전이 구름이 덜 끼고 날씨가 좋다고 해서 오전으로 예약을 했는데 아침부터 맨 꼭대기 전망대가 구름 하나 없이 깨끗하게 보인다 💗 시작이 좋아~~~ 알프스 하면 보통 스위스를 떠올리는데, 스위스에 유명한 융프라우 전망대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한 게 바로 '에귀디미디' 전망대이다! 에귀디미디는 '정오의 바늘'이라는 뜻으로 높이가 무려 3,842m이고, 올라가면 알프스 최고봉 4,808m 몽블랑을 볼 수 있다! 🏔 ⚠️ 정보, 실시간 웹캠 확인 Chamonix cable car: Ai...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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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알프스 | 샤모니 #4 QC Terme Chamonix

엄마와 쌓은 이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거야 QC Terme Chamonix, France QC Terme Chamonix Mont-Blanc 위치, 입장료, 시간, 후기 샤모니 여행자라면 대부분 들린다는 유명한 스파 QC Terme 🧖🏻‍♀️ 여기 오기 열흘 전에 돌로미티에서도 다녀왔기에 또 갈까 말까 고민 했는데, 낮에 락블랑 트레킹이 너무 힘들어서 한 번 더 찾게 된 우리 💜 위치는 다운타운 중심부라면 도보 15~20분 정도라, 천천히 마을 산책하며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도 된다! (버스타도 좀 걷기는 해야함) QC Terme Chamonix 480 Prom. du Fori, 74400 Chamonix-Mont-Blanc, 프랑스 혹시 트레킹이 끝나면 오고 싶어 질까 봐 미리 예약은 해두었다. 입장료는 입장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고, 미리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1시간 전까지 페널티 없이 취소/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해두는 게 이득 😉 최소 54€ 부터 €68 까지 시간/타입 별로 다양하니 계획과 선호에 따라 고민해보고 예약하면 된다 ! (미리 예약할 경우 40유로대도 가능) 영업 시간은 계절/요일마다 조금씩 다른데 우리가 갔던 여름 시즌은 일-목 9:00 - 22:00, 금~토 9:00 - 23:00 였다! *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QC Terme Spas and Resor...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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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알프스 | 샤모니 #3 플레제르 락블랑 Flegere Lac Blanc

거짓말같이 얼어있던 6월 말의 락블랑 Chamonix, France 락블랑 Lac Blanc 코스 정보 Flegere(프레제르)는 Lac Blanc(락블랑)으로 유명하고 트레킹 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오른쪽 검정색 라인이 Flegere 케이블카인데, (Middle) Le Flegere에 내려 Lac Blanc(락블랑)으로 걸어 올라갔다가 내려오거나, Flegere에서 한 번 더 (Top) L'Index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락블랑으로 걸어 내려왔다가, 케이블카를 타러 Flegere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 케이블카는 썸머/윈터 시즌으로 나눠 썸머 시즌엔 6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윈터 시즌엔 12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운행한다. 썸머 시즌이라도 (Top) L'Index에 눈이 녹아 있지 않아 트레킹 하기 쉽지 않은 시기가 있고, 11월 일부는 (Middle) Le Flegere까지만 운행한다. 겨울에도 부분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시기가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여행 계획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의 종류도 다양하니 체크 ! ⚠️ 정보, 실시간 웹캠 확인 Flégère lac Mont-Blanc - Mont-Blanc Natural Resort Achetez ou rechargez votre forfait de ski en ligne. Site officiel des Remontées Mécaniqu...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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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알프스 | 샤모니 #2 브레방 Brevent 플랑프라 Planpraz

그러게 기차에서 왜 졸았냐고 Chamonix Mont-Blanc, France 브레방 Brevent은 아마 에귀 디 미디 Aiguille du Midi 다음으로 샤모니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전망대이다 😊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봉우리인 Mont Blanc(몽블랑)과 함께 다른 봉우리를 병풍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 예약도 필요 없으니 멀티 패스가 있다면 날씨 좋은 날 타이밍을 잘 잡아서 올라가면 아주 좋다. 📌 코스 Telepherique du Brevent, Chamonix 에서 미들 Plan Praz cable car 탑 Brevent cable car Le Brevent 전망대 미들과 탑 곳곳에 카페와 식당이 있으니 여기서 휴식시간을 가지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추천 ❤️ 케이블카는 썸머/윈터 시즌으로 나눠 썸머 시즌엔 6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윈터 시즌엔 12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운영한다. (24년 기준) 썸머시즌에도 브레방까지는 운행하지 않는 기간이 있으니 운행 일정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샤모니에 갔는데 브레방 전망대를 못 가보는 건 너무 아쉽기에 운행하지 않는 시기는 피하는 것도 고려해봄이 좋을 듯! 자신의 여행 계획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의 종류도 다양하니 체크 ! (Middle) Planpraz까지 왕복 €22 (Top) Brevent...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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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알프스 | 샤모니 #1 벨뷰 Bellevue 몽블랑 트램웨이 Tramway du Mont-Blanc

오우 예쁜 코스 발견 Chamonix, France 레 우슈 Prarion / Bellevue & 트램웨이 몽블랑 코스 계획 LES HOUCHES(레 우슈) 지역 지도를 보면 Prarion 가는 곤돌라와 Bellevue 가는 케이블카 두 곳이 이용 가능하다. 거기에 트램웨이 몽블랑이 지나가기 때문에 멀리 Le Fayet 역으로 가지 않고도 트램웨이 몽블랑까지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 열심히 계획을 세워보았다. 그래서 우리의 계획은 📝 1. 샤모니 시내 1번 버스 -> Prarion 정류장 2. 곤돌라 -> Prarion 3. 트램웨이 몽블랑 역 중에 하나인 Col de Voza(콜 데 보자)까지 약 1시간 정도 트레킹 4. 콜 데 보자에서 트램웨이 몽블랑 탑승 5. Mont-Lachat(몽 라샤)까지 갔다가 다시 기차를 타고 벨뷰 -> 산장에서 휴식 시간을 보내고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 6. 벨뷰 정류장 1번 버스 -> 샤모니 시내 였다. Prarion 곤돌라 / Bellevue 케이블카 운영 시간 Prarion 곤돌라 : 6월에는 17-18일, 24-25일 주말에만, 7월~9월 10일 09:15-17:00까지 운영하며, 또 이후 9월 16-17일, 23-24일 주말 일부만 운행 Bellevue 케이블카 : 6월 3일~7월 9일 08:00-17:30 / 7월 10일~8월 27일 07:30-18:00 / 8월 28일~9월 10일 08:...

2023.07.24
2024.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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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 바르셀로나 공항 택시 결제 사기 주의! 볼트 컴플레인 전액 환불받기

너는 내가 봐줄 수가 없다 Barcelona, Spain 탑 포르투갈 항공, 리스본 - 바르셀로나 여름만 되면 난리인 유럽 공항들 여름, 유럽의 공항은 전쟁이었다. 코비드 이후 공항과 항공사에서는 직원들을 채용하지 못한 채 여행이 가속화되어 여름휴가 시즌의 유럽 공항들은 난리였다. 비행기는 계속 지연되고, 수하물은 받지 못하고. 우리도 혹시나 몰라 당장 필요한 생필품과 간단한 옷을 따로 빼 챙겼다. 리스본 공항에도 바글바글 빈틈없이 사람들이 있었다. 리스본 포르텔라 국제공항 Alameda das Comunidades Portuguesas, 1700-111 Lisboa, 포르투갈 2시간 반의 짧은 비행 후,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니 수하물 컨베이어 근처에 짐들이 쌓여있다. 짐이 늦게 도착해 못 받고 나간 사람들의 짐.............. 혹시나 짐이 나올까 나가지 못하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세상 많다..... 이걸 보니 우리 것도 안 오면 어쩌나 하고 있는데 웬걸,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오히려 당황 ㅋㅋㅋㅋ 그렇게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나와 바르셀로나 공항 근처에 예약해둔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 택시 정류장을 찾아갔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08820 El Prat de Llobregat, Barcelona, 스페인 엉망진창 바르셀로나 공항 택시 정류장 & 기사들 택시 정류장 안내는 잘 되어있다. 그런데, 택시 기사들이 공...

2024.05.01
2024.07.26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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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국경 넘어 시애틀로, 마지막 여행지 포트랭리

올드 캐나다의 정취가 물씬 풍기던 마을 Vancouver, Canada 방송의 힘이란, 포트랭리 Fort Langley 그래서 대체 여기 뭔데? 포트 랭리 Fort Langley? 거기 뭐 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만 가니 질문만 쏟아진다 ㅋㅋㅋㅋㅋ "여기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가 왔다 가서 뭔가 요즘 힙하데 ㅋㅋ 뭐 없어 보이긴 하는데 가는 길에 점심이나 먹고 갈까?" 하고 왔다 ㅋㅋ 아..... 나 캐나다 체크인 봤는데 그냥 시골만 봤던 거 같은데.. 어디지??? 포트 랭리에 도착하니 아주 작은 옛 마을이었다 🏡 기찻길이 있다는 말에 '아 ㅋㅋㅋㅋㅋ 알 거 같아!!!!' 진짜 그냥 작은 마을 같은데 요즘에 여기가 핫하단 말이야..???? 캐나다스러운 낮은 목조건물들이 컬러풀한 색감으로 옷 입고 쭉- 줄지어 있다. 게다가 오늘도 날씨가 좋아 하늘은 새파랗고 꽃은 만발에 🌸🌿🧺💙 그냥 거리만 걸어도 캐나다스러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 (물론, 취향 차도 있겠지만 몇 개의 블로그 글들은 마치 여기가 엄-청 힙한 곳인냥.. 소개들 하지만 그냥 캐나다 체크인과 엮어서 끌겠다는 포스팅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 큰 기대하지 않고, Glover Rd를 걸으면서 주변 풍경과 상점들 구경하고, 가끔 만나는 빈티지 샵에서 쇼핑을 하거나 차 한잔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 할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곳 💜 아 ! 프레...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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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 밴쿠버 딥 코브 쿼리락 하이킹, 허니 도넛은 무조건!

동생이 물었다. 너 혹시 전지훈련 갔냐? (그럴리가있냐) Vancouver, Canada 딥코브 쿼리락 하이킹! 쉬움쉬윔 오늘은 시애틀로 돌아가는 날 ! 그전에 어디를 들렸다가 가면 좋을까 하다가 아침에 급 정해진 딥코브(Deep cove)에서 쿼리락(Quarry Rock)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 정말 밴쿠버 여행 마지막 날 까지도 걷고 또 걷네 ㅋㅋㅋ ㅋㅋㅋㅋㅋ 전지훈련은 아니지만 오늘도 오른다 🤘🏻 여기 주차장 크기가 아주 작아서 평일에도 주차할 곳이 없어 근처에 거리 주차를 해야 한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 아주 운 좋게도 우리는 자리를 바로잡았다 후후 주차는 2시간 가능 ! 파노라마 공원 2200 Panorama Dr, North Vancouver, BC V7G 1L2 캐나다 Corner Beach Corner Beach, Panorama Dr, North Vancouver, BC V7G 1L2 캐나다 Panorama Park parking 2200 Panorama Dr, North Vancouver, BC V7G 1L2 캐나다 (1번사진)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 길로 조금 이동하면 트레일 입구를 바로 찾을 수 있다. (2번사진) 쓰레기통 ! 야생 동물이 쓰레기통을 뒤질 수 없게 하기 위한 거라 뚫여있는 저 공간에 손을 넣으면 버튼을 누를 수 있고 문이 열린다. (3번사진) 여기는 off leash 가능 ! (4번사진)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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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 밴쿠버 일몰 야경 한식 맛집은 바로 여기 '노스밴쿠버'

날씨 좋은 날에 여기는 끝장나는 곳이네 Vancouver, Canada 크아~~~~ 노스밴쿠버 North Vancouver에 도착하자마자 이 고급지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바로 홀릭 되기 시작했다 🥹 게다가 모두가 추천하는 한식당까지 있다 ❤️ 노스밴쿠버의 '남한산성' 여기 순댓국이 진짜 찐이라 친구는 가끔 이걸 먹으러 밴쿠버로 놀러 온다고 할 정도니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졌다..!!!! South Castle Korean Restaurant 141 2nd St E, North Vancouver, BC V7L 1C2 캐나다 평소에 '한식은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라는 허언을 했던 나는, 우습게도 돌솥비빔밥을 완뽕 ㅋㅋㅋㅋㅋ ㅋㅋㅋ 야 너 한식 안 좋아한다며 !!! 어쩔 수 없는 나도 한국인 인증 🇰🇷 역시 사람은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한식을 배불리 먹어서 기분이 좋은 걸까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걸까 발뒤꿈치를 땅에 붙일 수가 없다 🕊️💚 눈길 닿는 곳마다 예쁘고 즐거운 수다는 끝이 없으니 더할 나위 없던 시간 💛 분명 평일 이른 저녁 시간인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역시 캐나다 삶의 질 최고구나 🥹 나도 삶의 질 꽤나 좋은 편에 속하는데,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런 곳은 늘 부러워 🫶🏻 내 눈에 보이는 많은 이들이 같이 여유로우면 더 마음이 느긋하고...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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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 밴쿠버 캐필라노 너무 비싸서 기겁하고 린 캐년으로! Lynn Canyon Park

린 캐년에도 서스펜션 브릿지 있고, 아찔한 폭포도 있어 Vancouver, Canada 밴쿠버에서 유명한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 이제 극 P들의 여행 성향이 여기서 한번 또 뚜렷해지는데 ㅋㅋ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와, 차를 가지고 우린 아무 생각 없이 일단 캐필라노 공원에 갔다. 근데 주차를 하고 보니 규모가 상당하고 주차장도 크고 사람도 엄~청 많다. 심지어 밴쿠버 시내에서 셔틀버스까지 운영을 한다니? 그것도 아주 자주. 느낌이 싸해진 셋은 ㅋㅋ 그렇게 주차를 하고 도대체 캐필라노가 뭔지 찾기 시작했다 ㅋㅋㅋ "캐필라노 여기 뭔데 이렇게 사람 많아? 찾아보자 ㅋㅋㅋ 뭐 있는 거야 ㅋㅋ" "?????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티켓이 66.95불 이고, 현장에서 구매하면 69.95불 이래........" "..... 어??? 장난? 거기에 텍스까지 붙을 거 아냐. 그럼 73~4불????? 심지어 내 다리로 걷는데 이 가격?!!" "아 어쩐지 그러니까 셔틀이 10분에 한대씩 있지 ㅋㅋㅋ" "대체 여기 뭐 있는데 ㅋㅋㅋㅋㅋ" "서스펜션 브릿지랑 그 외에 뭐 다리들이 많겠지..?" "ㅋㅋㅋㅋㅋㅋ 선넘네 입장료,,, 에잇 딴 데 가자" 부랴부랴 검색해보니 근처에 작지만 서스펜션 브릿지가 있는 공원이 있는데 무료란다 ! 거기가 바로 우리가 가게 된 린 캐년 파크 Lynn Ca...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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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 밴쿠버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 타는 게 제일 좋았어

대도시 여행은 정말.. 재미없어하는 나에게 스탠리 파크는 그저 힐링 Vancouver, Canada 밴쿠버는 2번째 방문이다. 지난 여행 때는 2월의 겨울이었고 이번엔 8월의 여름에 다시 찾았다. 밴쿠버에 온 이유는, 시애틀과 가깝기도 했고, 시애틀에서 일주일 동안 뭘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시애틀 밴쿠버로 일정을 나눠서 여행해 보자! 로 결정한 거였는데, 역시.. 난 대도시 여행 체질이 아니다. 유럽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과 성당을 관광하는 재미라도 있지만, 북미는 그냥 빌딩을 봐야 하는 무념의 시간이랄까. 적어도 나에겐. 어제 밴쿠버 다운타운을 돌아다녔지만 사실 셋이 놀았던 시간이 즐거웠을 뿐 재밌었던 곳은 없었다. 그랜빌 마켓, 밴쿠버 시내는 내 타입이 아냐..... 🫶🏻 그래서 오늘은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보기로 했다 !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는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 해도 손색없는 곳 ! 단순히 공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넓어 공원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밴쿠버 도심에 자리 잡은 공원은 단일 면적만 무려 400만 제곱미터로, 밴쿠버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손꼽히는데 울창한 숲, 드넓은 해변, 아름다운 산책로뿐만 아니라 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족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현지인은 물론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사랑받는 장소 ❤️ 원래도 난 여행 가서 그 지역에 자전거 렌탈이 가능하면 무...

2023.09.11
2024.07.27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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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봉화 | 봉화 에어비앤비 사과 과수원 숙소 '애플 포레스트'

추억을 기억하고 싶어서 찾아낸 과수원 숙소 Bonghwa, Korea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는 명절엔 항상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댁을 찾아간 기억이 있다. 시골집은 영주에 있었고, 영주 바로 옆 봉화는 아빠가 어릴 적 잠깐 살았던 마을 정도로만 알고 있었달까 😌 엄마아빠는 물론 명절이니까 다니셨던 것도 있겠지만, 도시밖에 모르는 나와 내 동생이 쌀이 나무에서 자란다고 알고 클까 봐 명절에라도 시골체험하며 불편함도, 자연도 알아가라며 내려와서도 그렇게 어딘가를 데리고 다니셨다. 그중에 하나가 할아버지의 과수원이었는데, 여전히 생각나는 게, 이게 고추야. 이게 가지고. 이건 사과야. 얘네는 이렇게 자라- 그때 알았다. 사과는 나무에서 자라고 가지 고추는 땅에서 올라와 열매를 맞는다는 걸 ㅋㅋㅋㅋ 정말 싫었다. 더운데 왜 여기까지 와서 이 풀 많고 흙 많아서 옷도 신발도 더러워지는데 알 게 뭐람? 으 벌레도 싫어!!! 그런데 참 그 추억이 무서운 게, 어딘가 기억 속 한쪽에 자리를 잡아서였는지 국내여행을 시작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마을에 가서 어른이 된 나의 시선으로 그곳을 다시 느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엄마가, 아빠가 다니던 학교야. 여기가 놀던 곳이야. 이 길로 항상 걸어 다녔어' 했던 말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 조용하고 차분히 할일 없이 지낼 수 있던...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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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봉화 | 35번 국도 드라이브 탁 트인 환상 풍경 범바위전망대

여기도 한반도 모형이 있네? Bonghwa, Korea 인터넷은 터지지만 전화는 터지지 않는 깊은 산속 사과나무 과수원 숙소 사장님께 추천받은 '범바위 전망대' 분천역에서 왕복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와서 숙소에 돌아가던 길에 이곳에 잠시 들러보았다 ! 주차는 6~7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지만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갓길에 주차하는 분들도 있었다. 전망대라고 해서 좀 걸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오잉? 하던 우리는 뷰 포인트에 올라서자 이 모습에 '오~~~~~' 하게됐다 🫣 범바위전망대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343-1 범바위전망대주차장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 343 황우산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범바위 지명은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선조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다 만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얘기에서 유래한다고 하는데, 🐅 전망대 옆 바위 위 호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ㅋㅋㅋㅋㅋ 재밌어해야 할지 무서워해야 할지)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을 감싸고 있는 황우산의 산세를 마주할 수 있는데 마치 한반도 모형을 닮은듯하다! 영월에서 한반도 지형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는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모양이 정확하게 보였지만 여기는 가깝고 더 커서(?) 그런지 정확한 모습은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가까이에서 이런 산세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 낙동강이 만든...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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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봉화 | 이색 기차 여행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

백두대간 바위산과 절벽사이를 열차로 Bonghwa, Korea 해외에만 협곡열차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바로 국내에도 백두대간의 산세를 기차로 여행할 수 있는 V-트레인이 있다 🚂❤️ 너무나도 여행하기 좋았던 가을, 우리는 봉화 여행 중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이용해보았다! 분천역 산타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분천역 (분천2리) 일원 백두대간협곡열차 V train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964-1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 기본정보 이 열차를 이용하고 싶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백두대간의 바위산과 절벽사이를 기차로 여행하며 산세의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전에 신청하면 문화관광해설사의 관광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단순 관광 뿐만 아니라 더 알차고 풍성한 여행을 할 수 도 있다! V-train의 V는 백두대간 깊은 협곡의 모습을 상징함과 동시에 Valley(협곡)의 약자를 나타낸 것으로 다이나믹한 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했다고 한다 🏞 백호무늬 외관디자인은 백두대간 호랑이의 기상을 표현하고 실내는 큰 유리창과 복고풍 소품으로 꾸며져 자연과 추억을 오가는 여행을 선사하고자 함이라고 🐯 V-train 왕복 노선 & 운임요금 노선은 영주부터 철암, 분천부터 철암까지 가는 노선으로 '영주-봉화-춘양-분천-양원-승부-철암'이며 영주역에서 철암역까지는 약 2시간이 넘는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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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안동 | 650여 년 전통 고택스테이 농암종택 강각

낙동강 상류 청량산 자락, 농암 분강촌 Andong, Korea 농암종택 강각 국내여행을 시작하면서 한옥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는 또 한 우물만 파기 시작한다. 가을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딜 가면 좋을까 하다가 안동과 봉화로 정했다! 안동으로 정한 이유는 고택이 많아 한옥을 제대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거 같았고 😉 여러 곳을 찾아보다 사진 몇 장에 반해 무조건 예약하겠다! 마음먹은 곳이 바로 여기 농암종택이었다. 워낙 큰 규모에 다양한 공간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꼭 '강각'에 머물고 싶었다 🤎 6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분강촌에서 중심이 되는 곳이 농암종택이고 내가 머물고 싶은 강각은 제일 끝에 있는 공간이다. 왜 이곳을 원했냐면, 가장 프라이빗했다. 남편과 둘이서 정-말 조용히 쉬고 싶었기에. 내가 방문했던 시기엔 강각에 예약을 받을 경우 애일당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너무 좋아 🧡) 숙박요금은 1박에 17만 원 (가장 비싼 공간이었다) 예약 방법은 사이트에서 숙박정보(인원, 요금), 숙박 규정을 확인하고,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방의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입금 후 예약 확정을 받는 순서이다! (바로 연락처를 통해 연락을 드려도 되지만 9시 이후 연락은 삼가달라는 안내가 있으니 반드시 참고) 위치 :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대표번호 : 054-843-1202, 010-3812-6381...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