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감성숙소
26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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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속 쉼의 공간 [전주한옥스테이 쉼 | 숙소 후기]

일상을 벗어나 만드는 특별한 추억 숙소 전주한옥스테이 쉼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김수연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가 고향 전주로 내려간 지도 벌써 근 10년. 종종 친구를 만나러 전주에 갈 때면 늘 친구네 집에서 머무르곤 했는데, 이번엔 좀 색다른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난 서울에 살지만) 전주 스테이로 내가 널 초대할게! 골목 골목을 지나 들어가니 하나의 톤으로 마감한 ‘누가 봐도 여기다 싶은 스테이’가 나타났다. 바로 '전주한옥스테이 쉼'. 요즘 스테이는 대부분 비대면 체크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헤에엑-’, 대문을 열고 마주한 전주한옥스테이 쉼의 규모에 남편과 깜짝 놀랐다. 예약 페이지에서 객실 사진은 봤지만, 실물을 모두 담아내진 못한 느낌이었다. 실물이 훨씬 이국적이고 웅장하게 다가왔다고나 할까. 조경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돌다리가 놓인 수정원에는 물이 잔잔히 흐르고, 한 편엔 족욕을 할 수 있는 얇고 긴 탕도 마련되어 있었다. 정원을 구경하며 물가에 비친 건넛집의 노란 풍경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기분이 좋아졌다. 전주한옥스테이 쉼의 내부 공간도 ‘와-’의 연속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흙 질감의 테라코타 타일로 마감된 바닥과 외부에서부터 타고 들어온 한 톤의 내부 마감이 어떠한 방해 없이 이 스테이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인식하게 도왔다. 아니 여기 전주 맞냐고. 연말 시즌이라 그런지 커다란...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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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기 좋은 감성 한옥 숙소 7곳 [공주,안동,경주,전주]

Ⓒ마젝 가을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곳이죠.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공주, 안동, 경주, 전주로의 특별한 여정을 제안합니다. 풍요로운 지역의 정서를 푸근히 껴안은 한옥 스테이도 함께 살펴보세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도, 전시를 감상하는 여행도 모두 스테이폴리오의 한옥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가능합니다.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한옥 스테이 7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스테이폴리오 회원 혜택 ✈️ 앱 다운로드하고 숙박권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 등 새로운 여행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 앱 스토어 ▶️ 구글 플레이 이달의 쿠폰 🎁 스테이폴리오 카카오 친구 추가하면 10% 할인 쿠폰을 드려요. 10월이 지나기 전에 받아가세요! ▶️ 카카오 채널 추가하기 스테이폴리오 방문하기 Ⓒ마젝 공주 | 홍시 아트 하우스 제민천을 따라 걷다 보면 정갈한 한옥 한 채를 마주하게 됩니다. ‘홍시아트하우스’는 공주대 (故)이창섭 교수의 시 '홍시'에서 시작된 공간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예술과 문화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둘씩 수집한 현대 미술 작품, 가구, 서적, 오브제가 한옥의 따스함과 더해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프라이빗한 갤러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공주 감성 한옥 숙소 [홍시 아트 하우스] 예약하기 ⒸLife is romance 안동 | 산온: 리트릿 '산온: 리트릿'은 복잡하고 치열한 일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의...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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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곳, 전주 감성 숙소 9곳

스틸워터 ©마젝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 할머니 댁에 방문한 것처럼 편안한 한옥에 머물며 우리만의 여름방학을 시작해 보세요. 전주는 전통과 현대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거리와 풍부한 역사 유적,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 여행지입니다. 한국 음식의 본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선선한 그늘이 드리운 마루에 앉아, 길거리와 전통시장에서 사온 간식과 팥빙수를 늘어놓고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 볼까요. 느긋하게 흐르는 시간을 즐기다 보면 저도 모르는 새 더위가 사그라들 것 같아요. 오늘은 여름에 놀러가기 좋은, 전주한옥마을과 가까운 스테이 9곳을 소개합니다. 물결같이 잔잔하게 녹아드는 곳 완산구 | 사르르온다 ©윤태훈 따듯한 휴양지를 상상하며 전통 한옥을 재해석한 '사르르온다'. ‘사르르’라는 부드럽고 느긋한 단어에, 물결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onda’를 더해 물결같이 잔잔하게 녹아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대문을 열면 낮은 나무와 잔디가 깔린 마당이 가장 먼저 반깁니다. 거실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창문에는 마치 액자처럼 풍경이 담깁니다. 마당의 꽃부터 멀리 보이는 산의 풍경까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윤태훈 P O I N T ✔️ 바베큐가 가능한 우리만의 마당 ✔️ 사계절 온수풀로 사용가능한 야외수영장 ✔️ 마당을 보며 즐기는 프라이빗한 자쿠지 전주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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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 사색을 위한 숙소 BEST 6 [양평, 전주, 제주, 태백]

보스케 Ⓒtexture on texture 마음을 비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소란한 세상 사이에서 고독을 향유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만약 스스로 눈과 귀를 가리기 힘들다면 주위의 모든 자극에서부터 벗어나기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번잡한 일상에서 한 걸음 멀어지면 내 마음에 한결 편히 귀 기울일 수 있을 거예요. 성큼 다가온 연말. 올해를 정리해야 새해를 맞이할 자리를 만들 수 있어요. 지난 해를 떠나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사색의 공간으로 훌쩍 떠나 일상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무성한 숲 한가운데 혹은 개울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고즈넉한 동네에서 머무르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숙소 6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스테이폴리오 예약 혜택 ① 상시 운영되는 숙박권 이벤트로 경품 받고 여행 떠나요. ② 2번 이상 이용 완료하면 히든 스테이를 만날 수 있어요. 숲이 품은, 숲을 품은 집 제주 | 보스케 Ⓒtexture on texture 제주 조천 북촌리의 작은 바닷가 마을, 이곳에는 아주 오래된 집이 있었습니다. 몇 번의 걸음에 바다가 금세 펼쳐지고, 그 옆으로는 서우봉을 바라보는 밭이 이웃한 매력적인 이 숙소는 숲이 품고, 숲을 담은 집이 되었습니다. 제주 감성 숙소 보스케(Bosque)의 중심은 단연 ‘숲’입니다. 숲을 매개로 외부의 파도 소리와 산새 소리를 집으로 들이되 공간의 경험으로 인해 온전해질 수...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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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아름다운 숙소로 단풍 여행 떠나요! [전주, 춘천, 제주 숙소 5곳]

스테이 보리 ©박기훈 스테이폴리오 예약 혜택 ① 숙박권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선물합니다. ② 2번 이상 이용 완료하면, 스테이폴리오에서만 예약 가능한 히든 스테이를 만날 수 있어요. 따스함이 스미는 곳 전주 | 생활과 기록 ©윤태훈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고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다채로운 도시 전주 객사. 이곳에 따듯한 쉼을 내어주는 ’생활과 기록(log the space)’이 있습니다. 이곳은 전주 감성 숙소 '숲과 생활’을 만든 호스트의 두 번째 숙소로 그동안 운영하며 쌓인 기록을 모아 새로이 만든 공간입니다. 초록이 우거진 마당은 작은 숲이 되고,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을 마음껏 바라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호스트는 지나온 흔적을 남겨두면서도 새로운 생활과 기록을 담을 수 있도록 조화로운 구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자연스레 쌓인 한옥의 주름과 클래식한 유럽 빈티지 가구의 어울림 속에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풍부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따스한 이 전주 숙소에서의 생활은 고유한 추억으로 남아 기록될 것입니다. ©윤태훈 P O I N T ✔️ 사계절의 변화를 감각하는 풍성한 정원 ✔️ 다정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넓은 다이닝 공간 ✔️ 자연에 놓인 야외 자쿠지 시설 전주 감성 숙소 [생활과 기록] 예약하기 온전한 휴식 속에서 영감을 얻다 춘천 | 윌로우 하우스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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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푸르른 여백의 공간 [전주 감성 숙소 | 숲과생활]

비움과 여유를 위한 '생활' 동 글ㆍ사진 ㅣ이다영 우리는 모두 전주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 부산 다음으로 큰 도시이면서도 매년 국제적인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 한옥과 지나온 역사,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도시, 동시에 이제는 너무나도 큰 관광지가 되어버린 도시, 맛집이 많은 도시… 각자 전주에 대한 이미지도, 경험도 다 다르게 설레는 마음으로 전주로 향했다. 전주 객사는 영화의 거리랑도 가까운 중심지로, 주로 음식점들이나 가게들이 많은 곳이라 전주 객사에 숙소가 위치해있다는 말을 듣고 꽤 의아했었다. 전주에 도착해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변 상점들을 둘러보며 숲과생활을 찾아들어갔다. ‘객리단길’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감각적으로 꾸며진 식당들과 소품샵, 카페들이 연이어 서있었고, 우리는 숙소에 짐을 두고 나와서 할 일들에 대해 떠드느라 걸어가는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가게들 사이로 작게 난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니 여태까지 봐온 가게들의 분주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하늘색 대문이 나타났다. 체크인에 앞서 친절하게 알려주신 비밀번호를 누르고 하늘색의 대문을 연 순간부터 이 곳에 오기 위해 걸어온 모든 길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여름의 초입에 어울리게 푸르름을 한껏 머금은 꽃과 풀들이 마당을 가득 채워내고 있었다. 복작복작한 객사나 한옥마을과는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졌다. 그나마 숙소의 초입에 있는...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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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02 한옥스테이 까치 : 다정하고 너그러운 한옥 별장

스테이폴리오 인터뷰 : 호스트의 목소리로 스테이를 들여다봅니다. 02 : 한옥스테이 까치 호스트 강다현, 김여금 [prologue] 눈에 띄는 무언가만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특별한 것은 의외로 자연스러움 속에 있다. 마치 내 몸에 꼭 맞추어 재단한 옷이나 신발처럼, 일말의 거리낌 없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 전주한옥마을에 자리한 한옥스테이 까치가 바로 그런 공간이었다. 붙임성이 좋고 배려심이 깊어, 머무르는 시간이 더없이 편안하다. 무거운 짐을 끌고 들어오는 발걸음 하나, 언제고 뛰어다니기 바쁜 아이들의 발걸음 하나, 조금 느긋하고 조심스러운 어르신의 발걸음 하나. 한옥스테이 까치는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보다 항상 한 발 앞서 완벽한 휴식을 준비해준다. 이 세심한 한옥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공간을 지었는지 알고 싶어졌다. 여행을 사랑하는 전주 토박이의 집 '까치' 안녕하세요, 호스트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다현 호스트] 저는 한옥스테이 까치를 운영하고 있는 강다현입니다. 어머니도 운영을 도와주시고 계셔서 함께 참석했어요. [김여금 호스트] 안녕하세요. 김여금입니다. 한옥스테이 까치에 들어서니 기분 좋은 정취가 느껴집니다. 호스트님은 원래 한옥을 좋아하는 편이셨나요? [강다현 호스트] 솔직히 엄청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코로나 이후 한옥을 경험해보았는데 무척 좋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전주...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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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향하는 당신의 추억 [전주 한옥 숙소 | 생활과 기록]

삶이 낸 상처를 기록으로 치유하다 글ㆍ사진 ㅣ 신은지 내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기록하던 시절이 있었다. 의미 없는 순간은 없다고 생각했다. 매일 마주하는 아침 공기, 반복되는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 익숙한 사람들과의 평범한 대화. 그러나 그 무엇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 가운데 항상 새로움이 있었다. 나를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감각이 소중하고 아름다워 필사적으로 일기를 썼다. 전주에 자리한 스테이 '생활과 기록'을 만난 순간은, 무언가를 기록하는 법을 잊어가게 된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두 가지를 모두 이름에 품고 있다. 생활, 그리고 기록. 참 담백한데 따스하고, 또 단단한 어감이 마음에 든다. 생활은 반복된다. 기록은 영원하다. 어쩌면 '생활'과 '기록' 사이에는 아주 큰 간극이 있을 것이다. 덧없이 반복되는 작은 생활. 기록으로 남겨 되새길 때에야 특별한 의미를 지니기 마련이다. 그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꽃이 된다고 했다. 이름 없는 일상에 이름을 붙여 주는 기록의 즐거움을 막연히 되새겨 본다. 그렇기에 전주 스테이 '생활과 기록'은 '생활'과 '기록' 사이를 연결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무던하게 흘러가던 일상을 특별하게 느끼게 할 여유를 선물하고, 곳곳에 조용히 놓인 빈티지 가구는 지금껏 쌓아온 누군가의 기록을 드러내며 머무는 이에게 대화를 건다. 분명 나는 이곳에 없었으나, 왠지 모를 향수와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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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무드로 이끌려간 일상의 휴양지 [전라도 전주 숙소 | 우붓]

전주에서 만난 진한 발리 감성의 공간 글ㆍ사진 ㅣ 신재웅 차가운 바람이 살랑거리는 공기가 넘어가는 길목에 만난 전라북도 전주는 관광 도시답게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까지 두루 갖춰져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무조건적인 쉼도 좋지만, 리프레쉬 될 만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도시에서 보내는 여행도 굉장히 설레는 일이다. 한옥마을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거리에 자리 잡은 발리 우붓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공간! 한옥으로만 채워져 있을 법한 도시에 발리라니! 이것만으로 우리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 시켜주었다. 스테이 우붓은 비대면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기에 체크인 당일 오전에 호스트의 친절한 안내를 문자로 받았다. 전주 시내 어딘가 조용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 이런 곳에 스테이가? 하며 문을 여는 순간, 마법처럼 이국적인 무드로 눈을 호강시켜주며 스테이가 자리 잡은 동네와 전혀 다른 분위기에 놀라게 될 것이다. 보통 스테이 근처에 가면 아 이곳이고, 이런 무드겠구나 예상이 가지만 이곳은 직접 보며 느낀 와우포인트가 세게 왔달까! 이렇게 오늘의 일탈 시작! 수영장을 보자마자 다시 여름이 온 듯한 느낌에 괜히 기분 좋아지고 호스트께서 직접 발리에서 가져오셨다는 커다란 오브제들과 지붕에 얹어진 지푸라기 하나하나 감성을 보고 있으니 더욱이 휴양지 우붓에 온 듯한 그 설렘이 좋았다. 살짝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온수 풀이기에 걱...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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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이의 기억에 오래 남을 : ORL HOUSE(오알엘 하우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남아있는 도시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다 ORL-HOUSE 전라북도 전주, 활기가 넘치는 한옥마을과 가까운 고요한 동네에는 ORL HOUSE(오알엘 하우스)가 있다. ORL은 ‘Obsess Recall Lingering’의 약자로, 공간을 방문하는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집이 되길 바라는 호스트의 마음을 담았다. 1970년대에 지어진 구옥을 다듬었으며 호스트의 취향을 더해 재탄생되었다.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내는 이곳은 포근함을 안겨주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만들어졌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나무가 있는 정원, 널찍한 데크가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내부는 거실과 침실, 주방과 욕실 그리고 화장실로 이루어진다. 실내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유럽의 어느 동화 속으로 잠시 들어온 것만 같다. 해가 모든 공간을 환하게 비추어 은은한 따뜻함이 자리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거실에는 덴마크 Magnus Olesen의 테이블, 스위스 가구인 Bruno Rey의 청록색 패브릭 체어가 배치되어 있다. 아르텍 가구와 빈티지 가구의 색감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거실에서는 통창을 통해 정원을 볼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