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꽃들이 만개하며,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진해의 벚꽃과 광양의 매화는 봄철 여행지로 손꼽히는 명소다. 아름답게 만개한 꽃들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벚꽃 시즌이 되면 진해는 핑크빛으로 물든다. 진해군항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로, 거리 곳곳이 벚꽃 터널로 변한다. 특히나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경화역이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벚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경관을 원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자.
봄이 오면 섬진강을 따라 광양 매화마을이하얀 매화꽃으로 가득 찬다. 국내 최대 매화 군락지로, 흐드러지게 핀 매화와 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매화꽃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도 즐기고,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