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련책
130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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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젖어

도 서: 그림에 젖어 저 자: 손수천 출판사: 북산 눈이 먼 소녀의 눈을 뜨게 할 수는 없어도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언 발을 두 손으로 감싸 안아주는 것. 그러한 연대감이야말로 희망의 다른 이름이지 않을까. -연대, 희망의 다른 이름 중에서- 예술은 인간에게 언어 대신 슬픔과 기쁨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줬다. 어떤 말보다 한 장의 그림으로 모든 것을....때론 나도 몰랐던 감정을 그림을 통해 알아 가기도 하는데 사람은 이처럼 자신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을 외면에서 찾아가기도 한다. 오늘 만난 [그림에 젖어]는 95개의 명화와 함께 작품이 주는 의미를 더 깊게 설명하고 있다. 한 작품에 작가 그리고 그림에 대한 설명까지 하고 있어 읽다보면 울컥한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 세상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전쟁이 있고 타인을 배척하고 외면하고 있다. 이건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책 속에서 소개 된 그림을 보면서 느낀 건 과거나 현재나 항상 인간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점이다. 물론, 미래는 달라져야 하는 희망을 품고서 말이다. 죽음은 생명이 있는 존재는 피해갈 수 없다. '절규'로 유명한 화가인 뭉크는 어릴 적 엄마와 가족을 병으로 잃었다 그 충격으로 그의 작품은 인간의 공포가 드러나 있다. 그럼에도 살아가야 했음을 그럼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했지만 악몽이 뭉크를 집어 켜버린 거 같다. 컴퓨...

202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