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지난 주말 가족 여행 다녀온 예산은 오일장이 서는 날 일부러 맞춰서 갔다. 열흘 전 예산 갔을 때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오일장 구경을 못해 아쉬워서 겸사겸사 5일장과 장터광장 먹거리 투어 겸 다녀왔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폭풍 쇼핑도 했다. 콩가루, 오이, 마늘, 마늘종, 미나리, 완두콩, 쪽파, 애호박, 부추, 오이고추, 깻잎 등 싱싱한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고, 꽃게는 품질도 좋고, 저렴해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집으로 바로 귀가하는 것이 아니라서 구입하지 않았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고, 옥수수, 호떡 등 먹거리도 다양하고, 바로 옆에 장터광장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시장 구경하기 딱 좋다. ※ 예산 오일장 서는 날 :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 장소 : 예산시장 주차장(장터광장 바로 앞) 예산 오일장!!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장소 : 예산시장 주차장 예산시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 장터광장" 후기는 아래를 클릭!! ↓↓↓↓↓↓↓↓↓↓ [예산] 장터광장_예산시장 맛집!! 선봉국수, 고덕불고기, 금오바베큐, 예터칼국수, 예산샌드, 아리랑고개닭꼬치 등.. 2024년 5월 지난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예산 놀러 갔다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라서 야외에서 식... blog.naver.com 예산 오일장은 예...

2024년 5월 지난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예산 놀러 갔다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라서 야외에서 식사하지 못하고 장터광장 구경만 하고, 오일장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못내 아쉬움이 많아 지난 주말 오일장 서는 예산에 또 한 번 다녀왔다.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오일장 구경도 하고, 야외 장터광장과 예산상설시장에서 두 끼의 식사와 간식을 먹었다. 예산 장터광장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큰 천막으로 공간을 만들어 여러 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식사가 가능하다. 장터광장에 있는 선봉국수, 고덕불고기, 금오바베큐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먹었고, 예산상설시장 내 위치한 예산샌드와 아리랑고개닭꼬치, 토끼 푸딩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먹고 싶었던 고기떡은 늦은 시간에 방문해 영업이 종료되어 못 먹었고, 부모님 천안 오시면 같이 또 한 번 다녀올 계획이다. 예산 장터광장 & 예산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예산시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샌드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1층 아리랑고개 닭꼬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시장길2 139호 아리랑고개닭꼬치 예터칼국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 장터광장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서 주차하기 편리한데 다만 오일장 서는 날은 주차장에 장이 펼쳐지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해야 한다. 지난 주말 점심...

2024년 4월 가족 여행 두 번째 목적지는 영덕 5일장!! 영덕 5일장은 작년 5월 가족 여행 당시 첫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인데 매월 4일, 9일에 장이 열린다. 우리는 장구경도 하지만 목적은 따로 있었고, 바로 영덕 5일장의 명물인 고추튀김을 먹기 위함이다. 작년에 고추튀김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이후로 5일장 설 때 영덕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마침 이번에 영덕을 지나는 길에 5일장도 열려 가족 모두 고추튀김을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인생 고추튀김이라 더없이 반가웠고, 해안 도시답게 해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여행 후 돌아오는 길이었다면 다양한 품목을 샀을 텐데 출발하는 날이라서 집 복귀가 4일 후라 엄마가 많이 아쉬워하셨다. 그래도 우리의 목적 달성인 고추튀김 먹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다. 영덕 5일장!! 장 서는 날 : 매월 4일, 9일 영덕시장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남석길 23-48 영덕시장 임시시장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야성길 15 공용주차장은 확인하지 못했고, 길가에 주차하기 편한 곳에 주차했다. 4월 중순 벌써 모종이 꽤 나왔는데 아직 새벽으로는 추워서 냉해를 입을 것 같아 일찍 심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다양한 화분도 나와서 봄을 알린다. 울엄마는 다양한 품목에 관심이 많은데 잡곡에도 관심 많고, 특히 해안 도시답게 뭐니 뭐니 해도 미역과 해산물이다. 현장에서 직접 튀기는 뻥튀...

2023. 05. 14 영덕까지 왔는데 5일장 구경만 하기에는 바다가 너무 아쉬워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삼사해상산책로"에 다녀왔다. 영덕 삼사해상산책로는 바다를 따라 만든 해안 둘레길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해파랑길 블루로드 코스에 포함되며,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요즘 해안 도시마다 있는 스카이워크 개념이며, 강화유리나 구멍 뚫린 철근처럼 투명하게 비치지는 않지만 규모가 있어서 바다 위에서 바다 보며 산책하기 좋다. 바닷물이 어찌나 맑고 투명한지 중간쯤에서는 내 팔뚝만 한 숭어가 유유히 헤엄치기도 했다. 입구에 작은 매점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새우깡을 구매했고, 새우깡 주니 갈매기들이 날아들어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했다. 환경보호를 위해 야생 동물들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는 한데 사람들은 새우깡 한 봉지와 갈매기들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삼사해상산책로 왼쪽에는 계단 아래 바로 바다가 이어져 더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물장구치며 놀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바다 즐기기 좋다.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하절기 08:00~20:00 동절기 09:00~17:00 자연재해(태풍,풍랑) 시 출입금지 산책로 내 낚시금지 입장료 없음. 전용 주차장 없음. 삼사해상산책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삼사해상산책로 주변에는 공영주차장이 없어서 해안가 도로 가장자리에 ...

2023. 05. 14 가족 여행 첫 번째 목적지는 영덕 5일장이다. 영덕은 두 번째 방문인데 10여 년 전에 다녀온 후 처음이라 마치 처음 가는 지역인 것처럼 설렜다. 우리 가족 최애 여행지는 바로 전통시장, 5일장이라서 시장 구경을 빼놓을 수 없고, 언제나 시장을 포함해서 여행 계획을 세운다. 영덕 5일장은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리며, 채소와 과일은 물론 해산물이 다양하다. 영덕이 해안 지역이다 보니 난 다른 무엇보다 해산물이 궁금했다. 채소, 과일 가격은 보통 수준이고, 해산물이 정말 저렴하다. 여행 첫날부터 냄새나고, 부피 있는 해산물 사서 3박 4일간 갖고 다닐 수 없음에 엄마가 무척 아쉬워했고, 특히 말린 미역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홍게도 있고, 문어, 각종 생선이 싱싱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면 분명 이것저것 샀을 것이다. 아침 먹고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분식집에 들려 튀김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었다. 특히 갓 튀긴 고추튀김은 고추가 질기지 않고 아삭하며, 속 재료가 꽉 찼고, 튀김옷이 얇고, 감칠맛 나는 게 대박 맛있다. 튀김 종류가 다양해서 오징어, 새우도 같이 주문했고, 다 맛있지만 특히 고추튀김이 1등이라 가족 모두 3개 이상씩 먹고, 엄마는 5개 먹은 건 안 비밀!! 갓 튀긴 도넛도 먹음직스럽지만 고추튀김이 워낙 맛있다. 영덕 5일장에서 이 분...

2023년 7월 어제 지인들과 천안 북면 계곡 물놀이 다녀왔다. 다른 때 같으면 사람들로 북적였을 텐데 요즘 휴가 시즌이 절정이라서인지 한산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가 많이 찾는데 그도 그럴 것이 수심이 낮은 곳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고, 수심이 깊은 곳은 성인이 즐기기 좋다. 보통 성인들은 아이들 케어하며 같이 물놀이하는데 성인들끼리의 계곡 물놀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냇가 쪽은 아이들이 찰방찰방 물놀이하기 좋고, 성인들은 산중 계곡이 훨씬 더 낫다. 일행 중 아이 3명은 물놀이가 신나서 집에 갈 생각도 않고, 물 밖에 나올 생각도 않고, 다슬기, 물고기, 조개 잡으며 신나게 놀았다. 보호자들은 아이들 케어하며 같이 물에 들어가 놀기도 했다.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폭염이라 실내에 있는 게 좋은데 막상 물에 발 담그고, 그늘에 앉아 쉬니 힐링 되더라.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여유 있게 잘 쉬었다. 천안 북면 계곡!! 은지1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해마다 여름이면 광덕계곡이나 북면계곡 물놀이 다녀오고는 하는데 올해는 북면 냇가에 다녀왔다. 냇가 옆 공간에는 주차를 하거나 텐트 치는 사람들도 있다. 북면 냇가는 작년까지 텐트 알박기 장소로 유명했는데 올해는 잡초 제거가 되지 않아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캠핑족은 온데간데없고, 여기 한 곳만 사람들이 이용했다. 아이들이 노는 안쪽은 수심이 얕은 반면 반대쪽 나와 가까...

2022. 08. 07 어제 내 사랑 조카와 함께 천안 광덕 계곡에 다녀왔다. 광덕 계곡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차박, 캠핑, 물놀이 명소인데 여러 포인트가 있다. 광덕사 근처에 있는 카페 "마루 커피"는 카페 앞에 계곡물이 흐르고, 계곡 옆에 약 15팀 정도 돗자리 펼 수 있는 자리가 있고, 그 위 야외에는 테이블이 8개 정도 있다. 계곡 옆자리에서는 도시락 싸와서 식사도 하고, 카페 음식을 이용하기도 한다. 카페 앞 야외 테이블과 의자는 카페 소유이므로 카페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를 이용한다. 카페에는 물놀이 후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거리가 다양한데 특히 컵라면이 인상적이고, 크로플 등 디저트류와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고, 가격은 합리적인데 다만 팥빙수는 조금 사악하다. 아름드리 밤나무 아래에 자리 잡은 테이블이라 하루 종일 그늘을 만들어줬고, 등받이 의자에 앉아 테이블에 놓은 음식 먹기도 편하고, 여러모로 좋았는데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자리 차지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마침 우리는 운이 좋았다. 장소가 협소해서 테이블 차지도 힘들고, 계곡 옆에 돗자리 펼 자리 차지도 치열해서 아침 일찍 가야 원하는 자리를 구할 수 있다. 돗자리 펼 공간에는 햇볕이 드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다. 자리도 자리지만 무엇보다 주차가 지옥이다. 주차난이 매우 아주 많이 심해서 우리도 주차 때문에 한참 고생했고, 주차장 자리 잡기가 힘들어...

2022. 07. 02 지난주 주말 친구들과 천안 북면 계곡에 다녀왔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하기 힘들어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해 계곡에 갔다. 계곡물이 얕은 곳은 발등까지 오고, 깊은 곳은 허벅지 이상으로 오는데 발 담그며 첨벙첨벙했다. 나무 우거진 계곡은 그나마 조금 시원하지만 햇볕으로 나가면 피부가 바로 따가울 정도로 무더워 계곡 그늘에서 쉬었다. 계곡에서 오겹살, 항정살 구워 먹으니 세상 맛있다. 숯불, 석쇠에 구우면 불맛이 더해져 더 맛있지만 간편하게 불판에 구웠는데도 그 맛이 일품이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계곡에서 도란도란 대화 나누며, 맛있는 음식 먹고, 여유로운 시간 보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도 좋은데 폭염에는 태양을 피하기 힘들어 금방 지치니 계곡이 좋다. 새소리, 매미소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마음이 편안했다. 평소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계곡 그늘에 의자와 테이블만 놓고 멍 때리고, 간단한 도시락과 간식거리만 챙겨도 힐링하기 좋은 것 같다. 숲이 우거지고, 계곡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곳에 넓은 마른 땅이 있어서 오늘의 목적지는 이곳으로 정했다. 천안은 계곡과 하천이 많아서 곳곳에 자리 펴고 놀기 좋다. 10여 년 전부터 회사 동료들과 강당골계곡에서 종종 물놀이하며 시작되었다. 계곡물 반전!! 1/3 정도 들어갔더니 물이 무릎 이상으로 와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는데 안쪽으...

2021. 08. 07 ~ 2021. 08. 08 지난 주말과 휴일 #천안계곡 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 친구들과 한적한 계곡에서 목살 구워 먹으며 계곡물에 첨벙첨벙하니 스트레스 풀리고, 즐겁더라고.. 고기는 또 어찌나 맛있던지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다. 계곡물이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어서 선택해서 놀기 좋은데 5세 조카가 자꾸 생각나고, 같이 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동생에게 계곡 좋다고 사진을 보냈고, 결국 다음 날인 일요일에도 같은 계곡에서 조카와 물놀이를 했다. 조카도 즐거웠는지 집에 가자고 하면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며 물놀이에 푹 빠졌다. 어제 친구들과 함께 충분히 계곡을 즐겼다 생각했는데 조카와 같이 물에서 노니까 또 다른 새로운 즐거움에 반나절 행복하게 보냈다. 평소 잠자리가 예민해서 캠핑을 즐기지 않는데 캠핑 용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순간이기도 했다. 친구가 빌려준 테이블과 의자가 일요일 계곡 물놀이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다. 테이블과 의자로 인해 계곡물에 앉아 발을 첨벙첨벙할 수 있고, 계곡물속에서 놀이를 하고, 계곡물에서 발 담그며 식사를 했다. 계곡 물놀이의 완소 아이템임을 확실히 깨달았다. 조카 의자는 동생이 챙겨왔는데 발이 계곡물이 잠겨서 첨벙첨벙 재밌게 놀았다. 천안에는 그동안 비가 그다지 내리지 않아 저수지며, 계곡물이 많이 말랐는데 다행히 물놀이하며 즐기기에 나쁘지 않았다. ...

2024. 09. 15 지난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태백 통리장 구경하며, 군것질도 하고, 폭풍쇼핑했다. 명절 대목이라서 평상시보다 더 많은 품목이 나왔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상인들, 손님들 모두 불편했지만 이른 오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엄마는 볶음용 멸치와 국물용 멸치를 박스 단위로 구입했고, 싱싱한 생물 갈치도 사고, 비가 내려 쌀쌀한 탓에 동생과 조카는 어묵 맛에 푹 빠졌다. 태백 통리장은 매월 5일, 15일, 25일에 열리며, 장성장은 매월 4일, 14일, 24일, 철암장은 10일, 20일, 30일에 열린다. 태백은 다른 지역과 달리 5일 단위가 아닌 10일 단위로 장이 서며, 규모가 통리장이 가장 크고, 장성장, 철암장 순이다. 태백 통리장!! 장 서는 날 : 매월 5일, 15일, 25일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태백통리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 69-35 태백 통리장 주차장은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며, 방문객이 워낙 많아 자리가 없을 때도 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 때문인지 한기가 느껴졌고, 꽤 추웠다. 이날 반바지, 반팔 차림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차림이며, 긴팔이 맞는 날씨였다. 요즘 배춧값이 한 포기 2만 원에 가까운데 이날은 가격이 얼마였는지 모르겠다. 추운 날에는 어묵탕이 진리다. 다른 전통시장도 마찬가지지만 통리오일장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간식거리가 많다. 우리 가족은 오...

2023. 10. 15 지난 주말 추석 연휴가 지난지 열흘 만에 또 본가 태백에 다녀왔다. 마침 통리장이 열려서 가족과 함께 5일장 구경 다녀오고, 폭풍 쇼핑도 했다. 통리 5일장은 정확하게 말하면 10일장이다. 매월 5일, 15일, 25일 3일간 장이 열리기 때문에 10일장이며, 장성장은 매월 4일, 14일, 24일, 철암장은 매월 10일, 20일, 30일에 열리는 10일장이다. 이 중에서 통리장 규모가 가장 크며, 강원도에서 Top3 안에 드는 규모라고 아빠가 말씀해 주셨다. 규모가 큰 만큼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품목이 다양하고, 삼척, 동해는 물론 영주에서도 상인들이 온다. 지난번에는 김, 다시마부각을 무척 맛있게 먹어서 내 쇼핑 품목 1순위였는데 아쉽게 없어서 구입하지 못했고, 동생 최애인 수제어묵도 없었다. 표고버섯 등 3종 버섯과 양파, 빨랫비누, 볶은 메밀, 꽈배기와 도넛, 뽕짝 CD 등 다양하게 구입했다. 평소 같으면 싱싱한 해산물도 구입할 텐데 외식이 예정되어 있고, 이미 집에 해산물이 있어서 해산물은 눈으로만 구경했다. 신선식품과 공산품 등 다양하고, 한 바퀴 둘러보며 품질 좋은 상품 구입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통리 10일장!! 장 서는 날 : 매월 5일, 15일, 25일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태백통리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 69-35 통리장은 워낙 규모가 크고, 사람...

2022. 10. 15 지난 주말 태백 다녀오며 마침 통리5일장이 서는 날이라 가족과 함께 통리장 구경을 다녀왔다. 태백 통리장은 태백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5일장으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다.ㅋㅋ 우리 가족도 통리5일장이 서는 날이면 자주 가는데 쇼핑 품목은 늘 비슷하다. 싱싱한 해산물과 즉석어묵, 부각, 과일은 꼭 사는 편이며, 채소는 밭농사가 끝난 겨울에 산다. 갓 튀긴 즉석어묵은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는 우리 가족 최애 간식이다. 심지어 아빠와 남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바 형태는 시장통에서 바로 먹고, 손가락 크기 정도의 작은 어묵도 사서 식사 대신 먹기도 한다. 조카도 즉석어묵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며 많이 먹었다. 요즘 우리 엄마의 최애 간식은 김부각인데 부각 파는 곳이 3군데 있는데 장터 초입에 있는 가게가 가장 맛있단다. 먹어보니 짜지 않고, 달지 않고, 기름 쩐내 나지 않고, 바삭하고, 고소해서 정신줄 놓으면 앉은 자리에서 한 봉지 다 먹겠다. 김부각, 다시마부각 1만 원짜리 샀는데 부각 먹을 때 가족 모두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조카는 밥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다. 해산물은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오전에 시장 방문하면 싱싱한 상품을 살 수 있고, 오후에 가면 떨이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도 있다. 수족관에 살아있는 생오징어 횟감은 1마리에 1만 원이며, 오후에 가서인...

2024. 10. 27 천안에 살면서 그동안 여러 산을 등반했다. 가장 많은 횟수를 자랑하는 태조산과 광덕산, 구성산, 성거산에 이어 지난주 휴일 취암산 등반을 했다. 새해 일출 보러 태조산을 여러 번 다녀왔는데 이제는 취암산으로 갈 정도로 탁 트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정상이 해발 484m로 낮은데도 평지 흙길, 계단 오르막 내리막길, 암릉 구간이 있어 다채로운 길을 걸어 짧고, 굵게 즐기기 좋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산행 시간은 왕복 50분이면 충분하고, 1시간 풍경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나무가 떡갈나무라서 알록달록한 단풍은 보지 못했지만 전망이 좋아 만족스럽다. 천안 취암산!! 입장료 / 주차비 무료 취암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산36-1 천안 취암산 등산로 입구는 가장 빠른 코스가 신계리 목천동우1차아파트 111동 쓰레기 분리수거장 옆이 시작점이다. 주차는 이면 도로에 하면 된다. 아파트를 벗어나 바로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서 걸으면 되고, 정상까지는 암릉 코스를 제외한 외길이라서 혼자서도 부담 없이 등산할 수 있다. 시작은 평평한 흙길이라서 산뜻하게 출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이정표가 나타나고, 고려산과 태조산 방향도 표기되어 있는데 현위치에서는 거리가 꽤 있다. 취암산 등산로는 시작점만 발걸음이 가볍고, 이후부터는 줄곧 오르막이다. 계단도 조...

2024. 10. 12 지난 주말 천안 태조산 등반을 하고 왔다. 산에 가면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종종 가는데 태조산의 가을 단풍은 10% 정도 물들었고, 다음주 주말이면 가을이 더 깊어지겠다. 요즘 전국적으로 축제가 한창이라서인지 태조산을 찾은 사람은 평소보다 적었고, 조용해서 좋았다. 태조산 등산 코스는 내가 아는 곳만 대여섯인데 태조산공원에서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빠르며,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이용한다. 내가 좋아하는 대머리봉에서 천안 시가지를 조망하는 것도 좋고, 난 주로 청송사에서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유량동의 루트로 정했다. 천안 태조산!! 태조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리 태조산 등반 코스는 시작점이 다양하며, 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 외에도 그리 소문나지 않은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이 여러 곳 있다. 천안 유량동 사방으로 이어지는 산이 태조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온 길들이 꽤 많다. 요즘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나들이 가고, 등산하기 참 좋은 날이다. 몇 년 전에 구성산 정상 찍고, 태조산까지 연계 산행을 한 적이 있어서 이곳이 낯설지 않다. 침엽수, 활엽수가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초록색을 띠고 있어 아직 가을이 완연하지는 않다.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니 오르막길이 있는 것이야 당연한데 나이가 점점 들면서는 큰 숨을 쉬게 된다.ㅋㅋ 그래도 태조산 ...

2023. 10. 22 지난 휴일 오랜만에 광덕산 등반을 했다. 태조산은 도심권에 있어서 이동이 편하고, 조망이 좋아서 그동안 태조산 등반을 종종 했고, 광덕산은 작정해야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정상 조망이 없어서 잘 가지 않다가 운동 삼아, 단풍 구경하러 갔는데 정상 뷰가 보기 좋게 변해서 깜짝 놀랐다. 해발 699.3m의 광덕산은 몇 가지 등산 코스가 있으며, 난 장군바위를 지나 능선 타고 정상 갔다가 팔각정쉼터를 지나 주차장으로 하산했다. 보통 3시간이면 광덕산 정상 찍고, 하산이 가능하지만 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단풍과 자연을 느끼며 서두르지 않아 4시간을 즐겼다. 단풍은 정상에서 막 시작되었고, 광덕산 전체가 물들기에는 아직 시간이 꽤 필요할 듯하다. 올해 비가 많이 와서인지 단풍은 전혀 곱지 않고, 단풍이 들기 전에 이미 말라서 잎이 떨어진 나무가 많았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 광덕산 가면 내가 다녀온 때보다는 단풍이 훨씬 더 곱게 물들겠지만 난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코스 : 주차장 → 장군바위 → 정상 → 팔각정쉼터 → 주차장 천안 광덕산!! 입장료 무료 주차비 유료/무료 광덕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그동안 늘 팔각정쉼터를 지나 정상 갔다가 장군바위 코스로 하산했는데 이번에는 단풍 구경하며 여유롭게 걷기 위해 장군바위길로 올라 능선 타고 정상 갔다가 팔각정쉼터로 하산했다. 보통 짧고, 굵게 등산하...

2023년 2월 여느 지역처럼 천안도 도시를 둘러싼 산들이 많다. 광덕산, 태조산, 흑성산, 성거산 외 취암산 등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데 난 주로 태조산, 흑성산을 즐긴다. 정상이 699.3m로 가장 높은 광덕산은 천안 시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민들도 즐겨 찾는 산이다. 난 광덕산보다는 도심에서 접근성 좋은 태조산을 자주 즐긴다. 태조산 등반은 한 달에 두어 번 정도 다녀오는데 꼭 정상까지 가기 보다 체력과 시간이 되는 대로 다녀온다. 심장이 고강도 펌프질 하는 걸음도 걷고, 평평한 폭신폭신 숲길도 걷고, 쭉쭉 뻗은 고목들 사이 하늘 보는 맛도 좋다. 하산길에서는 한 구간 전력 질주로 달리기도 한다. 지난 주말 태조산을 등반했다. 청송사를 출발해 대머리바위까지 가는 3.83㎞ 거리를 왕복으로 걸었다. 태조산 정상은 정자와 아담한 정상석이 있는 것 외 풍경 조망은 없어서 정상 밟은 성취감보다는 대머리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을 보기로 했다. 태조산 등산 코스는 청송사, 향교, 태조산공원, 각원사, 성불사 등 여러 출발점이 있는데 난 열에 아홉은 청송사에서 시작한다. 태조산공원은 정상으로 가는 가장 짧은 거리 코스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태조산공원 출발을 선호한다. 난 청송사 코스가 좋은데 주차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인근 도로까지 합하면 주차 가능 대수가 20대 남짓이라 주차 공간 확장이 아주 시급하다. 오늘 ...

2022년 2월 지난주 어느 날 오랜만에 #태조산 등반에 나섰다. 기온이 낮은 추운 날씨였지만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이라서 기분은 상쾌했다. 태조산은 천안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 명소로 광덕산과 함께 인기가 많다. 광덕산은 도심권에서 거리가 멀어 작정하고 가야 하는 반나절 이상의 코스라면 태조산은 도심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고, 꼭 정상을 찍지 않아도 본인 체력에 맞춰 코스를 정하면 되니 부담스럽지 않다. 태조산의 큰 장점은 숲이 예쁜 편이며, 사방이 트여서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덕산은 정상에서나 등산로가 나무에 둘러싸여 도시 전망을 볼 수 없는데 태조산은 조금 오르면 도심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더 상쾌함을 즐길 수 있어 개인적으로 태조산을 선호한다. 난 태조산 등반할 때면 거의 대부분 청송사를 출발해 팔각정, 해맞이광장, 구름다리 정도로 다닌다. 전날 오후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 받아서 어지럼증이 생겨 눈앞이 캄캄해져서 코스 욕심부리지 않고 해맞이광장까지 왕복했다.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고, 해맞이광장에서 도시 전경을 보며 쉬었다. 하산할 때는 평평한 길에서 체육공원까지 뛰어 심장이 펄럭펄럭 터질 것 같은 숨찬 기분도 느끼고, 굵은 훌라후프도 돌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2년 전 가볍게 구성산 등반하다가 급 마음이 바뀌어서 구성산 정상 찍고, 태조산 정상 찍어 연계 산행했던 기억이 ...

2024. 10. 27 천안에 살면서 그동안 여러 산을 등반했다. 가장 많은 횟수를 자랑하는 태조산과 광덕산, 구성산, 성거산에 이어 지난주 휴일 취암산 등반을 했다. 새해 일출 보러 태조산을 여러 번 다녀왔는데 이제는 취암산으로 갈 정도로 탁 트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정상이 해발 484m로 낮은데도 평지 흙길, 계단 오르막 내리막길, 암릉 구간이 있어 다채로운 길을 걸어 짧고, 굵게 즐기기 좋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산행 시간은 왕복 50분이면 충분하고, 1시간 풍경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나무가 떡갈나무라서 알록달록한 단풍은 보지 못했지만 전망이 좋아 만족스럽다. 천안 취암산!! 입장료 / 주차비 무료 취암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산36-1 천안 취암산 등산로 입구는 가장 빠른 코스가 신계리 목천동우1차아파트 111동 쓰레기 분리수거장 옆이 시작점이다. 주차는 이면 도로에 하면 된다. 아파트를 벗어나 바로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서 걸으면 되고, 정상까지는 암릉 코스를 제외한 외길이라서 혼자서도 부담 없이 등산할 수 있다. 시작은 평평한 흙길이라서 산뜻하게 출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이정표가 나타나고, 고려산과 태조산 방향도 표기되어 있는데 현위치에서는 거리가 꽤 있다. 취암산 등산로는 시작점만 발걸음이 가볍고, 이후부터는 줄곧 오르막이다. 계단도 조...

2022. 08. 21 어제 친구와 도시락 준비해서 야외 나들이 다녀왔다. 목적지를 광덕 계곡으로 정해서 공주 경계선을 넘어 광덕 한 바퀴 드라이브하며 계곡과 숲 조화가 좋은 장소를 찾다가 급하게 다른 사정이 생겨서 자리를 펴지도 못하고, 계곡물에 발도 담그지 못한 채 다시 시내권으로 나왔다. ㅠ_ㅠ 볼일 마친 후 다시 광덕 계곡으로 가려니 한숨이 나오는 건 뭐지? 친구와 난 광덕 계곡이 아닌 흑성산으로 향했다. 흑성산은 올해 1월 1일 새해 일출 보러 다녀온 뒤 오랜만인데 자동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도로가 1차선이라서 양쪽 방향으로 자동차가 마주치면 비껴갈 공간이 별로 없어 후진을 많이 해야 하고, 경사가 심해서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절대적으로 비추다. 우리는 숲캉스를 하기 위해 흑성산을 찾았는데 마침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과 조우했고, 1시간 정도 넋 놓고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동호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궁금증이 많은 우리의 질문에 대답과 설명을 해줘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산로가 아닌 깊은 산속에서 자리 펴고 도시락 먹었는데 피톤치드, 산소 마신다는 기분보다는 모기, 거미줄 친 거미 피하느라 짜증이 났다. 특히 산모기는 아주 고약해서 물리면 간지러움에 긁다 보면 피를 보게 되는데 모자, 수건으로 엄청나게 모기를 쫓았지만 결국 몇 군데 물렸다. 등산로 근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

2021. 10. 30 2주 전 괴산 문광저수지 황금빛 은행나무길을 기대했는데 노랑보다는 초록이 더 많아서 무척 아쉬웠더랬다. 먼 거리라서 일부러 작정하고 찾아간 거였기에 실망이 컸다. 단풍에 대한 갈망, 갈증이 커서 지난 주말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 다녀왔다. 지인이 며칠 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 다녀왔는데 아직 단풍 절정이 멀었다고 했으나 어쩌다 놓치기라도 하면 아쉬우니 조금 이른 걸 알면서도 흑성산 등반과 함께 계획했다. 10월 30일 #천안독립기념관단풍나무숲길 단풍은 대략 40% 정도 물들었다. 아직 초록이 많고, 군데군데 단풍이 물들고 있다. 이번 주 주말이면 어느 정도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2주 정도 단풍이 늦었고, 색상이 선명하지 않고, 누렇게 떴다. 2주 전 급 한파가 와서 단풍이 제대로 물들기도 전에 떨어지고, 색이 곱지 않다. 아마도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이 다 그런 듯하다. 내가 가장 애정하는 설악산 단풍마저 그렇다고 하니 올해는 많이 아쉽다. 단풍나무숲길 단풍이 아직 만추가 아니라서 겸사겸사 #흑성산 등반도 계획했다. 흑성산은 자동차를 타고 정상까지 몇 번 다녀왔지 직접 걸어서 정상까지 간 적이 없어서 흥미롭고, 흑성산의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독립기념관단풍나무숲길 C코스로 시작해서 B코스로 내려왔는데 산세가 무척 예쁘다. 해발 519m 흑성산은 정상에서 도...

2023. 05. 14 가족 여행 첫 번째 목적지는 영덕 5일장이다. 영덕은 두 번째 방문인데 10여 년 전에 다녀온 후 처음이라 마치 처음 가는 지역인 것처럼 설렜다. 우리 가족 최애 여행지는 바로 전통시장, 5일장이라서 시장 구경을 빼놓을 수 없고, 언제나 시장을 포함해서 여행 계획을 세운다. 영덕 5일장은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리며, 채소와 과일은 물론 해산물이 다양하다. 영덕이 해안 지역이다 보니 난 다른 무엇보다 해산물이 궁금했다. 채소, 과일 가격은 보통 수준이고, 해산물이 정말 저렴하다. 여행 첫날부터 냄새나고, 부피 있는 해산물 사서 3박 4일간 갖고 다닐 수 없음에 엄마가 무척 아쉬워했고, 특히 말린 미역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홍게도 있고, 문어, 각종 생선이 싱싱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면 분명 이것저것 샀을 것이다. 아침 먹고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분식집에 들려 튀김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었다. 특히 갓 튀긴 고추튀김은 고추가 질기지 않고 아삭하며, 속 재료가 꽉 찼고, 튀김옷이 얇고, 감칠맛 나는 게 대박 맛있다. 튀김 종류가 다양해서 오징어, 새우도 같이 주문했고, 다 맛있지만 특히 고추튀김이 1등이라 가족 모두 3개 이상씩 먹고, 엄마는 5개 먹은 건 안 비밀!! 갓 튀긴 도넛도 먹음직스럽지만 고추튀김이 워낙 맛있다. 영덕 5일장에서 이 분...

2021년 6월 지난 6월 제주도 여행을 처음으로 렌터카 없이 카페리에 승용차를 선적해서 다녀왔다. 차에 많은 짐을 실어도 되기 때문에 짐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좋고, 여행 기간이 길거나 한달살이 등 체류 기간이 길면 렌터카보다 자차 선적이 훨씬 더 경제적이다. 여객선 터미널에는 출발 시간보다 1시간~2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승선 준비를 해야 하며, 승선에 대한 정보 문자를 전송해 준다. 선적하는 차량 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간이 지체된다.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면 온라인 예약한 차량 승선권을 먼저 발권 받고, 카페리로 진입해 차를 선적한다. 이후 신분증 지참하여 여객터미널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결론은 차량 따로 사람 따로 승선권을 발권해야 한다. 카페리에 차를 선적한 후에는 다시 차로 돌아갈 수 없으니 필요한 짐은 미리 챙겨서 객실 이동 시 갖고 가야 한다. 정시 출발, 2시간 40분 소요되며, 선적된 차량 대수가 많으면 내릴 때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한일고속페리 #실버클라우드 는 대형 #카페리 로 특등침대실, 1등침대실, 2등객실, 2등의자, 3등객실로 구분되며, 금액도 다르다. 부대시설은 카페, 편의점, 오락실, 키즈룸, 안마의자, 수유실 등이 있다. 여객 정원이 1,180명, 차량 정원이 343대며, 차량 외 자전거, 바이크를 싣고 와서 제주도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또 애완견을 싣고 갈 수도 있다...

2023년 1월 지난 주말 천안에 눈이 내렸다. 이전에 왔던 폭설이 거의 다 녹을 즈음 다시 또 내렸고, 많이 내리지는 않아 그늘진 곳과 먼 산에만 눈이 쌓였다. 어제 오후 바람 쐬러 천안 성거산으로 향했다. 성거산은 임도가 있어서 자동차로 어느 정도 높이의 산을 오를 수 있어 처음부터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적당히 자동차로 산을 오른 후 정상 또는 목적지까지 걸으면 되니 많이 힘들이지 않고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사는 동네와 달리 성거 쪽에는 눈이 훨씬 더 많이 쌓였고, 빙판길이라서 경사진 임도를 달리기 무리라 안전을 생각해 적당한 곳에서 차를 돌렸고, 그곳에서 설산 풍경을 즐겼다. 성거까지 간 김에 천흥저수지 들려 산책했는데 눈 쌓인 저수지 뷰가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눈발이 날리고, 날이 추워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해 자연을 느끼기 좋았다. 천흥저수지에서 만일사 가는 방향으로 산을 오르니 겨울 왕국이 펼쳐져 아름다웠다. 어제 내린 눈이 습설이라서 적은 양의 눈이지만 나뭇가지에 내려앉아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다. 수묵화를 겨울 산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등산해야 볼 수 있는 설산 설경을 운 좋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천안 천흥저수지 설경!! 입장료 / 주차비 무료 천흥2저수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성거산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 ...

2021. 10. 17 지난주 휴일 #천안천흥저수지 산책 다녀왔다. 올해만 3번째 방문으로 #천흥저수지 가장자리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천안 내에서 뻥 뚫린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고, 산책까지 할 수 있어서 좋고, 마치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천흥저수지를 둘러싼 성거산은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데 산행 후 천흥저수지에 들려서 쉬어가도 좋다. 천흥저수지는 봄에는 금계국이 만발한 화려한 풍경을 즐겼다면 가을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주말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날이 쌀쌀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풍경 즐기며, 사진 찍으며, 천천히 한 바퀴 걷는데 45분이 소요되었다. 빨리 걷자 한다면 30분 이내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금계국이 만발한 황금빛 물결 천흥저수지는 아래를 클릭!! ↓↓↓↓↓↓↓↓↓↓ [천안] 천흥저수지_금계국 만발한 천안 가볼만한 곳!! 2021. 06. 06 어제 오전 금계국이 만발한 #천안천흥저수지 에 다녀왔다. 천흥저수지는 성거에 위치한 저수... blog.naver.com 천안 천흥저수지 입장료 없음. 전용 주차장 없음, 도로 갓길 또는 천흥저수지 아래 공터 주차 천흥1저수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늦은 오후에 갔는데 태양이 내 건너편 조금 위에 떠 있고, 저수지가 눈부시게 예쁘다. 이곳이 저수지인지, 바다인지, 섬인지.. 사진으로...

2021. 06. 06 어제 오전 금계국이 만발한 #천안천흥저수지 에 다녀왔다. 천흥저수지는 성거에 위치한 저수지로 성거산이 품고 있다. 저수지 규모가 꽤 크고, 저수지 가장자리에 나무 덱이 빙 둘러 가며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아주 좋다. 성거산 등반을 하거나 #천흥저수지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면 좋겠다. 천흥저수지 둑 아래에는 금계국이 만발했다. 이미 폈다가 시든 꽃들도 있고,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은 꽃들도 있는데 지금 한창 보기 좋다. 사방 노랑노랑한 금계국이 만개해서 꽃구경하는 기분도 좋고, 탁 트인 천흥저수지 구경하니 힐링이 된다. 금계국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여러 모습으로 볼 수 있는데 금계국 꽃밭에 들어가서 보거나, 둑 아래에서 보거나, 둑에서 보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난 전날 밤 잠을 설쳐서 피곤한 나머지 둑 아래에서, 꽃밭 한가운데에서는 보지 않고, 둑 위에서 풍경을 즐겼다. 둑 아래 평지에는 노랗고, 흰 꽃 금계국과 개망초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도 연출했다. 자연의 선물을 받고 힐링했다. 천안에 살면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 경관을 즐길 곳이 있어서 한 번쯤 다녀올 만하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아서 도로 한쪽에 주차해야 하는데 방문객이 많을수록 주차 전쟁이 발생하는 건 감수해야 한다. 친구와 다음에는 천흥저수지를 시작으로 하는 성거산 등반을 하기로 약속했다. 자주 가는 구성산이나 태조산, 광덕산은 지루한...

2023. 05. 17 진도 쏠비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점심은 "자영이네"에서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백반 먹고, 진도 5일장 구경에 나섰다. 운 좋게 마침 진도 5일장이 서는 날이라 가족과 함께 구경했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없는 것 없고, 특히 수산물 코너가 흥미로웠다. 주로 동해와 서해를 자주 다녔기에 남부 지방에서 나는 생선 구경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시선이 절로 가는데 집이 근처라면 해산물 다양하게 구입해서 집에서 해먹었을 거야. 5월 중순의 남쪽 지방은 갑오징어, 꽃게부터 상어에 예쁘게 생긴 물고기까지 구경만으로도 신났다. 날이 무더워서 해산물 사서 이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구경만 했는데 진도 5일장은 해산물 사러 가야 하는 곳이다. 진도 5일장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이며, 진도읍 조금시장 주변으로 장이 열리며, 주차는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하면 되는데 많이 크지는 않다. 진도 5일장!! 장 서는 날 : 매월 2일, 7일 공영주차장 주차 진도읍조금시장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조금시장길 25 조금시장 공영주차장 주차 후 5일장 초입부터 구경에 나섰다. 5월 중순은 아직 모종이 나올 때고, 천안에도 판매 중이었다. 진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고, 5일장이 서서 사람들로 북적였다. 진도 5일장은 진도읍 조금시장 주변으로 상...

2023. 05. 14 거제도 소노캄 리조트는 전 객실이 오션뷰라서 어느 객실이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빡빡한 일정에 오후 8시 반에 체크인했더니 고층에는 빈 방이 없어서 저층으로 배정받았다. 저층이라도 오션뷰라서 나쁘지 않지만 전망을 중요시한다면 가급적 일찍 체크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실버 스위트형(6인) 룸 2, 욕실 2, 거실&주방 타입, 취사 가능한 객실로 예약했다. 라면 등 간단한 음식부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취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하다. 우리 가족은 맛집에서 저녁식사하고, 셰프스 키친에서 조식 뷔페 먹어서 취사는 이용하지 않았다. 소노캄 거제는 부대시설이 꽤 다양한데 1층에는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베이커리 등이 있고, 지하에는 마트, 노래방, BBQ치킨 등이 있어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 1층 야외로 나가면 산토리니 가든, 비비큐 팩토리, 마리나 카페, 해안산책로와 연결된다. 엄마, 올케, 조카, 나 이렇게 넷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야경도 좋고, 오전에는 밝은 햇살에 가볍게 물놀이하기도 좋다. 소노캄 거제는 객실뿐만 아니라 해안산책로, 조식 뷔페 셰프스 키친까지 만족스럽게 이용해서 편안하고, 맛있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 또 거제도 가면 소노캄에서 머무르고 싶다. "거제 소노캄" "셰프스 키친" 조식 뷔페는 아래를 클릭!! ↓...

2023. 05. 14 5월 중순 3박 4일간의 남부 지방 가족여행 중 세 손가락에 꼽히는 만족스러운 식사가 바로 거제 소노캄 조식 뷔페다. 거제 소노캄에서 숙박하고, 조식 뷔페 먹었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거의 대부분 맛있어서 즐겁고, 신나고, 배부른 식사였다. 아침 8시에 레스토랑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테이블이 자리를 차지했고, 우리는 창쪽과 반대되는 안쪽에 자리 잡았다. 한식, 양식, 즉석조리 메뉴, 디저트까지 종류가 다양해 먹는 즐거움이 크고, 맛있어서 과식한 탓에 점심때까지 든든했다. 한식에 최적화된 아빠, 엄마 입맛을 사로잡은 뷔페로, 두 분이 맛있게 드실 때마다 뿌듯하더라. 조식 뷔페 가격은 전일 21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시즌에 따라 프로모션이 바뀔 수 있다. 다음에 거제도 여행하면 소노캄에서 머물며, 조식 뷔페는 무조건 먹을 것이다. 맛있는 메뉴가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에 사람들로 붐벼 사진 찍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모든 메뉴를 다 찍지는 않았고, 실제로는 더 많은 메뉴가 있다. 거제 소노캄 조식 뷔페!! 소노캄 거제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660 셰프스키친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660 소노캄 거제 B2 거제 소노캄 셰프스 키친은 뷔페 레스토랑으로 조식과 석식 모두 운영한다. 조식 뷔페 : 07:00~10:00 석식 뷔페 : 18:00~2...

2024년 11월 지난주 태백시 장성동 화신촌에 위치한 무인카페 "해피 투데이" "행복한 오늘"에 다녀왔다. 장성동 도로끝 표지판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입구에 다육식물이 많고, 카페 외관을 보라색으로 칠해서 멀리서도 눈에 띈다. 무인카페로 키오스크로 음료를 주문하며, 가격은 2천 원대로 저렴하고, 카페뿐만 아니라 화원, 공방으로도 운영되고 있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내가 갔던 날은 비가 내린 후 그쳐서 색감 농도가 더 짙고, 눈과 비 내리는 날은 낭만 있겠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 더 좋았다. 태백 해피 투데이!! 태백 무인카페 해피 투데이는 입구부터 보라색으로 칠해서 멀리서도 가까이에서도 눈에 확 띈다. 장성 터널 바로 옆에 위치하며, 아래 도로에서 길을 따라 올라갔다. 카페 외관 곳곳에 물뿌리개가 걸려 있고, 주둥이에 실타래 같은 것이 연결되어 있어 익살스럽다. 나무 덱을 설치하면서 통로에 솟은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살린 것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 외관에는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카페 실내가 야외 길과 이어지다 보니 장성 시가지 풍경 보는 맛이 있다. 통로에는 다양한 다육이가 진열되어 있어 눈이 즐겁다. 카페 상호가 크게 걸려있는 것이 아닌 작게 걸려 있지만 눈에 띈다. 카페를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며, 화원, 공방, 매점을 이곳...

2024. 09. 14 지난 추석 연휴 태백 장성장이 열려서 장구경을 다녀왔다. 기존 장성중앙시장 옆 도로에 장이 열리며, 품목은 다양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가격과 품질이 좋아 엄마가 자주 이용하며, 장성장도 통리장과 마찬가지로 10일 단위로 매월 4일, 14일, 24일 장이 선다. 엄마는 우엉, 버섯과 함께 주전부리로 떡을 구입했는데 아침에 떡방앗간에서 만든 떡이 맛있어서 가족 모두 식사 대용으로 먹었다. 태백 장성장!! 장 서는 날 : 매월 4일, 14일, 24일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장성중앙시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1길 190 장성시장 태백 장성장은 장성중앙시장 입구에서 위로 쭉 올라가면서 노상에 장이 열린다. 입구 과일가게는 엄마가 자주 이용하며, 이날도 사장님과 인사를 나눴다. 추석 제수용 과일도 있고, 추희자두가 싱싱한데 가격도 좋아서 한 박스 샀다. 용달차에서는 뻥튀기를 생산, 판매 중이다. 여주도 있는데 여주는 요리해서 먹어본 적이 없다. 조카에게 여주를 가리키며 이 채소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정답을 맞히는 게 신기했다. 과일가게마다 제철 맞은 홍로 사과가 가장 많다. 이 버섯 코너는 버섯 품질도 좋아 보이는데 가격이 너무 착해서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엄마도 버섯을 구입하셨다. 우리 가족은 버섯을 무척 좋아하며, 평상시에도 버섯요리를 즐긴다. 평상시에는 2차선 도로인데 장성 10일장이 서는 날이면 이...

2024. 09. 15 지난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태백 통리장 구경하며, 군것질도 하고, 폭풍쇼핑했다. 명절 대목이라서 평상시보다 더 많은 품목이 나왔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상인들, 손님들 모두 불편했지만 이른 오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엄마는 볶음용 멸치와 국물용 멸치를 박스 단위로 구입했고, 싱싱한 생물 갈치도 사고, 비가 내려 쌀쌀한 탓에 동생과 조카는 어묵 맛에 푹 빠졌다. 태백 통리장은 매월 5일, 15일, 25일에 열리며, 장성장은 매월 4일, 14일, 24일, 철암장은 10일, 20일, 30일에 열린다. 태백은 다른 지역과 달리 5일 단위가 아닌 10일 단위로 장이 서며, 규모가 통리장이 가장 크고, 장성장, 철암장 순이다. 태백 통리장!! 장 서는 날 : 매월 5일, 15일, 25일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태백통리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 69-35 태백 통리장 주차장은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며, 방문객이 워낙 많아 자리가 없을 때도 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 때문인지 한기가 느껴졌고, 꽤 추웠다. 이날 반바지, 반팔 차림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차림이며, 긴팔이 맞는 날씨였다. 요즘 배춧값이 한 포기 2만 원에 가까운데 이날은 가격이 얼마였는지 모르겠다. 추운 날에는 어묵탕이 진리다. 다른 전통시장도 마찬가지지만 통리오일장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간식거리가 많다. 우리 가족은 오...

2024년 9월 지난 추석 연휴 본가 다녀오며 야시장에 다녀왔다. 태백 장성중앙시장과 나란히 있는 탄탄 마당에서 광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성중앙시장 탄빛야시장"이 그것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 지인들과 모인 사람들이 많았다. 다음주까지 야시장이 운영되니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면 좋겠다. ☞ 기간 : 2024. 08. 09(금) ~ 09. 28(토) ☞ 시간 : 매주 금, 토 18시~22시 ☞ 장소 : 태백시 장성중앙시장 장성 탄탄 마당 장성 중앙시장 탄빛야시장!! 장성중앙시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1길 190 장성시장 낮에 다녀온 장성중앙시장 오일장 쇼핑하며, 탄빛야시장 공간을 본 후 산책 겸 구경하러 나왔다. 어둠이 내린 시간이었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여러 부스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판매 중이며, 무대에서는 노래 공연이 한창 이어져 흥을 돋웠다. 장성중앙시장 탄빛야시장은 이미 8월부터 시작해 다음주를 마지막으로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낮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서 휑했는데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모여 복작복작하다. 날이 더워서인지 팥빙수 손님도 많고,, 분식부터 토속적인 메뉴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음식 부스가 있는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다. 알로하와이 코너는 생과일주스 외에도 반미, 닭꼬치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온 거라서 식사는 하지 ...

2024년 9월 지난 추석 연휴 본가 태백에 다녀왔다. 부모님이 도넛, 꽈배기를 좋아하셔서 자주 사서 드시는데 철암 꽈배기 맛집 "향토주전부리 철암찹쌀꽈배기"는 줄 서서 먹는 맛집이란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도넛, 꽈배기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며, 게다가 핫도그까지 판매해 조카도 맛있게 먹었다. 줄 서서 먹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갓 튀긴 도넛, 꽈배기, 핫도그가 맛있고, 특히 겉이 얇으면서도 바삭하고, 단팥도넛은 팥이 많으면서도 달지 않고, 치즈핫도그는 겉은 바삭하고, 치즈 듬뿍에 질 좋은 햄을 넣어 맛있게 먹었다. 태백 향토주전부리 철암찹쌀꽈배기!! 매일 09:30~20:00 (라스트 오더 19:50) 0507-1320-8094 주차장 넓음. 향토 주전부리,철암 찹쌀 꽈배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태백로 434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상호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길며, 꽈배기뿐만 아니라 향토 식재료도 판매한다. 명절 연휴에도 방문객이 많았고, 대기 줄이 길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줄을 서고 있었고, 우리도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가게 앞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우리 가족은 갓 튀긴 꽈배기, 도넛, 핫도그를 바로 먹었다. 가게 옆으로 여러 개의 식당이 줄지어 있고, 식당마다 손님이 많았다. 상가 앞쪽에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 문제는 없을 듯하다.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꽈배기 구입해서 이곳에서 먹기도 하...

2024. 11. 02 지난주 본가 태백에서 지내며, 울진 바지게시장 오일장 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울진에 다녀왔다. 바지게시장 오일장은 상설시장인 바지게시장 주변으로 난전이 열리며, 품목이 다양해서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울진이 해안 도시라서 해산물이 많아 내륙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기도 한다. 바지게시장 오일장 역시 전문 상인과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작물을 가져다 파는 어르신이 많아 햇곡식과 채소, 과일 등 싱싱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좋다. 부모님은 홍새우, 곰치, 골뱅이, 갈치, 돼지감자, 콩나물,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했다. 울진 바지게시장 오일장!! 장 서는 날 :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공영주차장 주차 울진바지게시장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2길 13-6 울진 바지게시장 맛집 "칼국수식당"은 아래를 클릭!! ↓↓↓↓↓↓↓↓↓↓ [울진 맛집] 칼국수식당_울진 회무침 맛집!! 울진 칼국수 맛집!! 울진 현지인 맛집!! 울진 여행!! 2024년 11월 지난주 부모님과 울진 바지게시장 오일장 나들이 다녀오며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엄청난 검... blog.naver.com 금강산도 식후경!! 다양한 식재료 득템하고, 맛집에서 식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ㅋㅋ 울진 바지게시장 오일장은 바지게시장을 중심으로 골목마다 난전이 형성되어 있어 기존 시장과 함께 규...

2024. 09. 16 금강산도 식후경!! 울진 죽변등대공원에서 시원시원한 바다 뷰 보며 즐거움 만끽하고 나니 벌써 점심 식사시간이다. 점심은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에서 활어회를 먹었다. 1층에는 죽변수산시장으로 가게가 이어져 있으며, 그곳에서 활어회를 구입하고, 손질하면 3층에 초장집이 있다.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고, 가족 모두 맛있게 식사했다. 울진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길 124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작년 6월 이곳에 왔을 때는 지금의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가 한창 공사 중이었고, "수협수산물회직판장"이 있었으며, 죽변항과 연결된 그곳에서 어선에서 내린 해산물을 옮겨 경매, 입찰 등 거래를 했었다. 지금은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가 울진 죽변수산시장이며, 싱싱한 횟감과 해산물을 매매한다. 죽변항에는 정박된 고깃배도 있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엄청난 마릿수의 학꽁치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낚싯대를 던지면 2마리씩 잡히고, 또 던지면 바로 또 잡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이 정도면 뜰채로 떠도 잡겠다. 바닷물 속에 가늘고 길쭉한 생선이 학꽁치인데 무리를 지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바다에 물고기가 많은지 갈매기, 오리가 다녔다. 울진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내부는 여느 해안 지역의 수산물시장과 다르지 않다. 개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깨끗하다. ...

2023. 06. 17 지난 주말 부모님과 함께 울진 여행을 다녀왔다. 울진 바지게시장을 중심으로 5일장이 열려 폭풍 쇼핑했고, 뷰 맛집에서 점심 식사도 하고, 죽변항에도 들렀다. 죽변항은 수협수산물회직판장, 수산물시장과 여러 식당이 운영되는 복합 수산시장이다.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단체 관광버스가 드나들 정도로 찾는 이들이 있다. 수협수산물회직판장에서는 어선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이동시키고, 경매, 입찰하거나 손질하기도 했다. 새벽에 어선이 많이 들어왔는지 항구에 많은 어선이 정박해 있고, 또 수시로 지게차로 해산물을 운반하고 있었다. 또 난전에도 해산물 판매하는 상인이 있었다. 수산물시장은 전용 건물로 되어 있으며, 건어물은 물론 활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며, 이곳에서 활어회도 구입할 수 있다. 부모님은 이곳에서 건새우와 초코오징어, 대구를 구입하셨고, 저녁에 엄마가 솜씨를 발휘해 대구탕 맛있게 먹었다. 울진은 자주 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지만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종종 가고 싶은 곳이고, 삼척, 동해보다는 더 자주 갈 것 같다. 울진 죽변항!! 주차비 무료 죽변항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길 124 죽변수산물시장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180 죽변수산물시장 수협수산물회직판장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02 죽변항에는 주차장이 있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왼쪽 공사 ...

2023. 06. 17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연일 이슈가 있는 요즘 울엄마도 엄청 예민하다. 불안감으로 인해 소금 사재기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울엄마도 그중 한 명이다.ㅋㅋ 김치, 장류도 직접 담그는 엄마는 소금 사용량이 많은 편인데 10년 치 천일염을 쟁여놓고, 간수 빼고 있다. 지금 먹고 있는 소금도 10년 된 것이라 짠맛이 덜하고, 단맛이 나며, 만지면 달라붙지 않고 뽀송뽀송하다. 소금뿐만 아니라 간장, 매실청 등 과일청도 다 10년이 기본이다. 부모님 최애 여행지는 뭐니 뭐니 해도 전통시장, 5일장, 수산시장이다. 지난 5월 남부 해안지방 여행을 다녀오면서 수산시장, 5일장도 많이 다녔는데 여행 일정이 길어 계속 갖고 다닐 수 없어 건어물을 사지 못한 엄마를 위해 울진 나들이를 다녀왔다. 울진 바지게시장을 중심으로 5일장이 서는 날이라 장구경하고, 폭풍 쇼핑했다. 엄마의 쇼핑 품목 1순위는 국물용, 볶음용 멸치라서 난 멸치만 찾았는데 지난 3월에 건어물 샀던 그 가게를 재방문했다. 멸치는 물론이거니와 다시마, 미역, 건새우, 말린 물곰과 학꽁치, 토마토, 살구, 시금치, 비름나물, 오이, 완두콩을 구입했다. 멸치와 다시마는 4박스씩 구입해서 길게 쟁여놓고 먹을 수 있겠다. 울진 5일장, 바지게시장은 지난 3월과 비교해 제철 농수산물만 다를 뿐 레이아웃이나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익숙하다. 요즘 시즌 과일이 먹음직스...

2023. 03. 12 본가 태백 갔다가 어제 부모님과 함께 울진 바지게시장 5일장에 다녀왔다. 2일로 끝나는 장이 울진 바지게시장뿐이라서 목적지로 삼기도 했고, 울진은 10여 년 전에 다녀온 후 오랜만이라 여행 기분 나며 달렸다. 울진 5일장은 바지게시장뿐만 아니라 3일, 8일에 열리는 후포5일장, 1일, 6일에 열리는 흥부5일장이 있는데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해산물을 사고, 구경하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날짜가 맞지 않아 바지게시장 5일장에 다녀왔다. 바지게시장 5일장은 2일, 7일 장날이며, 바지게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길목에 장이 열린다. 주요 품목은 건어물과 생선, 해산물,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 군것질거리 등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태백의 통리장보다 규모가 훨씬 더 작지만 싱싱한 해산물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려면 바지게시장보다는 후포시장과 연결된 후포5일장을 가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의 쇼핑 품목은 물미역과 생물 생선인데 생물 생선은 구입하지 못했다. 대신 아빠, 엄마가 폭풍쇼핑하셨는데 건조 가자미(2가지), 반건조 가자미, 건조 물곰, 물미역, 돼지감자, 밤, 월동추(유채나물)를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녀석들로 구입했다. 시장 가격은 모든 상인들이 다 저렴하지는 않고, 발품 팔아야 한다. 부모님은 5일장 한 바퀴 다 둘러보시고, 싱싱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2021. 05. 09 5월 초 어버이날을 맞이해 동생네 가족과 본가 태백 갔다가 천안 돌아오는 길에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나무숲놀이터 에 들렀다. 고속도로며 국도에 차가 정체되기도 했고, 5세 조카가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기 힘들 것 같아 충주에서 쉬었다가 갔다. 충주 세계무술공원은 굉장히 큰 규모고, 면적도 넓으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복합 공원이다. 입구에는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경기장이 여러 개 있고, 세계무술박물관도 있고, 라바랜드라고 하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도 있고, 여러 개의 놀이터도 있다. 또 밤에 조명을 이용한 볼거리가 있는 라이트월드도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충주 시민들은 참 좋겠다. 세계무술공원 내에 있는 나무숲놀이터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이름 그대로 "나무 숲 놀이터"다. 굉장히 큰 고목들을 둘러싸고 놀이터를 조성했는데 일반 놀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다. 또 높은 곳에 위치한 미끄럼틀과 출렁다리 쪽에 안전요원이 있어서 아이들의 안전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나무숲놀이터 앞에 잔디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긴 시간 머물기에 좋고, 돗자리 펴고 쉬기에도 아주 그만이다. 보호자는 아이들 안전을 살피기도 하고, 잔디밭 돗자리에서 쉬기에도 좋다. 오전에는 나무숲놀이터에서 놀고, 잔디밭에서 점심 도시락 먹고, 오후에는 돔 형태의 광장에서 자전거나 킥보드 타며, 하루 종일...

2024년 6월 날씨가 무더워져서 조카와 야외 활동이 힘들어 실내를 찾았고, 아산 생태곤충원과 그린타워 레스토랑과 전망대, 장영실과학관까지 두루 같이 관람했다. 조카와 함께 다녀온 아산 생태곤충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즐기기도 좋은 곳이며, 곤충학습실, 수서생물관, 육지생물관, 공기정화관, 곤충생태관, 나비관 등 여러 체험관이 있어서 두루 살펴보기 좋다. 아산 생태곤충원은 학습과 놀이,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조카는 닥터피쉬 체험을 가장 좋아했고, 애벌레를 귀여워하며 흙 털어주며 놀기도 했다. 동물원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산 생태곤충원!! 하절기 (3월~10월) 10:00~18:00 동절기 (11월~2월) 10:00~17:00 아산환경과학공원 생태곤충원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동 아산시 생태곤충원은 그린타워와 연결되어 있어 레스토랑과 전망대도 같이 이용 가능하며, 바로 옆에 장영실과학관과 통합입장권도 판매 중이다. 우리는 수서생물관으로 향했고, 입구 수족관에는 작은 물고기와 새우 등이 있다. 그 옆에 안내원 분과 시식용 애벌레가 있는데 난 먹지 않았고, 올케가 밀웜 1마리 먹었는데 고소하단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미래 식량 산업에 중요한 먹거리가 된다는데 가공 형태가 아닌 형체 그대로의 것은 차마 못 먹겠다. ㅠ_ㅠ 수서생물관에 들어서면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한다...

2023. 06. 16 지난주 본가 태백에 다녀왔다. 엄마와 황지 일정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황지연못에서 산책하고, 황지자유시장 들러 장구경도 했다. 황지연못은 학창 시절 "만남의 장소" 역할이 컸는데 요즘은 연못 구경하며 산책하고, 쉬어가기 좋다. 공원에 울창한 나무가 많아 곳곳이 그늘이고, 벤치도 많아서 무더운 여름날 땀 식히기도 좋고, 야외 연못이라서 물멍하는 맛도 있다. 여전히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여행객도 많다. 태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 들러 잠시 쉬어가기를 권한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는 쉼터가 되어주고,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연못 풍경이 멋지다. 태백 황지연못!! 입장료 없음. 공영주차장 이용 황지연못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연못(문화관광해설사의집) 황지연못 정문(?)으로 입장하면 광장이 있고, 수많은 나무들과 그 아래 벤치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쉬어간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도 있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투어도 가능하다. 어느 지역의 유명 명소든 '카더라' 유래가 있는데 황지연못 또한 그렇다. 유래는 한 번 경험하면 될 듯하며, 유래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연못 주변 산책로를 걷는 게 더 의미 있다. 황지연못은 연못이 3개로 나뉘는데 상지, 중지, 하지가 그것이다. 이곳은 상지며, 깊이를 알 수 없는 수굴이 있어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며...

2023년 5월 며칠 전 가족과 3박 4일 남부 지방 여행을 다녀왔다. 둘째 날 숙소는 여수에서 핫한 라테라스며, 리조트, 클럽호텔, 프라이빗 빌라, 코브스위트, 코브스위트 C, 코브 D 더 포레스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분되며 우리 가족은 파티 코브 와이드(Party Cove Wide) 객실에서 머물렀다. 기준 인원 6명, 최대 인원 15명이 머물 수 있는 35평 객실로 다이닝룸, 2룸, 4퀸베드+2화장실 구조다. 오션뷰와 넓은 객실, 침실, 욕실은 물론 부족함, 불편함 없이 즐겼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부대시설은 인피니티풀과 야외 워터파크 키즈풀, 실내 수영장이다. 조카가 무척 좋아한 워터파크는 야외와 실내가 구분되어 있고, 낮에는 놀이시설을 겸비한 야외 풀에서 즐기고, 저녁에 날씨가 쌀쌀해져 실내 수영장을 이용했다. 8개의 자쿠지 스파와 체온 유지실 등이 있고, 워터파크 인근에 스낵바가 있어서 물놀이하며 간단 식사하기 좋다. 가족 모두 만족한 이번 숙소는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라테라스에서 머문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다음에 또 이곳에서 지내고 싶다. 여수 라테라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0507-1314-7372 체크인 전 워터파크 입장 가능 라테라스 리조트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12 라테라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12 라테라스 여수 라테라스리조트 워터파크...

2022. 09. 22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걷고, 바로 옆으로 이어진 외옹치해변도 거닐었다. 동해의 바다는 그날의 계절, 그날의 온도, 그날의 햇살, 그날의 바람 등 매일 바뀌는 환경에 따라 바다도 달리 보인다. 햇살 좋은 날은 대체적으로 바다 물빛이 더 예뻐 보이는데 이날도 그랬다. 바닷물이 깨끗하다 못해 투명할 정도고, 눈부시도록 푸른빛이었다. 다시 또 외옹치해수욕장에 가면 이날 내가 봤던 바다를 똑같이 또 볼 수 있을까? 바닷물, 파도, 하늘, 감성까지 완벽했던 바다다.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주차장 무료 외옹치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산책은 아래를 클릭!! ↓↓↓↓↓↓↓↓↓↓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_외옹치 둘레길!! 속초 바다 둘레길!! 2022. 09. 22 속초를 떠올리면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속초 바다 명소는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 &quot... blog.naver.com 속초 외옹치해변의 상징물과도 같은 이곳은 인증 사진 찍기 위해 줄 서는 명소다. 외옹치해수욕장과 나란히 이어지는 속초해수욕장의 랜드마크인 대관람차가 멀리서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푸른 바다와 더해져 기분을 들썩이게 한다. 내 주위에 아무도 없고, 파도가 밀려와 모래를 정리해 줘서 해변에 발자국 흔적조차 없다. 마침 내 뒤로 어느 중학교 학생들이 소풍 와서 집합해있고, 선생님의 말씀이 ...

2022. 09. 22 속초를 떠올리면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속초 바다 명소는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 "외옹치 바다향기로" 바다 둘레길을 걸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해수욕장과 외옹치항을 잇는 바다 위 덱이 설치되어 있어 바다 조망하며 걷는 기분이 상당히 좋다. 외옹치해수욕장이나 외옹치항에서 시작하므로 접근성이 좋고, 자동차가 있으면 출발 지점으로 회귀해야 한다. 우리는 외옹치항으로 갔는데 폐쇄되어 외옹치해수욕장에서 출발했다. 강릉 정동진 바다부채길처럼 셔틀버스를 이용할 정도로 산책로가 길지 않기 때문에 950m 출발 지점 회귀는 무리가 아니다. 과거 군사지역으로 폐쇄되었다가 2018년 65년 만에 개방해 기암괴석을 따라 나무덱 산책길을 조성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서 바다도 엄청 깨끗하고, 바다를 보며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주변에 롯데리조트가 있어서 잠깐 둘러봤는데 다양한 시설에 즐길 거리가 많아 다음 속초 여행 때 숙박하고 싶은 곳이다. 롯데리조트와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다.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하절기) 06:00~20:00 입장마감 19:30 (동절기) 07:00~18:00 입장마감 17:30 입장료/주차비 무료 파도, 강풍 등 기상 악화 시 산책로 폐쇄 외옹치바다향기로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656-14 롯...

2024년 5월 지난 주말 예산 가족 여행을 떠났고, 예당호 출렁다리도 다녀왔다. 음악분수 시간에 맞춰서 17시 전에 도착했고, 레이저 영상쇼가 진행되는 20시 30분은 너무 늦어서 음악분수만 즐겼다. 동요를 비롯해 대중가요까지 시민들이 익숙한 노래를 선곡해 약 20분간 분수쇼가 진행되었고, 꽤 보기 좋았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물론 음악분수, 레이저 영상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예산의 대표 명소로 손꼽힌다. 조카가 요즘 줄넘기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서 광장에서 줄넘기도 했다.ㅋㅋ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3/1~4/30, 10/1~12월 첫째주 일요일 (화~금) : 14시, 17시, 19:30, 20:40 (주말,공휴일) : 14시, 17시, 18:30, 19:30, 20:30 레이저 영상쇼 : 20시부터 20분간 상영 5/1~9/30 (화~금) 14시, 17시, 20시, 21시 (주말,공휴일) 14시, 17시, 19시, 20시, 21시 레이저 영상쇼 : 20:30 20분간 상영 매주 월요일 음악분수, 레이저 영상쇼 휴장(시설 점검) 예당호 출렁다리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예산 장터광장에서 점심 먹고, 오일장 쇼핑하고, 예당호 출렁다리에 16시 40분쯤 도착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잔뜩 흐린 날씨였는데 사람들이 많았고, 오히려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더위는 지치는데 구름이 껴서 야외 활동하기 더 좋았다. 초등학생과...

2024년 5월 지난 주말 가족 여행 다녀온 예산은 오일장이 서는 날 일부러 맞춰서 갔다. 열흘 전 예산 갔을 때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오일장 구경을 못해 아쉬워서 겸사겸사 5일장과 장터광장 먹거리 투어 겸 다녀왔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폭풍 쇼핑도 했다. 콩가루, 오이, 마늘, 마늘종, 미나리, 완두콩, 쪽파, 애호박, 부추, 오이고추, 깻잎 등 싱싱한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고, 꽃게는 품질도 좋고, 저렴해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집으로 바로 귀가하는 것이 아니라서 구입하지 않았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고, 옥수수, 호떡 등 먹거리도 다양하고, 바로 옆에 장터광장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시장 구경하기 딱 좋다. ※ 예산 오일장 서는 날 :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 장소 : 예산시장 주차장(장터광장 바로 앞) 예산 오일장!!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장소 : 예산시장 주차장 예산시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 장터광장" 후기는 아래를 클릭!! ↓↓↓↓↓↓↓↓↓↓ [예산] 장터광장_예산시장 맛집!! 선봉국수, 고덕불고기, 금오바베큐, 예터칼국수, 예산샌드, 아리랑고개닭꼬치 등.. 2024년 5월 지난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예산 놀러 갔다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라서 야외에서 식... blog.naver.com 예산 오일장은 예...

2024년 5월 지난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예산 놀러 갔다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라서 야외에서 식사하지 못하고 장터광장 구경만 하고, 오일장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못내 아쉬움이 많아 지난 주말 오일장 서는 예산에 또 한 번 다녀왔다.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오일장 구경도 하고, 야외 장터광장과 예산상설시장에서 두 끼의 식사와 간식을 먹었다. 예산 장터광장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큰 천막으로 공간을 만들어 여러 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식사가 가능하다. 장터광장에 있는 선봉국수, 고덕불고기, 금오바베큐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먹었고, 예산상설시장 내 위치한 예산샌드와 아리랑고개닭꼬치, 토끼 푸딩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먹고 싶었던 고기떡은 늦은 시간에 방문해 영업이 종료되어 못 먹었고, 부모님 천안 오시면 같이 또 한 번 다녀올 계획이다. 예산 장터광장 & 예산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예산시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샌드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1층 아리랑고개 닭꼬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시장길2 139호 아리랑고개닭꼬치 예터칼국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 장터광장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서 주차하기 편리한데 다만 오일장 서는 날은 주차장에 장이 펼쳐지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해야 한다. 지난 주말 점심...

2024년 5월 그저께 예산 여행하며 점심 식사는 예산 시장 맛집, 백종원 국밥거리에 위치한 "예당한우국밥"이다. 식당 간판 상호는 "예당한우소고기국밥"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원래는 장터광장에서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 먹으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공기가 차가운 데다가 찬바람까지 불어 야외에서 먹었다가는 감기 걸리고, 체할 것 같아 실내에서 식사했다. 맑은 소고기국밥은 고기가 많아서인지 국물이 고기 맛이 진하면서도 깔끔,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다. 김치와 깍두기도 짜지 않고, 적당히 알맞게 익어서 같이 먹기 좋았다. 예당한우국밥!! 07:30~19:30 (라스트 오더 19:20) 매월 수요일 3회 휴무 (휴무일 식당 내 표기) 041-335-3733 공영주차장 이용 예당한우국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양산길 12-1 1동 봉수산 수목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점심 먹으려고 예산시장 장터광장으로 향했다. 마침 오일장 서는 날이라서 주차장이 오일장으로 변해 주차하기 힘들었다. 비가 와서 오일장 구경은 하지도 못한 게 못내 아쉽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장터광장에서 식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갔더니 인산인해인데 생각보다 추워서 밖에서 식사할 정도가 되지 않았다. 어제까지는 반팔 입었는데 갑자기 외투와 담요까지 꺼내서 보온해야 했다. 동생이 몇 주 전에 여기에서 식사했는데 음식들이 뛰어나게 맛있는 게 아니며, 다만 다양한 음식을...

2024년 5월 어제 동생네 가족과 예산 여행을 다녀왔다. 첫 목적지는 예산 봉수산 수목원!! 단순한 수목원이 아닌 온실과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 체험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곤충생태관"에서는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고, 비가 내려서 "유아숲 체험원" 집와이어를 몇 번 타지 못하고 급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는데 조만간 예산 여행하며 또 방문 예정이다. 난 처음에는 "하늘데크"에 관심이 많았는데 곤충생태관이 하이라이트인 듯하다. 입장료, 주차비가 무료라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예산 봉수산 수목원!! (전시체험관)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하늘데크) 하절기 09:00~17:30 동절기 09:00~17:00 입장료 / 주차비 무료 041-339-8937 전용 주차장 넓음. 봉수산수목원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10-16 봉수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충청남도 예산군 임존성길 110-16 예산 봉수산 수목원 주차장에 주차 후 가장 먼저 구름다리를 만난다. 바닥은 나무를 붙여놨지만 흔들림이 있고, 무섭지는 않다. 이 길은 벚꽃 터널!! 봄에 벚꽃 필 때 오면 예쁘겠다. 수목원 지도를 참고해서 길을 따라가면 된다. 장미원은 아직 장미가 몇 송이 피지 않았고, 규모가 작다. 작은 인공폭포도 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전시온실"!! 온실에는 다양한 식물과 작은...

2024년 4월 지난 4월 3박 4일 경주 가족여행 숙소는 일정 내내 소노벨 경주에서 머물렀다. 스위트 취사 스텐다드 침대룸으로 침실2+욕실2+거실+주방으로 구성되어 6명이서도 충분히 머물 수 있었다. 객실은 장단점이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다. 리조트 로비에서 순번대기표를 받은 후 객실 배정이 가능해 뷰 좋은 방을 선호한다면 미리 대기해야 하며, 보문호수 뷰는 1박 당 22,000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 소노벨 경주 스위트 취사룸!! 소노벨 경주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02-12 소노벨 경주 보문호수 뷰나 선호하는 객실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리조트 로비에서 12시에 번호표를 발급받고, 15시 체크인 대기해야 원하는 방을 획득할 확률이 높다. 소노벨 경주 스위트 취사 침대룸은 기준 인원 5명, 최대 인원 8명이 머물 수 있고, 우리 가족 6명이 충분히 이용했다. 침대룸 이불장에 침구세트 한 채가 있어서 6명이서 추가 침구가 필요하지 않았고, 추가 침구는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고, 욕실이 2개라서 6명이서도 불편하지 않게 이용했다. 3박 4일간 머물렀기에 수건은 매일 새로 받아서 사용했다. 스위트룸은 온돌룸+온돌룸, 침대룸+온돌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침대룸+온돌룸 객실은 고층에 있고, 온돌룸+온돌룸은 저층에 있으며 우리는 침대룸+온돌룸 10층에 머물렀다.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TV, 전...

2024년 4월 3박 4일간의 경주 가족여행 숙박은 모두 소노벨에서 머물렀고, 아침식사는 소노벨 스카이라운지 비엔토에서 3일 내내 뷔페 식사했다. 12층에 위치한 비엔토는 보문호 전망을 보며 식사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뷰가 다했다. 그리고 조식 이용 시 하루 전 예약 필수며, 1부, 2부, 3부로 나뉘는데 그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하고, 지정된 시간 이후에는 식사가 불가능한 점 반드시 알아두자. 난 그것도 모르고 우리 가족은 예약한 1부 20분 남겨놓고 방문했다가 20분 만에 서둘러 아침식사를 마쳐야 했다. ㅠ_ㅠ 3일 동안 메뉴는 거의 바뀌지 않아 물릴 즈음 일정이 끝났고, 음식 메뉴, 가짓수가 다양하지 않고, 맛이 조금 아쉬웠다. 치킨 류가 없고,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한식 메뉴도 단조롭고, 다만 베이커리 류가 많았다. 내 입맛에 맛있는 건 방울토마토&치즈 샐러드, 연어와 크루아상이다.ㅋㅋ 소노벨 경주 VIENTO!! 054-778-8347 소노벨 경주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02-12 소노벨 경주 작년 가족여행하며 먹은 거제 소노캄 셰프스키친 조식 뷔페가 음식 가짓수도 많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너무 인상적이었기에 이번 경주 소노벨 비엔토도 기대가 컸는데 그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가격이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 1부 : 07:00~08:20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