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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명인데도 5만원으로 장을 보자는 남편. 심지어 본인이 먹고 싶은 소시지, 햄 등을 샀고, 임신 중인 아내가 먹고싶다는 해산물은 비싸다며 사지 않습니다.

컴퓨터 부품 청소가 취미인 남편은 고가의 그래픽 카드를 사고 팔면서 차익금 3만원~5만원을 남긴다고 하는데요. 아내 또한 아동 전집으로 무리하게 구입해서 빚이 불어나 2천만원이 된 상황.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불고기, 치킨 야식을 아이들을 제외하고 둘만 먹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육아도 하지 않는 남편. 아내도 화만 낼뿐 실질적으로 육아는 7남매 중 첫째, 둘째가 도맡아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동생들과 놀아주고 재우고, 엄마, 아빠 다 먹고 불고기 한점 먹어도 되냐고 묻는 10살 아이의 모습은 모두를 마음 아프게 했는데요.

게다가 과한 성욕을 아이들 앞에서도 거침없이 하는 남편의 모습에 둘째 딸은 크게 소리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