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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현대사진 @ 성곡미술관 (5.30~8.18)

성곡미술관은 다가오는 5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기획전 《프랑스현대사진 French Photography Today: A New Vision of Reality》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08년 이후 약 16년 만에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프랑스 현대사진전이다. 성곡미술관은 200여 년 전 사진술이 탄생한 프랑스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동시대 사진에 주목한다. 퐁피두 센터와 파리시립미술관에서 사진 전문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현재는 파리 사진 축제 《포토 데이즈 Photo Days》의 디렉터로 활동하는 엠마뉘엘 드 레코테(Emmanuelle de l’Ecotais)가 공동기획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쟁점과 주요 작가들을 소개한다. 본 전시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22명의 사진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고전적인 사진 제작 기술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아우르며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구현한다. 또한, 이들은 인류세의 자연과 인간,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에 대응하는 인간성 등 동시대적인 쟁점을 주제로 담아낸다. 본 전시는 이들의 작품을 ‘자연’, ‘정물’, ‘인간’, ‘공간’이라는 네 가지의 전통적인 주제로 분류해 이들이 고전적인 촬영 기법과 인화 기술을 작업에 끌어오면서도 현대적인 배경에서 재해석하는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프랑스 현대사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조명한다. 나아가 사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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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 영원한 모더니티 Ⅱ @ 갤러리마리 (6.7~7.20)

갤러리마리는 2024년 6월 7일(금)부터 7월 20일(토)까지 조각가 이영섭 개인전 《영원한 모더니티 Ⅱ》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마리에서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며,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이영섭 작가는 자신의 조각을 '발굴 조각'이라 말한다. 평론가들 또한 그의 조각을 '출토 조각'이라 지칭한다. 주로 고고학이나 역사학에서 다뤄지는 '출토'와 '발굴'이라는 행위를 현대 조각과 결합하는 일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30여 년 전, 작가는 실제 옛 유물이 출토되는 현장을 지켜보면서, 조각의 일반적인 제작 방식-깎고, 다듬고, 쪼아내고, 붙이는 등-을 벗어나 어디서도 본 적 없고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기법을 조각에 도입했다. 먼저 밑그림을 그린 후 구상한 작품의 크기와 형태에 맞춰 마사토질의 땅을 거꾸로 파고들어 간다. 여기에 다양한 오브제와 정확한 비율로 배합한 재료를 붓고 덩어리가 굳어지기를 기다린다. 길게는 한 달 이상, 수개월을 묻어두기도 한다. 그런 다음 땅속에서 굳어진 조각을 꺼낸다. 그렇게 발굴한 조각은 흙이 묻어있고 땅의 내음이 배어있으며 오랜 풍화를 겪은 듯한 흔적을 품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조각의 흙을 털고 물로 씻어내는 최소한의 손길만을 더한다. 유물을 출토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형상들은 현재진행형의 조각이 아닌, 먼 과거로부터 온 존재처럼 믿기지 않는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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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 수원 컨벤션센터 (6.27~6.30)

(사)한국화랑협회는 1976년 미술에 대한 이해증진 및 미술의 대중화와 더불어 세계 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사)한국화랑협회는 미술 유통 질서 확립과 건전한 미술시장 육성을 위한 사회적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170여 개의 갤러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국내에서 최초로 문을 연 아트페어 입니다. 화랑미술제의 긴 역사는 매년 봄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떠오르는 수백 명의 예술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드넓은 호수 전경을 자랑하는 광교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한국화랑협회 소속 95여 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미래지향적인 아트 페어 입니다. 소속작가 중심으로 국내 갤러리들이 선보이는 영 컬렉터를 겨냥한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학생/어린이 10,000원 화랑미술제 공식 웹사이트 hwami.org 수원컨벤션센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6.27 (목) 11:00-19:30(VIP, Press Opening), 6.28 (금)-6.29 (토), 11:00~19:30, 6.30 (일) 11:00~18:00 한국화랑협회 소속 95개 갤러리가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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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4.26~8.4)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 개막식 2024. 4. 26. (금) 15:00 / 개막 퍼포먼스 성능경, 이랑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개관 5주년을 맞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개최합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아워세트(Our Set)’는 서로 다른 장르의 창작자가 만나 협업을 제시하는 전시입니다. 올해는 현대미술과 대중음악이라는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궤적을 포개어봅니다. 세대, 매체, 장르가 다른 두 작가는 영역에 고정되지 않는 창작이라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성능경(1944~)은 1세대 전위예술가로 1970년대부터 비물질 예술을 실험하기 위해 사진•드로잉•행위•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탈장르를 선보입니다. 이랑(1986~)은 각자도생의 시대에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하며 영상•영화•만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활동합니다. 또한 두 작가는 시대의 모순을 관통하는 매일 매일의 수행과 실천으로서 자신의 몸•행위•목소리•기록을 사용해 작업합니다. 당연함에 의문을 제기하는 유희, 침묵에 저항하는 목소리, 평범함을 길어 올리는 행위, 자본과 예술을 횡단하는 몸은 예술이 가진 힘, 그 본질로 향하는 방법론입니다. 이번 전시는 같은 궤도를 공유하는 행성처럼 두 작가를 소개합니다. 1974년부터 2024년까지. 길게는 50년의 시간차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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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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