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한 해가 편해지는 봄맞이 홈가드닝 필수팁 
2022.03.14콘텐츠 2



언제나 그렇듯 끝이 안보이던 겨울이 어느새 물러가고 봄이 오고 있네요.
가드너들은 지금부터 슬슬 바빠지는 때죠.
지금 잘 해두면 일년 농사가 수월해지는 봄 가드닝의 팁을 소개해볼게요.


홈가드닝의 기본



식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흙일 거에요.
자연상태에서 크던 식물을 실내로 데려와 키운다는 것은 여러가지 신경쓸 것이 많은 일이지만
기본이 되는 흙을 잘 선택하면 식물키우기가 훨씬 수월해요.


여러가지 흙의 종류



우리나라의 원예산업은 아직 용어도 통일되지 않고 법적 기준도 미비하다보니
처음 가드닝을 시작했을 때엔 어떤 흙을 써야하는지가 참 어렵더라구요.

위와 같이 가장 많이 쓰이는 흙의 명칭과 종류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배수층으로는 무게가 있는 마사토와 가벼운 난석을 용도에 맞게 고르고
상토는 이름보다는 비료가 들어있는지 아닌지, 주성분은 코코피트인지 피트모스인지를 보고 고르는 것이 좋아요.
통기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펄라이트를 섞어쓰고 뿌리가 예민한 식물일 경우 산야초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드너들의 적



세상 순한 우리 식물집사님들을 화나게 하는 적들은 바로 벌레들이죠.
실내가드닝에서는 농약을 함부로 사용하기도 힘든데요,

동충하초의 원리를 이용한 백강균 약제들은 곤충에게만 작용하고
손으로 만져도, 냄새를 흡입해도 인체에 해가 없어 실내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유기농이지만 효과도 좋은



흔히 유기농약제는 효과가 미미한 편인데 백강균 약제는 효과도 확실해서
주기적으로 미리미리 흙 위에 입제를 올려두기만 해도 벌레걱정을 한꺼번에 덜 수 있어요.

흙 위에 올려두는 입제 외에도 뿌리는 액체형태의 약제를 쓰면 더욱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현재 백강균입제는 여러 제조사에서 개발되어 나오고 있어요.
반려동물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에요.


벌레가 심하게 퍼져있는 상태라면 어떤 농약으로도 되살리기 힘드니
꼭 초반에 방제하거나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권해드려요.




가드너들의 새해는 분갈이시즌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식물에게 잘 맞는 흙으로 환경을 조성해주고,
실내 가드닝의 방해꾼인 벌레를 예방해주는 것으로 한 해 농사를 시작한다면
올 한 해는 어느때보다 싱그러운 정원으로 가꿀 수 있을 거에요 :)


#홈가드닝#식물키우기#가드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