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기타정보이 짬뽕 먹어봤니? 특색 있는 짬뽕 맛집 Best4 어디?
2022.03.16콘텐츠 4

술 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좋은 음식은 바로 짬뽕이 아닐까 싶은데요.
짬뽕을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어요.
평범한 짬뽕들도 있지만 맛있으면서도 특색 있는 짬뽕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은 자신만의 확실한 색을 가진 짬뽕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고각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김제에 있는 고각이라는 곳입니다.
시골이 김제라서 할머니를 뵙고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검색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한 곳이 이곳이에요.
한적한 곳에 한옥에 있었고 차들이 많았는데요.

입구에서 부터가 뭔가 맛집 포스가 났어요.
어떻게 이런 시골에 주차한 차가 많은지 놀랍기는 했어요.

부푼 마음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고각의 대표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 백합짬뽕이에요.

백합짬뽕을 처음 접했는데 어찌나 국물이 맑고 시원하더라고요.
이때 처음으로 백합을 접했는데 백합이 맛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가 먹어본 것중에서 이렇게 시원한 짬뽕은 첨음 먹어봤어요.

먹고나서 이건 인생짬뽕이다 할 정도로 정말 극찬을 했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이거 먹어보고서 정말 맛있다라고 평을 했었어요.

여기서 백합짬뽕을 먹어보고 다른 곳에도 있는지 찾아봤는데요.
쉽게 발견할 수가 없었는데요.

김제에 가신다고 하면 이 백함짬뽕 한번 먹어보세요.
백합짬뽕만 있는게 홍함짬뽕도 있었는데요.
확실히 백합하고 맛의 차이가 느껴지기는 했었어요.

홍합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해산물도 푸짐했는데요.
이 홍합짬뽕은 어디서 먹어본 듯한 그런 맛이기는 했어요.

먹어본 맛이기는 해도 짬뽕의 맛은 기본 이상이었어요.
홍합과 백합중에서는 백합이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탕수육 소스인데요.
여기서 인생 짬뽕을 만났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탕수육도 만만치 않았어요.
인생 탕수육을 만나지 않았나 싶어요.

소스부터가 남달랐는데 보라색으로 보이는게 복숭아가 들어가 있어요.
거기에 견과류까지 들어가 있는데 고각만의 탕수육 소스입니다.

검색을 통해서 알았는데 탕수육 순례를 하러 이곳에 온다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만큼 탕수육도 정말 남달랐어요.
기름지지도 않고 정말 잘 튀기셨는데 그거에 이 소스를 찍어 먹으면 환상이죠.

여기서는 무조건 백함짬뽕하고 이 탕수육은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2. 홍루원

이곳은 판교에서 가까운 홍루원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익히 성남과 분당에서 소문난 짬뽕 맛집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해물짬뽕안에 들어간 종류가 다른 조개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어떻게 이렇게나 많이 들어갈 수 있지 감탄을 하면서 먹는 곳이에요.
짬뽕안에 들어간 조개를 다 까고 나면 손가락이 절릴 정도입니다.

안에는 전복이랑 홍합도 들어가 있어요.
이런 조개류가 많다 보니까 국물이 찐하기 보다는 시원한 맛에 가깝습니다.

찐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그러저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게 처음 먹을 때는 모르지만 나중에 계속해서 생각나는 짬뽕이에요.
두명이서 먹었는데 빈 통이 이렇게 조개로 가득찼어요.
뭐가 이렇게 많아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있어요.

조개가 엄청 들어간 곳으로 유명한데 이 해물 때문에 중국집에 수족관이 있어요.
요즘은 수족관이 있는 중국집이 있긴 있었는데요.
몇년전만 하더라도 이게 정말 생소하기는 했어요.

여기는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데 점심이나 저녁 피크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인데 어떻게 찾아 오시는지 신기할 따름이죠.

조개가 엄청 들어간 시원한 맛의 조개짬뽕을 찾는다면 홍루원 가보세요.

3. 최고집 손짬뽕

최고집 손짬뽕인데 이곳 짬뽕을 정말 좋아해요.
최고집이라는 상호가 여러군데가 있는데 여기가 원조에요.

예전에 수지 정평쪽에 최고집이 있었는데 정평이 개발이 되면서 없어졌죠.
그래서 그 뒤로 못찾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이곳에 다시 오픈을 했어요.

수지 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는데요.
최고집이라는 상호가 여러군데가 있기 때문에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십여년전부터 제가 즐겨먹던 최고집 짬뽕이에요.
비주얼만 놓고 보면 별다른게 없는거 아니야 하실 수도 있는데요.

국물을 먹어보면 와 다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정말 찐하면서 얼큰한데 한 모금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그런 맛이에요.
국물이 맛있어도 너무 맛있어요.

면발도 수타면이기 떄문에 정말 탱탱해요.
면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기 때문에 제가 지금도 즐겨먹고 있어요.

수지에서 짬뽕 맛집을 손꼽으라고 하면 단연코 저는 이곳을 먼저 말하는데요.
얼큰하고 찐한 맛의 짬뽕을 찾으신다면 한번 먹어보세요.
빨간색의 짬뽕도 맛있지만 굴짬뽕도 정말 기가막혀요.
굴이라서 호불호가 살짝 있을 수도 있지만 뭐랄까 나카사키 짬뽕 같아요.

국물 맛이 그런데 그보다는 뭔가 좀 칼칼한 맛이 있어요.
원래 여기는 굴짬뽕 맛집으로 먼저 소문이 났었는데요.
굴이어서 호불호가 있다 보니 그냥 짬뽕을 먹어보고 나서 이 빨간색 짬뽕도 맛있다라고 입소문이 나서 짬뽕이 유명해졌죠.

굴이라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먹어보시면 전혀 그렇지 않을거에요.
굴 싫어한다고 하는데 여기 굴짬뽕을 먹고 굴짬뽕 매력을 느끼 분들도 있는데요.

정말 맛있으니까 한번 먹어보세요.

기본짬뽕도 그렇고 굴짬뽕도 그렇고 국물이 정말 특색적인 곳입니다.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려면 짬뽕밥도 좋아요.
해장할 때 면이 싫어서 이 짬뽕밥을 몇번 먹기도 했었는데요.

짬뽕안에 면 대신에 밥을 말아서 먹는다고 보면 되는데요.
밥과 면의 차이로 국물 맛이 살짝 다르기는 한데 그래도 얼큰한 맛은 동일해요.

면이 싫다고 하면 이 짬뽕밥을 선택하셔도 좋을거에요.
아무튼 찐한맛의 짬뽕은 동네에서는 여기가 제일이 아닌가 싶네요.

4. 중국집

수지 신봉동에 있는 중국집이에요.
상호에서 부터가 여긴 뭐하는 곳이다라고 딱 알 수 있어요.

대놓고 중국집이라고 하는데 한번 들으면 잊지 않겠죠?
이런 상호는 처음인데 어찌됐든 중국집은 맞으니까 이름을 잘 지은거죠.

친구랑 가다가 중국집에서 만나라고 하면 이름이 뭐냐고 되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상호 때문에 에피소드가 좀 있긴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먹어본 것은 삼선짬뽕하고 소고기짬뽕이에요.
우선은 삼선짬뽕인데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요.

딱 처음에는 모르지만 속을 뒤져보면 여러가지가 있어요.
쭈꾸미, 조개, 꽃게, 홍합.. 등 푸짐하게 있어요.

꽃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국물에서 꽃게 맛이 나는데요.
꽃게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에요.
저는 꽃게를 좋아해서 이 국물이 좋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뭔가 찐한면서도 시원함이 같이 있는 짬뽕이었어요.
불맛도 적절히 있었고 맛이 좋은 삼선짬뽕이었습니다.
삼선짬뽕도 맛있지만 소고기짬뽕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불맛이 오히려 삼선보다는 이 소고기가 더 강했어요.

딱보면 삼선하고 소고기의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섞어보면 달라요.
어찌나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지 양도 너무 좋더라고요.

국물에서 부터 두개가 너무 달랐어요.
해물과 고기가 들어간 짬뽕을 먹어본 분들은 무슨 차이인지 아실 것 같은데요.

두개 다 맛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둘다 너무 특색이 있었어요.
번외로 짜장면도 올렸는데요.
이 짜장면이 5천원인데 정말 가성비가 좋아요.

위에서 보여드린 짬뽕도 둘다 9천원인데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편이죠?
다른 식사류도 마찬가지로 좋아요.

그리고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는데 혼밥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수지에서 가성비고 좋고 짬뽕이 맛있는 곳을 찾으시면 이곳도 한번 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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