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외의 호캉스 성지, 외국인이 사라진 명동으로 호캉스 떠나기
2022.01.23콘텐츠 3

설 연휴가 지나면 이제 정말로 2022년 한 해가 시작되지만, 지금쯤이면 끝나 있을거라 생각했던 코시국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번 설 연휴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진 명동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보는건 어떨지? 우리는 모르고 그들만 알던, 가성비 넘치는 보석같은 명동 호텔들을 소개한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

명동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베이지색 건물, 바로 알로프트 서울 명동 호텔이다. 예전 같았으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 좋아했을 법한 위치에 자리한 이 호텔은 객실 컨디션도 훌륭하고, 주변의 명동 주요 스팟을 둘러보기에도 최적의 호텔이다.
특히 이 호텔의 '브릿지 스위트룸'은 가성비와 가심비 밸런스가 훌륭한 룸 타입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위트룸을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서울 명동

코로나 이전, 아마도 일본인 관광객들로 꽉 채워졌을 이 호텔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일본 계열의 호텔이다. 체크인 시 '오마모리' 라는 일본 부적을 하나 챙겨 객실에 들어서면, 오밀조밀 모든걸 다 갖춘 객실 모습에 마치 일본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특히 욕조와 가운이 구비된 모습은 영락없는 일본 호텔. 일본여행 느낌과 더불어 유니크한 명동성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명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텔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은 사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픈한 호텔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계획했을 법한 위치 이지만, 다행히도 내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호텔로 자리매김 했다.
신축호텔 답게 훌륭한 객실 컨디션과 인테리어는 기본이고, 곳곳에 보이는 힙지로 감성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남산타워 뷰가 호캉스를 더욱 즐겁게 한다.


명동 지역은 호텔 격전지 답게 위 세 호텔 외에도 가성비 또는 특별한 개성으로 무장한 호텔들이 많으니, 내 취향에 맞는 곳을 적절히 골라 즐거운 호캉스를 계획해보도록 하자.
#호캉스#서울호텔#명동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