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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백패킹 보다 어려운 해변캠핑 실패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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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초원 백패킹(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하늘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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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 엘릭서 3 골드 텐트 첫 피칭하다.(강천섬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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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운봉산 백패킹 (2020.4.10~11,퇴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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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28~29 강원 산간에서 즐기는 봄눈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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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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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집앞 단풍 & 선운산 입구 무료 캠핑장의 추억

올해 가을(24년 가을)은 생각보다 길게 간다. 9월말 가까이 까지 더위가 심했지만 10월 11월 2개월간은 포근한 맑은 온전한 가을 날씨를 보여주었다. 생각보다 기~인 가을날들 덕분에 이년에는 다른년에 비해서 단풍구경도 마이했다. 이번 가을에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서 멀리 떠난 것은 딱 한번뿐이고 두달내내 집주변 산책로와 주변 산에서 단풍을 즐겼다. 이번 11월 21일에도 집앞 산책로에서 다시 단풍잎들을 센서에 담아본다. 잘하면 11월 말까지도 단풍을 볼수 있을 것 같고 경주 불국사나 전주 건지산 등 남쪽지방으로 내려가면 12월 초순까지도 단풍을 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날이면 날마다 보는 단풍이지만 단풍잎을 볼때마다 새로운 감동이다. 날이면 날마다 단풍길을 걷고 달리는 기분이 최고최상이다. 직장생활을 할적에는 꿈도 못 꾸었던 단풍길을 날마다 걷고 달린다. 이는 은퇴 이후의 축복인가?.. 단풍길이 은퇴 이후 더욱 진전된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20~30대부터 건강관리와 노후대책을 잘 세워야함이 두말하면 잔소리이건만 미련하고 미련한 그래서 미련 그 자체인 늘강은 젊을적에는 늙음이 나와 상관없는 단어인줄 알았기에 '노후대책, 진짜 건강관리' 이런 거와는 정말 무관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할배가 되어버린 거울속의 늘강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미.. 버스는 지나갔다. 그리하여 은퇴 이후는 직장생활을 할 때 처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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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찍은 단풍, picture of autumn leaves [ '24.11.15 ]

직장에서 은퇴를한 이후로 나의 일상 루틴이 된 집앞 산책로에서 산책과 러닝 중에 마주하는 가을단풍이 보기에 너무 고와보여서 전날에 이어서 24년 11월 15일에도 색깔 고운 단풍을 다시 카메라 센서에 담아 본다. 전날은 날씨가 흐려서 깔끔한 단풍사진을 얻지 못했지만 15일은 맑고 청명한 날씨여서 멋진 단풍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다. 역시 흐린 날보다는 맑은 날 단풍색감이 훨 살아난다. 나뭇잎들은 나무가지에서 싹을 돋우고 푸르게 푸르게 성장을해서 나무가지와 이별을 하는 순간까지 나뭇잎들 일평생 동안 아무런 보호복도 집도 절도 없었지만 하늘 빛의 가호 아래에서 비.바람. 공해 등 모진 풍상을 이겨내고 이렇게 세상의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절정의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하였다. 빛을 받는 사람들도 나뭇잎들처럼 고난과 시련을 만날지라도 결국에는 극복하고 기쁨과 환희의 영광을 맛볼 것이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버려 버리고 세상을 아름다운 시각으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이렇게 형언할 수 없는 행복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가있다. 빛은 생명이다. 빛은 우리의 마음을 뛰게하는 영원한 빛은 우리의 열정을 붉게 타오르게 하는 생명의 원천이다. 그 분의 붉은 보혈은 우리의 육신과 영혼을 살리는 원천이다. 사진은 배경이 좋아야 걸작이 된다. 사람도 배경이 좋아야만 행복한 성공을 할수가 있다. 세상의 그 어떤 배경 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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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거닐길(산책로, Trail) 단풍에 취하다.(2024.11.14)

단풍을 보기 위해서 굳이 먼길을 나설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단풍 절경이 있다면 먼길을 마다하고 시와 때를 잘 맞추어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9년 10월 3일 촬영 / 북알프스 가리사와지역 단풍 절경 우리나라에서 북알프스 가리사와만 다녀 온다면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오면 된다. 북알 가리사와에는 캠핑장(1박에 1만원?정도였던가?, 2만원이었던가?)도 있고 산장(1박에 11~12만원 정도)도 있어서 입맛대로 정하면 된다 북알프스 지역은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단풍 여행지이다. 2019년 10월 3일 촬영 / 북알프스 가리사와지역 단풍 절경 북알 산행 들머리중의 하나인 상고지에서 박배낭을 지고 가리사와까지 올라가는 것은 설악산 대청봉 올라 가는 것 못지않게 힘들다. 가리사와에서 산장 숙식이 아닌 캠핑을 하게 되면 뱅기값 포함한 총 비용이 1인 기준 60~80만원정도 들어간다. 이국적인 단풍이 아니고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단풍이라면 굳이 시간들여 머니들여서 멀리갈 필요가 없다. 그냥 집앞 산책로에도 단풍이 널려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들은 최상급으로 조경이 잘 되어있다. 집 앞에서 집 뒤에서 집 주변에서 충분히 단풍을 즐길수 있다. 눈에 거슬리는 전봇대나 아파트 건물 등 인공시설물은 제끼고 보고 싶은 단풍만 클로즙해서 보면 집 주변 단풍도 참 아름답고 곱다. 산수유 열매 고운 빛깔로 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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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 백패킹, 늦가을 단풍 백패킹

웬? 듣보잡 '먼산 백패킹'? 여기에서 먼산이라함은 산 이름이 아니고 집에서 거리가 먼 위치에 있는 산을 의미한다. 여하튼 포근한 늦 가을날 승용차로 3시간여를 달려서 산행 들머리에 도착을 했다. 들머리 인근 식당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적당한 위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채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체격 좋은 건장한 리더는 산행초기부터 목적지 까지 가파른 계단길로 리더를 한다... 날씨는 흐리고 단풍은 끝물이고 가파른 계단은 끝없이 이어지고.. 그래서 자주 박배낭을 벗어 던지고 쉬면서 올라 가는중에 딱 한 지점에서만 그마나 찍을만한 풍경이 있어서 센서에 담아 본다. 그렇게 산을 오르기 시작한지 약 3시간 여만에 여유있게 박지에 도착을 했다. 보통의 산에서는 오후 4시면 산객들이 다 내려 가기 마련인데 이 산은 뭣이 그렇게 좋은 산인지 모르겠지만 오후 6시까지 산객이 아닌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은 스틱도 없이 올라 오는 일반 젊은 커플들이 꾸준하게 올라 와서 열시미 인증사진을 찍고 내려 간다. 해발 800m 가까운 산을 늦은 시간에 올라오면 하산시는 깜깜한 밤이 되는데 젊은 그들이 어떻게 그 험한 길을 스틱도 없이 헤더랜튼도 없이 내려 갈지 심히 걱정스러웠다. 그 바람에 텐트 설영 시간이 늦어짐에 따라서 저녁시간이 무척 바쁘고 힘들었다. 햇님이 동그란 멋진 일몰을 보여 줄려고 하는 찰나에 훼방꾼 구름이 동그란 햇님을 가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