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감성숙소
10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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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나고야 & 하마마츠에서 2박 3일 [카이 엔슈 숙박 후기]

스테이폴리오 직원들은 어느 스테이에 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행에 진심인 '스폴인'의 사심 가득 담은 숙소 리뷰 전격 공개!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후기라 더욱 믿을 수 있어요. 직접 경험한 F&B 서비스부터 주변 맛집과 즐길거리까지, 완벽한 여행 가이드가 되어 드릴게요. 세계 곳곳의 여행 공간을 탐구하는 스테이폴리오 팀의 추천 스테이를 알고 싶다면, 이 콘텐츠에 주목해 주세요. 스테이폴리오 직원의 추천 스테이 카이 엔슈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1. 한적한 일본 교외의 낭만을 즐기며 '쉬는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해요. 2. '차'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어디서든 창밖으로 차밭이 보이며, 머무는 내내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어요. 3. 함께 하면 더 좋은 공간. 친구와 같이 머무르기에도 좋지만, 놀거리가 다양하고 어린이 메뉴도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추천해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테이폴리오에서 근무하고 있는, 호기심 많은 여행자 '우주비행사 '입니다. 지구 정복이 목표였지만 이제는 우주까지 정복하고 싶은 마음에 '우주비행사'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혹시 스테이폴리오 여행 취향 테스트 해보셨나요? 제 여행 타입은 물개에요. 자연을 보는 여행이 좋지만, 도시 여행도 즐겨요. 해외 여행을 할 때에는 주로 교외에 숙소를 잡는 편입니다. 현지인의 생활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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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리틀 포레스트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 몽중정원]

꿈같은 시간이 깃들다 제주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몽중정원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EVENT] 8 - 12월 투숙 시 20% 할인 및 미니 향수 제공, 연박 시 추가 할인 (공휴일 제외) 예약 기간 | 8. 21. - 12. 31.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몽중정원’의 첫인상은 익숙했다. 그리고 신기하기도 했다. 불과 얼마 전, 이 길을 지나치면서 ‘스테이처럼 생겼다. 저기도 스테이일까?’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바라보았던 그곳에 하루를 머물러 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멀리서부터 눈에 띄던 스테이의 감성만큼, 가까이 와서 보니 그 동화 같은 모습이 더욱 실감 났다. 지붕 위로는 잠자리 떼가 날아다니고, 주변을 둘러싼 초록들이 이 집의 외벽 색깔과 잘 어울리는 것이 정말 예뻐 보였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우리는 폭우를 만났다. 아니, 내내 흐림과 폭우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이토록 맑은 하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드론을 가지고 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싶었던 마음도 그 때문에 접었는데, 도착하니 이런 날씨라니 어쩐지 묘한 배신감마저 들었다랄까. “이렇게 날씨가 다를 수 있나?” 아무리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제주도의 날씨라지만, 둘이 헛웃음을 터뜨렸다. ‘몽중정원’은 A타입과 B타입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현관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첫 번째 편안함이었다. 이렇...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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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하고 아늑한 [서귀포 표선 감성 숙소 | 제주 택하다, 스테이]

제주스러움을 담은 오래된 제주의 돌집 제주 서귀포 표선 감성 숙소 택하다, 스테이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8월 20일은 태풍 종다리가 제주도에 예보된 날이었다. 서귀포 표선 감성 숙소인 ‘택하다, 스테이’를 찾아가는 길, 비는 소나기처럼 잠시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름다운 이곳에 쨍한 볕 한 줄기가 없을 것이라는 상상은 나를 실망케 했다. 숙소 ‘택하다, 스테이’를 어느 정도 또렷하게 상상해 볼 수 있었던 건, 호스트께서 함께 운영하는 ‘택하다, 커피’에 찾아갔던 기억 덕분이었다. 제주도에서 카페투어를 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외관, 거기에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니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옆은 스테이인가 봐.” 카페를 찾아와, 빼꼼히 쳐다보며 궁금하기만 했던 그곳에서 하루를 머물러볼 생각에 잔뜩 신이 나 있었다. 커다란 나무 아래에 차를 세우고, 다시 세찬 비가 내리기 전에 얼른 짐을 옮겼다. 매우 무덥고 습한 날씨였기에 그만큼 쾌적한 온도로 나를 맞이해 주는 내부 공기가 반가웠다. 가지고 온 짐을 풀면서, 내부를 한 번 둘러보았다. 겉에서 예상하기보다 널찍한 거실에는 소파와 TV, 차를 마시거나 기대어 독서하기 좋은 작은 평상이 짜여 있었고, 한 쪽에는 주방과 정갈한 식탁이...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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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나는 료칸 [서귀포 안덕 감성 숙소 | 아노록사계]

우리만의 반짝이는 아늑함 제주 서귀포 안덕 감성 숙소 아노록사계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파도를 베개 삼을 수 있다면, 자려고 누운 고요한 밤에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걸까?'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형제섬이 보이는 곳, 그 바다가 도보로 1분 거리인 서귀포 안덕 감성 숙소 '아노록, 사계'에서 하루를 머물며, 밤이 찾아왔을 때 문득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 이곳으로의 여행을 준비하면서는, 가장 먼저 스윔팬츠부터 캐리어에 넣었다. 친구에게도 전화하여 "수영할 거지? 여벌 옷 꼭 챙겨야 해!" 신신당부했고, 바다 수영을 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사계리. 내리쬐는 햇살과 파란 하늘이 완벽했지만, 바닷가로 눈을 돌리면 군데군데 해무가 피어오르는 걸 볼 수 있었다. 놀기에는 이런 날씨가 오히려 좋다며, 드론을 띄워 올렸다. '아노록, 사계'는 이전에 입점 촬영을 하면서 와 봤던 곳이기에, 그때 보았던 장면이 똑같이 보일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바닷물의 물결이 다르고, 산방산의 색이 달라져 있을 테니까 흐르는 시간 딱 그 만큼만의 달라짐이라도 보고 싶었다. 지나치는 자동차의 모양이나 색깔만으로도 사진의 분위기는 달라지니까. 습하고 무더운 공기를 수직으로 가르며 드론이 올라가고, 내 시선은 이내 모니터에 꽂혔다. "언제 봐도 너무 예쁜 바다다." 산방산과 바다를 두르고 있는 숙소'아노록,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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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여행으로 채우기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 공사이도 후기]

모든 순간이 그림이 되는 공간 제주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공사이도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이다영 해외로 나가기엔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고, 또 일상과는 조금 거리를 두고 멀리 떠나고 싶을 때생각나는 여행지는 제주도다. 하지만 또 이런저런 이유로 가까운 만큼이나 쉽게 떠나지 못하는 여행지도 제주도다. 항상 출장이나 일이 있을 때만 와봤지 막상 여행으로 와본 적은 없었던 제주도를 드디어 여행하는 마음을 가지고 찾게 되었다. 당장 신경 써야 하는 일이 없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채로 찾은 제주에서 차를 렌트해 해안가를 쭉 달렸다. 도착 예정 시간이 한없이 불어나도 상관없이 왼쪽으로는 한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반대편으로는 무성하게 자란 초록잎들을 보며 후덥지근하고 짭짤한 바닷바람을 받으며 달리는 기분이 좋았다. 한없이 달리다가 좋은 풍경이 나오면 잠시 멈춰서서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배가 고파지면 내려서 근처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좋았다. 그렇게 제주와 서귀포의 풍경을 실컷 구경하고 도착한 숙소는 북적북적했던 이전까지의 제주의 모습들을 완전히 초기화시키는 듯했다. 아기자기한 식당들과 카페들, 어디를 가나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자연 그 자체의 제주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우둑하니 큰 나무들과 수풀을 담장 삼아 고요히, 하지만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오히려 인적이 조금 드문 곳에 있어 사방으로, 자연으...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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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땅을 품은 [서귀포 감성 숙소 | 스테이 느릇]

비 오는 날이면 더 아름다운 곳 제주 서귀포 표선면 감성 숙소 스테이 느릇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신은지 이달의 쿠폰 🎁 스테이폴리오 카카오 친구 추가하면 10% 할인 쿠폰을 드려요. 10월이 지나기 전에 받아가세요! ▶️ 카카오 채널 추가하기 태초의 자연을 품은 땅, 제주. 제주를 제법 자주 여행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이 땅은 내게 미지의 세계다. 바다로 내려앉는 검은 대지와 하늘로 향해 높이 솟은 한라의 기세, 신비로운 화산 지형을 가득 채운 수많은 생명은 늘 경이로움을 준다. 제주를 더 알고 싶다. 제주를 더 깊게 경험하고 싶다. 그런 욕구에 휩싸이고 만다. 소중한 여행의 경험을 허투루 흘려 보내지 않고, 제주의 본질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스테이 느릇'. 서귀포 표선면에 자리한 스테이 느릇은 농업 회사인 보롬왓에서 운영하는 팜스테이 스타일의 감성 숙소다. 보롬왓은 메밀, 보리와 같은 작물과 유채, 튤립을 비롯한 꽃 등 여러 분야의 농업을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축제뿐 아니라 화장품, 생활용품, F&B 등 산업을 확장하며, 보롬왓을 만난 이들이 제주의 자연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 제품은 모두 직접 재배한 작물로 제작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이 기획한 숙소라면 얼마나 총체적인 경험이 가능할지 궁금했다. 조식과 카페 메뉴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도 있고.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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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캉스 기획전 : 제주 감성 숙소 10곳 [스테이폴리오 연박 할인]

호근머들 ©이병근 머무르기만 해도 바쁩니다. 스파부터 다도까지 경험이 가득한 파인 스테이에서는 머무를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더 깊은 휴식이 필요한 무더운 계절, 취향에 맞는 공간을 골라 원하는 만큼 머물러 보세요. 부담은 줄이고 여행은 더 길게. 여러분이 몸과 마음을 충만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연박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박할 때만 경험할 수 있는 느긋한 시간을 만끽하며, 머무름의 기쁨을 새롭게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많은 연박 할인 스테이 보러가기! 마음에 평온이 서리는 시간 제주 | 서리어 ©이병근 [7-8월 연박 시, 20% 할인] 제주 금성리의 마을 한편에 드넓은 밭과 애월 바다를 감싸 안은 곳에 제주 감성 숙소 ‘서리어’가 있습니다. 서리어는 사색과 함께 그에 맞는 장소를 제안합니다. 정원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느끼며 사색을 즐겨보세요. 다실에서는 차를 내리며 서로에게 진심을 전달하며 정리의 사색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라운지에서는 노을이 서린 밭을 바라보며 식사 혹은 술을 곁들이며 대화의 사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병근 P O I N T ✔️ 일상에 쌓인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노천탕 ✔️ 노을이 지는 평야와 숲을 볼 수 있는 라운지 ✔️ 자연이 머무는 회랑과 툇마루 제주 감성 숙소 [서리어] 예약하기 무위의 공간에서 보내는 무위의 시간 제주 | 무위의 공간 ©홍기웅 [7-...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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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나의 세상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 스테이 알오에이 후기]

공간에 스며드는 나만의 작은 세상 제주 남쪽 / 서귀포 감성 숙소 스테이 알오에이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오른편에 바닷가를 두고 크게 한 바퀴 돌다, 좌측으로 좁게 난 골목길 안으로 들어섰다. 이 동네는 예쁜 카페들이 많아 몇 번이고 와 봤던 곳이었지만, 이 골목길은 처음이었다. 구불구불 좁은 골목길을 가다 보니,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예쁜 외관 하나가 나타났고, 바로 우리가 찾은 서귀포 대정 감성 숙소 '알오에이' 스테이였다. 이곳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오밀조밀 아담하게 짜여진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이 아직 하루를 채 보내기도 전에 안락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서귀포 대정 감성 숙소 '알오에이'에는 긴 소파와 식탁이 있는 제법 넓은 거실과 2개의 방, 2개의 욕실, 실내 자쿠지 그리고 야외 자쿠지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야외 자쿠지가 있는 마당으로 나가보면, 키가 큰 고목나무 한 그루가 돌담과 함께 이 집을 지키고 있고 그 모습이 운치를 더해주기도 한다. 이곳을 찾은 날은 내내 날이 좋다가 오후 3시 경부터 급격히 흐려지기 시작하던 날씨였는데, 아직 봄옷을 입기 전인 이 고목나무가 흐린 날을 크게 아쉬워 하지 않도록 달래주던 요소가 되어주었다. 우리는 먼저 그 고목나무 곁을 차지하고 앉아서 차 한 잔을 나눠 마셨다. 차든, 커피든 자신이 좋아하는 한 가지를 골라 따듯하게 마시고 있기에 손색 없는 자리가 되어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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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온기가 머무는 곳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 훈온 후기]

작은 푸른 숲에서 누리는 훈온함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훈온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김대연 진짜 새해가 시작된다는 3월을 맞이해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요즘. 매몰된 일상에 멈춤이 필요했던 어느날 사우나와 온수욕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숙소 모습에 끌려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훈온에서의 하루를 예약했다. 2월 어느날부터 시작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 되던 제주, 아쉽게도 훈온에서의 이틀도 우중충한 날씨속에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시간에 도착하게 된 훈온의 ‘훈가’ 룸. 어둑해진 시간에 실내는 자연의 소리로 가득 메워져 있어서 순간 긴장이 한시름 놓아졌다. 원룸 구조로 침실만 단층을 두어 구분이 되어 있고, 요리를 하며 식사하기 편안한 구조로 마련된 주방과 아침 햇살을 맞으며 커피 마시기 좋은 방향에 소파가 자리 잡고 있다. 버거운 일정을 보내고 온 탓에 소파에 앉아 몇분은 하염없이 시간을 흘러 보내다가 기운을 차리고 숙소를 가볍게 훑어보았다. 목욕과 사우나에 진심인 호스트의 의도답게 대중목욕탕 부럽지 않을 정도로 파우더룸, 샤워실, 욕실, 사우나실이 분리되어 있었고 와이프와 단둘이 왔지만, 부모님께서 특히나 애정하실 숙소였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폴리오 예약 혜택 ① 상시 운영되는 숙박권 이벤트로 경품 받고 여행 떠나요. ② 2번 이상 이용 완료하면 히든 스테이를 만날 수 있어요. 제주 서귀포 감성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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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근마을의 동산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 호근모루 ]

제주라는 놀이터에서 뛰놀다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호근모루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역시 따뜻한 서귀포였다. 여행기를 쓸 때, 자꾸만 날씨 이야기부터 하게 되는 게 따분한가 싶어 빼보려 해도, 여행의 시작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하늘이 아닌가. 서귀포시 호근동에 있는 '호근모루'는 이전에 '호근머들'에 하루 머물 때 알게 되었다. '호근머들'은 '호근모루'의 호스트께서 운영하는 공간인데, 그곳과 이곳의 큰 차이라면 아무래도 규모다. 몇 개의 동과 함께 건물 꼭대기를 올려다 보려면, 해가 가까워 눈이 부셨던 '호근머들'과는 달리, 키 작은 지붕 두 개가 붙어 앉아 시끄러운 도로와 등을 돌린 모습의 고즈넉한 '호근모루'다. 이곳의 마당은 어린 호스트가 뛰어놀던 흙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이다. 호스트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댁이었던 곳을 손수 가꿔 여러 사람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기 때문이다. 행복한 유년시절의 기분을 그대로 간직한 채 이 공간을 고쳤을 호스트를 생각하면, 흙 한 줌 함부로 밟아댈 수 없는 곳이다. 대문 앞에 차를 세우고 아직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인데, 눈길부터 끌던 디딤돌과 그것을 품은 붉은색 송이들. 나는 그것이 예뻐 당장 카메라를 들어 한 장 남겼다. 그리고 대문을 밀어 들어갔다. 먼저, 걸어 들어가는 내 왼편으로 별채가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 몸을 돌리면, 겨울철 물 위...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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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공간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 공사이도 후기]

비어있는 사이를 그린 그림 제주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공사이도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SNS는 가끔 무섭도록 정확하게 내 취향에 맞춘 사진들을 보여주곤 한다. 그들 중에는 음식도 있고, 누군가의 예술적 감각이 담긴 사진도 있고, 또는 내가 관심 갖던 신상 스테이의 사진도 있다. 그래서 요즘 자주 하는 말, "우리 방금 한 말 얘가 듣는 거 아니야?". 서귀포 남원에 자리한 숙소 '공사이도'도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어느 날인가 스크롤을 내려가던 나의 시선, 첫 눈에 찍히듯 들어온 모습은 정말 그림 같았다. "어느 작가가 여행을 떠난 사이, 비워진 갤러리를 향유하는 듯한 일상적이지 않은 경험을 통해 비일상의 감각을 느껴봅시다." '공사이도'의 소개글을 읽어감에 따라서 나는 더욱 이곳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직접 내 눈으로 마주한 그 실체는 '공사이도'가 소개하던 한 줄의 느낌을 단번에 실감케 하는 모습이었다. 12월 3일, 예약 당시부터 고민했던 날짜가 다가왔다. 제주의 2023년도는 유독 흐린 날씨가 많았기에 더욱 겨울에 고심을 담아 체크인 일정을 정했다. '공사이도'로 향하며, 나는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신기하게 남원읍은 올 때마다 늘 좋은 날씨를 보여줘!" 12월의 몇 안 되는 좋은 날씨를 나는 운 좋게 이곳에서 써볼 수 있었던 것이다. 서귀포 남원 감성 숙소 '공사이도'는 두 개의 독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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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휴식의 시간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 별시도룩 후기]

별과 바다, 섬을 바라보는 곳 제주 서귀포 감성 숙소 별시도룩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감산리도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여기 도착 했을 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제주라서 유독 그럴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타지역 사람들도 각자만의 취향 맞는 동네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게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를 꼽아 보라면 '남원읍'이다. 그리고 감산리 숙소 '별시도룩' 앞에 다달았을 때, 거기에 '감산리'를 이어 붙이고 싶어졌다. 서귀포 감성 숙소 '별시도룩'은 두 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숙소였다. 동마다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모두 바닷가 쪽을 하고 있는데, 사계리 오션뷰에서 기대해 볼만 한 섬은 모두 보이는 듯 했다. 우선, 섬은 아니지만 내가 가장 걷기 좋아하는 송악산이 가까이 보인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산방산은 두 말 할 것 없고, 형제섬, 새끼섬, 그 뒤로 이어지는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특히나 꽤 먼 섬으로 여겨왔던 마라도가 눈에 보인다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이 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루프탑 수영장은 서귀포 감성 숙소 '별시도룩'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서둘러 신발을 벗었다. 현관에서부터 부숴지는 볕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이어진 따스한 색의 1층 내부는, 어디로든 아낌 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볕이 완성해 놓은 분위기였다. 너무 짙지 않은 나무색 주방가구와 한 쪽에 평상, 전체적으로 깨끗한 색...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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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 사색을 위한 숙소 BEST 6 [양평, 전주, 제주, 태백]

보스케 Ⓒtexture on texture 마음을 비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소란한 세상 사이에서 고독을 향유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만약 스스로 눈과 귀를 가리기 힘들다면 주위의 모든 자극에서부터 벗어나기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번잡한 일상에서 한 걸음 멀어지면 내 마음에 한결 편히 귀 기울일 수 있을 거예요. 성큼 다가온 연말. 올해를 정리해야 새해를 맞이할 자리를 만들 수 있어요. 지난 해를 떠나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사색의 공간으로 훌쩍 떠나 일상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무성한 숲 한가운데 혹은 개울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고즈넉한 동네에서 머무르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숙소 6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스테이폴리오 예약 혜택 ① 상시 운영되는 숙박권 이벤트로 경품 받고 여행 떠나요. ② 2번 이상 이용 완료하면 히든 스테이를 만날 수 있어요. 숲이 품은, 숲을 품은 집 제주 | 보스케 Ⓒtexture on texture 제주 조천 북촌리의 작은 바닷가 마을, 이곳에는 아주 오래된 집이 있었습니다. 몇 번의 걸음에 바다가 금세 펼쳐지고, 그 옆으로는 서우봉을 바라보는 밭이 이웃한 매력적인 이 숙소는 숲이 품고, 숲을 담은 집이 되었습니다. 제주 감성 숙소 보스케(Bosque)의 중심은 단연 ‘숲’입니다. 숲을 매개로 외부의 파도 소리와 산새 소리를 집으로 들이되 공간의 경험으로 인해 온전해질 수...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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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멋에 캐주얼을 더한 [서귀포 안덕 감성 숙소 | 노이메종 후기]

청바지와 흰 티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제주 서귀포 안덕 감성 숙소 노이메종 숙박 후기 글ㆍ사진 ㅣ 고서우 [예약자 대상 프로모션] 프로모션으로 더 풍성한 경험을 누리세요. 8 - 9월 투숙 시, 라브아 패브릭 퍼퓸을 제공합니다. (- 9. 30) 출발지였던 제주시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 드리운 날이었다. 그래도 탁 트인 도로 저 멀리에는 구름 걷힌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었기에, 제주 반 바퀴를 돌아 도착할 곳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은 채로 나아갔다. 산방산을 마주보며 도착한 곳은 제주 서귀포 안덕에 자리한 숙소 '노이메종'. 가정주택을 닮은 친근한 외관에, 처음부터 낯선 감정은 들지 않았다. 사 들고 온 커피를 마시려고 잠시 바깥에 앉았다. 물그릇이 놓인 자리엔 몸집 작은 고양이가 들락거리며 우리와 눈인사를 했고, 그것이 꼭 호스트의 마중과도 같아 포근한 감성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다 일어서서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우측으로 난 계단이 보여 그곳으로 천천히 올라갔다. 어렸을 적 이모네 집에 가면 이렇게 생긴 계단을 오르는 것이 가장 먼저 하는 놀이였다. 유년 시절의 호기심을 안고, 이곳 옥상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지 잔뜩 궁금한 걸음을 했던 것 같다. 제주 서귀포의 서쪽이 한 눈에 들어왔다. 그리 높은 건물에 선 것이 아니었음에도, 주변의 키가 낮아 시야가 트여 있는 옥상이었다. 크기도, 모양도 다른 섬들이 보이고, 가까이 둘러...

202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