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숙소
114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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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요가하기 좋은 스테이 6곳 [서울, 나주, 제주 감성 숙소]

무위의 공간 ©홍기웅(@kiwoong_hong) 창문을 활짝 열어두기 좋은 날씨입니다. 팔과 다리를 뻗어 기지개를 켜고 찌뿌둥한 일상을 환기해 볼까요. 요가 매트를 들고 나가 원하는 곳에서 요가를 즐겨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을 풀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는 요가만한 것이 없죠. 내 몸의 호흡에 천천히 귀 기울이고 자연 속에서 명상하며 흐트러졌던 마음의 정렬을 되찾아 보세요. 무위의 공간 ©박기훈 여행지에서 누리는 요가 시간은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자연에 폭 안긴 채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할 수 있어요. 특히 요가를 고려해 계획된 공간은 깊은 몰입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조용한 분위기, 정돈된 환경, 자연스러운 공기의 순환, 적절한 조명과 온도 등 요가에 오전히 집중할 수 있어요. 더 나은 나를 만들고자 수련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공간. 요가하기 좋은 스테이 6곳을 소개합니다. 새소리, 바람소리로 아침을 여는 곳 제주 | 목하제주 ©이병근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립니다. 가만히 소리에 귀 기울이면 마치 멀리서 파도가 치는 듯합니다. 제주도 구좌읍 세화의 작은 숲속, 바람과 함께 나무 아래 쉬어가는 감성 숙소 ‘목하 제주’가 있습니다. 호스트는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고 아름다운 새소리가 들리는 힐링의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목하제주는 숲속하우스, 힐링하우스 두 개의 독립된 독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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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깨우는 시간 [서울 종로 감성 숙소 | 더채 : 하우도 후기]

감각을 향유하는 여정 서울 종로 감성 한옥 숙소 더채 : 하우도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전욱희 2월의 어느날.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오는구나, 싶었던 무렵 밤새 눈이 내려온 세상이 하얘졌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새해를 맞아 모이기로 한 날이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종로의 한옥 숙소, 더채 : 하우도. 종로 삼청동의 고즈넉한 골목 속 위치한 하우도는 안국역에서 도보로 20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다. 걸어가는 내내 발길을 멈추고 골목을 기웃거린 탓에 어느새 추운 겨울바람이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귀여운 단팥죽 가게의 모퉁이를 돌아 골목으로 들어가면 마주하는 숙소의 입구. 한식 대문을 열면 작은 마당과 이를 품은 8칸의 한옥이 펼쳐진다. 처음 마주하는 공간인 거실에는 함께 둘러앉을 수 있는 빅테이블이 있다. 테이블 뒤로 위치한 장을 열면 간소하지만, 알찬 주방이 펼쳐진다. 거실을 중심으로 양옆에 각각 침실과 욕실이 구성되어 있어 따로 또 같이 모이기 좋은 공간이었다. 숙소를 둘러보며 놀란 점은, 이 공간을 채우는 물건은 각기 알맞은 자리에 더함도 덜함도 없이 놓여 있었다. 디자인 또한 감각적이고, 소재와 컬러, 형태가 어쩜 긴 시간을 지나온 한옥과 잘 어울리는지. 스마트 IoT를 통해 조절할 수 있는 실내 온도와 조도, 사운드는 이 공간이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나 좀 더 나아간 미래까지 함께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스테이폴리...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