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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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 편지로 시작된 여정의 끝

어릴적 사랑은 추억이 되어. 영화를 보다보면, 범상치 않은 주제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러나 영화는 무척이나 담담하다. 극은 딸 새봄(김소혜)가 이끌어 가는데, 어쩌면 안내자와 같은 느낌이고, 메인은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가 이끌어간다. 한국인이 일본어를 할때 보다 일본인이 한국어로 말할때, 눈길이 많이 가는데, 어색하지 않게 잘 이끌어간다. 물론 대사가 그렇게 많이 없다. 표정과 느낌이 대부분인데, 의외로 주변 상황, 환경, 여건과 기막히게 잘 맞아 떨어진다. 아름다운 풍경까지도. 윤희에게 감독 임대형 출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키노 하나 개봉 2019.11.14.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 영화는 일본영화 같기도 하고 한국영화 같기도 하다. 지금 관계가 별로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영화처럼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자 영화로 들어가 보자. 솔직히 결론을 이야기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데 뭐, 결론보다 왜. 이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서 의외로 볼만하다는거.<나이브스 아웃>처럼 도넛을 향해서 가는 느낌. (스릴러는 아님) 어쨌든 들어가보자. 영화는 모녀가 등장하고 남친이 등장하고 이혼한 아빠 엄마의 구도에, 가끔 고모랑 가는 일본에 사는 여자를 보여준다. 왜? 그런 궁금증이 한가득 생기면서 영화를 끝까지 보게된다. 왜 이혼했을까? 한없이 외로워서.. 외로움 딸은 왜 찾아나설까 탐정처럼. 엄마를 사랑...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