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커피 한잔으로 화분까지, 리사이클링 가드닝
2022.02.28콘텐츠 2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가드닝을 할 때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방법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일회용품 줄이기만큼 중요한
자원을 재활용한 화분만들기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다 쓴 양철커피통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카페를 즐기시는 분들도 늘어난 것 같아요.
커피가루를 보관하던 양철통도 훌륭한 화분이 될 수 있답니다.




금이 간 옥색 밥공기에는
연두색 작은 다육이들을 심어보았고,


핵심은 물이 머무르는 공간



물구멍이 없는 용기라도
자갈이나 마사토, 난석 등을 이용해
여분의 물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면
얼마든지 화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요.




거기에 리본끈을 달아서 장식까지 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빈티지한 나만의 화분이 되죠.
저는 리본도 제품포장에 쓰였던 끈을 사용해보았답니다.




양철커피통을 리사이클링해서 싱고니움을 심고 주방창가에 두었더니
물주기도 편하고 주방인테리어에 한층 개성을 더해주는 식물이 된 것 같아요.


일회용 커피컵



같은 방법으로 물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카페에서 사용한 일회용컵으로도
얼마든지 화분만들기가 가능해요.




투명한 일회용 플라스틱컵은
내용물을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기도 하고
물이 얼만큼 남아있는지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긴 넝쿨식물도 거뜬



일반적인 형태의 식물을 심는 것은 물론,
길게 늘어지는 식물을 심고 싶을 때엔
동그란 리스 모양의 지지대를 만들어두면
무한대로 감을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가드닝을 하기에도 좋답니다.




가드닝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아이의 숙제로 갑자기 식물을 키우게 될 때가 있죠.
그럴 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회용 커피컵이 훌륭한 화분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일회용 커피컵을 리사이클링한 화분으로
동그란 지지대를 만들었더니
치렁치렁 자라는 넝쿨 강낭콩을 실내에서 편하게 키울 수 있었어요.


못쓰는 그릇은 모두 다



평소 아끼던 그릇이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갔다면
버리지 말고 리사이클링해 보세요.
작은 밥공기, 넓은 접시, 커다란 면기..
모두 화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요.




못쓰는 그릇으로 만든 리사이클링 화분은
고급 도자기로 만들어져 소재도 좋고
아끼던 그릇을 좀 더 오래 곁에 두고 볼 수 있으니
깨어졌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되죠.


무궁무진 리사이클링



금이 간 옥색 밥공기에는
연두색 작은 다육이들을 심어보았고,




이가 나간 넓은 접시는
다육이 잎꽂이 전용 화분으로 쓰고 있어요.




그 외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주컵, 일회용 숟가락 등도
원예도구로 재활용해서 쓰고 있구요.
리사이클링 가드닝의 방법은 무궁무진한 듯 합니다.




커피 한잔을 마신 후
환경보호에 동참하면서 가드닝의 즐거움까지.

아래 링크에서 다양한 리사이클링 방법을 확인해보세요 :)


#홈가드닝#리사이클링#화분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