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1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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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투자했던 배당주 코카콜라 주식이 성장주였던 시절

지금의 코카콜라 주식은 3% 정도 배당금을 주면서 저성장하는 미국 배당주에 불과하지만, 한 때는 지금의 빅테크처럼 시대를 주도하는 성장주였습니다. 1988년,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대략으로 사들였습니다. 1987년 블랙 먼데이 때 코카콜라 주식은 25% 하락했었습니다. 이 때부터 2년 동안 코카콜라 주식을 모으면서 평균 42달러에 코카콜라 지분 7%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당시 주가는 2~3달러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주가는 약 30배 올랐습니다. 35년 동안 30배면 엄청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 성장주라고 볼 수 있죠. 코카콜라는 1919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고, 제1차, 2차 세계 대전에서도 병사들이 콜라를 찾을 만큼 40년대엔 이미 미국의 상징이 되었고, 워런 버핏이 투자했던 80년대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코카콜라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이 알 때는 더 이상 확장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워런 버핏은 무려 7%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지금 그랬던 것처럼 당시에도 코카콜라와 펩시는 경쟁이 심했죠. 코카콜라는 뉴 코크와 클래식 코크가 있었고, 82년에 출시했던 다이어트 코크도 있었습니다. 제가 늘 포스팅하는 것이 있습니다.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소수의 제품과 서비스라고. 당시 코카콜라 영업이익의 95%는 코카콜라가 포함된 청량음료였습니다. 워...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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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말 워런 버핏의 선택 “현금 보유, 채권 투자”

버핏, 22년 만에 첫 '채권 투자'…"美 증시에 대한 경고" - 연합인포맥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22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 투자에 나섰다.이는 미국 증시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 news.einfomax.co.kr 기사 내용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애플 주식은 3개월 만에 25% 감소해 4분기 연속 매도했다. 도미노 피자 주식 120만 주 이상을 매입했으나 기존 주식 비중을 줄인 데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9월 기준 버크셔의 채권 투자액은 3,040억 달러로 주식 투자액 2,716억 달러를 넘어섰다. 2000년에는 프레디맥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고 그 대금으로 채권에 투자했다. 2000년대 초 주주총회에서 그는 투자 기회가 부족하다고 한탄한 바 있다. 22년 만에 처음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채권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기관투자자가 됐다. 과거 연례 보고서를 살펴보면, 이는 닷컴 버블이 붕괴하던 2001~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워런 버핏이 보기에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 저렴한 미국 주식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이런 시기에는 채권 투자가 더 좋을 수도 있고, 더 나은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찰리 멍거가 그랬듯이, 워런 버핏도 죽을 때까지 본인의 투자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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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어떤 기업에 집중 투자했을까?

워런 버핏이 지금까지 집중투자했던 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50년대부터 지금까지 워런 버핏은 수십 개의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샌본 맵 컴퍼니, 뎀스터 밀 매뉴팩처링 컴퍼니, 텍사스 내셔널 페트롤리엄 컴퍼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크셔 해서웨이, 내셔널 인뎀니티 컴퍼니, 시즈 캔디즈, 워싱턴 포스트, 가이코, 버펄로 이브닝 뉴스, 네브래스카 퍼니처 마트, 캐피탈 시티즈, 살로먼, 코카콜라, US 에어 그룹, 웰스 파고, 제널리 리,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 컴퍼니, 벌링턴 노던, IBM, 애플 등등 지금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는 기업들입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애플, 현금, 미국 국채입니다. 자사주 매입, 필수 소비재, 현금, 배당을 좋아하는 워런 버핏에게 가장 완벽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죠. 코카콜라는 젊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마시고 있다고 했고, 1988년부터 코카콜라 주식을 매수해 현재 4억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에겐 코카콜라 주식은 영원히 팔지 않을 주식이죠. 워런 버핏은 34년 동안 보유하며 10,000,000%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60년 넘게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코카콜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매도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서 할인할 때마다 제로콜라 300ml 24개 세트, 펩시 제로 라임 500ml 15개 세트...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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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현금 비중 사상 최고, 그 이유는?

수십년 동안 연평균 19.8% 기록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추측은 해볼 수 있겠네요. 워런 버핏은 애플 지분을 1억 주 가까이 줄였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34억 주를 줄여 현재 주식 투자규모는 2,717억 달러입니다. 현금은 사상 최고인 3,252억 달러로 주식보다 현금 비중이 높아졌고, 미국 국채 또한 연준보다 더 많은 2,88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워런 버핏이나 드러켄 밀러와 같은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렇게 현금 보유를 늘리는 이유로 추측되는 것들은 이렇습니다. - 예전부터 애플 주식을 매도하며 언급했던 세금 문제로 대선 이후 바뀔 정책에 대비해 현금 비중 확대 - 이미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략은 워런 버핏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후계자가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 속에서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 - 앞으로 금리 인하로 인해 오를대로 올라버린 주식보다 매력적인 국채 수익률 때문에 - 정말 매수할만큼 매력적인 주식이 없어서 당연히 개인 투자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겠지만, 해리스가 당선될지 트럼프가 당선될지는 알 수 없겠죠. 그것보다는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 특성상 가치투자를 한다는 점을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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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말하는 집중 투자와 분산 투자

“나는 분산투자에 대해 두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전문가이고 자신감이 있다면 집중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전체적인 분산투자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잘 흘러갈 것입니다. 단, 잘못된 가격이나 시기에 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매수하고, 꾸준히 달러 비용 평균법을 통해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달러 비용 평균법(Dollar Cost Averaging) : 흔히 DCA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가격 상관없이 꾸준히 나누어 매수하는 것이지만, 저렴할 때 더 적극적으로 분할매수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똑똑한 척하면서 일주일에 한 시간씩 투자에 시간을 쓴다면, 오히려 어리석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투자에 능숙하다면, 분산투자가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20번째 선택지에 돈을 넣기보다는, 가장 우선하는 선택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르브론 제임스’ 비유처럼, 만약 당신 팀에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면, 그를 벤치에 앉히고 다른 선수를 대신 투입하지 않습니다. * 르브론 제임스 : 84년생,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포워드 농구선수 찰리와 나는 주로 5개의 포지션에 집중했습니다. 만약 낸가 50억, 100억, 200억을 운영했다면, 나는 5개 포지션에 80%를 투자했을 것이며, 그 중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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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이한 워런 버핏과 1조 달러 기업이 된 버크셔 해서웨이

8월 30일은 워런 버핏의 생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자는 쉽게 나오지 않을거라 봅니다. 항상 같은 검소하고 같은 루틴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글을 읽으며 공부하는 태도는 정말 배울점이 많습니다. 좋은 글이라는 것은 책에, 인터넷에 정말 많고, 수많은 글을 읽으며 각자의 인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인간의 통찰력을 뛰어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뛰어난 통찰력을 만드는 것도 어렵죠.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그대로인 사람이 있는데, 수많은 글을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경험이 쌓이면서 통찰력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 목표 중하나가 심플하게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참 부족합니다. 당연하죠. 지금까지 읽은 글도, 경험도 부족하니까요. 저는 장기적인 레이스라고 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누적 수익률은 4,384,748%이고, 196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19.8%입니다.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의 30년 연평균 수익률은 25%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7%입니다. 최근 2년 동안 크게오른 엔비디아 20년 연평균 수익률은 39%입니다. 기술주가 아닌 버크셔 해서웨이가(물론 애플 투자의 영향도 있지만) 거의 60년 동안 연평균 19.8%를 한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동안 S&P500의 수익률은 10%죠. 투자에 자신이 없으면 내 집 마련과 S...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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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애플 주식 지분 절반 가까이 매각, 그 이유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포트폴리오의 절반이 애플이었습니다. 버핏은 애플이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할 때부터 투자하기 시작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얻었죠. 버크셔는 애플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매도했고, 현금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매도해 확보한 이 엄청난 돈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 생각해 버핏처럼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버핏이 경기 침체를 대비해 현금 확보를 한 것인지, 애플보다 더 나은 주식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변화하기 위한 행동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기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위험한 순간인 것은 맞습니다.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은 경제가 좋지 않다는 뜻이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며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겹치며 매우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선택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버핏처럼 현금을 확보해 기회를 기다릴 것인가? 2.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놔둔채로 위대한 주식을 계속 분할매수할 것인가?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가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높으면 주식을 팔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것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고, 무조건 보유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단지 원칙이 매번 바뀌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누군가를 따라 매수,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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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매수한 신규 종목은?

워런 버핏은 엄청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항상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정말 원하는 주식을 찾았을 때만 투자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공개하지 않고 모으고 있는 주식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테슬라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워런 버핏은 결국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그 종목은 Chubb Insurance로 보험 주식입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전세계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산이나 사이버 공격, 해상운송 등 다양한 위험에 대해 보장하는 대규모 보험사입니다. 3월 말에 화물선이 충돌하면서 볼티모어의 Francis Scott Key Bridge 보험을 들어주면서 메릴렌드주에 3억 5천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24년 예상 주당순이익이 12배에 거래되고 있고, 매출이 연간 6~7% 성장하고 있고, 1.3%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버핏은 절대 비싼 기업을 사지 않습니다. 애플도 그해 PER이 15였기 때문에 매수했고, 지금도 평균 이하로 떨어질 때만 추가로 매수합니다. $CB는 매우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고, 역대 최악의 성적은 2002는 -25%입니다. 지난 25년 동안 20년은 플러스였고, 5년은 마이너스였습니다. 배당금도 2003년 $0.37에서 2024년 $3.64까지 늘렸습니다.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배당성장주이기도 합니다. 버크셔...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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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4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워런 버핏의 조언들과 애플, 테슬라

24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정말 많은 주주들이 참석했고, 미국 전 지역에서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모입니다. 오른쪽은 비보험사업 부회장 그레그 에이블 찰리 멍거가 작년 11월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올해 93세인 버핏은 비보험사업 부회장과 보험사업 부회장과 함께했습니다. 아무래도 찰리 멍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처음엔 찰리 멍거 기념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워런 버핏의 조언, 인생의 마지막 날을 누구와 보내고 싶으신가요? 찰리 멍거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은 후계자와 함께 나왔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 m.blog.naver.com 다양한 질문 중 한 소녀의 ‘찰리 멍거와 하루를 더 보낼 수 있다면 무얼 하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은 팀 쿡과 빌 게이츠도 참석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1분기 보고서에서 애플 주식을 13% 줄였는데, 세금 문제일 뿐 애플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버핏의 후계자인 그렉 에이블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를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핏은 애플을 비롯해 기존 주식을 절대 매도하지 않을 것이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AI 주식들을 사지도 않을 것입니다. 후계자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 때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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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조언, 인생의 마지막 날을 누구와 보내고 싶으신가요?

찰리 멍거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은 후계자와 함께 나왔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을 누구와 함께 보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가능한 한 자주 만나세요.” 워런 버핏은 모두에게 조언합니다. 현금은 250조 가까이 쌓아둔 이유나, 애플 지분을 13% 줄인 이유나, 일론 머스크에 대한 생각, 테슬라 FSD와 보험에 대한 생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는 워런 버핏에게 “하루가 더 있다면 찰리 멍거와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라는 어린 아이의 질문이 오히려 마음에 더 와닿았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찰리멍거와 보낸 버핏은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을 여전히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어린 아이의 질문에 “우리는 매일 하는 일에 만족하는 방식으로 살아갔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모든 것을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의심이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하루가 더 있었다면 매일 했던것과 같은 일을 했을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을 누구와 함께 보내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가능한 한 자주 만나세요.” 많은 생각이 드는 답변이었습니다. 저도 인생의 마지막 날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있을 것이고, 늘 하던대로 살아갈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My Kids라고 하더군요. 각자의 생각이 다릅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에 과거를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지도 않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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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처럼 매일 5시간씩 무언가를 읽는다면

투자 공부는 매일 무언가를 읽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투자에 진심이라면, 누군가가 나를 볼 때 ‘매일 무언가를 읽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좋습니다. 워런 버핏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무언가를 읽었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 기업 보고서 등을 매일 읽고, 좋은 스승(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하워드 막스, 찰리 멍거)을 만나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든 아니든 성공을 위해선 항상 무언가를 읽고 경험하며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블로그 메인에 있는 이미지는 수많은 책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그만큼 미래를 위한, 투자와 성공을 위한,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한 글을 읽고 공유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피터 틸, 아인슈타인 등이 강조한 ‘복리’는 모든 곳에서 작동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본 시장과 인간 관계에서 복리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읽고, 생각하고, 배울점이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영원할 것 같지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10대, 20대를 돌아보면 멍하니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매일 게임을 했던 것이고, 지금 기준으로는 의미없는 영상이나 쇼츠, 릴스를 보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평생 ...

2024.04.06
워런 버핏이 생각하는 안전마진

세상을 살다보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하면 망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사업이나 투자로 작은 성공을 한 뒤, 더 큰 성공을 위해 무리한 확장을 하거나 마진 거래를 하는 순간부터 돈을 잃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어떤 실수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대비책을 마련하고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합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삶에는 불확실성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100% 확률은 없습니다. 늘 어떤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워런 버핏은 2008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충분한 정도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경영하겠다고 신용평가기관과 나 자신에게 맹세해왔습니다. 설사 이윤을 더 낼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저는 단 하루라도 밤잠을 설치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일정 비율의 현금을 보유하는 것, 반대 매매 가능성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금을 보유하는 것 자체가 인내심과 마음의 평온을 줍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항상 충분한 현금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바닥이 어디인지 예측하고, 상승과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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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워런 버핏 주주서한에서 배울 단 한가지 원칙

찰리 멍거와 워런 버핏은 매년 주주들에게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의 운영, 투자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워런 버핏은 이번 주주 서한을 통해 “괜찮은 기업을 정말 싼 가격에 사는 것을 포기하고, 위대하고 멋진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을 자신의 핵심 투자철학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수익률은 10% 정도인데, 위대한 기업들은 연평균 수익률이 최소 10~20년 동안 30%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정말 싼 가격에 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즉, PEG가 1 정도면 정말 괜찮은 가격입니다. 이런 워런 버핏의 철학은 1965년 ‘찰리 멍거-버크셔 해서웨이의 설계자’라는 제목의 주주 서한에서 멍거가 자신에게 “멋진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을 추천했고, 지금까지 이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이런 투자 철학은 100% 지키는 것이 투자로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전 세계 유튜버 1위는 말합니다. 옆에 사람을 바꾸는 것이 인생 치트키라고 말합니다. 워런 버핏에게 인생 치트키는 젊을 때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였고, 그 이후의 치트키는 찰리 멍거였습니다. 저 또한 테슬라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적어도 21년 말의 가격은 괜찮은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그 가격에 거의 매수하지는 않았...

2024.02.26
워런 버핏이 찰리 멍거에게 바치는 글과 생각

찰리 멍거는 생일을 한달 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찰리 멍거는 위대한 기업을 발굴해 평생 보유하는 전략을 하는 투자자입니다. 적당한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샀던 워런 버핏은 필립 피셔와 찰리 멍거의 영향을 받아 위대한 주식을 적당한 가격 이하에 매수하는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애플이죠. 젊은 워런 버핏이었다면, 이미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을 매수하진 않았을 겁니다. 찰리 멍거의 조언입니다. 가치가 높고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서 장기적인 수익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다. 낮은 가격에 평균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서 단기적 이점보다 기업의 질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본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식은 모두 버린다. (소규모에서만 통하므로) 개인 투자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방식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정보 습득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면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몸으로 느낄 수 있지만,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하기도 합니다. 워런 버핏이 찰리 멍거의 영향을 받아 앞으로도 같은 철학을 투자를 이어간다면,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을 때쯤 고려할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이 장기적으로 매수하고 보유한 기업은 코카콜라와 애플입니다. 둘 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고, 기업 자체의 질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

2024.02.25
워런 버핏이 남들보다 20년 전에 했던 10대 때의 경험

일반적인 사람들이 20대, 30대에 했던 실수들을 워런 버핏은 이미 10대에 경험합니다. 투자가 빠를 수록 좋은 것은 궁극의 화폐인 ‘시간’을 남들보다 10년, 20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워런 버핏도 11살 처음 주식 공부를 할 때는 말 그대로 ‘주식’을 산다고 이해했습니다. 주가는 그냥 오르고 내린다고 생각하고, 차트를 보면서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관심이 그 쪽으로 생기니 관련 책만 계속 읽었는데, 지금으로보면 차트나 파동 이론과 같은 책들입니다. 워런 버핏은 8년 동안 했던 것은 주식시장과 주가를 예측했던 것입니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주가를 ‘예측’합니다. 이렇게 예측하는 버릇은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90%의 사람들은 이렇게 주가를 예측하고 있고, 그것이 틀리면서 돈을 잃고 시장을 떠납니다. 워런 버핏은 20살 쯤 되었을 때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8년 동안 했던 행동들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부터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사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터 린치도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다’라는 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그만큼 주식의 가격보다 그 뒤에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고, 주식을 산다는 것은 사업을 가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더 이상 주가를 보지 않게 됩니다. 주식과 코인 도박의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

2023.12.11
워런 버핏이 뽑은 찰리 멍거 어록들

워런 버핏 연례 주주서한에 나온 내용들입니다. 각각의 말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노력하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내가 알고 싶은 전부는 내가 어디에서 죽을 것인지이며 나는 결코 그 곳에 가지 않을 것이다. 관련된 생각으로는 일찍 여러분이 바라는 자신의 부고를 쓰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는 게 있다. - 큰 목표를 넘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어디에서 어떻게 죽을 것인지까지 생각해두라는 것입니다. 2. 세상은 어리석은 도박꾼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들은 인내심 있는 투자자만큼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할 것이다. -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게임과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3. 만약 여러분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면, 왜곡된 렌즈로 바라보면서 무언가를 평가하는 것과 같다. - 항상 팩트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엔 거짓된 정보도 있지만, 편견으로 가득한 자신의 생각도 조심해야 합니다. 4. 인내심을 배울 수 있다. ‘긴 주의 지속시간’과 한 가지에 오랫동안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엄청난 이점이다. -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은 독서와 글쓰기가 좋습니다. 집중력이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하더라도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이 더 성공하는 것이죠. 5. 만약 항해할 수 있는 보트로 헤엄쳐갈 수 있다면 가라앉는 보트의 물을 퍼내지 마라. - ...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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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93번째 생일! 그의 장수 비결, 그리고 애플과 테슬라

워런 버핏의 93번째 생일입니다. 한결같이 건강한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먹고 있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매일 책과 글을 읽고, 생각하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통계적으로 현재만 즐기고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7.5년 짧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읽고, 사업 보고서를 읽고, 지금도 그런 루틴을 이어가고 있죠. 배워야할 점은 이런 점입니다. 끊임없는 사고의 확장을 위해 글을 읽고 쓰는 것. 한국인은 분명 OECD 국가중 기대 수명은 높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포기한 사람도 많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출산율이죠.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없고, 지금 이 순간만 즐기면 된다는 생각이 많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일론 머스크처럼 수십억 년 뒤의 미래까지 생각하며 SpaceX와 Tesla를 지금까지 키우는 것 까지는 아니어도, 자신과 가족의 미래,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워런 버핏은 포트폴리오의 50%가 애플입니다. 그가 애플에 투자한 시기를 잘 살펴보면, 현재 테슬라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죠. 2016년 버핏은 애플에 처음 투자했습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아이폰을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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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코카콜라 주식 장기투자에서 얻는 교훈

워런 버핏은 1988년부터 코카콜라(KO)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코카콜라 지분의 약 8%인 4억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워런 버핏이 코카콜라로 얻는 배당금은 코카콜라 CEO 연봉보다 많다. 일을 전혀 하지 않아도 세계적인 기업의 CEO보다 더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CEO는 연봉의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의 주식을 모아가는 거는 투자자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행동이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이 가장 많고, 가장 오랫동안 투자했던 코카콜라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1988년부터 어땠을까? 2~3달러였던 주가는 현재 63.9달러이고 35년동안 30배정도 올랐다. 10배 이상 오르는 주식이나 코인이 많은 지금, 35년동안 30배 오른 것이 별 것 아닌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연평균 10% 정도에 배당까지 합치면 시장 수익률을 2배 가까이 넘는 수익률을 보여준다. 코카콜라의 역사는 1869년부터 시작된다. (발췌 :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 펨버튼 박사는 조지아 주 콜럼버스에서 애틀란타로 이주해 특허약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에는 FDA같은 기관이 없었다. 펨버튼 박사는 다양한 성분을 섞어 음료를 만들었는데, 주 성분은 염색약, 트라펄렉스 리버 필, 설탕 혼합물, 물, 코카 잎 추출물, 콜라 넛, 카페인 등이었다. 상품 설명에는 ‘뇌를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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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최고의 투자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집중 투자의 대가들이다. 기본적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집중 투자를 한다. 그것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암호화폐든. 찰리 멍거는 꾸준히 사람들에게 소수의 기업에 집중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피터 린치도 그랬고, 워런 버핏도 그랬다. 나는 사람이 성장하는 동안 나를 믿지 말고 책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머리에 든 것이 부족한 나를 믿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 성공 확률이 낮고, 실패 확률이 높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고, 장기적으로 돈을 벌어보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이 좋다. 흔히 말해 고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찰리 멍거가 1997년부터 코스트코 이사였고, 2020년 말 주식을 대부분 매각할 때까지 보유했다. 코스트코는 우리가 흔히 쓰고 있고, 코스트코를 대체할만한 대형 매장은 별로 없다. 코스트코 회장 자체도 유통 측면에서 뛰어난 사람이고, 회사 문화나 도덕성 자체도 좋은 편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성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매각했을 수도 있지만, 빠르진 않아도 시장보다는 크게 성장할 확률이 높은 기업 중 하나이다.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과 함께 대부분의 재산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으로 가지고 있다. 또, 중국의 리 루가 운영하는 히말라야 캐피탈에도 오랫동안 투자를 하고 있고, 리루 CEO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멍거는 리 루를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오래전부터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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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애플 투자, 그리고 테슬라

워런 버핏은 2016년에 처음 애플에 투자했다. 과거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했던 것 중에 최고의 투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애플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사업을 하고 있고, 애플은 버크셔 포트폴리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그동안 연평균 7억 7,5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챙겼다.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17억대가 넘는 아이폰이다. 단순히 아이폰을 판매하고 끝이라면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하드웨어를 전세계에 깔고 나서 애플은 본격적으로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가뜩이나 아이폰 마진도 높은데, 60%가 넘는 서비스 사업이 대박이다. 앱스토어 수수료,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페이 등 지속 확장 가능한 서비스는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 서비스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36.5%까지 성장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애플 워치 등 한정적인 하드웨어에 비해 서비스 사업 확대는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이 2016년 애플에 투자했던 시점이 본격적으로 애플 서비스 사업이 확장하고 있는 시기였다. 최고의 투자 시기는 이럴 때다. 플랫폼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를 전세계에 뿌려 경쟁력을 높인 후, 서비스 사업을 통해 마진 확장을 극대화하는 시점이다. 아이폰이 처음 나온 시기는 2007년, 서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한 것이 2015~2016년으로 대략 15~20년 ...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