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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먹기 한라산 다녀왔을 때가 벌써....7월...? ㅋㅋㅋㅋㅋ 그때 사온 자리돔 젓갈이 아직 냉장고에 그대로 있어서 이번에 양념해서 먹으려고 꺼내봤어요. 제주도에서 개당 2만원씩 구매했어요. (인터넷에 보니 17,000원대라서 뭐야! 했지만 오프라인이 좀 더 비싼 건 어쩔 수 없으니 아쉬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 '제주 자리젓' 제주도 자리돔으로 만든 젓갈이에요. 3년 동안 간수 뺀 천일염으로 만들었고, 국낸산 고춧가루 100%를 사용했어요. 요 자리젓! 한라산 다녀왔을 때 사왔는데 벌써 한 달이 넘도록 냉장고 있었네요😅 엄마에게 양념해달라고 부탁! 요게 아주 밥도둑이에요. 갈치젓갈 보단 비린내나 특유의 향이 적어서 괜찮은 젓갈이에요. 보쌈, 삼겹살, 백숙, 차돌박이 등등 고기랑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쌀밥에 곁들여 먹어도 굿굿굿. 비벼서 먹는 것보단 밥 위에 살짝 얹어서 먹는 방법으로 먹어야 더더더 꿀맛인 젓갈이에요. 젓갈 러버라면 자리젓 추천.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이라는 말고 100% 국내산 고춧가루라는 말에 끌려 구매했어요. 사실 저희 엄마는 집에서 손수...오징어, 낙지 젓갈을 담가 드세요. (얼마 전 오징어 젓갈 담그셔서 포스팅 예정ㅋㅋㅋ) 지금은 그만 두셨지만, 몇 년 전까진 김장때 쓰시려고 밴댕이 젓갈이랑 새우젓도 만드셨어요^^^ 대단대단. 수제 젓갈은 소금과 액젓으로만 만들어서 기타 첨가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