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걸 명심하세요 세상에는 나쁜 풀도 사람도 없어요 다만 나쁜 농부만 있을 뿐이에요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감독 래드 리 출연 다미엔 보나드, 잔느 발리바, 알렉시스 마넨티, 제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개봉 2021.04.15. 칸 심사위원상,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유럽영화상 등등.. 수상했다. 우리가 기생충으로 환호했을 그때, 칸의 황금 종려상을 받았을때, 이작품은 심사위원 상을 받았다. 아주 거친 느낌의 영화인데 초반의 따분함을 뒤로하고 클라이 막스에 다달아 그래도 끝나 버린다. 손에 땀을 쥐며 몰입해서 보다가 극한 대치에서 상상하게 만들고 그렇게 영화는 마무리 된다. 프랑스스럽지만 아주 거친 느낌의 다른 프랑스를 그렸다. 그리고 그게 프랑스 작금의 현실이라 슬프다. 예술과 사랑의 도시는 가고 이제는 고통과 슬픔이 가득하게 차버렸으니… 모든 정상일수가 없다. 프랑스의 밑바닥 현실과 다인종 이민자들의 고충을 레미제라블을 모티브로 하여 표현해 내었다. 장 발장 (Jean Valjean)에게 배풀어진 자비가 프랑스에 조금만 있었더라도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생각도 들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전세계 국가중에서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은 %를 (32%)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프랑스다. 영화는 월드컵기간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분노의 화살을 당긴채 끝나버린다. 그래서 감당할수 없는 여운이 관객을 지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