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메뉴는 어떤 걸로 정할까 고민하면서 냉장고 털기로 뒤적거려봤는데요 야채실에 양배추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삶아서 먹을까 하다가 된장국으로 끓여보았는데요 정말 구수하고 달큰한 맛이 좋더라고요. 부드러운 두부도 듬뿍 넣고 불고기도 한주먹 있길래 몽땅 넣어서 해보았어요 여러분도 냉장고에 남은 재료가 있다면 국이나 찌개로 활용해 보세요 양배추 양파 대파 불고기 한주먹 맛내기 양념 다진 마늘 고춧가루 냉이된장찌개 양념 10분 내외 금방 익어요 양배추 된장국 구수하고 달큰하게 끓이는 법 1 야채는 넙적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뭉쳐져 있는 것은 흐트러주세요 2 냄비에 물 800ml 와 냉이 된장찌개 양념을 넣고 펄펄 끓여주세요 3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4 맛을 가미하기 위해서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한티스푼씩 넣어주세요. 이미 간이 되어있는 거라서 따로 하진 않아도 되지만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해주었어요 5 두부도 넣어주는데요 저는 좋아하는 만큼 한 봉지 다 넣어주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끓을 때 넣는 것보다 미리 넣고 함께 오래 끓여 내는 게 맛도 들어서 좋더라고요 6 마지막으로 대파도 넣어주는데요 냉동실에 남은 소 불고기가 있길래 한번 넣어보았어요 그랬더니 국물도 더 풍부해지고 담백해지더라고요 양배추 된장국 끓이는 법이 완성되었는데요 고춧가루도 살짝 추가해 주었더니 매콤함도 한껏 올라왔는데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