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감성숙소
3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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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남해 [남해 감성 숙소 | 봉전다락]

기슴 졸이던 순간으로부터 딱 5시간 멀어지기 남해 감성 숙소 봉전다락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김문영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언덕을 바라보기 다양한 여행 스타일이 있지만, 나는 붐비지 않는 마을을 여행하는 것 그리고 좋았던 곳을 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이 꽤 지났을 때 달라진 풍경을 보는 것, 우연히 들렸던 가게를 다시 방문해 예전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 다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또 다른 추억을 쌓는 것. 그 모든 순간이 나를 살아있게 한다. 보리암 국내에서는 평창, 강릉, 고창, 제주를 자주 가는 편이다. 비교적 번화한 도시에 가서도 핫한 곳은 피하고 사람 없는 길로만 다닌다. 서울은 늘 회색빛이지만, 지방으로 가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색을 가진 자연의 풍경도 충분히 본다.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자주 못 가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남해. 서울에서 차로 5시간 정도 걸리는데 기차로는 갈 수 없다. 가서도 차가 있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차를 끌고 큰마음을 먹고 가야 한다. 언덕에서 상주 은모래비치 바라보기 멀고 멀지만 남해 도착해서 한적한 동네를 걷고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면, 시끄럽던 서울에서 가슴 졸이던 순간에서 딱 5시간만큼 멀어진 기분이 든다. 물리적으로 떨어진 거리만큼 평안을 찾는다. 왕복 10시간 답게 이번 여행은 2박 3일로 잡았다. 남해 여행은 3번째 였는데, 처음 가보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들이 많았다....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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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와 부산 사이 [경남 여행 코스 | 봉전다락, 플라쥬]

©박기훈(@arc_factory) 지역의 특색을 담은 스테이와 스팟을 소개합니다 남해와 부산 사이 여기, 나란히 앉아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두 지역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모두 경상남도 방향에 놓여 있으며 자유로운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요. 어째서인지 그 온도가, 속도감이 다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면적의 78.9%를 차지할 정도로 울창한 자연이 펼쳐진 남해, 북적이는 항구 도시로서 역동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부산. 냉정과 열정 사이라고 해야 할까요. 서로 닮은 듯 다르기에 더 흥미로운 두 지역, 남해와 부산 사이에는 여행이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쉬이 마주하지 못했던 광활한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이요. 오늘은 로컬트립을 통해 남해와 부산의 여행을 제안합니다. 스테이폴리오 예약 혜택 ① 숙박권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선물합니다. ② 2번 이상 이용 완료하면, 스테이폴리오에서만 예약 가능한 히든 스테이를 만날 수 있어요. ___ 4-6월 숙박 시 10% 할인 [남해와 부산 사이] 프로모션 확인하기 온전히 나만의 시간에 머무는 곳 봉전다락 ©윤태훈(@_yoonic) '봉전다락'은 호스트가 남해에서의 어린 시절이 깃든 주택을 개조해 완성된 스테이에요. 공대 출신 남편과 미대 출신 아내가 손을 모아 완성했다니 더욱 뜻깊죠. 빈티지한 스타일의 공간이 흥미로운데, 특히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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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온기가 느껴지는 곳 [남해 스파 호텔 | 이제 남해]

바다를 앞마당처럼 누리는 경험 글ㆍ사진 ㅣ 이다영 영상 ㅣ 럭키제너레이션 전부터 내 주변에는 남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멀기는 해도 꼭 시간이 되면 가보라며 추천한 지인들의 말에 남해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던 찰나에 발견한 숙소 이제 남해.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대나무숲이 있다는 말이 왠지 모르게 좋았다. 바다와 숲의 경관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남쪽의 끝까지, 가는 길이 짧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곳을 벗어나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땅끝마을로 간다는 사실이 적당한 거리감과 쉼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만 같게 해서 진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졌다. 도심의 높은 건물들이 점점 낮아지고, 산과 평지를 지나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창밖의 풍경들이 서서히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분을 누리게 해주었다. 남해에 도착하자마자 두꺼운 패딩을 벗었다. 남쪽으로의 여행이니 더 따뜻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포근한 날씨와 햇살이었다. 남해의 햇볕은 한결 더 따뜻한 빛으로 모든 풍경을 물들였고 나와 친구들은 그 풍경을 한 시라도 놓칠 수 없다는 듯 눈과 사진기에 담았다. 포근한 날씨와 같이 남해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친절했고, 그러한 따스한 배려심은 이제 남해의 곳곳과 스태프들에게서도 느껴졌다. 체크인 시간인 오후 4시에 이제 남해를 찾았을 때쯤 서서히 저물어가는 햇살이 이...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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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만의 시간에 머무는 곳 : 봉전다락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빈티지 감성 가득한 주택 봉전다락 봉전다락’은 남해의 중심인 남해읍 봉전 마을에 위치해 있다. 빈티지 감성 물씬 풍기는 다락이 특별함을 더한 공간이다. 이 집에는 호스트의 어린 시절 추억이 오롯이 담겨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처음에는 가족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때 어릴 적 자라온 봉전 마을의 옛집이 떠올랐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그 집은 낡았지만 여전히 튼튼한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공대 출신 남편과 미대 출신 아내는 이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다시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손수 집을 고쳐나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40년 전 고급 주택 양식으로 지어진 빈티지한 주택 외관에 화이트와 우드톤을 입혀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했다. 고급스러운 빈티지를 공간의 콘셉트로 하여 소품, 가구 및 인테리어 요소를 호스트만의 감각으로 녹여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알록달록한 자갈 마당, 스페인식 벽돌로 만들어진 수돗가, 이국적인 느낌의 가제보(로마텐트), 그리고 감성 플랜테리어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실내에도 화이트와 우드톤을 매치했다. 고급 페인트와 자작 원목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