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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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바와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의 차이

트랩바 데드리프트와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항상 비교 대상이 됩니다. 트랩바 데드리프트는 역학적으로는 덤벨 스쿼트(파머스 스쿼트)와 비슷한데, 덤벨은 무게에 한계가 있어 아무래도 트랩바에 더 점수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트랩바 데드는 웬만한 성인 남성은 연습하면 60~100kg 이상은 충분히 들 수 있고, 여성도 그 70%는 드는데, 40~50kg 덤벨을 헬스장에서 찾기는 쉽지 않죠, 저 역시 나이가 많아지면서 지금은 컨벤셔널보다 트랩바나 덤벨 스쿼트를 더 많이 하고 있죠.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관련 연구들이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몇 가지의 차이와 응용점을 설명하려 합니다. 트랩바 (헥스바) 관절의 각도와 근육 사용의 차이 두 동작에서 허벅지와 몸통이 이루는 각도(고관절), 정강이와 발이 이루는 각도(발목 관절)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굽힘 각도에 차이가 나는 유일한 부분은 무릎입니다. 트랩바에서는 무릎이 컨벤셔널보다 많이 굽게 되죠. 그 결과, 둘의 가장 큰 차이가 생기는데, 트랩바에서 몸통이 더 곧게 서고, 컨벤셔널은 몸통이 기울게 됩니다. 이런 차이가 사용되는 근육에서 차이를 불러옵니다. 트랩바 데드리프트에선 대퇴사두의 사용도가 커지고 컨벤셔널에서는 햄스트링과 허리의 사용도가 커집니다. 위 :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 아래 : 트랩바 데드리프트 실제 관련 연구에서는 EMG 테스트 결과 트랩바에서 대퇴사두가 24%쯤...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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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리프트, 스쿼트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들 - 1

오늘 적을 내용은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종목.....바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이 양대산맥입니다. 두 종목의 기본에 관해 다룬 텍스트들은 온라인상에 많고 많지만, 전 가능한 새로운 내용을 위주로 다루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간 잘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들을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를 보는 분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한 발이라도 앞서가게 하는 게 제 목표니까요. ^^ 오늘 적을 내용 중에는 새로운 최신 연구도 있고, 그저 일반인에게는 덜 알려진 이슈들도 있습니다. 나중에도 재미있는 이슈가 나오면 적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두 종목을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들이니 동작이 어떤지, 맞는지 틀리는지 등의 기본적인 사항들은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데드리프트, 데드스탑 or 터치 앤 고 데드 스탑(Dead Stop 혹은 리셋 데드리프트)과 터치 앤 고(Touch & Go)는 데드리프트의 연속 수행 방식을 나누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두 용어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바벨을 바닥에 내린 후 한 템포 쉬고 다음 회를 들지,(데드스탑, 리셋 데드리프트) 바벨이 바닥에 쿵 터치만 하고 즉시 바로 다음 회를 들지 (터치 앤 고) 일단 루마니안 데드에는 해당이 없는 구분이고요, 연속 방법을 말하는 것이니 1회 반복에도 해당이 안 됩니다. 원칙적으로만 따지자면 종목 이름부터 데드리프트, 즉 ...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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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리프트와 (파워)클린

데드리프트의 정자세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게 되면 슬슬 클린이나 스내치 등 고급 동작에 욕심이 나게 됩니다. 이 중 스내치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 배우기 어려운 게 현실이고, 실제로 할 수 있는 곳도 거의 없지만 클린은 배워두면 일반 헬스장에서도 꽤 유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랙이 없거나, 스미스머신밖에 없는 곳에서 한다면 행 클린 혹은 파워클린은 매우 유용한 운동이 됩니다. 그런데 스내치와 마찬가지로 클린도 국내에서 배우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스내치보다는 '쬐끔' 쉽다는 정도지요. 위의 동작은 파워클린인데, 여기에 바를 낮은 높이에서 받아서 푹~ 앉았다가 일어나는 프론트 스쿼트를 결합하면 풀 클린이 됩니다. 클린 소개는 이쯤 하고, 클린을 시도하는 분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데드리프트와의 역학적인 차이를 다뤄 봅니다. 1, 2의 이론적 설명은 클린을 전혀 안 해 본 분들께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니 넘어가시고, 끝부분의 3에 클린을 설명하는 여러 동영상들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1. 퍼스트풀 : 두 가지의 약간 다른(?) 데드리프트 여기서는 시작자세 문제입니다. 왼쪽은 보디빌딩, 혹은 파워리프팅을 하는 분들이 하는 데드리프트, 흔히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라고 합니다. 한편 역도를 하는 분들도 (파워)클린의 시작 자세를 데드리프트라고 합니다. '끌기'라고도 하고요. 오른쪽이죠. 자세히 보면 약간 다릅니다. 왼쪽은 파워...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