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형성용종 (Hyperplastic Polyps) 과형성 용종은 위 용종 중 약 75%를 차지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가 흔한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발생 원인 과형성 용은 만성 염증 자극에 의해 위 점막의 과재생된 상피가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폴립은 만성 위축성 위염, H. pylori 감염, 악성 빈혈, 궤양 근처 또는 위장 수술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임상적 및 병리적 특징 남녀 모두에게서 중년 이후 주로 발생하며, 대개 무증상으로 위내시경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용종의 크기는 유지되거나 커질 수 있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후 폴립이 퇴행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표면 상피의 침식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헐적 위폐쇄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위내시경상 이 폴립은 돔 모양, 유경형, 또는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며, 크기는 0.5~1.5 cm 정도입니다. 조직학적으로는 길게 확장되거나 낭종화된 상피가 나타나며, 염증성 기질이 함께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장상피화생이나 유문상피화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악성화 가능성 일부 과형 폴립은 dysplasia/암의 경로를 따를 수 있습니다. 크기가 1 cm 이상이거나 유경형 용종은 악성화 위험이 더 높습니다. 관리 방법 0.5 cm 이상인 폴립은 위내시경을 통해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H. pylori가 ...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 급여기준 나799 【고시 제2024-18호 : 2024.2.1】 자307 위내풍선 삽입술 및 제거 행위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Ⅲ 포함됨 나799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는 소화기ㆍ기관지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시의 환자관리 행위로서 환자 평가 및 설명, 진정 유도 및 활력징후 감시, 진정 각성 및 회복 등의 과정을 시행한 경우에 산정가능하며, 해당 검사 및 시술은 「건강보험 행위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제1편제2부 제2장(검사료) 또는 제9장(처치 및 수술료 등)에 분류된 행위 중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요양급여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급여함. 1.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 Ⅰ~Ⅳ 산정 행위 I 나767(E7670), 나768(E7680), 자772(Q7720) II 나706가(1)(E7060), 나706나(1)(E7062), 나761(E7611), 나761-1(E7612), 자773(Q7730), 자775(Q7751) III 나762(E7621), 나763(E7631), 나764(E7640), 나766(E7660), 자761(Q7611, Q7612), 자762(Q7620), 자763(Q7631), 자764(Q7641, Q7642, Q7643), 자767(Q7670), 자768(Q7680), 자769(Q7691, Q7692), 자770(Q7701, Q7703), 자771(Q7710), 자774(...
바렛식도 2022 JAMA : Barrett Esophagus A Review 바렛 식도 (BE: Barrett esophagus) 는 정상 식도 표피의 편평세포(squamous epithelium)들이 점액 분비성-원주 세포 (mucus-secreting columnar cells)로 대치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columnar metaplasia라고도 불립니다. 바렛 식도 (BE: Barrett esophagus) 는 주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며 염증과 만성 조직 손상이 발생할 때 관찰되며, BE 가 있는 환자들은 일생 중 식도 선암의 발생 위험이 3~5%인 것으로 보고됩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 (GERD) 환자들 중, BE 의 위험 인자를 갖춘 이들은 선별을 위한 내시경 검사의 대상이 됩니다. BE 의 위험 인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 >50세의 나이 비만 패스트푸드와 육류의 비중이 높은 식습관 BE의 선별 검사(screening)로 인해 식도 선암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BE가 진단된 환자들은 식도 선암 발생 여부를 추적하기 위한 주기적 내시경 검사(surveillance)의 대상이 됩니다. 선별 위내시경 검사에서 BE 가 발견될 경우, BE에서 식도 세포의 이형성 (dysplasia) 정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미국 소화기 협회 (AGA) 에서는 BE에서 세포 이형성의 확진을 위해 적...
가이드라인 다운로드 바로가기 Sengupta N et al. The role of imaging for gastrointestinal bleeding: Consensus recommendations from the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nd Society of Abdominal Radiology. Am J Gastroenterol 2024 Mar; 119:438. 식도정맥류가 아닌 상부위장관 출혈의 평가에서 금기가 없는 한 위내시경부터 시행한다. 위내시경으로 지혈에 실패한 경우 catheter angiography가 필요하다. Computed tomographic angiography (CTA)를 하고 양성인 경우 catheter angiography를 하는 것인 출혈 원인을 위내시경으로 확인하지 못할 때 활동적 출혈이 있는 환자에서 고려될 수 있다. 소장 출혈 (Ligament of Treitz와 ileocecal valve 사이)의 평가에서 위장관 출혈 환자에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으로 출혈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캡슐 내시경이 TOC이다. 진행 중인 소장 출혈이 의심되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캡슐내시경에서 원인을 못 찾은 경우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환자에서 CTA 대신 경구와 IV contrast를 사용하는 CT enterography를 시행해야 한다. 진행 중인 출혈이 빠르고 혈...
Routine biopsy of benign-appearing duodenal ulcers is not recommended, as they are unlikely to harbor malignancy. 전공의 50세/여자, 2개월 전부터 속쓰림이 있고 흑색변이 있어 왔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십이지장 bulb의 사진이다. 다음 검사는? ① 배양검사 ② 조직 검사 ③ 혈청학적검사 ④ 요소호기검사 ⑤ 신속요소분해검사 정답 : ⑤ 신속요소분해검사 해설 : 십이지장 궤양이므로 헬리코박터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⑤ 신속요소분해검사를 시행하며, 제균치료 후에는 요소호기검사를 통해 제균 여부를 확인합니다. ② 조직 검사와 ⑤ 신속요소분해검사는 위궤양 헬리코박터균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며 제균치료 후에도 ② 조직 검사와 ⑤ 신속요소분해검사를 시행합니다. 추적검사로 혈청학적 검사는 적절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항체 역가가 천천히 감소하며 종종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대한 일상적인 배양은 현재 권고되지 않습니다. 양성으로 보이는 십이지장 궤양은 악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상적인 조직 검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위궤양이 악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위궤양에 대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성으로 보이면 십이지장 부위일지라도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REF. UpToDa...
전공의 32세/여자,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과 흑색변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했다. 혈압은 120/78 mmHg, 맥박은 87회/분, 혈색소는 11.2 g/dL이다. 초기 상부위장관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에서는 출혈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입원 중반복적인 토혈이 있었다. 이 환자에 대한 다음 조치로 적절한 것은? ① 경과 관찰 ② 반복적 상부위장관 내시경 ③ 캡슐 내시경 ④ 소장 조영술 ⑤ 반복적 대장 내시경 답: ② 반복적 상부위장관 내시경 해설: 환자가 소장 출혈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을 보이고, 처음 시행한 상부위장관내시경 및 대장내시경에서 출혈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 2017 ASGE guideline <The role of endoscopy in the management of suspected small-bowel bleeding>와 Clin Endosc 2023; 56(3): 283-289 <A practical approach for small bowel bleeding>에서는 소장 평가 이전에 반복적 위내시경 또는 대장내시경을 권고합니다. 반복적인 토혈, 흑색변, 또는 이전 검사가 불완전했던 경우라면 2nd-look EGD를 하고, 반복적인 혈변이 있고 하부 출혈원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2nd-look colonoscopy를 시행합니다. 한편 2022 ESGE Guideline on small-bowel capsul...
2022 ESGE Guideline on small-bowel capsule endoscopy and device-assisted enteroscopy for diagnosis and treatment of small-bowel disorders, update (2022) : 잘 이루어진 상부위장관과 하부위장관 내시경은 suspected small-bowel bleeding (SSBB)를 검사하는 데 중요합니다. 위-대장내시경 검사 결과가 음성인 환자에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SB bleeding이 의심된다면 SBCE가 그 다음으로 선호되는 검사입니다. 몇 연구에서 캡슐 내시경 전에 second-look endoscopy의 일상적 시행을 조사하였는데 2015년 가이드라인에서 진술한 것처럼 비용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2017 ASGE guideline <The role of endoscopy in the management of suspected small-bowel bleeding>와 Clin Endosc 2023; 56(3): 283-289 <A practical approach for small bowel bleeding>에서도 상부 또는 하부 기원의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소장 평가 이전에 반복적 위내시경 또는 대장내시경을 권고합니다. 파일 다운로드 첨부파일 suspected_small_bowel_bleeding.pdf 파일 다운로...
며칠 전 위내시경을 받은 사람이 "위내시경을 10회 받아 왔지만 위축성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들은 바 없다"고 하였습니다. 의사가 이야기를 해 주었으나 검사 받은 사람이 기억을 못한 것인가? 의사가 이야기를 해 주지 않은 것인가? 그래도 10번 받았었는데. 검사 받은 사람이 기억을 못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말을 처음 듣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위내시경 사진처럼 ① 위축성위염과 ② 내시경적 장상피화생 ③ 내시경적 헬리코박터균 감염 소견이 있음에도 그냥 '정상', '아무 이상 없음'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가 몇 명 있는 것 아니냐? 드물지 않느냐? 아닙니다. 아주 많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 의사가 검사 결과를 설명해 주면서 '괜찮습니다'라고 한다면 진짜로 정상 점막이어서 괜찮다는 뜻도 있지만 암이나 위궤양처럼 점막 병변이 없어 단지 괜찮다는 뜻도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관련 위염 소견이 심하게 있음에도 '괜찮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래' 진료를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면 위내시경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으시고 '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면 '검진 책자' 결과를 읽어 보시고, 잘 모르겠으면 검사를 한 검진기관에 방문하여 설명을 해 달라고 하십시요. 오늘은 2년만에 위내시경을 받은 두 명의 사람이 있...
건강검진 위내시경 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사전 질문을 합니다. 이전에 위축성위염이 있었는지 이전에 위 시술이나 조직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 헬리코박터균이 있어 제균한 적이 있는지 아주 많은 환자들에서 <지금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위내시경을 받아 왔었고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괜찮았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괜찮았다는 의미는 2가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위 점막이 정상이라는 뜻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급성 위염과 십이지장염, 위점막하종양 등이 없다는 뜻 1번인 경우도 있지만 2번처럼 당장 치료해야 하는 병변이 없다는 뜻이지 심한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으로 위점막이 안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2번처럼 위점막에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설명 없이 책자나 우편물, 이메일로만 결과를 받아 보는 경우 특히 이러한 일이 많습니다. 다음 사진처럼 심한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 점막 소견이 있는 환자에게 위축성위염이 심하고 헬리코박터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말을 하면 '지금까지 내시경 받으면서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소극적인 것도 아니며 설명을 하고 약처방을 하면 적극적으로 복용하려고 합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상황은 박리다매식으로 이루어지는 검진센터에서 내시경 시행 후 이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거나/헬리...
전문가 단체들은 위내시경 전에 GLP-1 RA를 중단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이 있습니다. 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은 내시경 전에 GLP-1 RA 중단을 지지할 자료는 없고 권고사항으로 제시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logists는 매일 투여하는 GLP-1 RA의 경우 시술 당일에 중단하고, 일주일에 1회 투여하는 GLP-1 RA의 경우는 일주일 전에 중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일부 소화기내과 의사들은 GLP-1 RA를 투여 받은 환자들이 위내시경 당시에 위 내용물이 체류하기 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이 약물의 기전 중으 하나가 delayed gastric emptying이기 때문입니다. 위내시경을 위해 의뢰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GLP-1 RA를 투여 받는 205명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205명의 환자와 비교했습니다. 모든 환자들은 내시경 전 적어도 12시간 금식을 했습니다. GLP-1 RA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위내시경 시에 위 내용물이 있을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더 많았습니다 (11명 대 1명). Abstract Aims/Introduction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the glucagon-lik...
위장관 출혈 : 해리슨 21판 초기 처치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GIB 환자를 초기에 평가하는 최선의 방법 의미 있는 출혈이 있으면 맥박수와 혈압의 자세에 따른 변화, 빈맥이 생기며 마지막으로 누워 있을 때도 혈압이 떨어집니다. 자세에 따른 맥박수 또는 혈압 변화, 빈맥이 가장 먼저입니다. 헤모글로빈은 급성기에는 떨어지지 않는데 혈장과 적혈구 volume이 같은 비율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출혈은 whole blood가 loss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주 심한 출혈 사건일지라도 초기에는 헤모글로빈이 정상이거나 조금 감소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수치로 출혈의 심각성을 파악해서는 안됩니다. 출혈이 이루어지만 혈관 밖 fluid가 volume을 회복하기 위해 혈관 내로 들어 오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는데 ~72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7 아래로 떨어졌을 때 수혈하는 것을 권고하며 9이하로 떨어졌을 수혈하는 것보다 급성기 상부위장관 출혈에서 재출혈과 사망 위험을 줄인 큰 규모의 무작위 시험이 있었습니다. 토혈은 상부위장관 출혈을 나타내며 흑색변은 혈액이 14 시간 이상 위장관 내에서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3-5일까지 체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토혈이 상부위장관 출혈을 의미하는 것처럼 같은 강도로 흑색변이 상부위장관 출혈을 무조건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 체류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며 출혈 부위가...
30대 Antrum에 위축성 점막 변화가 있고 pylorus 주변으로 요철 점막 소견을 보임. HP가 있을 것 같음 (예상) 조직검사에서 HP음성이고 신속요소분해검사도 음성 결론) HP (-) 1년 후에 다시 위내시경 시행함 Antrum 부위도 위축성 변화가 더 진행하지 않음. 신속요소분해검사는 아주 연하게 핑크색으로 변함 : 그래서 음성으로 해석하였음 그러나 조직검사에서 HP는 양성임 요약) 1년 전 위내시경에서 전정부의 위축성변화와 요철을 동반한 위점막 변화가 있어 HP 양성으로 예상되었음 그러나 조직검사와 신속요소분해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 제균하지 않고 1년 후 다시 추적 내시경 검사 시행 위점막 변화는 거의 없어 이제는 여전히 HP는 음성일 것으로 여겨졌으나 신속요소분해검사에서 아주 연한 핑크색으로 변해서 이것만 했다면 음성으로 판정하고 넘어갔을 것 같음 그러나 조직검사에서 HP양성 소견이 있어 제균 치료 시작함 Key : 과거 신속요소분해검사와 조직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음성인 경우 반복적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의사의 재량일 수 있으나 환자가 동의하면 저는 같이 하는 편입니다.
성인 급성 상부위장관 출혈에의 접근 급성 상부 위장관 출혈에 대한 work up 을 진행할 때에는 출혈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출혈 부위를 감별하며 출혈 치료에 영향을 줄 만한 기저 질환/ 상태의 유우에 대해 고려합니다. 상부위장관 출혈 원인 상부위장관 출혈의 대부분은 소화성 궤양에서 발생하며, 식도 정맥류는 그 다음으로 흔합니다. 듀라포이 병변, (듀라포이 병변은 large caliber arteriole이 gastric mucosa 바로 아래를 지나가는 병변을 말하며, 매우 작은 점막의 상처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 이형성, 종양,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등도 상부 위장관 출혈의 원인입니다. 우선 출혈의 위치를 감별하기에 앞서 활력 징후의 측정이 중요합니다. 만일 환자에게서 빈맥이나 저혈압 등의 소견이 보일 경우에는 수액 주사, 그리고 혈색소 수치에 따라 농축 적혈구의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출혈이 상부에서 유래되었는지 하부에서 시작된 것인지 감별해야 합니다. 상부 위장관의 출혈을 시사하는 소견 메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부 위장관의 출혈을 시사하는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흑색변(melena) 또는 직장수지 검사 상 흑색에 가까운 변 검출 https://blog.naver.com/sjloveu2/220609580082 비위관 검사 (NG lavage) 상 혈액 또는 커피콩 잔여물 (coffee grou...
문정동 검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전후, 위내시경에서 위축성위염 호전 여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전후, 위내시경에서 위축성위염 호전 여부 ■ 헬리코박터균 제균 후에 위축성위염 점막 소견이 호전될 수 있는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하였던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sjloveu2/222782980434 제균을 하면 2번처럼 그대로 멈추어 있다기보다 3번처럼 좋아집니다. 문정동 검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전후, 위내시경에서 위축성위염 호전 여부 송파베스트내과의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 128 SKV1 GL메트로시티 C동 2층 208-210호
문정동 위내시경, 위내시경에서 관찰되는 위저선용종 (비교: 과형성용종) 위내시경을 하다 보면 fundic gland (위저선용종)라는 결과를 받아 보게 됩니다. Fundic gland polyp (위저선용종)은 hyperplastic polyp (과형성용종)과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Fundic gland 대부분은 산발성 (sporadic)이지만 polyposis syndromes, 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FAP), MUTYH-associated polyposis (MAP), gastric adenocarcinoma and proximal polyposis of the stomach (GAPPS)와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Fundic gland polyp은 FAP 환자의 20-100%, MAP 환자의 11%에서 발생합니다. Fundic gland polyp은 헬리코박터 유병률이 낮고 양성자펌프억제제 사용이 많은 서구에서 가장 흔한 위용종이고, hyperplastic polyp은 헬리코박터균이 일반적인 지역에서 위용종의 약 75%를 차지하는 용종입니다. Hypergastrinemia associated with a gastrinoma, Zollinger-Ellison syndrome, 양성자펌프억제제의 장기간 사용은 fundic gland polyp과 관련이 있습니다. 내시경을 시행한 599명 환자...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 및 내시경 소견 문정동 건강검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위내시경 변화 헬리코박터균 감염 상태와 치료 후 상태의 내시경 변화 (제균 시행 1년 반 후 내시경과 비교) 1. 위축성 점막이 호전 문정동 건강검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위내시경 변화 2. 모자이크 패턴 점막 호전 문정동 건강검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위내시경 변화 3. 아주 약간의 모자이크 패턴과 발적들이 아주 깨끗해짐 문정동 건강검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위내시경 변화 4. 모자이크 패턴의 점막 호전 문정동 건강검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위내시경 변화 5. 약간 있는 점막 발적이 깨끗해짐 문정동 건강검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위내시경 변화 제균 치료를 하면 점막 발적과 모자이크 패턴은 많은 호전을 보이며 심한 위축성 점막은 완전히 좋아지지 않으나 어느 정도 호전을 보임. 아주 약간의 위축성 점막은 제균 후 정상처럼 보임. 송파베스트내과의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 128 SKV1 GL메트로시티 C동 2층 208-210호
☞ 논문 바로 가기 서 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H. pylori)는 40년 전 처음 그 존재가 알려진 이후로 소화성 궤양, 위점막 연관 림프종,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1-4], 특히 위암과의 연관성이 증명되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H. pylori를 제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였다[5]. 이에 위암을 유발하는 H. pylori 감염의 정확한 진단이 이전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면서 H. pylori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 방법들이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내시경 검사 여부에 따라 비침습적 검사 방법과 침습적 검사 방법으로 나누어 임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내시경을 시행하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에는 요소 호기 검사, 대변 항원 검사, 혈청 IgG 항체 검사가 있고, 침습적 검사 방법에는 급속 요소분해효소 검사, 조직 검사, 배양 검사 등이 있다. 그러나 혈청 검사는 제균 치료를 받더라도 수년 동안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활동성 감염과 과거의 감염을 구분하기 어렵고[6,7], 요소 호기 검사 및 급속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항생제 또는 양성자펌프억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나 위장관 출혈이 있는 환자 및 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에서는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8,9]. 최근 내시경 기기의 해상도가 좋아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narrow-band imaging (NB...
문정동내과 위내시경 위점막 색 변화로 추정한 빈혈 같은 환자의 1년 반 전의 위내시경 사진 (왼쪽)과 최근 사진 (오른쪽)입니다. 점막을 보고 든 생각은? 빈혈이 있을 것 같다. 나중 확인한 헤모글로빈 수치는 1년 반 전이 13.7 g/dL, 이번이 7.0 g/dL입니다. 천천히 진행된 빈혈이어서 그런지 환자는 무증상입니다. 문정동내과 위내시경 위점막 색 변화로 추정한 빈혈 송파베스트내과의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 128 SKV1 GL메트로시티 C동 2층 208-210호
이전 블로그에서 위축성위염 소견이 보이는 경우 헬리코박터균 확인을 원한다면 조직검사에 더하여 신속요소분해검사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을 적은 바 있습니다. 위내시경에서 위축성위염이 있을 때 헬리코박터균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조직검사만 할까? 신속요소분해검사도 같이 할까? 다음 케이스의 환자는 급성 복통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헬리코박터균을 신속요소분해검사로 확인하여 제균하였고 이후 만성위축성위염 진행이 억제된 경우인데 마찬가지로 조직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은 음성이었고 신속요소분해에서만 헬리코박터균 양성이었습니다. 헬리코박터균감염은 우연인지 헬리코박터균 급성 감염에 의한 위염인지는 감별하기 어렵지만 헬리코박터균 검출을 위한 조직검사와 신속요소분해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2021.09월 시행한 위내시경 사진입니다. 내시경 1 조직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은 음성이었고 신속요소분해검사에서는 양성이었습니다. PPI 복용시킨 후 2021.10월 한 달 후 위내시경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전 내시경에서 보였던 점막의 미란, 궤양 소견은 많이 호전되었고 '소만' 부분만 미란이 남아 있었습니다.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점막을 자세히 보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의심되는 점막 소견이 보입니다. 이전 요소분해검사 결과가 양성이었으므로 이제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시경 2 아목시실린, 란소프라졸, 클래리스로마이신...
이전 블로그에서 위내시경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있어 보이는데 조직학적 검사와 신속요소분해검사에서 음성일 때 헬리코박터균 진단과 약처방 여부에 대해 정리한 바 있습니다 (밑줄 글을 클릭하면 글로 이동합니다). 이 글 내용은 위내시경에서 헬리코박터균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조직검사만 할 것인가 아니면 신속요소분해검사도 같이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내시경 전 동의서에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위한 신속요소분해 검사에 대한 동의가 있는 사람들만 이 검사를 진행하겠지만, 동의서가 있음에도 조직검사만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충분히 진단할 수 있다면 신속요소분해 검사를 불필요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성위축성위염이 있을 시 조직검사와 신속요소분해검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의사로서 경험을 적어 보자면 조직검사와 신속요소분해검사의 두 검사 일치율은 높다. 두 검사를 모두 시행했을 때 조직검사만 헬리코박터균 양성인 경우도 있고 신속요소분해검사만 헬리코박터균 양성인 경우도 종종 있다. 내시경적 육안 소견으로 헬리코박터균이 있어 보이는데 조직검사와 신속요소분해검사 모두 음성인 경우는 아주 드물게 있다. 문정역 건강검진, 위내시경에서 위축성위염이 있을 때 헬리코박터균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조직검사만 할까? 신속요소분해검사도 같이 할까? 2022.10월경에 시행한 위수면내시경 사진입니다. 내시경 점막 소견으로 볼 때 만성위축성위염 소견이 약간 있으며 antrum에 국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