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을 보면 거래량이 줄어들고, 얼어붙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폭등하는 미국주식, 비트코인과는 달리 한국 부동산 시장은 현재 일부 지역만 오르고 대부분은 움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2009년 반등장 이후 2013~2014년까지 횡보했던 것처럼 같은 일이 반복될 수도 있는데, 핵심 지역에서 멈췄던 돈의 흐름이 다시 한번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집값에 올라버린 물가는 많은 사람에게 부담을 줍니다. 특히 신혼부부가 결혼할 때 집을 사는 것도 쉽지 않지만, 내 집 마련 후에 원리금 상환도 만만치 않습니다. 1,900조가 넘는 가계대출로 대출을 조이고 있는 지금, 거의 유일하게 풀어주는 것이 저출산 대책으로 마련한 신생아 특례대출입니다. 신생아가 있는 모든 가구는 소득 기준을 1.3억에서 2억으로 확대했고, 25년 이후 출산한 가구는 소득 기준이 2억에서 2.5억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실상 아이가 있고 자산 기준만 맞으면 대출해준다는 거죠. 대상 주택도 9억 이하라 서울 평균 이하, 수도권 대장 아파트 미만은 대부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출 한도도 5억이라 충분하네요. 대출 금리도 소득에 따라 1.6~3.3%이고, 5년 뒤에는 소득에 따라 금리가 가산되는 구조입니다. 금리가 낮다고 해서 원리금 차이가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분명 큰 도움은 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 내 집 마련을 한...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자랄 수 있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없으면 국가는 유지될 수 없고, 올바른 환경에서 교육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출산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과 신생아 특별공급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근본적인 원인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1회성 정책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몇 년 동안은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조건이 맞으면 무조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게 거주할 공간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매매와 전세 모두 있습니다. 대출 한도도 높고 소득 제한도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고, 금리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신생아 특례 구입대출 조건 - LTV 70%, 생애최초 80% - DTI 60% - 대출금리 1.6~3.3% - 5년간 적용 - 5년 뒤 연 소득 8,500만원 이하는 0.55% 가산, 연소득 8,500만원 초과는 시중 최저 금리로 변경 - 우대금리 총합 1.2% (청약저축, 전자결제, 신규 분양주택, 2년 내 추가 출산, 출생 후 2년 초과한 미성년 자녀 유무 등) - 공급규모 27조원 - 취급은행 : 우리, 신한, KB국민, NH농협, KEB하나 신생아 특례 전세대출 조건 - 가구당 3억, 80% 이내 - 대출금리 1.1~3% - 4년간 적용 - 연소득 7,500만원 이하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