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추천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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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임
5,069영화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5
2
고요의 바다 : 아이디어에 박수를

<고요의 바다> 솔직히 <지옥>은 좀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서 우주 좀비가 나오면 식상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인간들의 욕심으로 발생한 물 부족사태를 달에서 우연히 발견한 월수로 대체하려는 것을 보면서, 5편까지 재밋게 본것 같다. 꽤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열연도 좋았고.. 다만 그 비밀이 풀어지며 하나둘 등장하는 개연성 들과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에서 약간의 신파가 등장해서 그때부터는 재미가 반감되더라.. 뭐.. 그래도 대한민국 첫 우주 Sf 치고는 나쁘지 않았음.. 내가 왠만하면 첫 시도 영화들에게는 뭐랄까 점수를 좀 후하게 주나보다. 🤔

2021.12.28
2
킹덤 아신전

킹덤의 세계관이 이어지다! 생사초 하나면 조선도, 여진도, 중국도, 몽골도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유럽도 엄청나게 확장 시킬수 있는 이야기 그 중심에 아신이란 여진족 여자아이가 있었고 그 여진족 마을 사람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아신이란 아이가 커서 생사초를 가지고 복수를 시작했다는.. 그래서 킹덤 1,2에서 조선에 그 난리가 나고 모든것을 정리한 이후에 다시금 세자가 아신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조선은 그렇다 치고 중국을 거쳐 어디로 가게 될지.. 어쨌든 프리퀄로는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 채용했던 이야기들이 끼어 맞춰 진다는.. 그렇지만 군대와 같은 좀비 때들과 무사로서 전쟁하는 상황이나 정치적은 무거운 느낌과 대립까지 기대하기란 뭐..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루엘라 엠마 스톤을 이길순 없다. 블랙위도우 스칼렛 킹덤 아신전의 전지현 그리고 크루엘라의 엠마 스톤. 최근 본 영화의 주인공들이 공교롭게도 다 여주인공..

2021.07.26
3
킹덤 시즌2 : 내가 킹덤1을 패스하고 킹덤 2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3편을 봐야하는 이유!

이건 좀비물이라기 보단 고도화된 정치적 스릴러 킹덤 2: 모든 것은 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김은희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20.03.23.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그 영화 넷플릭스의 최대 히트작 중에하나 킹덤 시즌 2가 돌아왔다. 난 1편은 보지 않았다. 좀비물을 난 보지 않는다. 첫째는 쉽게 죽지 않는 어떠한 대상이 있고 그것이 인간이기에 잔인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같은 사람을 공격하고, 끔찍하며, 살육적이며 변해가는 과정과 더불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고 순간순간 감짝 놀라게 하는 일종의 공포물이기 때문이다. 그냥 <킹덤1>이 성공할때 스포와 내용을 찾아보면서 영상이 아니라 글로 읽었다. (물로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 대충 이런 스토리구나! 재밋겠는데 떡밥도 많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그렇게 끝났다. 😭😭😭😭😭 그리고 돌아온 <킹덤2> 난 여전히 좀비물은 잘 못보기에 줄거리를 끝까지 다 읽었다. 그냥 읽고 보는게 마음 편하더라. 읽고나서 아 이런 스토리구나.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그리고 영상을 역으로 확인해 가는 것. 그러니 무서움은 거의 없고 정치적인 부분만을 주목하게 되더라.🧐 내가 <킹덤1>을 패스하고 <킹덤2>를 선택한 이유는 2번째 시리즈는 모든 떡밥이 해소되고 둘째는 좀비는 가볍게 손을 얹을 뿐 정치 스릴러의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약자인 백성에 대한 위정자들의 방향성을 제시...

2020.03.24
6
영화 데스페라도스 : 나심 페드라드가 드디어 주인공? 그런데..

음. 애매하다. 여성감독과 여성조연급 배우들의 만남. 난 솔직히 알라딘의 나심 페드라드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는데 뭐랄까. 그냥 정으로 봤다. 그녀는 이란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태어난건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코메디언으로 SNL에서는 꽤 유명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지분이 있다. 공주의 시녀 나심 페드라드(좌) 원작에는 없는 역할이었으나 디즈니에서 그녀을 뽑아주었다는 사실. 알라딘과 달리 넷플릭스에서 데스페라도스로 주인공으로 낙점. 다시 영화계에 등장했다. 인생의 최악인 그녀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고 하룻밤을 보냈지만 5일동안 연락이 없자 엄청난 메일을 보내고 난후 걸려온 전화. 나 멕시코인데, 혼수상태였다가 지금깨어났어 😭😭😭😭😭😭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로 날아가 그의 메일을 지우는게 목표로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는데 연기나 소재보다 각본이 👎👎👎 이야기 흐름이나 19금은 둘째치고 왜 이래야 하는지 꼭 그래야만 하는지 당황스러운 부분들이 많은데, 넷플릭스 특유의 용두사미가 있음. 다만, 어찌어찌 수습하는데 좀 늘어지는것도 단점이고 그래도 이란계 배우가 미국에서 정말 주연을 따내고 이렇게 연기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서 응원하면서 봤다. 화......이.......팅

2020.07.10
8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파이어사가 스토리 : 음악을 더 듣고 싶다고!!

좀 더 유로음악으로 가득 찼다면 어땠을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감독 데이빗 돕킨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윌 페렐, 피어스 브로스넌, 댄 스티븐스 개봉 이 영화 각본이 월페렐이다. 그리고 제작자에 주연배우까지. 뭐 그냥 영화 한편을 다 건드려 버린게 그다. 코믹배우와 SNL로 머니를 쓸어담았고 일년에 3-4편씩은 꾸준히 영화에 참여한다. 주연배우든, 제작이든, 기획인든, 각본이든 혼자 다 하셨다는 이야기! 월페렐(우) 피어스 브로스넌, 레이첼 맥 아담스 이런 멋진 배우들을 가지고 코믹과 감동과 음악을 다 하나로 만들었내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배우들이 아깝다. 넷플릭스 특유의 머리는 용의 머리인데 꼬리는 뱀의 꼬리처럼 그냥 중간 중간 따분한 구간들도 있고.. 웃음코드가 안맞아서 그럴지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naver.me 처음에 유로음악에 B급 향기 물씬 나게 만들었는데, 완전 좋았고 아 실컷 웃던지, 아님 맘마미아처럼 뮤지컬이라서 좋겠거니 했는데 뭐 용두사미를 넘어서 그냥 어정쩡하더라. 그래도 가장좋은건 유로 송을 즐길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거 줄거리는 너무 간단하다. 아바 노래를 듣고 큰 주인공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꿈을 키우고 동료인 시크리트와 행복을 찾는 이야기. 물론 둘은 썸띵 만큼이나 결혼과 아이까지 등장하고 마무리...

2020.06.29
10
영화 로마 (Roma) : 리보를 위하여, 올해 최고의 영화

무엇이 가족이란 말인가? <그레비티>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감독 겸 작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어린 시절을 반영한 자전적 작품이다.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흘러간다. 감독은 자신의 어린시절 영향을 줄 여성들을 배치하므로서 반대편의 남성들의 뻔뻔함과 무책임함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가정부 클레오. 어머니 소피아, 그리고 할머니, 여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내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사회적인 문제점들과 억압을 가장 낮은 계급으로 표현 되는 클레오를 통해 드러낸다. 의사 아버지와 생화학자 어머니, 부유한 할머니 밑에서 자라는 4명의 아이들과, 기사와 가정부 2명을 둔 부유한 가정. 그런데 마냥행복하지가 않는다. 그 이유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아버지의 외도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가족의 분열의 핵심이 된다. 그 사실을 알고도 돌아오기 바랬던 어머니. 관악대 퍼레이드가 두번 보여줌으로, 클레오가 임신하고 수많은 사건들이 1년 밖에 안지났구나 느끼게 된다. 그 1년이란 사이에 수많은 것들을 목도 하게 된다. 백허그를 엄마로 표현함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드러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말하는 가족의 의미. 그것을 영화 마지막에서야 깊은 울림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무거운 시선을 쫓아 불편함을 감내...

2018.12.17
15
킹덤 오브 헤븐 : 대장장이의 반란

킹덤 오브 헤븐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올랜도 블룸, 에바 그린, 리암 니슨, 제레미 아이언스 개봉 2005.05.04. 상세보기 정말 지금까지 한 4번은 본듯하다. 정말 대단한 영화니까. 안시성을 보고 나서 킹덤 오브 해븐이 떠올라 다시봤다. 정말 공성전의 교과서를 따랐다는 느낌 그리고 그 이름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바로 킹덤 오브 해븐의 장면들이 거의 그대로였다. 천재 감독 : 리들리 스콧 이분은 천재감독이다. 그리고 80세가 넘어서도 끊임없이 제작, 기획, 감독을 하신다. 천재중에 천재. 예전 블레이드 런너때 충분히 언급해서 이번에는 짧게만 언급한다. 올랜드 블룸과 에바그린 웹에 있는 줄거리를 보면, 영화사를 다시 쓰는 21세기 최고의 걸작! 2005년 5월, 새로운 영웅의 신화가 시작된다! 운명이 이끈 만남…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프랑스의 젊고 아름다운 대장장이 ‘발리안(올랜도 블룸)’에게 부상당한 십자군 기사 ‘고프리(리암 니슨)’가 찾아온다.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그의 정체는 바로 발리안의 아버지. 발리안에게 숨겨진 전사의 자질을 꿰뚫어본 고프리는 자신과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고, 결국 발리안은 성스러운 도시를 지키기 위한 영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명예로운 서약… 세상을 바꿀 새로운 운명이 펼쳐진다! 발리안은 고프리로부터 여러 가지 검술과 전술...

2018.09.25
16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을 보고난 후 느낌

엘리오의 특별한 첫사랑 이야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개봉 2018.03.22. 솔직히 퀴어 영화에 대해서 포스팅 하는 건 어렵다. 특히나, 여성들보다 남성들은 이런 영화에 대해서 일종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니까. (특히 남자 대 남자에 대해서) 그렇다 하더라도, 영화에 있어서 가장 큰 독은 편식이니까. 그냥 내 느낌을 쭉 적어나가는게 좋다고 싶다. 난 이미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내 의견을 피력한바 있으니까.. 브로크백 마운틴 재개봉에 대한 느낌 재개봉?누군가 그러더라. 퀴어 영화를 보려면 이 조건이 완전하게 정의 되어야 한다는 것. 첫째, 자신의 성... m.blog.naver.com 참고로 난 이성이 좋다. 물론 반대는 싫다. 그냥 그런 일도 있겠다 싶었다. 수십억 인구중에 뭐 다양하니까 그러나, 이번 이태원 코로나 사태 이후에 참 솔직히 감정이 좋지는 않다. 뭐 그렇다고 이성애자도 잘했다는 건 아니다. (코로나에 의한 대처 부분에서) 다만, 그 욕망이나 찜방 이야기를 듣고는...🤔🤔 뭐랄까,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으니...두렵다. (딴대로 이야기가 흘렀네😭) 다시 영화로 돌아와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코로나 이야기만 나오면 그냥 😅😅😅 영화 배경을 이야기 하자면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공교롭게도 감독도 비 이성애자이다. 그리고 그의 젠더를 말하면 게이. 그래...

2020.05.31
11
넌 실수였어 (The Wrong Missy) : 청불 미국판 로맨틱 코메디. 호불호가 갈릴듯

19금 로코의 끝판왕 그냥 훅 들어왔다가 끝남 😅 보다보면 뇌가 정지하고 그냥 쭉 보게 되다가 정신 차려 보면 끝. 각종 19금 농담들과 행위들이 가득한데 그냥 B급 영화로 쭉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에서 이런것도 만드나 싶다. 뭐 아이들도 보는 공식 예고편만 봐도 알수 있는데 난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소개해줘서 뭐, 찾아보고 본 케이스. 미국 코메디계의 강자로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익숙한 <몬스터 호텔>, <쿠스코쿠스코>,<폴리스 아카데미> <콘헤드 소동>까지 활약한 데이빗 스페이드. 이분 많이 늙으셨네, 대부분 조연으로 감초역할을 맡으시는 분. 데이빗 스페이드(좌), 로렌 렙커스(우) 미국에서 뜨는 코메디계의 강한녀 로렌 렙커스. 솔직히 난 여자 짐캐리를 보는듯 했다. 다양한 표정과 스스럼 없는 액션(?) 솔직히 감당할수 없을 듯 한데 능청스럽게 해내더라. 벤치워머스 (2011) 2011년에 데이빗 스페이드와 함께 출연했던 몰리 심스, 재키 샌들러도 함께 했다. 데이빗 스페이드는 헐리웃 스타거리에 헌액됐고 뭐 감독, 각본, 출연등 3박자로 활약을 이어왔으며 여기선 모처럼 만의 주연. 몰리 심스 : 넌실수였어, 예스맨 몰리 심스 같은 경우에는 예스맨에서 짐캐리의 상대역이었고 역시나 <넌실수였어>에서도 비슷한 역할. 여자 짐캐리 로렌랩커스(좌), 짐캐리(우) 로렌 랩커스는 짐캐리의 역할을 담당 그런데, 더 어디로 튈지 모른다. ...

2020.05.29
12
머더 미스터리 : 유쾌한 추리극

그냥 즐기면 될듯 둘째가라하면 서러울 두 코믹배우. 그런데 추리극으로 돌아왔다. 뿐만아니라 <분노의질주>,<호빗>의 루크에반스 <007시리즈>, <마담보바리> 제마 아터턴도 나와서 배우 면면은 괜찮은 편임. 머더 미스터리 감독 카일 뉴어첵, 앤 플레쳐 출연 제니퍼 애니스톤, 아담 샌들러 개봉 진중한 추리극은 아니고 애니스톤과 아담 샌들러가 순간순간 코믹과 추리를 감당하는데 자연스럽다. [Netflix] 머더 미스터리 - 예고편 [HD] "오래전 약속했던 유럽 여행을 드디어 떠나는 뉴욕 경찰(애덤 샌들러)과 그의 아내(제니퍼 애니스턴). 기대에 부푼 그들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한 가족 모임에 초대를 받는다. 고령의 억만장자와 그의 가까운 가족들만 모이는 초호화 선상 파티! 꿈 같은 상황에 들떠있을 때, 억만장자가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게다가 그들 부부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악몽이 시작된다. 애덤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턴의 재회로 기대감을 높이는 코믹 액션 스릴러 《머더 미스터리》. 월드 클래스 배우들과 더불어 시원하고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 play-tv.kakao.com 다만, 뻔한 범인 추측이 되지만 초반 범인들을 약간 꼬이놓은 부분이나 용의자들이 하나 둘 제거 됨으로서 범인 유추를 다시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부부간의 에피소드들과 심리를 유머러스하게 넣어서 그냥 즐기면 된다. 호화 요트와 자동차 추격전 ...

2020.03.04
10
아웃로 킹 (Outlaw King) : 로버트 브루스의 금지된(?) 모험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스코틀랜드. 하지만 우리 기억에 이 사람이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오랜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브레이브 하트> 입니다. 윌리엄 월레스 / 로버트 브루스 이 영화는 브레이브 하트의 윌리엄 월레스의 죽음 이후를 다룹니다. 그것도 위 사진 오른편인 로버트 브루스에 대해서인데, 분위기는 아주 많이 다르네요. 영화 주인공이 다르니까 당연히 그렇겠죠. 영화와 달리 역사적으로는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월레스도 지주였고, 3개국어가능하였고, 스코틀랜드 수호자 자위가 있는 기사였으며 그 작위는 로버트 1세로 양위됩니다. 캐서린 맥도웰 (조연) / 소피 마르소 브레이브 하트에서 소피 마르소가 이쁘다고 여겼지만 어릴적 느낌은 캐서린 맥도웰의 죽음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윌리엄 월레스의 도전이 더 몰입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아웃로 킹(?) 1편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2편(?)은 이 영화 이후 한줄로 소개 되었던 “결국 스코트랜드는 로버트 브루스에 의해 독립되었다” 를 좀 더 디테일하게 그렸다고 보면 됩니다. 어쨌든 로버트 브루스는 크리스 파인(집안이 다 연기자 집안임)입니다. 그의 올 누드와 플로렌스 퓨와의 로맨스도 한몫하는데, 이 영화는 고대 봉건시대 독립 전쟁을 본격적으로 다룹니다. 모든 전쟁은 왕권 쟁탈전인데, 강적 잉글랜드에 매번 당하는 스코...

2018.11.19
5
더 킹 : 헨리5세 "오직 진실만을 말해 주시오!"

아쟁쿠르의 영웅이 되다. 그리고 그는 진정한 왕으로 돌진한다. 더 킹: 헨리 5세 감독 데이비드 미쇼 출연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튼 개봉 2019.10.23. 솔직히 190cm에 100kg에 가까운 전사이미지인 헨리 5세를 깡마른 티모시 샬라메가 한다고 했을때, 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울려?" 결론은, 그의 연기력으로 커버할 만큼 당연히 "어, 어울려" 이다. 이 영화를 보고, 헨리 5세부터 엘리자베스 여왕 2세까지 역사책을 독파해 버렸으니까 말 다했지. 어쩌면 영국의 알렉산더 대왕처럼 30대에 요절한 왕이었지만,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에서 가장 용맹하고 잘 싸운 왕이었는지도 모른다. 영화나 세익스피어 작품과 달리 그는 무척이나 성실한 사람이고 카리스마 있는 왕이었다. 이 영화는 고증을 잘 따르면서, 그의 승리의 여정을 고증에 최대한 맞추며 잘 담아 내었다. 잔혹한 장면이 있어, 청불 이지만 그렇게 잔혹하지도 않았다. 어쩌면 극 영화에 맞게 적절하게 그의 카리스마가 드러난 그런 전개라고 생각이 든다. 혹자는 아쟁쿠르의 전쟁씬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 칼레를 향해 진군하던 헨리 5세가 실제로는 그 장소를 선택했고 프랑스군의 유도와 달리 적절한 전개와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극중에는 친구 존 폴스타프를 부각한 측면도 있었다. (역사에는 날씨에 따른 전략과 장소도 모두 헨리가 결정함) 로버트 패티슨이 샤를 6세의 ...

2019.11.06
와인 컨트리 (wine country) : chatter without wine.

오랜 친구의 생일에 모처럼 뭉친 친구들. 와인의 천국 나파밸리로 여행을 간다. 이제부터 우정이 무르익는 완벽한 주말?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점점 난장판이 된다. (다음영화제공) [V LIVE] [Netflix] 와인 컨트리 - 공식 예고편 V LIVE에서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www.vlive.tv 나파밸리의 깊은 와인이야기를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곳곳의 나파밸리 풍경과 미로같은 저장고를 잠깐 볼수 있다면 Yes! 여인들의 수다스러운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코메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너무 빠른 전개에 갑자기 휙휙 감정 기복에..ㅎ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Zero. 차라리 드라마적 요소를 강조했다면 어땠을까. 물론 미국 SNL의 에이미 포엘러가 감독을 했으니 그건 불가능했고 어쨌든 빨리감기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넷플릭스니까.

2019.05.17
18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 을 느끼며....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출연 피오 마르마이, 아나 지라르도, 프랑수아 시빌 개봉 2017 프랑스 상세보기 2017년 프랑스에서 개봉한 영화. 2018년에 한국에서도 개봉하였습니다.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프랑스 대표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와도 작품을 하였고 끊임 없이 작품활동을 하였던 감독. 세련된 맛은 없었다고 느꼈지만 영화를 다 보고난후에는 존경 스러운 마음이 가득찼다. 난 프랑스 감독을 사랑한다. 제일 좋아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 안느 퐁텐 그리고 세드릭 클라피쉬를 사랑할것 같다. 내가 본 많은 프랑스 영화와 달리 이 영화는 프랑스식 유머와 더불어 따뜻했다. 따뜻함이 영화 내내 나의 마음을 때렸다. 아픔이 아니라 그냥 그냥 감탄사 처럼.....그렇게 세드릭 클라피쉬 영화는 프랑스를 보여주었다. 부르고뉴의 와이너리를 보여주었다. 포도의 수확부터 왜 와인 = 프랑스인가에 대해서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다. 4계절의 프랑스 부르노뉴 처음 시작이 프랑스 브르고뉴 포도밭 언덕을 보여주었다. 4계절을. 그냥 아름다운 프랑스를 잘 담아 내었다. 글을 쓰는 지금 내내 내 가슴을 때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감동이었겠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영화의 처음 시작은 삼남매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모습. 아 커피를 내리면 빨리 마셔야 하는데, 마실 겨를도 없이 싸워 버린다. 아...아까운 커피. 커...

2018.05.25
9
와인을 향한 열정 (다큐) : The wine is business, too.

When red become more valuable than gold. 와인을 향한 열정 감독 데이빗 로치, 워릭 로스 출연 개봉 미개봉 상세보기 이게 무슨 말이지. 어떻게 와인이 금보다 더한 가치를 가진다고? 제목처럼 와인에 대한 집착과 광기. 그런데 번역은 열정인데, 영화를 보면 모든 것이 그 열정으로 비롯 되었다는 것인지...집착에 가까운 열정. 어쨌든 결과론 적으로는 중국 사람들로 인해서 지금은 그만큼의 가치를 가진다. 뭐 와인을 마시기를 시작했다면 한번 보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다.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러셀 크로우의 중저음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의 내용에 언급된 미국인들이 부르고뉴 와인 사토나 도멘을 구입하는 것은 이제 지나가고 있으며 이제는 중국 사람들이 가장 큰 수요처로, 보르도 지방의 사토를 구입하고 거기서 생산된 와인을 중국에 판다는것.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출연 피오 마르마이, 아나 지라르도, 프랑수아 시빌 개봉 2018.05.03. 상세보기 솔직히, 몇천년 전에 조지아 지방에서 발현안 와인이 이탈리아 로마를 거쳐 프랑스에 안착하고 보르도와 부르고뉴 지방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미국에 많은 물량을 대었지만 신세계인 중국시장의 등장은 이제 중국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었다는 것. 와인보다 오히려 맥주나 간편한 것을 찾는 문...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