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보홀
141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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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일정 경비 호핑투어까지 싹 정리

2022년에도 한번, 2023년에도 한번, 2024년은 아직 미정이지만 여행 계획 중인 필리핀 보홀! 보홀이 요새 떠오르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긴 한데,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장점은 아마 3개 정도로 요약될 것 같다. 첫번째는 일단 비행시간! 한국에서 4시간이면 올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이라서 평일 퇴근하고도 부담없이 올 수 있고, 내가 주로 이용하는 제주항공 새벽 시간대 항공편 이용하면 11시면 보홀 도착해서, 바로 오후 스쿠버다이빙 할 수 있을 정도니까 정말 가깝긴 한 것 같다. 두번째는 바로 공항과 시내가 가깝다는 점인데, 정말 약간 과장하면 10분 만에 보홀 주요 리조트들을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시간이 꽤나 걸리는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이동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이번 포스팅의 목적(?) 중 하나인데, 바로 보홀은 할만한 투어가 정말 많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웃한 세부도 당연히 다양한 투어들이 많긴 한데, 보홀의 경우 세부가 식상해지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투어가 준비되어 있는데, 육상투어부터 고래상어투어, 반딧불투어 등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투어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아마 보홀이 자유여행지로서 가지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보홀은 호핑투어지! 그 수많은 투어 중에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고 하면 난 아마 단연코 호핑투어를 선택할 것 같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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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공항픽업 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방법

물론 아직까지는 세부만큼 비행기가 많이 뜨진 않지만, 정말 인기 많은 여행지 중 하나인 보홀! 아마 요새는 핫하다 못해 뜨거운 수준이라서 주변에 보홀 다녀오신 분들 많이 보셨을 것 같다. 나도 1년에 한번 이상은 꼬박꼬박 다녀오는 여행지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또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것도 가까운데 세부보다 할 수 있는 액티비티나 즐길거리들이 더 많아서 개인적으론 이젠 세부는 그만.. 가고 보홀을 좀 더 가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만큼 보홀 정말 좋아하는 나 자신인데, 특히 보홀은 스쿠버다이빙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 of 최적! 다이빙 좋아하시는 분들 = 보홀 여행 그냥 무조건 가시면 될 것 같다. 보홀 가시게 되면 아마 대부분의 여행자 분들이 제주항공 이용해서 가실텐데, 7~8시간 걸리는 장거리 노선이라면 모를까, 4시간 정도 걸리는 보홀 정도라면 제주항공 정도의 컨디션이라도 전혀 문제없이 다녀올 수 있으니까 더더욱 추천드린다. 난 그냥 제주항공이 가장 좋다는.. 출국 전 인천공항을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풍경, 인천공항이 이젠 집처럼 느껴지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3시간 정도 날아가면 슬슬 필리핀의 섬들이 구름 아래에서 보이기 시작하고! 여기가 바로 보홀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초콜렛힐! 수많은 오름(?)들이 마치 키세스 초콜렛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이렇게 하늘 위에서 보는 건 또 처음이라서 여러모로 신기했...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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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투어 주의사항 액티비티 요금 여행정보 요약!

겨울 여행시즌을 맞이해서 한국에서 요새 진짜 많이들 가고 있는 필리핀! 우리나라에서 나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보니 최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홀로 하는 항공편에 탑승해서 보홀 여행을 즐기러 가시는 걸로 알고 있다. 나도 매년 최소 1회 이상씩은 꾸준히 가고 있는 여행지라서 잘 알고 있는데, 보홀은 확실히 가까운 세부만큼 여행자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보홀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들이 많아서 그런지 난 세부보단 보홀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보홀과 세부는 바로 옆에 있는 섬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실제로 세부에서 보홀까지 오션젯 페리로 몇시간 안 걸리는 위치에 있다보니 세부와 보홀을 묶어서 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색 매력이 있다면 아마 보홀 같은 곳이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필리핀 스러운 매력들도 있으면서 또 다양한 호텔, 리조트들이 있어 휴양지 컨셉의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딱 안성맞춤인 곳이 바로 보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보홀 가서 무조건 하는 액티비티가 하나 있는데, 바로 스쿠버다이빙! 내가 스쿠버다이빙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세 보진 않았지만 다이빙 로그가 거의 150회 정도는 될 것 같은데.. 나름대로 다이빙에 대해선 전문성 있게 많이 다니는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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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육상투어 다양한 명소들 당일 투어로 한번에 OK!

최근에 필리핀 보홀 가시는 분들이 진짜 많이 보이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보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 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는 걸 상당히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인천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에어부산 보홀 직항편이 뜬다고 하던데, 세부가 근 10년 넘게 필리핀 부동의 인기 여행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슬슬 보홀로 그 위치가 바뀌는 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보홀 여행 포스팅 조회수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 물론 나도 보홀 세번이나 가봤고 진짜 투어 안 돌아다닌 곳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이곳 저곳 쏘다녔으니까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서 공급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도움 받아서 잘 다녀오셨다는 분들이 종종 댓글도 달아주시는데, 그럴 때마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 ^^;; 보홀 가면 휴양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저녁에 알로나비치 근처 로컬 클럽이나 바에서 신나게 놀려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이것 저것 다양한 투어를 경험하기 위해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확실히 보홀 최고의 인기 명소이자 사람 북적북적 거리는 곳은 저녁 알로나비치가 확실한 것 같긴 했다. 작년 9월에 갔을 때에는 알로나비치에서 새벽까지 맥주 마시면서 놀았었는데, 이번엔 워낙 일정이 많았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었고, 쓱 돌아만 보고 바로 숙소로 와서 맥주 한병 먹고 딥 슬립했었다. 아...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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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3박 5일 간의 알찼던 여행후기

작년 이맘때쯤부터 내 블로그를 들어오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그 당시 다녀왔던 보홀 여행 이야기를 많이 보시지 않았을까 싶다. 솔직히 작년 9월 초순에 오랜만에 보홀 여행을 다녀왔었고, 그 이후에 또다시 보홀을 가보려고 준비했었는데.. 시간이 좀 맞지 않아서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론 딱 1년 지난 2023년 9월, 또다시 보홀을 다녀오게 되었다. 같은 9월에 또 같은 지역을 여행할 줄은 솔직히 몰랐었는데, 어쨌든 내가 워낙 보홀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이번엔 날씨요정이 같이 동행해서 그런지 날씨도 문제가 없어서 지난번보다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이것도 좋았었고, 함께하면 항상 즐거운 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전체적인 만족도가 많이 올라갔던 것 같다. 역시 여행의 만족도는 같이 동행하는 사람들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 싶다는 ^^;; 보홀 자유여행 올 때마다 이용하는 제주항공을 타고 이번에도 왔었는데, 인천공항 새벽출발 편은 확실히 사람이 덜 붐비는 편이라서 갈 때는 가운데 자리가 비어서 왔었고, 입국심사도 그렇게 줄이 길지 않아서 비행기 내리고 나서 30분 정도만에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작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항상 나에게 있어서 보홀 여행 = 보홀지킴이! 작년에 왔던 남창희 닮은 가이드는 직급이 올라가서 이번 투어에는 동행하지 않았고, 이번엔 존이라는 가이드와 3박 5일간의 여행...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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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트래블 작성방법 보홀 입국심사 후기 5분이면 준비

지금은 필리핀! 원래 1년에 두세차례 여행 가던 필리핀이었던지라 익숙한 나라라서 뭐 특별할 건 없었지만, 보홀을 1년만에 와서 그런지 여러모로 새로웠던 3박 5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이다. 올해 6월에 필리핀 갈 때는 원헬스패스 작성해서 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 올 때에는 필리핀 이트래블로 새롭게 바뀌어서 이트래블 처음 작성해 봤었는데, 이트래블 자체가 작성이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출국 직전 비행기에서 5분만에 작성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트래블 작성이 영어라서 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솔직히 그렇게 난이도 있는 영어가 아니기도 하고, 작성 문항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들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걸 다시한번 말씀드린다. 즐거웠던 필리핀 보홀 여행! 필리핀 이트래블 작성방법 5분이면 작성 끝! 먼저 필리핀 이트래블 검색해서 작성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우측 FOREIGN PASSPORT(해외 국적자) 버튼 누르고 아래와 같이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당연히 각자의 출국일정 및 이메일 주소는 상이하니까 이건 개인 여행 일정에 맞춰서 작성 필요! 난 PC에서 작성했는데, 모바일에서도 작성 가능하니까 참고! 다음은 PERSONAL PROFILE 작성란인데, 우측 빨간네모 순서대로 영문 이름 / 영문 성 / 여권번호 / 성별 / 국적을 입력하면 된다. 국적은 KOREA 검색하면 노스 코리아와 사우스 코리아 나오니까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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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반나절이면 끝나는 육상투어 완전 추천!

요새 들어서 다시 또 많이 남기고 있는 보홀 여행 후기, 우리나라에서 금방 갈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보홀이라는 곳 자체가 요새 직항편도 늘어나고 해서 여행 가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포스팅 쓰면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름 자주 쓰게 되는 것 같다. 난 4박 5일 일정으로 보홀을 다녀왔었는데, 어떤 분들은 보홀에서 생각보다 할 게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보홀에서 할 거 진짜 많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보홀은 딱 다이빙 or 호핑투어, 육상투어, 고래상어투어&반딧불투어 정도만 하면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 난 거의 다 해보긴 했고 딱 하나 아쉬웠던 게 나팔링 포인트였는데, 거기는 솔직히 내가 들어갈 생각을 안 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가보신 분들이 세부에서 좀 들어가면 있는 모알보알 생각 난다고 하니까 딱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정어리떼가 거의 상주한다고!) 특히, 보홀 육상투어는 꼭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보홀의 명소인 초콜렛힐, 안경원숭이 다 볼 수 있음!) 난 보홀지킴이라는 현지 여행사 통해서 보홀 육상투어를 다녀왔는데, 반나절 정도 걸리는 투어라서 시간적 여유도 있고, 보홀이 어쨌든 유명한 명소들이 몇개 있는데 다 숙소가 몰려있는 팡라오 섬 쪽이 아닌 탁빌라란 쪽에 있어서 가기가 좀 애매한데.. 이렇게 한인 여...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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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호핑투어 발리카삭부터 버진아일랜드 돌고래와칭까지

생각보다 오랜만에 남기는 필리핀 보홀 여행 이야기! 보홀을 정말 좋아하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다들 다이빙 말곤 할게 없다고 하지만 난 진짜 여기서 생각보다 즐길만한 액티비티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한달살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편이다. 특히나 바다 액티비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보홀은 정말 최고 of 최고! 발리카삭 가서 거북이들이랑 같이 즐겁게 스노쿨링, 호핑투어 하면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랄까? ^^ 나도 슬슬 오랜만에 보홀 여행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난 사실 항상 no.1 옵션은 스쿠버다이빙이지만, 두번째 옵션으로는 항상 호핑투어를 고려하는 편이다. 그말인 즉슨, 나처럼 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다이빙 자격증이 없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호핑투어를 추천한다는 이야기! 보홀의 아름다운 바다는 솔직히 바로 근처에 있는 세부랑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더더욱 호핑투어를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내가 애정하는 보홀 온다이브 다이빙샵, 호핑투어 전에 여기에서 다이빙도 했었는데, 보홀에서 다이빙 하면 대부분 팡라오 섬 인근 그리고 발리카삭으로 동선을 잡고 가는데 호핑투어 역시 발리카삭 섬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위에 있는 다이빙 스팟 지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혹시 보홀에서 스쿠버다이빙 계획 있으시면 번외지만 온다이브 추천! 스쿠버다이빙으로 볼 수 있는 물속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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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고래상어투어 바로 앞에서 4마리 봤던 찐 후기

지금 필리핀 세부에 와 있어서 느끼는 부분이지만, 세부랑 정말 가까우면서도 도시의 분위기가 너무나 다른 곳이 바로 필리핀 보홀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부가 우리나라로 치면 시청 소재지 같은 느낌이라면, 보홀은 읍 중심지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탁빌라란 같이 쇼핑몰 있고 나름 번화하고 규모 큰 곳은 좀 있어보이긴 하는데, 공항 근처고 여행자들이 대부분 상주하는 팡라오 알로나비치 근처 같은 경우는 진짜 높은 건물이라고는 리조트밖에 없고, 진짜 시골 같은 느낌이 확실하게 들긴 한다. 그래도 난 보홀 너무 좋아해서.. 조만간 또 보홀 여행 일정을 잡을 예정이지만, 보홀은 뭔가 자연 속에서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더욱 정이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홀 여행하는 4박 5일 동안 내내 갔었떤 뱀부 플레이스, 알로나비치 삼거리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인데 현시점 기준 보홀에서 가장 hot한 바라면 다들 뱀부 플레이스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클럽과 같은 분위기라기보다는 맥주 한잔, 칵테일 한잔 하면서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되고, 서양인들이 많은 편이라서 인싸 분들이 가시면 금새 전 세계가 하나로 대동단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곳 중 하나다. 난 거의 매일 여길 출석체크 했었는데(특히 나보단 같이 갔던 친구가 더 좋아했었다) 바 치고는 나름 맥주나 칵테일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하루 여행일정 끝나고 ...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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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리조트 10만원대 가성비 서비스 위치까지 최고인 곳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여행지를 꼽는다면 아마 백이면 백, 필리핀 세부를 이야기할 거라는 사실은 절대 변함 없는 fact가 아닐까 싶다. 다만 '최근에' 인기가 생기고 있는 여행지를 떠올린다면 솔직히 난 필리핀 보홀을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한다. 나름 제주항공 직항 노선도 잘 되어있고, 보홀이라는 여행지 자체가 세부랑은 차별화되어있는 포인트들(혹은 더 좋은)이 많고, 보홀의 단점 중 하나였던 적은 리조트숫자도 슬슬 요새 공사가 하나둘씩 진행되고 있다는 점(특히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보홀 공사를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메리트가 아닌가 싶다)까지.. 진짜 보홀이 점점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지고 있는 여행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사실 &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도 아주 약간(?)의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 솔지히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다. 필리핀 보홀은 총 2번의 여행을 다녀왔었고, 이제 슬슬 세번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보홀에서 리조트형 숙소를 아마 많이들 찾으실텐데, 진짜 보홀 리조트는 솔직히 난 딱 여기 하나면 정리가 끝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자분들이 가장 많이 오시는 리조트인 것도 확실한데,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헤난 알로나비치가 아닌 헤난 타왈라리조트가 내가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 드리고 싶은 리조트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보다시피 헤난 알로나 비치 리조트와 입구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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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고래상어투어 안경원숭이 육상투어까지 완벽 정리

최근 들어서는 필리핀 부동의 인기 1등 여행지인 세부보다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은 필리핀 보홀, 아무래도 최근에 로얄에어필리핀이라는 항공사의 직항 노선이 하나 더 생긴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워낙 세부는 안 가본 사람들이 없다보니 세부랑 비행시간은 비슷하지만 다른 목적지를 찾는 분들에게 물가도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리조트도 따로 있고, '오직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들도 많다보니 아마 많은 분들이 보홀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처음 보홀 가기 전까지만 해도 보홀은 그냥 발리카삭에서 스쿠버다이빙 하러 가는 곳이었는데, 막상 보홀 두번 가보니까 은근 관광 요소들이 많아서 스쿠버다이빙과 함께 다른 투어들을 진행하면 4박 5일은 금방 지나가겠구나 싶긴 했었다. (물론, 여기서 호캉스를 더하면 더더욱 시간이 잘 가겠지만 ^^)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 나라서 난 항상 보홀 가면 백이면 백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돌아오는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다녀온 필리핀 보홀 여행 중에는 다이빙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이색 투어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묵고 있는 리조트(헤난 타왈라 리조트)로 미리 예약했던 보홀지킴이의 전용 차량이 픽업 와서 바로 출발! 1시간 조금 덜 이동해서 도착할 수 있었던 바로 그곳! 보홀 고래상어투어 이건 진짜 안해보면 섭섭함! 별 다섯개 완전 추천!! 고래상어투어라고 하면 아마 세부쪽 여행...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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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숙소 가장 인기 많은 5성급 리조트 2군데 비교

오늘은 그나마 따뜻한 편이긴 한데, 어쨌든 서울 기준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4도를 찍는 날이다보니 유난히 출근길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히트텍 바지 입어도 하루종일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일들이 지속되다보니.. 더더욱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한해 기준으로 동남아시아를 그래도 4번 정도 여행하고 돌아와서 그런지 여행에 대한 간절한 니즈(?)가 좀 떨어지는 편 같긴 하다. 코로나가 아직 완벽하게 종식되진 않았지만, 해외여행의 길이 어느정도 열렸던 작년 한해에도 정말 열심히 해외를 여행하고 돌아다니곤 했었는데, 특히 동남아시아 같은 경우에는 2022년 6월 필리핀 세부 여행을 시작으로 8월에는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을, 9월에는 베트남 다낭, 나트랑, 푸꾸옥까지 갔다왔다가 바로 필리핀 보홀까지 다녀왔었는데, 물론 각 여행지별로 워낙 다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돌아오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내 최애 여행지는 이 중에서는 단연 필리핀 보홀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필리핀 보홀이 좋은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긴 한데, 가장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바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내 입장에서는 바다 환경이 굉장히 중요한 편인데 세부보단 확실히 바다 환경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기도 했고, 또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조금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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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세계 최고 고래상어투어는 바로 여기! 한번에 다섯마리 봄

이번달에 다녀온 보홀 여행, 4박 5일 동안 보홀의 구석 구석을 돌아보고 왔었던지라 이정도 되면 보홀에 대해서 나름 약간은 안다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긴 하다. 초콜렛힐도 가봤고, 발리카삭도 또 가봤고, 보홀의 유명한 호텔, 리조트들도 많이 가보곤 했었는데, 나 뿐만 아니라 동행한 친구에게 물어봤을 때에도 보홀에서 가장 기억 남는 여행이 어떤 거였냐 라고 물어봤을 때엔 둘다 대답이 한결같았다. 보홀 = 고래상어 100%지! 사실 필리핀에서 고래상어 본다고 하면 세부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오슬롭 고래상어투어를 많이들 이야기하실텐데, 나도 오슬롭을 자주 다녀왔고 오슬롭도 물론 좋지만.. 보홀에서 고래상어투어 안 해보셔서 거기에 만족하시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보홀 고래상어투어는 정말 최고였다. 보홀 고래상어투어가 오슬롭보다 진짜 좋은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 일단 가볍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보홀 고래상어투어가 최고인 이유! 1. 대기줄이 거의 없다 2. 먹이주는 곳이 한군데라서 고래상어가 다 몰린다 (한번에 다섯마리씩 볼 수 있음) 3. 오슬롭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을 더 준다. 4. 고래상어 포인트까지의 이동시간 짧음 (팡라오섬 기준 1시간 이내) 보홀에도 고래상어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분명 듣긴 했었는데, 솔직히 아예 감도 안오고 인터넷에 후기도 많이 없어서 기대 반 궁금증 반으로 도착했던 고래상어 투어 포인트, 참고로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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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맛집 구글맵 평점 4.6점 왕복 픽업 드랍까지 OK

10월 초까지 4박 5일간 알차게 다녀왔던 필리핀 보홀, 다이빙도 하고 재밋는 액티비티도 즐기고 여행도 하고, 여러모로 보홀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즐기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다녀왔었다. 2일은 발리카삭에서 정말 재미나게 다이빙 했었고, 2일은 보홀 육상투어 그리고 해상투어까지 알차게 다녀왔었을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들 먹으면서 제대로 힐링하곤 했었는데, 필리핀 보홀에서 다녀왔던 맛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하나 있어서 이 참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별도의 광고도 아니고, 실제로 잘 먹고 나서 쓰고 싶어서 쓰는 후기! 필리핀 보홀 맛집 Kun's Stick and Bowl 쿤스 스틱 앤 보울이라는 이름의 가게였는데, 필리핀 로컬 음식들도 많이 파는데 내가 여기서 먹었던 건 놀랍게도(?) 무제한 삼겹살이었다. 사실 5일 동안 보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로컬 음식부터 피자, 파스타 등의 음식들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을 방문하다보니 슬슬 한식이 땡길 시기가 되어서 여기선 무제한 삼겹살을 먹었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긴 했었다. 참고로 쿤스 스틱 앤 보울은 무제한 삼겹살 말고도 다양한 필리핀 로컬 음식들이나 알리망오, 씨푸드 플래터 같은 맛있는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필리핀 어딜 가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주는 조금 비싸서.. 중간에 소주 딱 한병만 눈 딱 감고 시켰는데 솔직히 내돈...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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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3일차, 하루만에 보홀 전문가 된 이유(다이빙, 쇼핑, 맛집)

필리핀 보홀 여행 2일차(2), 보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해야하는 이유 본격적인 보홀여행 2일차 후기, 요새 보홀 직항이 열려서 보홀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아진 걸로 알고 있... blog.naver.com 보홀 여행 3일차, 솔직히 간 김에 보홀 제대로 여행하고 돌아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3박 4일이라는 시간이 짧아서 더더욱 아쉬웠던 하루였다. 3일차 오전까진 마지막 보홀 다이빙을 진행하기로 해서 다이빙 할 채비를 마치고 아침에 리조트에서 보홀 다이빙샵으로 출발! 이건 유심 보여줄려는 게 아니었고... 내가 묵었던 리조트 앞 수영장 보여줄려고 한 건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유심이 메인이 되어버렸다. 보홀에서의 첫번째 다이빙은 보홀 토박이 다이빙샵 중 하나인 디퍼다이브에서 진행했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었다. 강사님도 리딩 잘 해주시고, 사전에 이것저것 안내도 잘 해주시고 해서 이정도면 솔직히 다이빙 또 하러 여기 오겠다 싶은 수준이었따. 나름대로 전세계 각지로 다이빙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서 느낀 점인데, 로컬 다이빙 샵과 한인 다이빙 샵이 주는 가장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난 식사라고 생각한다. 분명 로컬 다이빙 샵이 한인 다이빙 샵보다 조금 더 저렴할 수는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또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아무래도 한인 다이빙 샵 같은 경우에는 같은 현지식을 제공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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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2일차(2), 보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해야하는 이유

필리핀 보홀 여행 2일차(1), 보홀 최고의 다이빙샵 디퍼다이브 그리고 발리카삭 출발! 비행기 도착해서 하루종일 정신만 없었던 보홀 여행 1일차가 지나가고, 2일차부터는 드디어 본격적인 보홀... blog.naver.com 본격적인 보홀여행 2일차 후기, 요새 보홀 직항이 열려서 보홀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아진 걸로 알고 있는데, 보홀은 원래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여행오는 분들의 비중이 많았던 여행지라는 사실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으신 것 같다. 세부나 마닐라, 팔라완 같은 곳들은 이것 저것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거리가 많다보니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분들이 여행을 오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의 보홀은 모르겠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보홀로 여행 오는 분들의 목적은 대부분 "스쿠버다이빙"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발리카삭이 바로 보홀에 있어서인데, 실제로 나도 발리카삭을 지난 보홀 여행에서 처음 가봤었지만 막상 저기서 다이빙 해보니까 왜 보홀이 그만큼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인지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을만큼 발리카삭이 보홀 여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어마어마했고, 그래서 더더욱 보홀 여행 = 발리카삭 다이빙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래도 요새는 보홀이 초콜렛힐을 비롯해서 다른 관광자원들이 많이 개발되다보니 여러 컨셉의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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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2일차(1), 보홀 최고의 다이빙샵 디퍼다이브 그리고 발리카삭 출발!

필리핀 보홀 여행 1일차(2), 생소한 여행지라서 더더욱 신기한 곳 비행기 내려서 공항 나오자마자 바로 숙소 체크인부터 하기로 하고 출발! 보홀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보... blog.naver.com 비행기 도착해서 하루종일 정신만 없었던 보홀 여행 1일차가 지나가고, 2일차부터는 드디어 본격적인 보홀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웃한 필리핀 세부 같은 곳들이야 솔직히 워낙 많이 가봐서 아침에 일어나면 대충 어떤 거 하고, 이날은 어디로 여행 가겠지 라는 생각들을 당연하게 하게 되는데, 보홀은 이 당시만 해도 태어나서 처음 가본 여행지였고, 보홀이라는 곳이 또 나에게 있어선 스쿠버다이빙 말고는 정말 생소한 곳이었던지라 대체 여기서 뭘 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다. 이 당시만 해도(포스팅 시기는 2019년입니다.) 보홀로 가는 제주항공 직항편이 처음 열려서 보홀 여행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였는데, 이후 긴 시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보홀 여행 수요가 엄청난 침체기에 접어들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끔 직항편이 등장하고 수요가 늘다보니 보홀 여행 후기들이 많이들 보이는데, 아마 스쿠버다이빙을 목적으로 보홀 가시는 분들은 내 후기가 좀 많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보홀은 스쿠버다이빙의 천국이니까! 아침에 숙소였던 버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일어나서 바라본 호텔 풍경. 이때까지만 해도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걸 솔...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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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1일차(2), 생소한 여행지라서 더더욱 신기한 곳

필리핀 보홀 여행 1일차(1), 스쿠버다이빙 천국 보홀로 go! 지금이야 사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여행가기가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긴 한데, 불과 2~3년 전만 하더래도 ... blog.naver.com 비행기 내려서 공항 나오자마자 바로 숙소 체크인부터 하기로 하고 출발! 보홀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보홀섬은 굉장히 작은 섬인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필리핀에서 규모로만 따지면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규모가 큰 섬이라는 말에 좀 놀랐었다. 실제로 보홀 팡라오 공항에서 첫날 숙소였던 버진아일랜드 리조트까지 바로 앞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20~30분 정도 이동이 필요하긴 했었고, 탁빌라란 시내까지는 한시간 정도 거리였던 걸 보면(보홀의 상징 초콜렛힐은 훨씬 더 멀리 있었다) 은근 큰 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보홀 버진아일랜드 리조트는 예전에 후기를 썼었는데, 지금은 영업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보다시피 조그마한 리조트였는데 나름 수영장부터 다양한 형태의 객실들이 즐비한 곳이라서 필리핀 여행 온 느낌이 물씬 들었던 곳이었다. 가격도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별로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 카바나 형태의 숙소도 따로 있었고, 난 3층 메인동에서 방을 썼는데 각자의 매력이 상이하니까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방에서 자는게 좋겠다 싶었다. 이게 바로 내방! TV도 있었는데 지난 보홀 여행은 방에서 쉬는 시간보다 밖을 돌아다니는 일정들이 훨씬...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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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1일차(1), 스쿠버다이빙 천국 보홀로 go!

지금이야 사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여행가기가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긴 한데, 불과 2~3년 전만 하더래도 마음만 먹으면 일반 직장인들이라도 출발 당일날에 비행기표 끊고 가까운 해외로 여행가는게 마치 일상과도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 나같은 경우에도 출발 전날에 회사에 연차 쓴다고 이야기하고 바로 비행기표 끊고 여행지 공항 도착해서 호텔스닷컴 같은 app으로 당일에 호텔 예약해서 여행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지금은 제 아무리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가 풀렸다고 해도 여행 수요가 100% 회복된 단계는 아니다보니 예전처럼 비행기표를 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호텔이나 관광지들도 제한적으로 오픈되어서 그런지 해외여행이 그리 쉽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한때 정말 필리핀을 많이 갔던 시절이 있었다. 처음에 필리핀 갔을 때에는 그냥 자유여행 목적지라고 생각했었고 저렴한 여행지, 호핑투어를 비롯해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호텔 및 여행물가가 저렴한 여행지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2018년 이후 본격적으로 스쿠버다이빙이라는 취미에 빠져들면서 그 이후부터는 나에게 필리핀 = 스쿠버다이빙 여행지라는 인식이 생겨서 대부분 다이빙을 즐기러 여행을 갔던 것 같다. 세부도 많이 갔었고, 두마게티도 갔었고,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보홀도 스쿠버다이빙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 테마로 갔었는데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도 많았고 재밋는 경험도 많...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