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1382022.01.03
인플루언서 
책모리
1,177도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3
청춘은 아름다워

도 서: 청춘은 아름다워 저 자: 헤르만 헤세 출판사: 을유문화사 "처음 사랑에 빠지면 그건 결코 올바른 게 아니에요. 너무 어릴 때는 자신이 바라는 게 무엇인지 결코 알지 못해요. 거기서는 아무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거든요.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사물을 보는 눈이 달라지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 거예요." -본문 중- 헤세의 작품은 작년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의 작품은 너무나 알려져 있어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오늘 읽은 [청춘은 아름다워]는 자전적 에세이와 국내에 미발표 된 작품으로 되어있다. 헤세의 문장은 고요하고 잔잔하게 독자들의 마음에 와 닿게 한다. 격한 문장 대신 부드라운 문장을 씀으로써 읽고 있을 때면 '내 마음은 어떤가?' 라는 의문이 들게 한다. 헤르만 헤세 작가에 대해 알기 전에는 하나의 문학 작품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의 삶과 철학 등을 알게 되면서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데미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등 저자의 소설속엔 방황과 자아를 그려내고 있는데 하나의 작품이 아닌 인간의 성찰 그리고 앎을 알려고 있어 헤르만 헤세 하면 먼저 '인생이란?' 라는 질문이 떠오르게 되었다. 헤세의 삶을 일부분을 볼 수 있는 [청춘은 아름다워]. 어떤 내용으로 있을지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 헤세답다고 할까? 첫 사랑이 아닌 사랑의 시작과 실연을 그린 세 편의 단편을 읽으면...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