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책
94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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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머신 / 캐시 오닐 》

도 서: 셰임 머신 저 자: 캐시 오닐 출판사: 흐름출판 수치심으로 깊은 상처를 받으면 자아가 공허해지고 인간 존엄성을 부정단한 기분이 들며, 내 존재가치를 의심하게 된다. -본문 중- 오늘 만난 도서는 '수치심'이 무엇이며 어떻게 인류에 영향을 끼쳤고 끼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수치심 이라는 단어는 종종 사용하지 않는 데 막상 어디에 써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슷한 단어인 '부끄럽다'는 내 자신이 간혹 느껴 본 적이 있어 수치심 보단 어색하지 않다. 그런데, <셰임 머신>를 읽으면서 '수치심'이 부정적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한 부족은 수치스러운 행동이 무엇인지 행위를 보여주면서 당사자나 다른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것으로 사용했다. 인간은 타인에게 인정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부족은 '수치심'을 이용했다. 하지만 인류를 교훈을 주는 것으로 사용하지 않고 기업의 이익, 정치의 이익,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를 이용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먼저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말한다. 부모님도 그러했고 자신 역시 그런 체질인데 어릴 적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경험담 여기에서 느껴지는 자기 비하 등을 말하면서 사회가 수치심을 이용해 사람을 어떻게 몰아가는지 역시 말한다. 최근 SNS에서 살 빼기 전과 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품 광고 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되었는 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열심히...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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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 황양밍 》

도 서: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저 자: 황양밍 출판사: 미디어 숲 누군가가 무언가를 지적하면 신경을 써야 하는 건 지적된 문제여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만 신경을 쓴다. -본문 중- 모든 문제가 없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누구나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같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불행하다고 해서 남은 삶이 불행한 것도 아니며, 행복 역시 그렇다. 고통이 있기에 희망을 본다는 말...섣불리 마음에 와 닿지 않아도 인간은 느낀 감정은 영원한 지속성은 없다 불행이든 행복이든 말이다. 오늘 읽은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서로 어렵지 않게 알려주고 있다. 즉,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심리학'이라는 단어는 어느 순간 일상 생활,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관련 책들을 통해 위로와 알 수 없었던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는 방법이 되었다. 책의 '부정적인 감정' 이라는 주제로 시작을 열었다. 참 솔깃하다. 이 감정은 나쁘게만 생각을 했었는 데 같은 상황이어도 반응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저자는 감정의 강도와 사건의 강도가 늘 연관성을 지닌 게 아니라고 말한다. 생각을 해보면 실패를 겪었을 때 그대로 무너지냐 아님 그것을 영양분으로 삼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부정적 감정 역시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긍정적 이라고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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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 앤 울버트 버지스 》

도 서: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저 자: 앤 울버트 버지스 출판사: 북하우스 앤, 우리는 여기에 편을 들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부터도 편드는 건 우리의 일이 아니었어요. 우리 일은 언제나 복잡한 무언가를 이해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일은 언제나 진실을 찾는 것이었어요. -본문 중(레슬러)- 국내 프로파일러의 시작은 2002년으로 이 사실을 알고 나서 너무 늦었고,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한동안 미드(미국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오늘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를 읽으면서 두려움, 공포감, 무거움, 섬뜩함 등 두려운 표현들이 종종 나를 자극했다. FBI 프로파일러 창시에 도움을 준 인물로 이 기관에서는 대부분 남성이었는 데 유일한 여성으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 먼저 끌렸다. 1980년대 제 1세대 프로파일러가 FBI에서 탄생되었으나 그 전에 테튼과 멀레이니라는 두 사람은 이미 '프로파일러'의 개척자다. 물론, 체계적이지는 않았으나 두 사람이 있었기에 '프로파일러'가 존재 하게 되었다. 앤은 실습으로 갔던 한 병원에서 그곳에 있는 여성 대부분들이 강간 피해자들임을 알았고, 여기서 피해자와 가해자(왜 범죄를 저질렀는지) 양쪽 모두를 보아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고, 더 깊이 연구하게 되면서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대학 교수가 되었다. ...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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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위 게임 / 윌 스토 》

도 서 : 지위 게임 저 자: 윌 스토 출판사: 흐름출판 부를 향한 욕구도 기본 욕구가 아니다. 지위는 인간 고유의 욕구이며 다른 욕구보다 중요하다. -본문 중- 도서 제목을 보고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지위 게임이 낯설게 다가온 도서였는 데 책을 펼친 순간 정말 하염없이 빠져들면서 읽은 도서다. 최근 '사회 심리학'을 만든 필립 짐바르도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개인 심리가 아닌 사회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양은 유달리 심리학이 발달 되었는 데 이건 '우리'가 아닌 '나'라는 개인주의가 있어 더 발달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왜 여기서 갑자기 심리학이냐? 사실 이 책을 읽을 때 심리를 다른 시각에서 관찰하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 인생은 게임이며 여기에 지위가 타인에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내면 깊이 존재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갈망하고 있음을 알았다. 놀랍다고 할까?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인간은 명예를 얻기 위한 전쟁도 벌이는 것을 보면 의아했었지만 점점 인간에 대해 (심리학으로) 알아가니 이해가 된 부분이다. 책은 먼저 한 소년이 범죄가 되어 감옥에서 그리고 출소가 된 과정을 간략하게 보여준다. 벤은 열네 살 때 자신의 비밀을 우연히 친구에게 발설하고 그 순간 친구를 살해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곳에서 적응하며 공부를 하며 '감옥의 변호사'로 알려지면서 그곳에서 다른 재...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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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 필립 짐바르도 》

도 서: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저 자: 필립 짐바르도 출판사: 앤페이지 '맡은 역할이 그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겁니다. 그것이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 담긴 가장 큰 메시지입니다 -본문 중- 동양과 서양의 심리가 다르다는 것을 tv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다. 특히, 서양은 심리학자나 심리학이 발달해 나로선 관련 도서를 읽을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현재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한 사람의 인격이 어떻게 형성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어릴 적 트라우마를 통해 문제 핵심을 찾는 등 많은 심리학자들의 존재는 나를 놀라게 했다. 한국은 여전히 '우리'라는 단어가 만연하게 존재한다. 슬픔도 기쁨도 같이 한다는 것인데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이 있고, 서양처럼 '나' 중심의 단어가 있지만 이 역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 '이해할 수 없다'라는 말로 상대방을 외면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만난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는 심리학자의 이름은 몰랐지만 그가 실험한 교도소 임상 실험에 대해선 익히 들은 적이 있다. 인간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당시엔 대략적으로만 들은 기억이 나는 데 오늘에서야 제대로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먼저 자서전으로 필립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어떻게 스탠퍼드 심리학 교수가 되었는지 그리고...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