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돈이 부족해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조금만 더 회사를 위해 투자를 해달라고 하는 경우인데요. 기존에 가진 주식수에 비례해서 일정한 비율대로 신주를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이 권리를 이용해서 주식을 사달라는 것이죠. 이런 권리를 신주인수권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서 구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합니다. 이 신주인수권은 증권시장에 상장된 상태이며, 매매가 가능합니다. 누구든 신주인수권을 사면 이를 행사하여 새로운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구주주여서 계좌로 신기한 이름의 주식이 입고되었다면 이는 신주인수권이며, 이를 행사할지 팔지는 기업의 미래를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기존 기업들의 예시를 들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굴곡이 많았던 신라젠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모집합니다. 구주주들에게 1주당 0.034주를 신규 배정하는 것이죠. 신라젠22R 신주인수권을 받은 구주주들은 이를 시장에 내다 팔지, 보유하고 있다가 신주를 청약할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신주인수권은 일종의 옵션입니다. 돈을 받고 팔수도 있고, 추가금을 내고 새로운 주식을 살 수도 있죠. 시장가보다 추가금이 작다면 이익이 되니까 행사를 해도 되고, 돈을 받고 팔면 어쨋든 현금 수익이 되니까 매도해도 됩니다.
모두 고민해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LG디스플레이가 1조 3천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함.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주들에게 먼저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줌.
- 주주들은 두 가지 선택 가능: 인수권 행사 또는 매도.
- 신주인수권은 특정일을 기준으로 부여되며, 주주들은 자신의 주식수에 비례하여 받음.
- 초과청약도 가능하며, 이는 추가로 주식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임.
- 증자된 자금은 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원재료 매입, 장비 증설, 공장 라인 확대 등에 쓰임.
- 알체라가 57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함.
- 유상증자는 기업의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 중 하나.
- 회사가 돈이 부족할 때 취할 수 있는 액션은 대출과 투자 유치.
- 투자를 받는 것이 대출보다 유리하며, 이를 유상증자라고 함.
- 유상증자는 회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줌.
- 유상증자의 방식은 주주배정, 제3자배정, 일반공모 등이 있음.
- 주주배정은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을 주는 방식.
- 신주인수권은 새로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권리.
- 신주인수권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며,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
-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진출을 위한 자금 압박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함.
- 유상증자는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투자 자금 확보 목적.
- 유상증자 주식 수는 8,190,000주로, 총 1조 3천억원 규모.
- 조달된 자금은 시설, 채무상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 예정.
- 증자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
- 예상 발행가액은 158,900원, 청약예정일은 9월 11일.
- 신주인수권은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며, 시장에서 거래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