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솔직히 <지옥>은 좀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서 우주 좀비가 나오면 식상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인간들의 욕심으로 발생한 물 부족사태를 달에서 우연히 발견한 월수로 대체하려는 것을 보면서, 5편까지 재밋게 본것 같다. 꽤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열연도 좋았고.. 다만 그 비밀이 풀어지며 하나둘 등장하는 개연성 들과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에서 약간의 신파가 등장해서 그때부터는 재미가 반감되더라.. 뭐.. 그래도 대한민국 첫 우주 Sf 치고는 나쁘지 않았음.. 내가 왠만하면 첫 시도 영화들에게는 뭐랄까 점수를 좀 후하게 주나보다. 🤔
킹덤의 세계관이 이어지다! 생사초 하나면 조선도, 여진도, 중국도, 몽골도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유럽도 엄청나게 확장 시킬수 있는 이야기 그 중심에 아신이란 여진족 여자아이가 있었고 그 여진족 마을 사람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아신이란 아이가 커서 생사초를 가지고 복수를 시작했다는.. 그래서 킹덤 1,2에서 조선에 그 난리가 나고 모든것을 정리한 이후에 다시금 세자가 아신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조선은 그렇다 치고 중국을 거쳐 어디로 가게 될지.. 어쨌든 프리퀄로는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 채용했던 이야기들이 끼어 맞춰 진다는.. 그렇지만 군대와 같은 좀비 때들과 무사로서 전쟁하는 상황이나 정치적은 무거운 느낌과 대립까지 기대하기란 뭐..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루엘라 엠마 스톤을 이길순 없다. 블랙위도우 스칼렛 킹덤 아신전의 전지현 그리고 크루엘라의 엠마 스톤. 최근 본 영화의 주인공들이 공교롭게도 다 여주인공..
이건 좀비물이라기 보단 고도화된 정치적 스릴러 킹덤 2: 모든 것은 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김은희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20.03.23.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그 영화 넷플릭스의 최대 히트작 중에하나 킹덤 시즌 2가 돌아왔다. 난 1편은 보지 않았다. 좀비물을 난 보지 않는다. 첫째는 쉽게 죽지 않는 어떠한 대상이 있고 그것이 인간이기에 잔인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같은 사람을 공격하고, 끔찍하며, 살육적이며 변해가는 과정과 더불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고 순간순간 감짝 놀라게 하는 일종의 공포물이기 때문이다. 그냥 <킹덤1>이 성공할때 스포와 내용을 찾아보면서 영상이 아니라 글로 읽었다. (물로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 대충 이런 스토리구나! 재밋겠는데 떡밥도 많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그렇게 끝났다. 😭😭😭😭😭 그리고 돌아온 <킹덤2> 난 여전히 좀비물은 잘 못보기에 줄거리를 끝까지 다 읽었다. 그냥 읽고 보는게 마음 편하더라. 읽고나서 아 이런 스토리구나.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그리고 영상을 역으로 확인해 가는 것. 그러니 무서움은 거의 없고 정치적인 부분만을 주목하게 되더라.🧐 내가 <킹덤1>을 패스하고 <킹덤2>를 선택한 이유는 2번째 시리즈는 모든 떡밥이 해소되고 둘째는 좀비는 가볍게 손을 얹을 뿐 정치 스릴러의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약자인 백성에 대한 위정자들의 방향성을 제시...
음. 애매하다. 여성감독과 여성조연급 배우들의 만남. 난 솔직히 알라딘의 나심 페드라드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는데 뭐랄까. 그냥 정으로 봤다. 그녀는 이란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태어난건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코메디언으로 SNL에서는 꽤 유명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지분이 있다. 공주의 시녀 나심 페드라드(좌) 원작에는 없는 역할이었으나 디즈니에서 그녀을 뽑아주었다는 사실. 알라딘과 달리 넷플릭스에서 데스페라도스로 주인공으로 낙점. 다시 영화계에 등장했다. 인생의 최악인 그녀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고 하룻밤을 보냈지만 5일동안 연락이 없자 엄청난 메일을 보내고 난후 걸려온 전화. 나 멕시코인데, 혼수상태였다가 지금깨어났어 😭😭😭😭😭😭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로 날아가 그의 메일을 지우는게 목표로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는데 연기나 소재보다 각본이 👎👎👎 이야기 흐름이나 19금은 둘째치고 왜 이래야 하는지 꼭 그래야만 하는지 당황스러운 부분들이 많은데, 넷플릭스 특유의 용두사미가 있음. 다만, 어찌어찌 수습하는데 좀 늘어지는것도 단점이고 그래도 이란계 배우가 미국에서 정말 주연을 따내고 이렇게 연기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서 응원하면서 봤다. 화......이.......팅
좀 더 유로음악으로 가득 찼다면 어땠을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감독 데이빗 돕킨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윌 페렐, 피어스 브로스넌, 댄 스티븐스 개봉 이 영화 각본이 월페렐이다. 그리고 제작자에 주연배우까지. 뭐 그냥 영화 한편을 다 건드려 버린게 그다. 코믹배우와 SNL로 머니를 쓸어담았고 일년에 3-4편씩은 꾸준히 영화에 참여한다. 주연배우든, 제작이든, 기획인든, 각본이든 혼자 다 하셨다는 이야기! 월페렐(우) 피어스 브로스넌, 레이첼 맥 아담스 이런 멋진 배우들을 가지고 코믹과 감동과 음악을 다 하나로 만들었내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배우들이 아깝다. 넷플릭스 특유의 머리는 용의 머리인데 꼬리는 뱀의 꼬리처럼 그냥 중간 중간 따분한 구간들도 있고.. 웃음코드가 안맞아서 그럴지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naver.me 처음에 유로음악에 B급 향기 물씬 나게 만들었는데, 완전 좋았고 아 실컷 웃던지, 아님 맘마미아처럼 뮤지컬이라서 좋겠거니 했는데 뭐 용두사미를 넘어서 그냥 어정쩡하더라. 그래도 가장좋은건 유로 송을 즐길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거 줄거리는 너무 간단하다. 아바 노래를 듣고 큰 주인공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꿈을 키우고 동료인 시크리트와 행복을 찾는 이야기. 물론 둘은 썸띵 만큼이나 결혼과 아이까지 등장하고 마무리...
재미있는 프랑스 로코를 넷플릭스에서 발견. 여성자친구들은 이 남친을 이상의 감정으로 전혀 느끼지 않는다. 뭐,,, 영화를 봐도 그렇게 행동한다. 친절하고 유쾌하고 잘 들어주고.. 그런데 주관이 없고.. 그냥.. 자신의 생각없이 다 맞춰 준다. 그런데 그 앞에 나타난 운명의 여인 하지만,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고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버린다. 운명의 여인 : 에바다니노 그리고 둘 사이에는 각각 여친과 남친이 생긴다. 남차의 여자사람 친구 3명이 모든 기법을 알려주어 습득 시키고 여성이 좋아하게 연기 시켰는데 그걸 제대로 해냈던 것 춤이면 춤.. 술이면 술.. 유머면 유머.. 멋진 외모와 매너로 변신.. 그렇게 그는 여친을 만들게 되지만 운명의 여인을 잊지 못한다. 천성이 또 기준과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기에 어쩌겠어 순응 해야지.. 그리고 운명의 여인도 남친에게 집중하는데 은근 옛 남사친이 눈이 거슬린다. 안보였던 매력도 보이고.. 프랑스 최고 인플루언서인 여친도 생겼으니.. 그러는 사이 현 남친과 비교도 되고.. 그런데 현 남친의 바람과.. 말고 안되는 행위를 목격하고 다시 혼자가 된다. 물론, 우리 주인공도 다시금 용기를 내고 이프온리 처럼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걸고 끝나는가 싶었던 영화는 19금 로코에 맞게 아주 적절한 결론을 찾아 떠난다. 이 영화도 재밋게 봤다. 진짜 이게 프랑스 로코지.. ㅋㅋ
실제를 완벽히 재현하다. 덩케르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케네스 브래너, 마크 라이런스, 해리 스타일스, 핀 화이트헤드, 아뉴린 바나드, 톰 글린 카니, 잭 로던, 배리 케오간 개봉 2017.07.2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은 항상 현실을 최대한 강조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소품들과 장치들이 실제 그 당시의 것들을 가지고 와서 덩케르크에서는 그 것이 정점을 찍는다. 영국군의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와 독일군의 호위기 BF109 과 폭격기 HE111도 등장한다. 갑자기 몇년된 덩케르크가 내 영화 리뷰에 등장한 이유는 다름아니라 <테넷> 때문이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놀란 감독의 영화중에서 가장 서사적이며 실제 상황을 재현한 영화이기에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봤었지만, 뭐랄까, 라이언일병구하기와 같은 연출을 기대했던지라 그렇게 큰 감동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테넷>이후 다시금 놀란 감독의 영화를 찾아보던중에 이 영화에 대한 리뷰만 쏙 빠졌더라. (물론 메멘토도 없긴하지만, 블로그 전이라) 그래서 다시 보니 꽤 감동이 있더라. 파리어 (톰하디)와 토미 (핀화이트헤드)의 두축으로 덩케르크에서 갖혔던 영국군 30만이 구출되어 영국 본토로 살아돌아가고 약 3만명 정도의 손실만 입은 작전의 성공을 제대로 그려내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프랑스나 영국군 구축함의 침몰과 토미의 눈으로 본 급박했던 영국군의 퇴각 ...
테넷의 여파가 지금까지 맨 프롬 UNCLE 감독 가이 리치 출연 헨리 카빌, 아미 해머, 휴 그랜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엘리자베스 데비키 개봉 2015.10.28. 배우나 영화에 빠지면 끝이 없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항상 긴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속에서 엘리자베스 데비키의 연기가 아직까지 멤도는 것을 보면. 그래서 그녀가 출연한 영화 중 최신작을 찾아봤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관객들에게는 매니아층을 구축한 영화 <맨 프롬 엉클> 느슨한 각본을 연기력으로 메꾸는 배우들. 가이 리치 감독의 명성에 비해 폭망한 작품. 그렇다 하더라도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력 만큼은 수준급이었다. 배우들 면면도 너무 좋았고 이때부터 각성 했는지 모르지만 <알라딘>도 만들게 되고 다시금 인기 감독으로 올라서게됨. 다시 엘리자베스 데비키로 돌아와서 이 영화 전부터 지금까지 조연으로만 계속활동해 왔는데, 테넷 이후에는 조연을 넘어서 주연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듬 주사를!! 모델출신인 줄 알았는데 학교때 부터 연극과 연기에 재능을 보였고 폴란드와 아일랜드 부모님 사이에서 프랑스에서 태어난다. 호주에서 정착하여 살았고, 그래서 그런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유럽계 호주이민을 다룬 영화 레이디스 인 블랙) 레이디스 인 블랙 (Ladies in Black) : 리사의 눈으로 바라본 의외로 재밋는 호주의 모든 이야기 볼라레 (Volar...
천재 감독의 시간여행은 또 시작되다. 테넷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개봉 2020. 08. 26.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는 것은 <메멘토> + <인셉션> + 액션이 가미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인버젼 상황에서 현실의 상황을 잘 섞은 상황과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의 인과 관계를 최대한 이어 붙혀 마지막에는 모든 궁금증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존 데이비스 워싱턴 & 크리스토퍼 놀란 이런 과학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나가는데 무척이나 특별한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한껏 그것을 뽑낸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터미네이터> 처럼 끝없는 시간 여행자를 만들어 낼 것이다. <터미네이터>의 존 코너가 인류를 구원할 사령관이듯, 테넷의 주도자 (존 데이비스 워싱턴)도 바슷한 역할이다. 로버트 패티슨 & 엘리자베스 데비키 둘다 조력자들이 있고, <터미네이터>의 터미네이터, 여기서는 닐 (로버트 패틴슨)이 있다. 거기에 놀란 감독의 <007>과 같이 영국의 MI7와 같은 조직들과 CIA 그리고 007걸처럼 이 영화에도 중요한 여성이 등장하는데 조직원이 아니라 아들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 캣역의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등장한다. 그러나 난 <터미네이터>의 사라코너 같은 느낌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빌런도 등장하는데, 미래에 핵전쟁을...
테넷에 대해서 여러 해석들도 있고 내 자신도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 조합해 보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내 나름 대로 이해한 것의 나열! 2편이 충분히 나올수 있는데 캣과 아들이 큰 후에 다시금 테넷 조직에 속하고 미래에서 3차 대전을 막는 상황을 그리면 좋을 듯. 어쨌든 닐의 화살표가 멈춰있어 아쉽다. 내 영화 리뷰와 생각은 아래 링크!! 테넷 (Tenet) : 나만의 느낌 & 해석 천재 감독의 시간여행은또 시작되다.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는 것은 <메멘토> + <인셉션> + 액... m.blog.naver.com
우디 앨런의 로멘틱 블랙(?) 코메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감독 우디 앨런 출연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주드 로, 리브 슈라이버, 디에고 루나 개봉 2020.05.06. / 2021.02.11. 재개봉 솔직히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본다본다 했는데 지난 연말에 본 영화 티모시 샬라메와 엘르 패닝 건 왠만하면 챙겨보는데, 이 영화는 평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잘나가는 집안의 자녀들이자 명문대에 다니는 남녀 커플 그리고 한명은 학교내 신문사 기자고 한명은 공부와는 담을 쌓았으나 머리는 엄청 똑똑하고.. 어쨌든 뉴욕에 머물러 영화 관계자를 취재하는 엘르패닝의 일정에 살라메가 함께 하면서 영화는 뉴욕의 하루를 보여 줍니다. 인싸 인터뷰와 초대로 하루를 보내는 엘르. 그런 엘르를 따라다니다 자신의 일정으로 셀레나 고메즈를 만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 뭐,, 엘르도 나중에는 잘생긴 배우와 하룻밤을 보내려 하나 와이프의 등장으로 도망.. 어쨌든 그들의 하루동안 뉴욕에서의 일은 그냥 그렇게 끝나고,, 살라메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다는 이야기로 그렇게 끝나 버린다. 좋은점은 뉴욕을 돌아다니니, 그냥 그렇게 뉴욕 구경 실컷 할수 있다는 것과 사랑이란게 참.. 하루도 못가는 구나 싶기도 하고.. 그게 감독이 말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고.. 그래서,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우디앨런 영화가 다 그런데.. 내가 왜 봤을까..🤔
SF의 천재감독의 등장 늑대소년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박보영 개봉 2012.10.31. / 2012.12.06. 재개봉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감독 조성희 출연 이제훈, 김성균 개봉 2016.05.04. 승리호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개봉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처럼 이야기 구조에 강한 조성희 감독의 연출로 디테일한 이야기 구조와 SF의 핵심인 CG의 고 퀄러티로 무장하고 승리호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수준이 너무 높아 놀랐다. 👍👍 250억이 투입된 영화로 몇차례 개봉이 연기 되었지만 제작비 때문에 회수도해야하고 결국 넷플릭스로 풀리게 되었다. 영화계의 구원자 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성공이 어떻게 나타날지.. 넷플릭스 특성상 대규모 물량 공급이 초반에 이루어지나 결말에서 힘이 빠지는데 이 영화는 초반부터 끝까지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오히려 한국형 영화와 같이 마지막에 힘을 준다. 결말 부분에 전투씬을 넣어 보다 재미있는 구조를 선사한다. 한국 영화이지만 초반부터 끝까지 전혀 한국 영화란 느낌보다 글로벌한 느낌이 다가오기에 생소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난 좋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번역기를 달아 서로의 언어로 연기를 한다는 것. 즉, 다들 번역기를 귀에 꼽고 서로의 대사를 이해하고 행동하며 미래 시대의 당위성을 제시한다는 것. 또 지구 환경에 대한 부분들과 우주 청소부란 있음직한 미래 직업을 ...
이건 좀비물이라기 보단 고도화된 정치적 스릴러 킹덤 2: 모든 것은 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김은희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20.03.23.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그 영화 넷플릭스의 최대 히트작 중에하나 킹덤 시즌 2가 돌아왔다. 난 1편은 보지 않았다. 좀비물을 난 보지 않는다. 첫째는 쉽게 죽지 않는 어떠한 대상이 있고 그것이 인간이기에 잔인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같은 사람을 공격하고, 끔찍하며, 살육적이며 변해가는 과정과 더불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고 순간순간 감짝 놀라게 하는 일종의 공포물이기 때문이다. 그냥 <킹덤1>이 성공할때 스포와 내용을 찾아보면서 영상이 아니라 글로 읽었다. (물로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 대충 이런 스토리구나! 재밋겠는데 떡밥도 많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그렇게 끝났다. 😭😭😭😭😭 그리고 돌아온 <킹덤2> 난 여전히 좀비물은 잘 못보기에 줄거리를 끝까지 다 읽었다. 그냥 읽고 보는게 마음 편하더라. 읽고나서 아 이런 스토리구나.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그리고 영상을 역으로 확인해 가는 것. 그러니 무서움은 거의 없고 정치적인 부분만을 주목하게 되더라.🧐 내가 <킹덤1>을 패스하고 <킹덤2>를 선택한 이유는 2번째 시리즈는 모든 떡밥이 해소되고 둘째는 좀비는 가볍게 손을 얹을 뿐 정치 스릴러의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약자인 백성에 대한 위정자들의 방향성을 제시...
꽤 울림이 있는 영화 바쿠라우 감독 줄리아노 도르넬레스, 클레버 멘돈사 필로 출연 우도 키에르, 소냐 브라가, 토마스 아퀴노 개봉 2021.09.02. 칸영화제 심사위원상과 뉴욕 비평가협회 외국어 상등 총 50여개 상을 휩쓸어 버린 영화가 있다. 캐치온에서 지금 방송하는 영화로 가상의 브라질 어느 지역을 표현했지만 실제 존재하는 그런 마을을 사지고 왔다. 바쿠라우. 브라질 어디서나 볼수 있는 곳 그런 마을에 정체 모를 비행 물체들이 나타나고 식수를 공급하는 물탱크차에 구멍이 나면서 마을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인다. 시장은 마을 사람들의 표를 받고자 선심을 쓰지만 얻는건 조롱뿐.. 재선을 하고자 쓰레기 책들과 구호품들을 전달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쓸만한 것들을 골라내는데 아주 익숙하다. 그런데 갑자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고 한 가족이.. 아이들이.. 청년들이 총에 맞아 피살된다. 그리고 하나둘 총을 들고 대항하기 시작하는데 지도에도 없는 이곳을 미국 사람들이 들이 닥쳐 하나둘 죽이게 되고 그렇게 마을 사람들 전체를 죽이고자 했던 것 어쩌겠어..그렇게, 사람들은 대항하게 되고 그 위협으로 부터 이겨내는 마을 사람들이 대단하나.. 이건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하고 영화는 마무리 된다. 중간 중간 좋은 포인트 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상에는 힘든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없다는 것 교육도, 물도, 인프라도, 그리고, 가진 사람들은 ...
한번 보면 쭉 볼수 있는 영화 약간의 교훈도 있고..ㅎ 내가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장르에 무척이나 충실하기 때문에 그리고 간간히 섞이는 유머와 약간의 교훈도 좋고.. 뭐 그냥 끝까지 아무런 느낌없이 볼수 있는 영화도 있고.. 카미유 루 그냥 이 영화는 충실하다. 우선, 배우들의 캐릭터가 확실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인 카미유 루는 프랑스 가수이자 뮤지컬배우 그리고 영화에도 종종 나오는데 이번 영화가 3번째 인듯 싶다. (우리나라에 소개된거 기준) 그런데 무척이나 연기가 자연스럽다. 이케아 옷장에서 제라드쥐노(우) 그리고, 프랑스 영화의 감초 역할인 제라드 쥐노는 뭐 더 이상말할것도 없고, 말안듣는 자식들의 아버지로 자녀들의 못된 습관을 제대로 고쳐주는데,,꽤 인간적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사업가이자 부자인 아버지 밑에 못된 자녀 3명이 있었고 어머니는 17년 전에 하늘나라에 가서 아이들 끼리 의지하며 막 컸는데 솔직히, 아이들이 버릇이 없고 넘 자유롭고, 아버지 돈을 막쓰는 그런 상황 아버지는 아이들의 못된 습관을 고치고자 친구와 계획하고 파산하게 되고, 그때부터 자녀들은 스스로 돈을 벌어와야 하는 상황 그냥..그렇게 아이들은 변해가는게 그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재밋다. 넷플릭스 특유의 용두사미가 있지만, 그래도 영화는 꽤 끝까지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난 재밋게 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자전거 레이스 경기의 명암을 그리다. 더 레이서 감독 키에론 J. 월쉬 출연 이아인 글렌, 루이스 탈페, 마테오 시모니, 타라 리 개봉 2021.02.24. 1998년 <투르 드 프랑스> 국제 대회의 아일랜드 경기의 3일을 압축해서 그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배우들이 아닌 아일랜드나 벨기에, 룩셈브룩크 쪽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렇게 낯설지는 않는다. 이 영화는 20년 동안 팀을 승리로 이끌어 온 최고의 페이스 메이커 ‘돔 샤볼’에 대한 이야기다. 페이스 메이커 팀의 주력선수를 우승시키기 위해 선두에 서서 상대편의 힘을 빼놓는 역할로 상대편은 그의 독주를 견재할수 밖에 없기에 주로 우승경력이나 노련미가 풍부한 팀원이 역할을 맡게 된다. 솔직히, 그도 예전에 뛰어난 레이서였고 우승도 여러차례 했지만 39살의 나이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페이스 메이커든 뭐든 주전 자리만 지켜도 감지덕지한 입장이다. 주전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기량을 인정받기 위한 약물 복용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 휴유증으로 새벽에 종종 심박정지가 발생하기도해 무척이나 곤란한 상황을 느끼게 된다. 심리적 불안과 위기감 속에서 ‘돔’은 이제 팀의 우승이 아니라 선수로서의 생명의 위협까지 감내하며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투르 드 프랑스 3,000km가 넘는 거리(한반도 내륙 직선거리는 약 1,000km이다)를...
난 휴먼스토리가 좋다. 특히, 프랑스 영화 파힘 감독 피에르 프랑소와즈 마틴 라발 출연 아사드 아메드, 제라르 드빠르디유 개봉 2021.01.21. 한국 사람들과 가장 잘 맞는 영화는 독일 역사나 감정이나 꽤 비슷하다. 그러나 흥미를 끄는 건 역시나 프랑스 영화 독일과 프랑스를 적절히 합치면 정말 더 즐거울듯 싶지만 그래도 이 상태가 좋다. 왜냐면 각각의 특징이 그대로 존재하는게 너무너무 멋있으니까 시작은 방글라데시지만 영화의 대부분은 프랑스에 촬영했다. 그리고 프랑스 영화다. 방글라데시 배우들은 프랑스 영화에는 처음 나온듯 자료들이 별로 없다. 다만 그래서 이야기에 더 집중할수 있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사실을 근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제 주인공이 배우들, 감독과 함께 영화는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아빠가 방글라데시에서 체스를 잘 두던 아이가 납치당할뻔하자 부자가 먼저 프랑스 땅을 밟는 것으로 시작한다. 프랑스 말을 잘 못하는 둘은 체스를 통해서 어울리고, 친구들을 사귀고 아빠도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파힘은 공격적 성향을 체스판에 그대로 투영하는데 남자 체스 선생님인 실뱅은 그에게 비기는 것도 체스라 가르치지만 그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역시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마틸드에게 엉뚱한 말을 뱉어 내기 일쑤 그냥 체스에 올인해 버린다. 하지만 점점 파힘이나 어린 친구들 때문에 원팀이 되어 가게 된다....
기묘한 동거 멈출수 없는 사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감독 클로드 베리 출연 오드리 토투, 기욤 까네, 로렝 스톡커 개봉 2020.12.24. 우리나라 개봉은 작년에 했지만 프랑스에서 2014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코로나로 대작들이 개봉을 미루거나 넷플릭스나 디즈니로 전환하는 가운데 과거의 수작들을 찾아내 개봉시키고 있다. 프랑스 영화는 우선 매니아층이 있어 안정적이기도 하고 초반에 나오는 컴퓨터와 모니터들 그리고 주인공들의 휴대전화만 봐도 대충 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고 그런것들만 빼면, 전혀 아무것도 눈치챌수 없다. 이 영화는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제목과 내용이 일치한다. 프랑스 영화들을 보면 소설로 흥행한 것을 영화화 하는데 (우리나라도 비슷) 흥행을 위해서는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주인공 기욤까네와 오드리 토투도 볼수 있고 다들 젊긴 젊었다. 그들의 현재도 이 리뷰 마지막에 올렸다. 자 영화로 들어가 보자. 이야기 구조는 간단한데 요리사 친구와 배우를 꿈꾸는 엽서 판매원이 동거를 시작한다. 친척 고모인가 돌아가시고 집이 팔리기 전까지 서로 동거를 하며 살고 있는데 격식있는 집안의 필리베르와 엄마에게 버림받고 할머니에게 키움을 받은 프랑크의 기욤까네가 만나 같이 살게 된다. 기욤은 밤에 일하고 필리에르는 낮에 일하는 상황. 거기에 엄마에게서 벗어나 홀로 청소일을 하며 독립하여 살고 있는 까미유 부...
이게 진정한 메타버스 아냐? 프리 가이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개봉 2021.08.11.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냥 이 영화 보면 될듯 싶다. 숀레비 감독(우) 게임속 NPC가 진화하여 개임속 유저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모든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것 현실과 게임의 경계가 무너지고 인간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세상. 컨셉은 무섭기도 한데.. 유쾌하게 그려서 잘 보았다. 대세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또 다른 대세 배우인 조디 코머의 만남. 여전사인 조디 코머가 이 영화 이후에 진지한 영화 라스트 듀얼의 여주인공이라니.. 난 내가 잘못본줄 알았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 개봉 2021.10.20. 이 영화도 꼭 보아야할 픽 영화인데.. 다시 <프리가이>로 돌아와 NPC 컨셉이 들어나고 레벨업 되기까지의 상황들이 속도감 있게 전개 되면서 게임 회사 사장과 연구원의 갈등이 잘 버무려진 오락영화로서 진수를 보여준다. 게임속 증거자료를 찾는 밀리와 NPC로 진화해 가며 사랑을 쫓는 파란 셔츠를 입은 가이의 만남. 각종 액션과 버무려져 아주 감칠맛이 진동한다. 중반 이후 각각의 캐릭터들도 아주 잘 어울리는데 확실한 빌런의 앤트완과 확실한 조력자들까지.. 뭔가 응원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가득하고 일반 쳇바퀴 도는 사람들의 삶이 묘하게 매칭되면서 자유...
어릴적 사랑은 추억이 되어. 영화를 보다보면, 범상치 않은 주제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러나 영화는 무척이나 담담하다. 극은 딸 새봄(김소혜)가 이끌어 가는데, 어쩌면 안내자와 같은 느낌이고, 메인은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가 이끌어간다. 한국인이 일본어를 할때 보다 일본인이 한국어로 말할때, 눈길이 많이 가는데, 어색하지 않게 잘 이끌어간다. 물론 대사가 그렇게 많이 없다. 표정과 느낌이 대부분인데, 의외로 주변 상황, 환경, 여건과 기막히게 잘 맞아 떨어진다. 아름다운 풍경까지도. 윤희에게 감독 임대형 출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키노 하나 개봉 2019.11.14.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 영화는 일본영화 같기도 하고 한국영화 같기도 하다. 지금 관계가 별로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영화처럼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자 영화로 들어가 보자. 솔직히 결론을 이야기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데 뭐, 결론보다 왜. 이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서 의외로 볼만하다는거.<나이브스 아웃>처럼 도넛을 향해서 가는 느낌. (스릴러는 아님) 어쨌든 들어가보자. 영화는 모녀가 등장하고 남친이 등장하고 이혼한 아빠 엄마의 구도에, 가끔 고모랑 가는 일본에 사는 여자를 보여준다. 왜? 그런 궁금증이 한가득 생기면서 영화를 끝까지 보게된다. 왜 이혼했을까? 한없이 외로워서.. 외로움 딸은 왜 찾아나설까 탐정처럼. 엄마를 사랑...
킹덤의 세계관이 이어지다! 생사초 하나면 조선도, 여진도, 중국도, 몽골도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유럽도 엄청나게 확장 시킬수 있는 이야기 그 중심에 아신이란 여진족 여자아이가 있었고 그 여진족 마을 사람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아신이란 아이가 커서 생사초를 가지고 복수를 시작했다는.. 그래서 킹덤 1,2에서 조선에 그 난리가 나고 모든것을 정리한 이후에 다시금 세자가 아신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조선은 그렇다 치고 중국을 거쳐 어디로 가게 될지.. 어쨌든 프리퀄로는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 채용했던 이야기들이 끼어 맞춰 진다는.. 그렇지만 군대와 같은 좀비 때들과 무사로서 전쟁하는 상황이나 정치적은 무거운 느낌과 대립까지 기대하기란 뭐..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루엘라 엠마 스톤을 이길순 없다. 블랙위도우 스칼렛 킹덤 아신전의 전지현 그리고 크루엘라의 엠마 스톤. 최근 본 영화의 주인공들이 공교롭게도 다 여주인공..
이건 좀비물이라기 보단 고도화된 정치적 스릴러 킹덤 2: 모든 것은 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김은희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20.03.23.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그 영화 넷플릭스의 최대 히트작 중에하나 킹덤 시즌 2가 돌아왔다. 난 1편은 보지 않았다. 좀비물을 난 보지 않는다. 첫째는 쉽게 죽지 않는 어떠한 대상이 있고 그것이 인간이기에 잔인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같은 사람을 공격하고, 끔찍하며, 살육적이며 변해가는 과정과 더불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고 순간순간 감짝 놀라게 하는 일종의 공포물이기 때문이다. 그냥 <킹덤1>이 성공할때 스포와 내용을 찾아보면서 영상이 아니라 글로 읽었다. (물로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 대충 이런 스토리구나! 재밋겠는데 떡밥도 많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그렇게 끝났다. 😭😭😭😭😭 그리고 돌아온 <킹덤2> 난 여전히 좀비물은 잘 못보기에 줄거리를 끝까지 다 읽었다. 그냥 읽고 보는게 마음 편하더라. 읽고나서 아 이런 스토리구나.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그리고 영상을 역으로 확인해 가는 것. 그러니 무서움은 거의 없고 정치적인 부분만을 주목하게 되더라.🧐 내가 <킹덤1>을 패스하고 <킹덤2>를 선택한 이유는 2번째 시리즈는 모든 떡밥이 해소되고 둘째는 좀비는 가볍게 손을 얹을 뿐 정치 스릴러의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약자인 백성에 대한 위정자들의 방향성을 제시...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를 소개하게 되었네요. 캐치온에서 이런 기회를 ㅎㅎ 제가 이번에 캐치온 뮤비 에디터로 함께 하고 있는데요. Frieds 굿즈를 보내주셔서 ㅎ 큰애가 바로 낚아 채었지만, 기회 되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다시 영화리뷰로 돌아와 제가 거의 유일하게 보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20대때 부터 유명했으니 그런데, 넌 왜이리 않늙니.ㅠ 총 시리즈는 5편입니다. 시한장치의 마천루 (1997년작) 14번째 표적 (1998년작) 수평선상의 음모(2005년작) 천공의 난파선(2010년작) 탐정들의 진혼가 (2014년작) 다 특징이 있는 애니메이션들인데요. 시한장치의 마천루는 코난이 처음 시작한 극장판이죠 우리나라에서는 극장판으로 소개되지않고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방송된 것으로 알아요. 일본/한국 모두 코난은 매니아층이 있고 매년 한편씩 보는게 정례 행사일 만큼 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때, 다이하드나 액션물의 영향으로 마천루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는 것 도시에서의 추격전이나 폭탄 제거를 하는 긴장감까지 영화 다이하드와 스피드의 영향을 무척이나 잘 흡수한 영화였고, 뭐 관객들도 즐거워했던것 같습니다. 14번째 표적은 투니버스에서 더빙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는데요. 이때 최초로 마취통으로 유명한 탐정을 잠재운후 추리를 한 것으로 이후에는 이 장면은 꼭 필요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이때 콜롬보 반장과 브라...
올해 최고의 영화 이렇게 감각적일 수 있을까? 크루엘라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엠마 스톤 개봉 2021.05.26. 엠마 스톤의 연기력은 정점을 넘어 하늘을 뚫은 듯 하다. 아역 배우 역할 부터 엄마의 죽음까지 빠르게 진행되며 성인까지의 상황을 그리고 있고 점차 매력적인 빌런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친구들과 주변인의 감정 변화로 세련 된게 그려낸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 한걸음씩 정진 하는 그녀는 그녀의 파괴 대상이자 복수의 대상인 남작 부인에게 자신이 패션계의 미래임을 당당히 밝힌다. 그러면서 등장한 패션의 모습들이 리사이클하고 값싼 소재로 재탄생 하는 과정들을 남작부인과의 대결을 통해서 극대화 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엄마와의 추억과 더불어 비밀의 열쇠인 목걸이와 패션을 가지고 대결하는 과정들이 무척이나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그린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의 비밀과 복수 그리고 결국 에스텔라는 사라지고 크루엘라만이 남는 상황으로 마무리 된다. 완벽한 매력적인 빌런의 탄생.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남작부인의 차위에 올라 이제 내가 미래라는 확신을 심어준 모습. 그리고 미래라고 얼굴에 쓴 모습등도 무척이나 파격적이었다. (정말 이런건 누구 아이디어야!!) 두 엠마의 대결도 흥미진진 엠마 톰슨의 남작부인과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 그리고 모녀관계라니 두 빌런의 대결은 흥미진진함을 배가 시킨다. 그리고 우리 달마시안들도...
아빠는 멀리 있지 않았어! 오랜만에 정말 따뜻한 영화를 봤다. 뻔할것 같은데 역시나 뻔하지 않고 마음이 심쿵해지고 울컥하면서도 유쾌하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 그래, 역시 픽사는 틀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감독 댄 스캔론 출연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개봉 2020.06.17. 그댄 스캔론 감독의 아버지와 형제의 자전적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인데, 인간이 등장하지 않으며 엘프와 트롤, 반신반인의 켄타로우스, 용, 만티코어까지. 그리고 스프라이트등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판타지 세상이다. 그 곳에서 유니콘은 쓰레기 통을 뒤지는 쥐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동굴에 박쥐도 유니콘.😅 배우들 면면도 훌륭한데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연기파 배우인 옥타비아 스펜서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와 가디언즈 갤럭시의 크리스 프렛도 등장한다. 물론 목소리로~ ㅎ <토이스토리4>, <코코>의 제작진이 뭉치고 픽사에서 만들었다는 건 뭐. 이것들만 봐도 그냥 선택해도 되는 영화. 솔직히 코코 때도 그랬지만 픽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가 생각해 보면서 다시금 놀랍다는 생각 뿐이다. 자 그럼 영화속으로 들어가 볼까? 참고로 너무 훌륭해서 줄거리는 최소화하고 그냥 내가 느낀 점들을 쭉 나열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왜냐면 너무 좋으니까 대략적인 줄거리는, 회계사 였던 아빠가 병들어 죽고, 엄마 손에서 큰 두 아들이 컸는데 성격이 ...
두 영화에 대한 비교 어느것을 볼까 범블비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개봉 2018.12.25.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감독 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모건 프리먼, 헬렌 미렌, 매켄지 포이 개봉 2018.12.06. 두 영화에 대한 비교를 해볼까? 🤣 1) 재미 둘다 일단 중간 정도 재미있다. 빅 재미 보다는 킬링 타임용으로 좋다. 재미로 따지면 범블비 = 모털엔진 > 호두까기 2) 공통점 가족영화. 주인공이 여자. 120분 정도. 잔인한 장면이 거의 없고 즐겁게 볼수 있다. 남자아이들은 범블비 여자아이들은 호두까기 인형 3) 원작/줄거리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을 한참 벗어났다. 음악을 즐기기도 줄거리를 즐기기도 애매하다. 뒤죽박죽, 깡통 로봇에 원작의 선익 위치가 바뀌었다. 이걸 반전이라고 배치했을까 범블비는 프리퀄. 초장기 트렌스포머 느낌이 난다. 트랜스포머와 디셉티콘의 힘이 대등하다. 그래서 더 인간적이다. 범블비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이야기 흐름이 나쁘지 않다. (해외평은 전체 작품 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물론 마이클 베이 감독의 다 때려부수는 것이 적어 아쉽다지만 난 뭐 괜찮았음) 4) 영상미 둘다 나쁘지 않다. 그리고 볼만하다. 둘다 디즈니에 트랜스포머 내공이 영상에 그대로 드러난다. 결론 범블비 > 호두까기 인형 단, 둘다 고만고만한 영화 킹링 타임...
벅 우린 삶을 나르고 희망을 나르는 거야 콜 오브 와일드 감독 크리스 샌더스 출연 해리슨 포드 개봉 2020.05.14. 잭 런던의 베스트셀러 <야성의 부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은 1903년 출간된 이후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다. 콜 오브 와일드 지금까지 청소년 세계문학 필독서로 선정되며 전세계에 번역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의 모든 것을 담기위해 노력했으며 실사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다. 알레스카가 아니라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것으로 모든게 CG라는 사실. 개들과 사람의 교감 뿐만아니라 인간의 모든 대화를 이해하는 벅.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모션 전문가가 활용되었으며 실제 실사 지역 마을도 건축되었다는 사실. <드래곤 길들이기> 크리스 샌더스 감독과 모험 전문가 해리슨 포드의 협업은 뭐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 했다고 느낀다. 언터쳐블 1% 우정 : 오마르 사이 (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랑스 배우 오마르 사이 <언터쳐블>, <월컴 삼바>, <울프콜>에 출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로 우직하고 때로는 젠틀하며, 어벙한 연기도 감당하는 연기파 배우도 등장한다. 그래도 주인공은 벅(BUCK)와 존 손튼(해리슨 포드)이다. 참고로 아이들과 보기에는 너무 좋다. 그냥 모든게 사랑스럽고 재밋고 다만 아이가 반려견을 키우자고 할지도 모른다. 뭐 키우고 있는 집은 추가 입양을 각오해야 할...
Soso.......So, it’s terrible (왜 이런 표현을 하게 되었을까) 딸이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이 있단다. 주먹왕 랄프2 딸의 데이트 신청(?), 감사할 일이지...,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출연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잭 맥브레이어 개봉 2019.01.03. 학원에서 3시간 있었고, 딸아이와 영화관으로 이동 시간적 여유가 있어 밥을 먹었다. 샤브샤브 그리고 이것저것 그런데 별로...아마도 다신 안올듯 그리고 VR 카페에서 롤러 코스터를 탔다. 꽤 괜찮았지만, 이돈내고 타야하나 뭐 그랬다. 시간이 없어 잠깐 즐겼다. 랄프를 보고 느낀점 한마디로 대단했다.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전 영화의 콘텐츠가 전부다 디즈니거다. 디즈니가 냇플릭스에 모든 콘텐츠를 끊겠다. 그 말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제야 알겠다. 왠만한 콘텐츠는 디즈니거다.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뭐든.. 그것봐! 그러는 것처럼 자랑하듯이 보여준다. 오락실의 스펙타클함이 인터넷으로 확장되었다. 뭐 그게 전부인가. 내가 놀란건 첫째, 인터넷의 기술적 배경을 아이들이 알기쉽게 풀어내었다.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 이베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정말 놀랍다. 둘째, 레디 플레이어원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애니판 레디 플레이어원의 느낌이었다. 세째, 디즈니의 모든 컨텐츠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마블, ...
여자는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캐쉬백 감독 숀 엘리스 출연 션 비거스태프, 에밀리아 폭스 개봉 2007.05.03. <캐쉬백>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과 캐나다 등에서 이미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 로마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등 유럽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토론토영화제에서는 프리미어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에서도 개봉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서울유럽영화제에서는 <수면의 과학>과 함께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감독 숀 엘리슨. 우연치 않게 유투브를 보다가 추천 영화라 하여 보았는데 꽤 괜찮은 영화였어. 여성을 상품화 하는 소재라 오해 할수 있지만 어쨌든, 꽤 남자들은 우둔하며 하나 밖에 모르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오히려 주인공 한명만 정상적인 것으로 표현되어 시건을 끄는 포인트가 있음. 여자친구에게 차인 벤. 그리고 그 여자친구는 일주일도 안되어 다른 남자에게 가고.. 술먹고 새벽에 전화해서 못잊겠다고 울고 불고.. 화가 지망생인 벤은 경제 사정상 야간 알바에 취업하게 되고 마트에서 멍청하고 우둔한 남자 세명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뭐 쩜장은 말 다했고.. 한명은 운동에.. 나머지는 오로지 SS에 집중하느라… 차라리 주인공 벤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고 잠을 자지 않고 생활하는 상황이라 어쨌든 첫사랑 수지 이루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캐셔 샤론. 에밀리아 폭스...
기묘한 동거 멈출수 없는 사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감독 클로드 베리 출연 오드리 토투, 기욤 까네, 로렝 스톡커 개봉 2020.12.24. 우리나라 개봉은 작년에 했지만 프랑스에서 2014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코로나로 대작들이 개봉을 미루거나 넷플릭스나 디즈니로 전환하는 가운데 과거의 수작들을 찾아내 개봉시키고 있다. 프랑스 영화는 우선 매니아층이 있어 안정적이기도 하고 초반에 나오는 컴퓨터와 모니터들 그리고 주인공들의 휴대전화만 봐도 대충 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고 그런것들만 빼면, 전혀 아무것도 눈치챌수 없다. 이 영화는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제목과 내용이 일치한다. 프랑스 영화들을 보면 소설로 흥행한 것을 영화화 하는데 (우리나라도 비슷) 흥행을 위해서는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주인공 기욤까네와 오드리 토투도 볼수 있고 다들 젊긴 젊었다. 그들의 현재도 이 리뷰 마지막에 올렸다. 자 영화로 들어가 보자. 이야기 구조는 간단한데 요리사 친구와 배우를 꿈꾸는 엽서 판매원이 동거를 시작한다. 친척 고모인가 돌아가시고 집이 팔리기 전까지 서로 동거를 하며 살고 있는데 격식있는 집안의 필리베르와 엄마에게 버림받고 할머니에게 키움을 받은 프랑크의 기욤까네가 만나 같이 살게 된다. 기욤은 밤에 일하고 필리에르는 낮에 일하는 상황. 거기에 엄마에게서 벗어나 홀로 청소일을 하며 독립하여 살고 있는 까미유 부...
프랑스에서 가장 핫하고 떠오르는 배우 프랑수아 시빌. 최근 내가 리뷰했던 <울프 콜>에서 나왔던 그가 멜로 로멘스로 돌아왔는데 뭐, 로맨스는 아닌것 같고, 우울증에 빠진 남녀가 치유로 향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같다. 물론, 또 다른 배우 아나 지라르도도 나오는데,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서 둘은 오누이로 나왔었는데 여기서 다시금 호흡을 맞췄다. 연인도 아닌 이웃으로. 🤔 감독은 세드릭 클라피쉬로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 언급했지만 인간의 삶과 에피소드에 주목하는 감독이다. 썸원 썸웨어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출연 프랑수아 시빌, 아나 지라르도 개봉 2020.04.29.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 을 느끼며.... 2017년 프랑스에서 개봉한 영화. 2018년에 한국에서도 개봉하였습니다.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프랑스 대표... m.blog.naver.com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 모두 꽤 핫한 배우들이다. 그리고, 연기력도 받혀주고 있고 그래서 주요 영화에서 약간 돌려막기 느낌도 나고 물론, 인기 작품들이나 장르도 한정되어 있어 당연, 수입되는 작품양에 비해 우리가 느끼기에 겹쳐지는 느낌이 당할테지만, (뭐 좋다는 이야기다. 자주 보니 정도 들고😭)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출연 피오 마르마이, 아나 지라르도, 프랑수아 시빌 개봉 201...
미드나잇 선 감독 스콧 스피어 출연 벨라 손, 패트릭 슈왈제네거 개봉 2018, 미국 상세보기 감각적인 사랑이야기 너무 조용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즐겼던가? 미국식 사랑이야기가 왜 이렇게 애절(?)하게 다가오지 않았던가. 사람의 성향은 바뀌는가 보다.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영상 음악이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케이티. 오직 밤에만 외출이 허락된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와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온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날,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케이티’는 그만 지켜야만 하는 규칙을 어기게 되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너에게 하고 싶은 진짜 사랑 고백 태양이 뜬 뒤에도 내 곁에 있어줄래? 어릴적 유일한 친구와 창밖으로 짝사랑하던 남자친구와의 사랑은 그 짧은 밤새 사랑으로 인해서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게 된다. 그리고 그토록 즐기고 싶던 태양을 느끼며 모든 것을 마무리 하게 된다. 남녀 주인공들은 매력적이다. 여주인공의 노래가 영화를 채우고 앤딩 까지도 채우고 크래딧까지 채운다.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죽음 뒤로 유튜브를 가득 채운 그녀의 목소리는 매혹적이다. 하지난...
토니 타키타니 감독 이치카와 준 출연 미야자와 리에, 이세이 오가타, 유미 엔도, 니시지마 히데토시, 타카후미 시노하라 개봉 2004, 일본 상세보기 짧은 영화. 약 70분. 출퇴근길에 다 봐버렸다. 등장 인물부터 예사롭지 않다. 미와자와리에의 1인 2역에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에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까지. 류이치 사카모토로 시작해서 토니 타끼타니. 대단. 감동. 슬픔. 무카라미 하루끼는 기사 단장 죽이기 이후에 많이 실망한 상태였다. 차치하고. 대단한건 대단했다. 그의 글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외톨이로 태어난 사람이 다시금 외톨이로 돌아가는 상황. 그 고독의 시간들을 음악적으로 감각적으로 잘 표현해 내었다. 자유로운 인생을 산 아버지와 아버지의 예술적인 감성을 그림으로 이어온 아들. 그에게도 찾아온 사랑하난 사람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옷에 중독된 상태였다. 옷은 인간이 가진 약점을 가려준다는 말. 그래서 옷을 사게 된다는.. 옷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소유욕이 있던 그녀에게 사랑 하는 남편과 옷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남편은 옷을 사는걸 줄여보라는 한마디 말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옷을 입어줄 사람을 찾고, 그것도 못견뎌 옷을 팔고, 아버지가 죽고 아버지의 유품도 팔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팔고 그냥 텅빈 방에 누워 있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맛난 음식도 누군가는 한입 조차 베어물을 수 없는...
가정의 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다들 힘드신것 같아요. 캐치온에서 '어른이'들을위한 특별 컬렉션을 준비했답니다. 5/3일 전격 공개로 다들 보실수 있는 상황이에요 명탐정 코난 19 론칭이후에, APP Hit 지수 Top10에 당당히 올라 장편 애니메이션과 매니아층의 인기를독차지 했었는데, 그결과에 힘입어 4가지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s 메갈로복스2 신극장판 이니셜D 레전드 1 -각성, 투주, 몽현-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전 개인적으로 진격의 거인을 만화책으로 처음에 조금 보다가 이것저것 메스컴에서 떠들어서 어느새 머리속에서 잊혀졌거든요 그런데 벌써 Final이라니 세월이 정말 많이 흐른듯싶어요. 엄청 잔혹하고 그래서 그래도 이런 스컬틱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너무 좋은 기회겠어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거인에 인류문명이 파괴되어 거인의 습격을 막기위한 인간의 사투를 그린 만화인데 벌써 1억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초반은 거인 vs. 인간 중반은 거인 vs 거인이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은 인간 vs. 인간. 진짜 적이 누구인지 다룬다고 하니 무척이나 흥미진진할듯 합니다. 주술회전 이건 제가 잘 모르는 장르에요. 귀멸의 칼날 이후 호평을 받는다고 하는데 고등학생 이타도리가 어둠의 주물을 먹고 스스로 특급 주물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아 쉽...
캐치온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고 왔는데요. 이번에 가지고 온 프로그램은 바로! 명탐정 코난 19 영국의 코난도일이 있다면, 아시아권은 코난이 이끌고 있다고 봐요. 매주 금요일 매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 코난은 그대로인데, 저는 나이가 벌써 중년이 되었습니다. 1994년 일본에서 만화로 나와서 우리나라에서 장수 추리애니메이션. 솔직히 코난의 저주가 곧 풀려서 저는 남도일이 활동할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코난 만큼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거에요. 너의 젊음이 부럽다. 작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극장판도 무산되고, 그 결과 캐치온에서 좋은 기회를 잡은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로멘스 스토리까지 등장하니까. 금요일에 한편이 아니라 두편씩 모바일 앱과 VOD로 공개되요. 극장판 연계 에피소드 공개가 되고 또 극장판이 1월 27일 개봉확정되고요 그와 연계되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니까 그게 코난 19에서 등장하게 된거죠. 가장 핵심은 수학여행이후 다시 코난으로 돌아온 신이치가 인터넷과 SNS에서 검은 조직에서 코난의 생존을 파악하게 되어 곤경에 빠지는 거에요. 그리고 란과의 러브라인까지 대박. 많은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참 제가 캐치온 무비 에디터 4기인데, 캐치온은 TV 채널 , PC, 모바일 앱 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캐치온 유튜브 catchon 캐치온 특급 영화 구독 서비스 CATCH ON (캐치온) * 가입...
아빠는 멀리 있지 않았어! 오랜만에 정말 따뜻한 영화를 봤다. 뻔할것 같은데 역시나 뻔하지 않고 마음이 심쿵해지고 울컥하면서도 유쾌하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 그래, 역시 픽사는 틀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감독 댄 스캔론 출연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개봉 2020.06.17. 그댄 스캔론 감독의 아버지와 형제의 자전적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인데, 인간이 등장하지 않으며 엘프와 트롤, 반신반인의 켄타로우스, 용, 만티코어까지. 그리고 스프라이트등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판타지 세상이다. 그 곳에서 유니콘은 쓰레기 통을 뒤지는 쥐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동굴에 박쥐도 유니콘.😅 배우들 면면도 훌륭한데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연기파 배우인 옥타비아 스펜서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와 가디언즈 갤럭시의 크리스 프렛도 등장한다. 물론 목소리로~ ㅎ <토이스토리4>, <코코>의 제작진이 뭉치고 픽사에서 만들었다는 건 뭐. 이것들만 봐도 그냥 선택해도 되는 영화. 솔직히 코코 때도 그랬지만 픽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가 생각해 보면서 다시금 놀랍다는 생각 뿐이다. 자 그럼 영화속으로 들어가 볼까? 참고로 너무 훌륭해서 줄거리는 최소화하고 그냥 내가 느낀 점들을 쭉 나열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왜냐면 너무 좋으니까 대략적인 줄거리는, 회계사 였던 아빠가 병들어 죽고, 엄마 손에서 큰 두 아들이 컸는데 성격이 ...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감독 오카다 마리 출연 이리노 미유, 이와미 마나카, 카야노 아이 개봉 2018, 일본 상세보기 아직도 이 긴 이름의 뜻을 모르겠지만 이별의 아침은 왔고, 약속의 꽃은 마키아가 짠 히비오르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크림 & 레일리아 나의 히비오르는 누굴까? 아리엘 & 마키아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히비오르.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 히비오르는 천이지만 사람일수도 자신의 생명으로 느끼는 가장 사랑하는 대상일 수 있다. 크림에게는 레일리아가. 마키아에게는 아리엘. 그리고 레일리아는 그녀의 딸이다. 요르프족은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 일상 생활을 히비오르라고 불리는 천에 짜넣으며 살아간다. 투명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히비오르에서 이 기록들을 읽을 수 있는 건 요르프족뿐이다. 행복하게 살고 있던 요르프족. 평화로운 마을에 메자테 왕국으로부터 침공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메자테 왕국은 하늘을 나는 전설의 짐승 레나토의 힘을 빌려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다. 고대의 힘을 가진 요르프족, 레나토 그리고 꽃의 정령들까지 하나둘 사라지는 상황. 메자테 왕국은 레나토가 레드 아이라는 병에 걸려 죽어나가자 이를 대체할 권위를 찾으려 한다. 그것은 덕이 아닌 무력으로 말이다. 그래서 후계를 요나프족 여자와 엮어 전설의 힘을 이어나가려 한다. 요르프는 긴 수명과 히비오르 이외에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
우리말고 누가 있겠어? 19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및 정말 많은 애니메이션 상 수상작! 보고나니 받을 만했어! 물론 일본 애니 느낌 캐릭터 때문에 감동이 조금 반감되기는 했지만 새삼 그 영향력에 놀라기도 하고, 알리타 (총몽)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의 방점이랄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감독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맨 출연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니콜라스 케이지, 제이크 존슨, 리브 슈라이버, 마허샬라 알리,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개봉 2018.12.12. 어쨌든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정의 수평이론, 뭐 물리학적 시간 여행을 뒤로 한다고 해도 뭐 그 시나리오가 신선했음~ 스파이더맨은… 음, 우리 말고 얼마나 더 있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시리즈 역사상 등장했던 모든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일스 모랄레스 ~ 스파이더 햄까지 주인공인 브루클린 출신 10대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 걸크러쉬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1930년대 흑백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맨 로봇 ‘SP//dr’ 수트를 입고 싸우는 미래형 스마트 스파이더 ‘페니 파커’, 웃음 제조기 ‘스파이더햄’ 총 6명의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한다. 각기 다른 히스토리를 지닌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평행세계에서 만나 팀을 결성해 세계 최...
여자는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캐쉬백 감독 숀 엘리스 출연 션 비거스태프, 에밀리아 폭스 개봉 2007.05.03. <캐쉬백>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과 캐나다 등에서 이미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 로마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등 유럽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토론토영화제에서는 프리미어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에서도 개봉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서울유럽영화제에서는 <수면의 과학>과 함께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감독 숀 엘리슨. 우연치 않게 유투브를 보다가 추천 영화라 하여 보았는데 꽤 괜찮은 영화였어. 여성을 상품화 하는 소재라 오해 할수 있지만 어쨌든, 꽤 남자들은 우둔하며 하나 밖에 모르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오히려 주인공 한명만 정상적인 것으로 표현되어 시건을 끄는 포인트가 있음. 여자친구에게 차인 벤. 그리고 그 여자친구는 일주일도 안되어 다른 남자에게 가고.. 술먹고 새벽에 전화해서 못잊겠다고 울고 불고.. 화가 지망생인 벤은 경제 사정상 야간 알바에 취업하게 되고 마트에서 멍청하고 우둔한 남자 세명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뭐 쩜장은 말 다했고.. 한명은 운동에.. 나머지는 오로지 SS에 집중하느라… 차라리 주인공 벤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고 잠을 자지 않고 생활하는 상황이라 어쨌든 첫사랑 수지 이루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캐셔 샤론. 에밀리아 폭스...
누가 갔던 길을 가는게 쉽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건 어렵지.. 세인트 주디 감독 숀 해니시 출연 미셸 모나한, 림 루바니, 커먼 개봉 2020.07.29. 그런면에서 봤을때 이 영화는 무척이나 훌륭하다. 그냥 모든 면에서 최고임. 한 여성의 인생이 걸린 그리고 죽음과 싸워야 하는 망명길에서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찾아야 하는 과정을 한 여성변호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그리고 있다. 돈이 되지 않아도 정의를 위해서 나아가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언급들.. 그리고 그것을 올바로 잡는 것을 보면서 무척이나 미국이 건강하다고 느꼈다. 트럼프의 말도 안되는 여러 비상식적인 일들속에서 결국 모든 망명자들이 차단 정리되고 이민자의 나라 미국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지만, (지금은 다시 원복 될지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것은 극복될 것이고 여전히 미국이 전세계에서 그래도 가장 힘있는 나라일수 밖에 없다는 것도.. 소수를 위한 삶을 그린 이 영화가가 그 한부분을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소중하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신념을 저버린 것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그렇고.. 100분 동안 너무 잘 풀어내었다는 사실도.. 액션 배우 이미지인 미셀모나한의 연기도 (미션 임파서블에서 탐의 아내로 나온다) 그리고, 모든 인물들이 조화롭게 구성된 연출도 모두 나쁘지 않게 연결되었다. 실화라 부담일 될수 있지만 담담하게 이어지는 것....
제가 캐치온 무비에디터 4기잖아요. 3기에 이어 4기에도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셀러가 뭔지 아세요? 그게 바로, <해리포터> 에요. 첫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세상에 나온지 무려 20주년이 되었다니 금번 이벤트로 총 8편을 볼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시리즈 중에 하나인 해리포터. 이번에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체 VOD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해리포터가 1편에 호그와트로 들어가는게 어그제 같은데, 이렇게 엄청난 시리즈가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너무나 유명하지만 총 8편 시리즈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1편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앳된 얼굴의 해리를 만나 볼수 있어요. 심술 궂은 이모 부부와 못된 사촌에게 구박을 받는 해리. 그의 11살 생일날에 마법의 초대장이 오고 그는 호그와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친구들을 만나게 되죠. 마법의 빗자루와 퀴디치 경기에 변신술에 지팡이. 판타지 세계가 열리게 된는 첫편이에요. 2편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이제 앳된 모습은 조금씩 없어지고 성숙해지는 해리포터와 친구들을 만날수 있어요. 호그와트의 최대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어둠의 마법사 오러들이 나타나고 시리우스를 위시한 불사조 기사단을 만난 해리는 과거 부모님의 활약상을 알게되어 힘을 얻고, 자신을 퇴학시키기 위해 마법부 장관이 법정에 세우지만...
요즘에는 힐링영화들이 좋다. 오프 더 메뉴 감독 제이 실버맨 출연 산티노 폰타나, 다니아 라미레즈, 메켄지 모스 개봉 캐치온에서 새로 올라온 영화인데 제목이 <오프 더 메뉴> 다. 그냥 제목만 봐도 요리 영화구나 코믹에 로멘스까지 호러 영화는 아니라서 다행. ㅎㅎ 매력적인 싱글맘인 엄마 하비에라는 시골 마을에서 오너 셰프로 일하고 있고 엄마와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너무 맛있어서 단골들 포함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데 종종 레시피를 훔쳐가는 사람들도 오는 듯 싶고.. 그 찰나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상속자인 조엘이 신메뉴를 개발할겸 뉴 멕시코로 떠난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그는 예기치 못한 소동으로 가게에서 쫓겨나고 차를 압류 당하면서 동네에 갇히게 된다. 이때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멕시코 요리들의 재료와 그것을 빼앗고자하는 사람들. 그리고 조엘도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를 오픈하지 못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물론 그녀의 레시피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녀와의 사랑하는 마음과의 갈등이 공존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녀의 누나인 CEO를 불러들이게 되고 그도 결국 돌아가 신메뉴를 보게 되지만 그 맛은 감히 하비에라의 시골 레스토랑 맛을 따라올수 없었다는... (대량생산이 당연 그러겠지, 편스토랑만을 봐도 그렇잖아) 하비에라의 딸이 조엘을 그리워 하고 떠날려고 하는 사이에 조엘은 철인 3종경기를 하는 마냥 자전거를 끌고 다시...
명작 : 8.9점대 평점 사랑은 무엇인가요? 주말 EBS 영화 오만과 편견을 보았습니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오만과 편견에 맞선 사랑이야기 입니다. 두명의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하나둘 확인하는 과정과 변화하는 과정을 잘표현해 내었습니다. 난 영화를 리뷰할 때, 인물 중심으로 영화를 바라보는데 익숙합니다. 항상 인물들을 보면 대립각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만한 사람들과 오만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속물들. 어쩌면 영국 시대에 있어서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것을 다 갖춘 사람들은 오만해도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오만함을 인정하는 것. 어쩌면 이 영화는 그당시 시대적 상황을 적절히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오만한 사람들 엘리자베스가 이야기하는 신사의 범위를 넘어선 뱅글리와 다아시. 그리고 신사 계급(?)의 최 아래인 베넷가의 사람들. 그들은 남자이자 장자위주의 상속법에 근거해서 딸들의 결혼을 그 모든 조건에 두고 메달리게 됩니다. 오만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인 사람들 네가 그와 결혼 안하면 엄마와 의절하게 될 거고, 결혼하면 나와 의절하게 될 거야. 오히려 아빠의 말은 엘리자베스에게 위로가 되자만 현실은 현실인 것입니다. 사랑은 너무나 먼 곳에 있으니까요. 엘리자베스가 이야기 한 남자는 교만하지 않으면 멍청하다 그녀의 선입견 조차 하나하나 그 오만한 남자는 오해를 풀어주게 됩니다.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네가 사랑하는 사...
주말 EBS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매치업하다. 아이언 마스크 감독 랜달 웰러스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레미 아이언스, 존 말코비치, 제라르 드빠르디유, 가브리엘 번 개봉 1998.04.04. 길버트 그레이프 감독 라세 할스트롬 출연 조니 뎁, 줄리엣 루이스 개봉 1994.06.11. / 2015.11.05. 재개봉 오늘부터 이틀간 레오나르도가 나온다! 그래서 나도 영화를 설명하기에 앞서서 헐리웃의 대표적인 꽃미남 디카프리오를 소개하고 싶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지금은 가끔 배나온 아저씨로 등장하기도 한데 역시나 돈이 입금되면 해당 역할로 변신한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남다른데 재혼한 아버지 조지의 아내 패기 패러의 아들인 의붓 형이 CF에 나오는 걸 보고 자극받은 것이 시발점이라고 한다. 그의 첫 CF는 우유 CF였다. 이미지: Elliott Morgan on Twitter: "(Thread) Leonardo DiCaprio smashed his ... Google에서 검색된 twitter.com 이미지 images.app.goo.gl 학교생활은 정말 싫어해서 간신히 학교를 다녔으며 호러물인 <크리터스3>에 출연하여 첫 영화계에 정식으로 데뷰하게 된다. 크리스터3 레오나르도 다카프리오 크리터스 3 감독 크리스틴 피터슨 출연 에이미 브룩스, 존 칼빈, 캐서린 코르테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프리 블레이크, 돈 케...
여러분 이걸 명심하세요 세상에는 나쁜 풀도 사람도 없어요 다만 나쁜 농부만 있을 뿐이에요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감독 래드 리 출연 다미엔 보나드, 잔느 발리바, 알렉시스 마넨티, 제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개봉 2021.04.15. 칸 심사위원상,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유럽영화상 등등.. 수상했다. 우리가 기생충으로 환호했을 그때, 칸의 황금 종려상을 받았을때, 이작품은 심사위원 상을 받았다. 아주 거친 느낌의 영화인데 초반의 따분함을 뒤로하고 클라이 막스에 다달아 그래도 끝나 버린다. 손에 땀을 쥐며 몰입해서 보다가 극한 대치에서 상상하게 만들고 그렇게 영화는 마무리 된다. 프랑스스럽지만 아주 거친 느낌의 다른 프랑스를 그렸다. 그리고 그게 프랑스 작금의 현실이라 슬프다. 예술과 사랑의 도시는 가고 이제는 고통과 슬픔이 가득하게 차버렸으니… 모든 정상일수가 없다. 프랑스의 밑바닥 현실과 다인종 이민자들의 고충을 레미제라블을 모티브로 하여 표현해 내었다. 장 발장 (Jean Valjean)에게 배풀어진 자비가 프랑스에 조금만 있었더라도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생각도 들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전세계 국가중에서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은 %를 (32%)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프랑스다. 영화는 월드컵기간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분노의 화살을 당긴채 끝나버린다. 그래서 감당할수 없는 여운이 관객을 지배해...
당신에게 그리움이란? 벌써 3번째 개봉. 지금도 상영중이다. 예전에 액션영화가 아닌걸 액션영화로 강조하기 위해서 마지막 ‘전’을 알리다(전기) 전자를 전쟁 전으로 바꿔서 표현해서 한국에서 수입사가 홍보한 이력도 있다. ㅎㅎ 이번에는 그런 꼼수는 없다. 영화 인플루언서가 되고난뒤에 꼭 다 보고 서평을 쓰는 내게는 단점이 있는듯 싶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좋아하니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인플루언서는 쉽지 않아~ ㅎㅎ 왼) 오리지널 포스터 우) 배급사 포스터 <아비정전>은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으로 그의 영화일생에 그리움에 대한 시발점이 된 영화이기도 하다. 아비정전 감독 왕가위 출연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 개봉 1990.12.22. / 2017.03.30. 재개봉 그래서 장국영이 주인공이지만, 어쩌면 진정한 주인공은 왕가위 감독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열혈남아>이후에 제작사가 전권을 위임하여 만든 작품으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아비정전>이후 대중들의 인정을 지속해서 받았으니까. 물론 이 영화는 폭망하였으며, 그 당시 대중들에게는 완전히 졸작으로 인식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작사는 빚더미에 올라 망했다. 어쩌면 그 당시 유행했던 액션 영화를 찍기를 원했는지도 모르는데, 왕가위 감독은 그냥 예술영화를 찍어 버렸다. 난 아비정전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얼마전 드라마 화양연화에서 장국영 특별전으로 <아비정전>이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재개봉? 브로크백 마운틴 감독 이안 출연 제이크 질렌할, 히스 레저 개봉 2006.03.01. / 2018.12.06. 재개봉 상세보기 누군가 그러더라. 퀴어 영화를 보려면 이 조건이 완전하게 정의 되어야 한다는 것. 첫째,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세상을 포용할만큼 생각이 크고 넓어야 한다고 하더라. 12/6일 브로크백마운틴이 재개봉 한다고 한다. 20만명이나 본 영화로 이안 감독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작품. 음악상인가, 각색상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그리고 히스레저는 남우 주연상 후보였다. 난 정말 사람들이 명작명작하는 이 영화를 올해 처음 보게 되었다. 개봉했을때 30대 초반. 정말 열심히 출장과 일의 여정을 쫓아 세상을 돌아다녔다. 난 솔직히 퀴어 영화를 찾아가며(?) 보진않았다. 우연치 않게 얻어걸리면 봤지만, 작품이 아무리 좋고, 뛰어난 배우와 감독이 참여해도 말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보고 싶었다. 조커역의 히스 레저 때문이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사이로 갑자기 영화 중간에 나온 첫 충격적인 사실에 한동안 힘들었다. 하지만 그럴수도 있겠가 싶었다. 세상 사람들은 다양하니까. 그런데 오늘 12/6일 재개봉 한다는 뉴스와 함께, 다른 뉴스가 떴다.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브로크백 마운틴' 출연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라고 한다....
페르메이르의 단독전시회에 가다 영화속 미술관으론 제격!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감독 피터 웨버 출연 콜린 퍼스, 스칼렛 요한슨, 톰 윌킨슨 개봉 2004.09.03. / 2018.02.01. 재개봉 이 영화는 독특해.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걸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야 한 미술가의 작품들과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같은 영화이면서도 훌륭한 배우들을 등장시킴으로서 드라마적 요소를 가지고 감으로서 재미를 부가시킨 영화이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역의 콜린 퍼스 육류 파는 상인역의 킬리언 머피 그림 수집가이자 지주 톰 윌킨슨 위에 좌측에 보이는 접시 네델란드 도자기인 로얄 델프트도 나오고 그 시대의 시대상과 네덜란드의 전성기 모습이 등장해 그 당시 포루투칼을 밀어낸 해상 최대 교역국과 왜 미술이 발전 할수 밖에 없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지. 무역으로 돈이 들어옴 - 의식주를 벗어남 - 미술이나 예술에 관심을 갖음 - 거장 미술가가 등장 그래서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할스 가 등장하고 미술 황금기를 이루게돼. 솔직히, 미술이나 클래식이다 다 금력으로 이동했던것도 사실이잖아. 프랑스 미술이 미국으로 이동했고 독일 오스트리아 음악이 미국으로 이동했던 1960년이후 미국의 최대 전성기를 보면 말이야 (전후 복구후 유럽도 다시 회복했지만) 그림 하나가 소설이 된건 작가 트레잇 슈발리에가 이 작품을 ...
그땐 몰랐었어. 이 영화가 레슬리의 삶의 한부분 일줄은.. 패왕별희 감독 천카이거 출연 장국영, 공리, 장풍의 개봉 1993. 12. 24. / 2020. 04. 01. 재개봉 199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개봉한 패왕별희. 그때는 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었다. <개같은 날의 내인생>을 왜 보냐며 논쟁했던 때가 떠오르기도 한다. 칸영화제 보다 아카데미가 최고라며 그냥 미국을 동경했던 그 나이때 나. (물론 이후 영화를 보긴했었지..) 그런데, 지금 나이들어 이 영화를 보니 무척이나 다르게 다가온다. 아는 분 중에 장국영 팬클럽 회장님이 계시다. 덕분에, 내가 보았던 장국영 영화를 다시금, 아니 그를 다시금 생각하곤 영화를 찾아봤다. 영웅본색이나, 천녀유혼, 아비정전, 성월동화 그런데 패왕별희가 떠올랐다. 패왕별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장국영이 아니었다면 수상이 불가능 했을 영화 중국에서 한동안 금지된영화였었지만 지금은 중화민족의 우수성을 알렸다하여 종종 틀어주고 감독 천카이거도 존중 받는 영화가 이 영화다. 내가 주말 이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만우절 (4/1일) 생을 마감한 그를 위해 그의 영화 패왕별희가 재개봉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있고, 재개봉하는 모든 상영관이 이미 매진행렬이라는 것을 보면, 그의 젊은 모습만이 남아 있다는 건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아쉬움은 여전하다. 그...
거장의 연기는 아무도 막을수 없었다. 더 파더 감독 플로리안 젤러 출연 올리비아 콜맨, 안소니 홉킨스 개봉 2021.04.07. 극작가 출신의 플로리안 젤러가 첫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거장 올리비아 로렌과 안소니 홉킨스 뿐만아니라 조연들도 잔뼈가 굵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마크 거티스와 올리비아 로렌스.. 프랑스 감독에 영국배우들.. 하니발로 유명한 안소니 홉킨스를 두고 각본을 썼으며 지난 아카데미 여유주연상으로 정점에 오른 올리비아 콜맨까지..😭😭 모든것을 갖춘 영화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일명 치매 알츠하이머 환자의 주변인들의 애증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그 환자 본인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잡았다는데 무척 신선했다. 거기에 스릴러 요소를 가미해서 나 스스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가정하에 말할수 없는 공포 속으로 우리를 밀어넣었다. 그건 이럴것이다. 나도 만약 이 병에 걸린다면? 글을 읽고 창문 밖을 보고 음악을 듣고 그런데 이젠 순간의 기억만 있을뿐 나머지 기억들은 사라져 가고 그리고 가족들도 나를 바라보는게 예전같지 않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시간은 뒤죽박죽이고 시계는 매일 잃어버리고 누가 훔쳐간것 같고 나를 요양원에 넣는 이유가 아마도 내 재산 때문인것 같고.. 가장 두려운건 이 마음도 나눌 사람이 없고 슬퍼 할수도 없다는 것 난 도대체 누구인 건지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왜이리 생소한건지 난 늙었는데, 울고 ...
맛있는 짬뽕을 먹은 느낌? 그런데 짬뽕맛은 안먹어도 안다는 사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감독 데스틴 크리튼 출연 시무 리우, 양조위, 아콰피나 개봉 2021.09.01. 재밋게 지루하지 않게 잘 보았지만 디즈니 뮬란을 다시한번 본 느낌이고 더이상의 감흥도 느낌도 없었다. 마블의 빌런 vs. 주인공의 클리세와 사실적인 SF 보다는 고질라와 같은 과수 빌런을 앞세운 것도 기존 마블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고.. 어벤져스 세계관이 약간 뒤틀린 느낌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터널스가 죽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어쨌든 액션은 나무랄데 없고, 양조위가 제대로 캐릭터를 살린 느낌이고.. 어쨌든 동네 맛집 짬뽕을 먹은 느낌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그 맛은 대충 알고 있으니 그러나,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로 3억 달러가 손익분기점이다. 전세계 3억달러를 돌파함으로써 극장 수입만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거기에 디즈니+로 상치가 1위로 등극 MCU 역대 최악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할 거란 평단의 예상이 많았으나 미국 현지 관객의 압도적인 호평으로 모든 우려를 가뿐하게 씻어냈다. 개봉 5일차에 최단기간 북미 1억 달러를 돌파했다. Wow🤔🤔🤔 미국현지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으로 마블의 영역 확장과 중국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 게임 영상 같은 높은 CG 퀄러티 그리고 빌런 양조위가 대세라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중국과의 관계와 더불어 성룡영...
위트와 감동을 갖춘 실화의 재현 모가디슈 감독 류승완 출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개봉 2021.07.28. 코로나로 연휴기간 메가박스 부티크에서 영화를 봤다. 독립 공간에서 그래도 사람들 없이 편안하게 즐긴 듯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었고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위트들이 어우러져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영화를 다 보고 소말리아 근대사를 찾아볼 정도였으니 그만큼 재현이나 흐름이 충실했다. 당연히 사실을 그린 영화니 각본이나 구조는 너무 탄탄했고 연기자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져 긴장감을 잘 풀어 내었다. 적절한 액션과 조인성의 돌려차기도 👍 뭐, 다보고 나오는데, 은근 여운이 있더라. 역시 헐리웃 영화와 달리 우리나라는 뭔가모를 정과 인간의 감정이 영화속에서 다르게 표현 되는것 같고.. 조인성이 참여한 영화는 일단 기본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만큼 작품을 잘 고르는 느낌. 돌아가는 길 팝콘을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방학때 고생하는 아들 딸을 위해서. 이야기의 구조는 금번 아프가니스탄의 사태와 묘하게 비슷하다. 그리고 그 느낌이 그대로 담겨 더 다가온 느낌 8/15일에 보았던 그 느낌이 이번주 뉴스들과 어우러지며 묘하게 여운이 지속되더라. 한마디로 말하면 남/북이 공조하여 소말리아를 탈출한 탈출기다. 그리고 100%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찍었다. (소말리아는 갈수 없다...
신민아 이유영 두 배우의 강렬함. 디바 감독 조슬예 출연 신민아, 이유영 개봉 2020.09.23. 이 영화를 선택한 건 이유영 배우 때문이었다. 그녀의 영화 <집 이야기>를 꽤 재밋게 본 기억 때문이었다. 집 이야기 감독 박제범 출연 이유영, 강신일 개봉 2019.11.28. 영화 <간신> 이후 그녀는 주연작들이 쏟아졌지만 그렇게 흥행과 가깝지 않았다. 그런데, 작품속 그녀의 연기는 감칠맛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집 이야기>가 무척이나 가다왔으니까 그냥 이런 삶의 이야기들을 원탑으로 이끌어가도 연기력이 딸리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다. 약간 정유미 느낌도 들곤 해서.. 뭔가, 좀 쎄보이는 이미지를 넘어선 딸 같은 이미지.. 그런것. 이번 <디바>에서는 어떨까. 악녀나 공포이미지의 주인공일까? 하지만 그것도 반전일듯 싶고 어쩌면 영화속 다이빙 선수로서는 철저하게 어릴적부터 피해속에서 살수 밖에 없는 캐릭터였다. 감독 입장에서는 이미지에 의한 복선의 느낌을 부여하고 싶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신민아가 이끌어가는 극중의 역할의 몰입과 반전이 더 깊숙히 다가왔는지도 몰라도 이 영화의 캐릭터가 어쩌면 그녀의 삶과 닮아 있어 무척이나 짠한 느낌이 들었다. 그냥 다름번에는 드라마나 좀더 사람냄새 나는 그런 영화나 작품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램도 들면서... 이 영화는 스릴이 있고 반전이 있다. 약간 얼마전 보았던 <프랑스여자> 같은 느낌도...
SF의 천재감독의 등장 늑대소년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박보영 개봉 2012.10.31. / 2012.12.06. 재개봉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감독 조성희 출연 이제훈, 김성균 개봉 2016.05.04. 승리호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개봉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처럼 이야기 구조에 강한 조성희 감독의 연출로 디테일한 이야기 구조와 SF의 핵심인 CG의 고 퀄러티로 무장하고 승리호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수준이 너무 높아 놀랐다. 👍👍 250억이 투입된 영화로 몇차례 개봉이 연기 되었지만 제작비 때문에 회수도해야하고 결국 넷플릭스로 풀리게 되었다. 영화계의 구원자 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성공이 어떻게 나타날지.. 넷플릭스 특성상 대규모 물량 공급이 초반에 이루어지나 결말에서 힘이 빠지는데 이 영화는 초반부터 끝까지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오히려 한국형 영화와 같이 마지막에 힘을 준다. 결말 부분에 전투씬을 넣어 보다 재미있는 구조를 선사한다. 한국 영화이지만 초반부터 끝까지 전혀 한국 영화란 느낌보다 글로벌한 느낌이 다가오기에 생소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난 좋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번역기를 달아 서로의 언어로 연기를 한다는 것. 즉, 다들 번역기를 귀에 꼽고 서로의 대사를 이해하고 행동하며 미래 시대의 당위성을 제시한다는 것. 또 지구 환경에 대한 부분들과 우주 청소부란 있음직한 미래 직업을 ...
따분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볼만한 에피소드들이 넘쳤다? 강철비2: 정상회담 감독 양우석 출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봉 2020.07.29. 강철비 1은 충격이었다. 1편부터 강철비가 하늘에서 쏟아지고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남한으로 이동하여 쿠데타를 제압하는 이야기로 정우성의 개인사와 더불어 각종 배신과 문제들을 주인공과 우리 측 요원이 해결해 나가는 일종의 브로맨스 가득한 로드무비였으니까 1편의 내 평가는 한마디로 재밋다! 2편도 <변호인>, <강철비1>의 양우석 감독에 1편에서 등장하던 인물들이 대부분 등장! 주요인물중 다른 분이 있다면 유연석 & 앵거스 맥페이든 그리고 신정근. 대한민국 대통령 정우성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정우성이 나오는데 북,미 외교의 브릿지 역할과 중, 일 가운데 역할을 해야하는 한국대통령의 외교적 고난을 잘 표현해내었다. 특히, 난 마지막 씬에서 그의 눈을 봤는데 붉어지더라.. 그냥, 본인도 훅하고 감정이 올라온듯 싶고 영화 <증인>에서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그런 힘뺀 연기. 참 연기 잘한다 싶다. 앵거스 맥페이든 : 브레이브 하트(우) <브레이브 하트>에서 로버트 브루스 역의 앵거스 맥페이든이 트럼프 역할의 미국 대통령을 맡았는데, 참 연기 잘하더라.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았나? 대사도 잘 치고 쿵짝이 얼마나 잘 맞던지. 유연석의 가냘푼 몸매가 북쪽 최고지도자와 싱크가 맞지않는다고 생...
윤아의 재발견 엑시트 감독 이상근 출연 조정석, 윤아 개봉 2019.07.31.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 유행어가 될듯 하다. 따따 따따따 따따 긴급 SOS 신호라고 한다. 엑시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유쾌하게 그려내었다. 옥상 잠김 문제 취업문제 해고문제 언론 파파라치 청년 취업 성추행 갑질 등등등 그러인해 발생하는 그리고 반 사회적문제까지 그리고, 드론등 개인정의, 사회 정의와 공익 그런데 재밋게 그려내었다. 그럼 된거지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조정석과 윤아의 케미 그리고 윤아가 참 연기 잘한다. 앞으로는 애절한 로멘스 여주인공을 맡아도 될듯 싶고 그리고 기억에 남는건 따따 따따따 따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