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6권, 8권, 9권을 소개합니다.
감히 상상조차 못했던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희는
길상이와의 혼인을 생각하고 있다.
인물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하고 용이와 월선이의
애틋한 사랑도 끝이난다.
용이와 주갑이, 임이네는 벌목을 하러 떠나고, 홍이는 월선이에게 남긴다.
이동진은 상현에게 서희와 길상의 혼인 문제를 이야기하며, 길상을 찾아가자고 제안한다.
김훈장은 길상과 서희의 혼인을 반대하고, 길상은 이를 거부한다.
서희는 길상이가 살림을 차린 과부 옥이네를 만나고 싶어한다.
길상은 서희의 요구를 거절하지만, 서희는 결국 옥이네를 찾아간다.
일본은 조선 땅을 빼앗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여러 인물들의 삶이 변화한다.
<토지 8>은 월선의 죽음을 다루며, 그녀의 장례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서희는 월선이를 위해 병원과 음식을 제공하고, 화려한 꽃상여를 준비해준다.
아들 홍이는 월선이를 진심으로 위하며, 아버지 용이가 빨리 오지 않아 직접 찾아간다.
용이는 월선이가 자신을 보기 위해 버틸 것이라는 사랑의 확신이 있었다.
길상은 공노인의 소개로 구천이라는 남자를 만나게된다.
서희는 조준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천 원을 주고 땅문서를 받아든다.
서희의 보복은 더 가혹하고 잔인한 것이었다.
서희는 조준구를 두려워했는지 모른다. 십 년 더 조준구의 숨통을 눌러놨어야 했다.
서희의 고정관념은 조선 오백 년 동안 구축된 반가의 독선이 빚은 것이다.
백정도 사람이 되는 그날까지 신분제도와 폐습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홍이는 월선이가 죽은 후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한다. 용이와 홍이는 서로의 불만과 서운함을 무너뜨리며 화해한다.
윤도집과 환이는 서로 대화를 가지지 않으며, 환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복이는 관수의 부탁으로 형 거복이, 김두수를 만나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