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4회에서는 지난주 3회에 이어 박소현-김윤구의 데이트가 그려졌습니다.
여의도 열기구를 타기 위해 공원에서 대기 중이던 두 사람. 박소현은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부부와 아이가 함께하는 모습이 이 나이가 되면 당연할 줄 알았다고 털어놓습니다. 지금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키울 수 없으니 로망이 꺾였다고 솔직하게 말했죠. 김윤구는 연상 배우자와 만난 친구가 아이 없이 여행과 취미 생활을 하며 즐게는 모습에 대해 얘기하며 출산의 벽을 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어요.
저녁 식사까지 완벽했던 데이트였고, 김윤구는 연락처를 물어보며 애프터 신청을 했습니다. 박소현은 맞선 전 결혼정보회사에 위, 아래로 1~2살 나이차는 또래만 원했기 때문에 김윤구의 나이가 당연히 그럴거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윤구를 비슷한 나이대라고 생각하는 박소현. 열기구 탈 때 국회의사당 보면서 마징가제트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비슷한 또래일거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나이 때문에 걸림돌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그는 다음 만남을 위해 비밀이라며 끝까지 나이를 밝히지 않았죠.
데이트 자체에 만족한 박소현은 유머 있고 편안하고 리드도 잘해줬다며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나이차가 많이 나면 생각으 좀 해봐야 될거 같다고 하는데...
남자와 단둘이 데이트하는건 무려 15년 만이라는 박소현. 진행 능력 때문에 다들 말을 잘할거라 생각하지만 한번도 안본 새로운 사람을 보면 말을 잘 이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 기대치를 가지고 나오면 힘들고 부담스럽다면서.
긴장한건 맞선남 김윤구도 마찬가지였는데 서로 뚝딱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어요. 김윤구는 수트를 만드는 테일러샵 대표로 마케팅 회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소현이 15년 만의 맞선이라면 김윤구는 사랑을 안한지 오래됐다며 놀라운 공백 기간을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