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젝 가을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곳이죠.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공주, 안동, 경주, 전주로의 특별한 여정을 제안합니다. 풍요로운 지역의 정서를 푸근히 껴안은 한옥 스테이도 함께 살펴보세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도, 전시를 감상하는 여행도 모두 스테이폴리오의 한옥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가능합니다.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한옥 스테이 7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스테이폴리오 회원 혜택 ✈️ 앱 다운로드하고 숙박권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 등 새로운 여행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 앱 스토어 ▶️ 구글 플레이 이달의 쿠폰 🎁 스테이폴리오 카카오 친구 추가하면 10% 할인 쿠폰을 드려요. 10월이 지나기 전에 받아가세요! ▶️ 카카오 채널 추가하기 스테이폴리오 방문하기 Ⓒ마젝 공주 | 홍시 아트 하우스 제민천을 따라 걷다 보면 정갈한 한옥 한 채를 마주하게 됩니다. ‘홍시아트하우스’는 공주대 (故)이창섭 교수의 시 '홍시'에서 시작된 공간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예술과 문화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둘씩 수집한 현대 미술 작품, 가구, 서적, 오브제가 한옥의 따스함과 더해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프라이빗한 갤러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공주 감성 한옥 숙소 [홍시 아트 하우스] 예약하기 ⒸLife is romance 안동 | 산온: 리트릿 '산온: 리트릿'은 복잡하고 치열한 일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의...
머무르는 이에게 좋은 쉼을 전하는 일 안동 감성 한옥 숙소 산온:리트릿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전욱희 매해 겪는 겨울인데도 항상 긴장하게 되는 겨울. 얼마나 추울까. 요즘 출근하러 나서는 몸에는 긴장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일상은 그대로이지만 유난히 몸이 무겁다. 풍경도 마음도 뿌연 서울에서 벗어나고 싶어 12월의 어느 날, 안동 감성 숙소 산온:리트릿을 찾았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잰걸음으로 향한 청량리역. 출장과는 사뭇 다른 마음으로 타는 열차가 새롭다. 김밥을 나눠 먹고, 나른하게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안동역이다. 나에게 안동은 아빠의 고향이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꼬박 매해 왔던 안동. 그러나 어느새 3년 동안 오지 않았던 곳. 쉼을 위해 이곳을 찾게 된 건 운명일까? 안동 감성 숙소 산온:리트릿이 위치한 풍산읍은 안동 시내와 거리가 있는 편이라 사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동네였다. 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에 내리니 눈앞에는 추수가 끝난 논밭, 그 논밭을 장식한 마시멜로들, 집마다 걸려있는 시래기들이 우리를 반겼다. 이 풍경을 마주하니 도시를 벗어났다는 사실이 새삼 와 닿았다. 리트릿(Retreat)이라는 단어는 직접 쓰기보단 듣기만 했던 터라 의미를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사전적으로 다양한 뜻으로 정의되지만 모두 어딘가에서 떠난다는 뜻이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느리게 흐...
스테이폴리오 매거진 창작자의 공간을 스테이폴리오의 관점으로 조명합니다. WHY 한 발자욱씩 떼어 꼬박 누비는 양반의 느긋함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크고 묵직한 안동 한옥 숙소 산온: 리트릿의 대문을 밀고 들어서면 곧바로 계단을 마주한다. 이 계단을 밟고 올라섰을 때 비로소 부유의 공간에 들어온 것을 실감하게 된다. 바닥으로부터 떠있는 듯한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높은 기단 위에 세워진 집의 현관을 마주한다. 안동 한옥 숙소 산온: 리트릿은 크게 침실, 다이닝, 다도 공간, 자쿠지 공간으로 구분된다. 두 개의 침실은 각 방에서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감상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면적을 가지고, 편안한 조도와 넉넉한 수납을 위해 만들어진 가구의 형태 속에서 조형적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마련되었다. 압도적인 벽에 감싸 안긴 다이닝은 아름다운 재즈 선율 아래 기다란 아일랜드형 주방과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조명 앞 브루잉 존을 지나, 콤팩트한 사이즈에 완벽한 구성을 가진 다도・청음 공간까지 연결된다. 자쿠지 공간은 침실 혹은 외부 기단을 통해 진입 가능하여 뒷마당의 대나무 숲을 마주하고 있는 형태다. 실내에 위치하지만 창호를 완전히 열어 노천탕으로 즐길 수도 있다. 담장 안팎으로 조경된 모든 땅은 내가 누빌 수 있는 마당이 된다. 마당을 둘러 걷고 있노라면 이 작은 세계를 온전히 누리고 있다는 기분에 사로잡히고야 만다. ...
스테이폴리오 매거진 창작자의 공간을 스테이폴리오의 관점으로 조명합니다. 양반의 발걸음으로 느긋이 부유하듯 거닐다 안동 한옥 숙소 [산온: 리트릿] WHY 수동적 일상을 비집고 들어온 능동의 하루 이따금 그런 날이 찾아온다. 맥이 풀리고 무력함에 갇힌 듯한 순간이. 앞도 뒤도 물러설 수 없는, 유쾌하지도 정열적이지도 못한 시간에 정체된 것 같은 수동적인 나날들이. 이 먹먹한 순간으로부터 헤엄쳐 나오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산온(SANON)’은 도시 소음이 가득한 일상 밖,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곳에서 잠시 현실의 걱정거리를 잊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고 휴식하는 하루로 삶의 방향을 환기시켜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시선 끝에 빌딩 숲 대신 산과 너른 논밭이 걸리는 한적한 시골 마을. 크고 묵직한 대문을 밀어 여는 순간 직감하게 된다. 이 안동 한옥 숙소에서만큼은 ‘고립’의 어감이 능동적으로 변할 거라고. 유여하고 평안하게, 일상보다 조금 느린듯한 안동 한옥 숙소 ‘산온: 리트릿’의 시간대를 걷기 시작할 때 문득 영화 속 대사를 툭 뱉고 싶은 기분이 된다. 오늘은 다시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하죠.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매거진 이어보기 안동 한옥 숙소 [산온: 리트릿] 예약은 스테이폴리오에서 PEOPLE 삶에 비례해 견고해진 취향을 나누고파서 일본, 캐나다, 미국, 여...
도시를 벗어나 휴식을 취하다 글ㆍ사진 ㅣ 김용성 나의 직업은 건축사진작가이다. 수없이 많은 공간과 건축물들을 찾아다니며 그 속에 숨겨진 가치를 기록하고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먼 곳을 이동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이 직업의 숙명이다. 가치를 기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제주도는 물론 해외 역시 물불 가리지 않고 출발한다.어쩌면 이게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이자 단점이다. 늘 출장을 떠날 때면 일과 여행이 동반되기 때문에 점점 그 경계가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며 나 역시 그 경계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 그 경계를 가장 명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단연 스테이를 촬영하러 갔을 때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스테이는 안동에 위치한 산온 리트릿이라는 곳이다. 이번을 기회로 안동에 처음 방문하게 되어서 더욱 설레는 기분으로 안동행 기차에 탑승했다. 그렇게 무턱대고 도착한 안동역엔 내가 출발한 서울과는 정말 너무도 다른 색을 하고 있었다. 회색빛의 도시가 아닌 차분한 겨울나무의 색들도 가득 찼다. 지나다니는 차들과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고 나는 그 속에서 알 수 없는 안정감을 느꼈다. 산온 리트릿의 의미는 “도시를 벗어나 휴식을 취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 뜻을 애써 찾지 않더라도 숙소에 도착하니 몸으로 잔뜩 느낄 수 있었다. 겨울철이라 허허벌판으로 보이는 논들과 안동스러운 한옥들이 주변에 조금...
강릉 한옥 시호일 Ⓒ윤태훈 기차여행에는 낭만이 있습니다. 따듯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창 밖으로 스쳐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머나먼 목적지를 향해 느긋히 다가가는 시간. 작은 덜컹거림마저 기분 좋은 떨림으로 다가오곤 해요. 캐리어를 들고 거니는 약간의 수고로움도 낭만으로 느껴지죠. 얼어붙은 대지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기차를 타고 겨울 여행을 떠나볼까요? ✔️ 다채로운 시티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 바다와 산이 있는 완벽한 여행지 [강릉] ✔️ KTX-이음으로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안동] ✔️ 온화한 기후와 문화 요소로 맞이하는 [광주] 스테이폴리오는 겨울 기차여행을 떠나기 좋은 서울, 강릉, 안동, 광주의 특별한 여정을 제안합니다. 또한 이 여행지만큼 특별한 숙소를 소개해요. 가장 한국적인 집, 한옥을요. 한옥이지만 다 같은 모습은 아니랍니다. 스테이폴리오가 소개하는 한옥 숙소는 각 지역의 개성이 깃들어 특별해요. 전통을 깊이 살리거나 모던한 변주를 꾀하는 등 호스트의 취향과 감각에 따라 디자인도 각양각색입니다. 개성적인 한옥 숙소 5곳을 지금 스테이폴리오에서 만나보세요. 예상치 못한 실수를 통한 일상으로의 회귀 종로 |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 Ⓒ윤태훈 예로부터 하늘이 아낀 곳이라고 불린 서울 종로구 부암동, 그곳에 당신의 실수를 환영하는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가 있습니다. 낮은 담장을 가진 한옥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는 전통의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