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영화 이렇게 감각적일 수 있을까? 크루엘라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엠마 스톤 개봉 2021.05.26. 엠마 스톤의 연기력은 정점을 넘어 하늘을 뚫은 듯 하다. 아역 배우 역할 부터 엄마의 죽음까지 빠르게 진행되며 성인까지의 상황을 그리고 있고 점차 매력적인 빌런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친구들과 주변인의 감정 변화로 세련 된게 그려낸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 한걸음씩 정진 하는 그녀는 그녀의 파괴 대상이자 복수의 대상인 남작 부인에게 자신이 패션계의 미래임을 당당히 밝힌다. 그러면서 등장한 패션의 모습들이 리사이클하고 값싼 소재로 재탄생 하는 과정들을 남작부인과의 대결을 통해서 극대화 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엄마와의 추억과 더불어 비밀의 열쇠인 목걸이와 패션을 가지고 대결하는 과정들이 무척이나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그린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의 비밀과 복수 그리고 결국 에스텔라는 사라지고 크루엘라만이 남는 상황으로 마무리 된다. 완벽한 매력적인 빌런의 탄생.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남작부인의 차위에 올라 이제 내가 미래라는 확신을 심어준 모습. 그리고 미래라고 얼굴에 쓴 모습등도 무척이나 파격적이었다. (정말 이런건 누구 아이디어야!!) 두 엠마의 대결도 흥미진진 엠마 톰슨의 남작부인과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 그리고 모녀관계라니 두 빌런의 대결은 흥미진진함을 배가 시킨다. 그리고 우리 달마시안들도...
아빠는 멀리 있지 않았어! 오랜만에 정말 따뜻한 영화를 봤다. 뻔할것 같은데 역시나 뻔하지 않고 마음이 심쿵해지고 울컥하면서도 유쾌하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 그래, 역시 픽사는 틀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감독 댄 스캔론 출연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개봉 2020.06.17. 그댄 스캔론 감독의 아버지와 형제의 자전적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인데, 인간이 등장하지 않으며 엘프와 트롤, 반신반인의 켄타로우스, 용, 만티코어까지. 그리고 스프라이트등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판타지 세상이다. 그 곳에서 유니콘은 쓰레기 통을 뒤지는 쥐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동굴에 박쥐도 유니콘.😅 배우들 면면도 훌륭한데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연기파 배우인 옥타비아 스펜서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와 가디언즈 갤럭시의 크리스 프렛도 등장한다. 물론 목소리로~ ㅎ <토이스토리4>, <코코>의 제작진이 뭉치고 픽사에서 만들었다는 건 뭐. 이것들만 봐도 그냥 선택해도 되는 영화. 솔직히 코코 때도 그랬지만 픽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가 생각해 보면서 다시금 놀랍다는 생각 뿐이다. 자 그럼 영화속으로 들어가 볼까? 참고로 너무 훌륭해서 줄거리는 최소화하고 그냥 내가 느낀 점들을 쭉 나열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왜냐면 너무 좋으니까 대략적인 줄거리는, 회계사 였던 아빠가 병들어 죽고, 엄마 손에서 큰 두 아들이 컸는데 성격이 ...
두 영화에 대한 비교 어느것을 볼까 범블비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개봉 2018.12.25.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감독 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모건 프리먼, 헬렌 미렌, 매켄지 포이 개봉 2018.12.06. 두 영화에 대한 비교를 해볼까? 🤣 1) 재미 둘다 일단 중간 정도 재미있다. 빅 재미 보다는 킬링 타임용으로 좋다. 재미로 따지면 범블비 = 모털엔진 > 호두까기 2) 공통점 가족영화. 주인공이 여자. 120분 정도. 잔인한 장면이 거의 없고 즐겁게 볼수 있다. 남자아이들은 범블비 여자아이들은 호두까기 인형 3) 원작/줄거리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을 한참 벗어났다. 음악을 즐기기도 줄거리를 즐기기도 애매하다. 뒤죽박죽, 깡통 로봇에 원작의 선익 위치가 바뀌었다. 이걸 반전이라고 배치했을까 범블비는 프리퀄. 초장기 트렌스포머 느낌이 난다. 트랜스포머와 디셉티콘의 힘이 대등하다. 그래서 더 인간적이다. 범블비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이야기 흐름이 나쁘지 않다. (해외평은 전체 작품 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물론 마이클 베이 감독의 다 때려부수는 것이 적어 아쉽다지만 난 뭐 괜찮았음) 4) 영상미 둘다 나쁘지 않다. 그리고 볼만하다. 둘다 디즈니에 트랜스포머 내공이 영상에 그대로 드러난다. 결론 범블비 > 호두까기 인형 단, 둘다 고만고만한 영화 킹링 타임...
벅 우린 삶을 나르고 희망을 나르는 거야 콜 오브 와일드 감독 크리스 샌더스 출연 해리슨 포드 개봉 2020.05.14. 잭 런던의 베스트셀러 <야성의 부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은 1903년 출간된 이후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다. 콜 오브 와일드 지금까지 청소년 세계문학 필독서로 선정되며 전세계에 번역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의 모든 것을 담기위해 노력했으며 실사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다. 알레스카가 아니라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것으로 모든게 CG라는 사실. 개들과 사람의 교감 뿐만아니라 인간의 모든 대화를 이해하는 벅.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모션 전문가가 활용되었으며 실제 실사 지역 마을도 건축되었다는 사실. <드래곤 길들이기> 크리스 샌더스 감독과 모험 전문가 해리슨 포드의 협업은 뭐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 했다고 느낀다. 언터쳐블 1% 우정 : 오마르 사이 (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랑스 배우 오마르 사이 <언터쳐블>, <월컴 삼바>, <울프콜>에 출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로 우직하고 때로는 젠틀하며, 어벙한 연기도 감당하는 연기파 배우도 등장한다. 그래도 주인공은 벅(BUCK)와 존 손튼(해리슨 포드)이다. 참고로 아이들과 보기에는 너무 좋다. 그냥 모든게 사랑스럽고 재밋고 다만 아이가 반려견을 키우자고 할지도 모른다. 뭐 키우고 있는 집은 추가 입양을 각오해야 할...
Soso.......So, it’s terrible (왜 이런 표현을 하게 되었을까) 딸이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이 있단다. 주먹왕 랄프2 딸의 데이트 신청(?), 감사할 일이지...,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출연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잭 맥브레이어 개봉 2019.01.03. 학원에서 3시간 있었고, 딸아이와 영화관으로 이동 시간적 여유가 있어 밥을 먹었다. 샤브샤브 그리고 이것저것 그런데 별로...아마도 다신 안올듯 그리고 VR 카페에서 롤러 코스터를 탔다. 꽤 괜찮았지만, 이돈내고 타야하나 뭐 그랬다. 시간이 없어 잠깐 즐겼다. 랄프를 보고 느낀점 한마디로 대단했다.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전 영화의 콘텐츠가 전부다 디즈니거다. 디즈니가 냇플릭스에 모든 콘텐츠를 끊겠다. 그 말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제야 알겠다. 왠만한 콘텐츠는 디즈니거다.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뭐든.. 그것봐! 그러는 것처럼 자랑하듯이 보여준다. 오락실의 스펙타클함이 인터넷으로 확장되었다. 뭐 그게 전부인가. 내가 놀란건 첫째, 인터넷의 기술적 배경을 아이들이 알기쉽게 풀어내었다.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 이베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정말 놀랍다. 둘째, 레디 플레이어원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애니판 레디 플레이어원의 느낌이었다. 세째, 디즈니의 모든 컨텐츠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마블, ...
리얼한 동물들의 뮤지컬 잘만들었다. 예전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살렸다. 노래도 스토리도 등장인물들의 싱크로율도 100% 완벽했다. 라이온 킹 감독 존 파브로 출연 도날드 글로버, 세스 로건, 치웨텔 에지오포, 제임스 얼 존스,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비욘세 개봉 2019.07.17. 첫 시작의 느낌도 오프닝도 동일했고 그리고 너무 아프리카 올로케이션을 한 느낌으로 자연을 그대로 표현해 내었고 개미하나 풀한포기도 그대로 표현했다. 좌측이 실사 / 오른쪽이 애니메이션 (아래도 동일) 수많은 장점중에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애니메이션의 리얼한 표정연기를 보지는 못했다. 동물의 왕국의 다양한 성우들이 더빙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중간에 좀 따분하기도 하고 그래도 OST나 이런건 괜찮았고 티몬과 품바와 자주의 케미는 최고였다. 너무 정직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그냥, 얼굴 표정등은 좀더 리얼대도 좋을듯 싶은데 각자 취향은 다르니까 감독이 존 파브로 아이언맨의 비서이자 서포터 뭐~ 이분이 배우가 아니고 감독이었나! 그게 반전아닌 반전. 정글북을 재미있게 봤는데 그래서 어쩐지 디즈니가 다시금 맡겼구나 정글북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이드리스 엘바, 스칼렛 요한슨, 루피타 뇽, 벤 킹슬리, 닐 세티, 빌 머레이 개봉 2016.06.09. 아메리칸 셰프와 아이언맨2도 그의 작품 배우로도 조연으로 유명하지만 아메리칸 셰프 감독 존 파브로 출연...
Do you trust me? 그래 믿어야해 믿어! :) 영화를 보다보면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ㅎ 알라딘 감독 가이 리치 출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개봉 2019.05.23. 알라딘 감독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출연 스콧 와인거, 로빈 윌리엄스, 린다 라킨 개봉 1993.07.03. 고등학교 때였는데 그때 실사로 보지 못했고 애니메이션으로 봤다. 복잡한게 많았고 디즈니 만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참 라이온 킹은 봤다. 그런데 그때는 혼자가서 보지 못했으니까 혼영을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혼밥, 혼영ㅋㅋ (참 그거 알아? 그때는 비디오 테잎으로 봤어) 유명 Ost에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A whole new world” 감동에 춤에 스토리는 뭐 워낙 유명하고 다 좋다. 다 좋아 다 좋은데 다 보고 나면 남는건 <지니>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윌 스미스가 참 제대로 연기변신 한듯싶고 지니의 사랑이 이루어져서 그의 스토리를 본듯하고 뭐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렇다는 것 쟈스민 공주님 나오미 스콧이 연기했는데 참 싱크로율이 대단했다. 그리고 노래도 연기도 훌륭! 이렇게 말하다 보니까 나름 훌륭한 영화 였는데 또 가만 생각해 보면.. 결론은 내 취향이 많이 바뀐거야. 그게 결론인듯 싶다. 내가 영화를 많이 보기는 했나봐 아니면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됐거나 그리고 하녀로 나온 나심 페드라드도 참 매력적이라는거 윌스미스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헤일리 앳웰, 이완 맥그리거, 짐 커밍스, 마크 게티스 개봉 2018.10.03. 상세보기 잃어버린 나의 동심을 찾아서!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곰돌이 푸. 정말 곰돌이 푸는 그대로 인데, 저만 나이가 이렇게 먹었나봐요. 곰둘이 푸 나이는 100년인데, 제 나이는 마흔 초반. 할아버지 뻘이지만, 푸는 정말 친구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자 했는데, 푸에게 변명을 해보자면.’아침 시간대여서 볼 수 가 없었습니다. ㅎㅎ 내용은 아이들보다 오히려 어른들을 위해 맞춰진 영화 같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가장한 어른들을 울리는 영화라고 할까. 곰돌이 푸의 작가는, 1926년 출간된 영국 작가 A. A. 밀른의 글과 E. H. 쉐퍼드의 일러스트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모델로 한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과, 헌드레드 에이커 숲에 사는 봉제인형 곰돌이 푸와 친구들, 그리고 동물들의 이야기는 세계 판매량이 7,000만 부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요, 디즈니에서 재 탄생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데, 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더 익숙합니다. A. A. 밀른의 동화 원작 <곰돌이 푸>시리즈는 기숙학교에 입학하게 된 크리스토퍼 로빈이 곰돌이 푸에게 더 이상 즐거움만 쫓으며 살 수는 없다고, 이제 진지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 할 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