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6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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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0년-3개월 장단기 금리차 해소, 경기침체 역사는 반복될까?

미국 증시는 과거 40년 동안 10년-3개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이 해소된 후 6개월~1년 뒤에 경기침체가 발생했습니다. 단순하게 장단기 금리차 지표만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을 살펴야 하기 때문에 쉽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도 반복될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해도 버틸 수 있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미국증시의 매크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다고 하면, 믿지 마세요. 장단기 금리차 역전 해소가 경기침체로 이어지면 장기투자자에겐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일 뿐입니다. 기존의 포지션은 유지한채 새로운 현금흐름으로 매수하거나 가장 저평가된 종목의 비중을 올리는 거죠. 제 생각은 대부분의 주식이 고평가(이익 성장률보다 PER이 압도적으로 높은)되어 살만한 주식이 없고, 경기침체 신호가 점점 늘어날 때는 레버리지만 줄여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9번의 경기 침체를 목격했는데, 여러분은 일생 동안 10차례 이상의 경기침체기를 겪게 될 것이다. 불황이 올 때마다 경제가 불안하기 때문에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뉴스를 듣게 될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미국은 대공황 이후 모든 불경기를 다 극복했다는 것이다. 경기 침체는 평균 11개월 동안 지속됐고 162만 개 일자리가 사라진...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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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강력한 미국증시, 연준 금리인하 후 경기침체가 올 것인가?

드디어 4년 만에 연준이 0.5%p 금리 인하를 실행했습니다. 과거 50년간 금리 인하 후의 미국 증시를 보면 상승할 때도 있었고, 경기 침체가 올 때도 있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하 시기에 모든 주식을 팔아야 한다고 말하며, 줍줍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기회가 올 수도 있고, 안올 수도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가 안되는 레버리지가 있는 경우엔 정리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기존 주식은 보유하고 원칙대로 매수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2001년과 2007년은 금리 인하 후 크게 하락했지만, 다른 금리 인하 시기에는 향후 12개월동안 오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균적으로 첫 금리인하 후 3개월 동안 5.5% 올랐고, 6개월 동안 10.6% 올랐으며, 12개월 동안 11.3% 올랐습니다. 즉, 앞으로 경기 침체가 오느냐 안오느냐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것이고, 이번 대선 결과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모두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는 것보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공부하고 있는 주식이 금리 인하에 좋은 영향을 받는 기업인지,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인지, 실제 제품의 가격이 어떤지, 사람들이 꾸준히 사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2001년에는 닷컴 버블이 있었고, 2...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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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연준 파월 연설, 금리 인하 시그널

잭슨 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파월은 고금리로 인한 고용시장 둔화를 확인했고, 시장은 과열상태가 아니며, 더 이상 고용시장이 둔화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할 시기가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언급 이후 S&P500, 나스닥, 러셀2000, 비트코인 등 모든 위험 자산들이 폭등했고, 테슬라도 5% 가까이 올랐습니다. 금리 인하는 테슬라처럼 금리에 민감한 기업에게 무조건 좋을 것이고, 고금리로 피해를 봤던 모든 기업들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고금리 상황에서도 미친듯이 주가가 올랐던 엔비디아와 같은 AI 칩 관련 기업들은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를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어닝 서프라이즈라면, 올해 하반기 시장은 미친듯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 인하를 하면서도 물가 상승이 2%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미국 증시는 2010년대처럼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AI 시장은 앞으로도 연평균 30% 이상 상승할 것이고, 미국은 달러를 계속 찍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러의 움직임은 빠릅니다.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오기도 전부터 달러는 1,323원까지 하락했고, 덕분에 모든 자산이 다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8% 이상 오르면서 64,000달러를 넘었고, 오랜 횡보를 지나 전고점 돌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면 내년 말...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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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증시 미국증시 비트코인 폭락, 국내 서킷 브레이커 발동

오늘은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는 날입니다. 증시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도 20% 가까이 폭락해 5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졌고, 대부분의 미국 주식은 5~10% 하락중입니다. 덕분에 지금 거래도 막힌 상황입니다. 곧 풀리겠죠. 지금까지 코스피의 서킷 브레이커 발동은 역사적으로 6번에 불과했습니다. IT버블, 현대그룹 유동성, 911테러, 코로나, 그리고 지금이죠.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곧 다시 회복해 전고점을 넘을 것이라는 확신 뿐입니다. 국내 시장은 모르지만, 적어도 미국 시장만큼은 확실합니다. 지금은 채권 금리가 폭락하며 사람들이 주식을 팔고 국채를 사러 달려갔습니다. 곧 국채의 매력이 떨어지면 다시 주식으로 돌아오겠죠. 다시 주식시장에 돈이 들어올 때 가장 크게 오르는 것은 단연 ‘성장주’입니다. 이런 폭락 때마다 성장주를 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침 월요일이나 1987년 블랙 먼데이가 떠올랐는데, 그 당시의 공포는 지금의 몇 배였습니다. 피터 린치가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깨달은 통찰을 공유합니다. "당시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고평가되어 있었고 1000포인트 가량의 폭락은 언제든 가능한 상태였다. 물론 이는 후에 돌아보니 그렇다는 얘기다. 나 역시 평소에 큰 그림을 그려보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이 점을 놓쳤다. 마젤란펀드의 주식들은 주식시장 평균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그런 뒤 주식...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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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하락 추세, 이럴 때일수록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 미국 증시는 조정이 진행중이고, 실적이 조금이라도 안 좋은 기업들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시장은 올랐기에 언제든 조정이 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조정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규모로 올지는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측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금은 실적발표 구간이고, 실적에 따라 주가가 극단적으로 움직입니다. 테슬라도 어닝 미스에 10% 하락했었고, 인텔도 배당 중지에 20%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도 장중 7% 하락, 아마존도 7%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남미의 대장주 메르카도리브레는 12%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메타도 일라이일리도 크게 올랐습니다. 사람들의 소비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사이클 자체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는데,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이번 실적발표부터 다음 대선까지 혼란스러운 시장은 이어질 수밖에 없는게, 대선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에 따른 리밸런싱이 이어지면서 실적 발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공포 구간에 있습니다. 보통 상승추세에서는 1~20% 폭락하고 다시 오르기 마련인데, 단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알 수 없죠. 각자 자신이 공부하는 기업이 잘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올해보다 내년 돈을 더 벌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확신이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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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2% 하락, 미국증시 3% 하락, Don’t Panic

테슬라 실적발표 후, 12% 하락했습니다. 최근에 잠시 1월초 기준 양전했다가 다시 음전으로 방향을 바꾸었네요. 이번 실적발표가 이정도의 하락을 일으킬만한 것은 아니었는데, 테슬라는 늘 생각보다 큰 기대감과 생각보다 큰 실망감 때문에 극단적인 상승과 하락이 생기곤 합니다. 게다가 미국 증시 자체도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3조 달러를 넘어 4조 달러를 향하고 있다가 세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실적발표 전까지 기대감에 크게 오른 뒤, 실적발표와 함께 매도하는 분위기로 보이네요. 테슬라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EPS 손실이 있었지만 구글의 실적은 좋았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생각보다 높은 단계까지 올라와 있었어서, 실적 이후 재평가가 있을 때까지 약간의 시간은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전달하고 싶은 말은 시장과 개별 종목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는 하루이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생각했던 기업의 성장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속에 얼마든지 탐욕과 공포가 존재할텐데, 기업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면 매도할 이유는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투자자는 꾸준히 매수후 홀딩하는 것보다 방향을 맞추며 매수매도하고, 레버리지(2배, 3배, 롱, 숏 등)를 좋아합니다. 그런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청산당하는 과정이 모두 지...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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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시가총액순위, 앞으로 10조 달러가 될 기업들

미국증시는 여전히 멈출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하락세로 돌변할지도 모르죠. 어느 순간부터 시장의 가치가 비싸다고 생각되면 매도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고, 다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순위를 보면 애플이 다시 1위가 되었고, 마소와 엔비디아가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알파벳 아마존도 천천히 올라 2조 달러가 넘었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플랫폼을 가진 메타, 반도체 생산의 끝판왕 TSMC, 워런 버핏의 버크셔, 비만과 당뇨병 등의 치료제를 만드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전기차와 AI 끝판왕 테슬라, 요즘 가장 인기있는 브로드컴까지 순위를 보면서 현재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는 한, 전세계 주식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고, 특히 세계 1위 기업의 시가총액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번 세계 1위 기업은 바뀌지만, 1위 시가총액은 대략 연평균 2~30%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항상 1위가 될 기업에만 투자해도 충분하고, 1위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제품과 서비스 가격은 증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하면서 기업은 꾸준히 성장합니다. 애플이 1조 달러 기업이 된지 오래 되지 않았는데, 벌써 3조 달러가 넘었습니다. 누가 먼저일지는 모르지만 곧 5조 달러, 10조 달러 기업도 등장하겠죠. 앞으로...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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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3조 달러 복귀, 사상최고가 미국증시 시황

애플이 WWDC24 이후 AI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대감이 커지면서 7%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에 ChatGPT가 탑재되면 아이폰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애플은 오픈AI 외에도 다른 생성형 AI도 추가한다고 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엔비디아 GPU를 못사서 난리인데, 애플은 애플 실리콘 덕분에 엔비디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고, 애플 기기에 탑재된 칩 자체가 굉장히 뛰어나서 다른 테크 기업들처럼 거대한 데이터 센터를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처리하고, 일부분만 데이터 센터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그런 기대감들이 포함되었다고 봐야죠. 주가가 조금만 하락하면 애플 끝났나? 그러는데, 지금의 테크 기업들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수개월, 수년동안 미래를 준비합니다. 특히 애플은 더욱 더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디바이스 AI가 아이폰 15 프로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교체 수요가 더 많아진다는 뜻이죠. 이런 점들이 반영되었습니다. 애플 지능을 통해 애플은 AI 기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보안, 데이터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애플을 좋아하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보다는 소수 기업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는데, 너무 당연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가장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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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서워지는 미국증시, 나스닥, S&P500, 그러나 실적장세는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S&P500와 나스닥은 전고점을 넘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등 빅 테크 기업의 실적이 꾸준하게 좋게 나오면서 미국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는 30,000을 넘었고, 나스닥도 17,000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S&P500은 5,000 넘어도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벌써 5,300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2년물, 10년물 금리가 4.5~5% 수준에 머물면서 훨씬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주식시장으로 여전히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AI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팬데믹 이후 회복하는 기업들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항상 앞으로 1~2년 뒤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면, 좀 더 투자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끝없이 올라가는 증시에 비해 공포와 탐욕지수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실적 발표를 쭉 지켜보면, 조금만 실적이 좋지 않고 전망이 좋지 않으면 폭락하고, 어닝을 비트해도 가이던스가 좋지 않으면 폭락합니다. 반대로 실적이 좋지 않아도 가이던스가 좋거나 기대감이 좋으면 상승합니다. 철저하게 ‘실적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소수의 제품과 서비스에 몰린다는 것이고...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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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나스닥 조정, 1Q24 실적발표에 따라 방향이 정해진다

나스닥 로그 차트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는 전고점 돌파 이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주봉 RSI가 70을 넘어간 이후엔 조정이 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5% 하락할지, 10% 하락할지, 20% 하락할지는 모릅니다. 버블이 심하다면 크게 하락할 것이고, 버블이 없다면 약간의 조정 이후 다시 상승하겠죠. 현재 나스닥 PER은 31 수준입니다. 나스닥에 속한 기술주는 보통 성장률보다 약간의 프리미엄을 받기 때문에 높을 수는 있습니다. 나스닥 100의 Forward P/E는 24~25 수준으로 버블이 심했던 20~21년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시장은 철저하게 실적을 반영하여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버블이 껴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Forward P/E가 100까지 올라갔던 닷컴 버블 시절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공포 영역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돈을 잘 버는 기업들이 있고, 영향을 크게 받는 기업도 있습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코스트코, 맥도날드 같은 기업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하고 있고, 부동산 리츠, 전기차 등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주 실적 발표 리스트입니다. 코카콜라, 아마존, AMD, 코카콜라 등이 오늘 실적을 발표했고, 퀄컴, 마스터카드, 애플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1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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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공포와 탐욕지수, 오랜 갈등과 전쟁, 이스라엘과 이란

미국 증시 공포와 탐욕지수는 어느새 공포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추가 매수는 항상 공포 영역에서 하는 것이고, 탐욕 영역에서 성장률보다 PER이 높은 기업을 매도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미국과 동맹국인 이스라엘의 ‘제국주의’에 대한 반감이 강합니다. 테헤란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많고, 반이스라엘 시위도 자주 열립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팔레스타인 민병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가자지구에 대규모 지상전이 발생했습니다. 누구나 대규모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 이스라엘-이란의 충돌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쟁 코드명은 ‘라파’로 ‘치료하다, 고치다’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입니다. 전쟁이라는 것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고, 대부분 기회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쟁 이후 주식 시장은 대부분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공포를 주면서 패닉셀이 발생합니다. 오늘도 전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비트코인, 미국, 중국, 한국 증시가 1~4% 하락중입니다. 아직까지는 안전 자산으로 인정되는 것은 ‘달러’와 ‘금’입니다. 그 외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냥 보유하면 되고, 더 좋은 가격에 매수하면 그만입니다. <필립 피셔, 전쟁 우려로 매수하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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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S&P500 시황, 테슬라와 엔비디아 엇갈리는 행보

미국 증시는 신고가 부근에 머물러 있고, 크게 오른 주식들은 조정을 받고 있고 그 동안 오르지 못한 주식은 조금씩 좋은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S&P500은 연초부터 쉬지않고 상승한 뒤, 쉬어가는 구간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4~5월 실적 발표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현재 테크 기업들은 실적이 약화될 요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실적발표 후 증시가 큰 조정이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 미스는 별다른 반응 없이 지나갔고, 지금은 FSD와 미래 로보택시의 가치 평가에 모든 기관, 투자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이고, 아직 정확히 숫자(EPS)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은 8월 8일 로보택시 언베일에 집중하고 있고, 테슬라 특성상 미래 가치가 수면 위로 떠오를 때부터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GPU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만, 테슬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이 자체 칩을 만든다면 엔비디아 기업 가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자체 CPU, TPU를 공개했습니다. ARM 기반 CPU ‘악시온(Axion)’은 기존 구글 클라우드에 탑재돼 있던 x86기반 CPU 보다 성능이 50% 좋아졌고, 에너지 효율은 60%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AI 전용 반도체 텐서처리...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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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S&P500지수 사상 최고, AI 관련주 상승세는 멈추지 않는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입니다. 23년에 이어 24년도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를 보면 23년 말부터 24년 지금까지의 기울기는 20년, 21년과 비슷합니다. 완만한 상승은 좋은 현상이지만, 기울기가 올라가면 시장은 조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미국 대통령 임기 3년차, 4년차는 수익률이 좋은 편입니다. 개별 기업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지수로 보면 3, 4년차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해는 거의 없습니다. 미국 증시를 포함한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조울증이 심각합니다. 너무 작은 일에 크게 반응하고, 극단적인 공포와 환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실 별 일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P500 기업들의 EPS는 꾸준히 증가합니다. 장기적으로 돈이 풀리는 만큼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들어오고, 이익을 못 내는 기업은 퇴출당하고 흑자 전환을 성공하여 유지하는 기업은 S&P500에 편입됩니다. S&P500 Forward EPS 차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년 초 셧다운 이후 엄청난 유동성이 있었고, 금리 인상과 함께 단기적으로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감소하여 제자리를 찾았으며, 이익도 없는 기업의 거품은 대부분 빠졌습니다. 23년은 AI와 만나 실적 장세를 유지하며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시장의 기대치는 높아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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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AI 관련주 투자는 필수입니다

미국 증시는 공포와 탐욕 지수가 이렇게 오랫동안 탐욕 범위에 머무른 적은 별로 없었는데, AI 관련주들의 실적이 너무 좋아서 5개월 이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는 3월 18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월 18일은 엔비디아 2024 GTC가 있는 날입니다. 2022 GTC에서 H100의 잠재력을 깨달았다면, 2023년과 2024년 투자했을 것이고, 그냥 비트코인 관련 주식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러지 못했을 것입니다. AI 하나로 생태계가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ChatGPT의 등장은 아이폰의 등장과 비슷한 순간입니다. 테슬라 FSD도 아이폰의 등장과 비슷한 순간의 다른 예입니다. 항상 투자는 1등 아니면 2등 기업에 해야 합니다. AI 칩 시장의 1등은 엔비디아이고, 자율주행 1등은 테슬라입니다. 매출 규모 세계 1위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이고, 2위는 오라클입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찌 CEO AI 관련주 중에 수혜주로 꼽히는 것들은 슈퍼마이크로와 버티브가 있습니다. 버티브는 데이터 센터 열 관리 1위 기업입니다. 재생 에너지를 늘리고, AI 데이터 센터가 늘어나니 전력 인프라가 감당하지 못하고,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처럼, 데이터 센터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데이터 센터 열 관리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작년에는 AI 기업들 주가가 저렴했는데, 올해는 많이 비싸졌습니다. 하지만 한 번 올랐다고 해서 기회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