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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시장 갔다가 가리비랑 뿔소라 사왔어요. 각각 1키로 사서 맛만 봤네요ㅋ 가리비 1키로 1,8000원, 뿔소라 1,5000원에 사왔어요. 사이즈는 다 크거에요. 뿔소라 삶는법과 뿔소라 손질법 소개해요. 뿔소라 삶는법 뿔소라 손질법 뿔소라는 솔로 겉과 입부분을 잘 문질러서 깨끗하게 닦아요. 냄비에 물과 뿔소라를 넣고 15~20분간 삶아요. 소라 크기에 따라 삶는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저는 큰 사이즈라서 20분 삶았어요. 다 삶아지면 뚜껑을 닫은 상태로 10분간 뜸을 들여요. 삶아진 뿔소라를 집게로 꺼내서 한김 식히고 나서 포크로 입부분을 찔러 돌려서 빼요. 입부분은 딱딱한 뚜껑 같은게 붙어 있는데 그부분을 떼어내요. 뿔소라는 살과 내장 부분을 분리해요. 뿔소라는 내장을 제거하고 먹어야 해요. 내장을 섭취하면 복통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살부분도 정리를 해줘야해요. 뿔소라 먹다보면 쓴맛이 나는데 치마살 때문이에요. 소라의 가운데 치마처럼 붙어 있어요. 이부분을 제거해주면 뿔소라 쓴맛을 제거할 수 있어요. 식도랑 이빨도 제거해요. 일반 소라보다 식감이 더 꼬득꼬득해요. 크기에 비해서 내장 떼고 나니 양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맛있는 뿔소라에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제주도에서 뿔소라회는 먹어봤는데 삶은 뿔소라는 처음 먹어보는데 식감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