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 행동분석/소통🌧️ 고양이도 비 오는 날 쳐진다? 날씨와 기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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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왠지 기운이 빠지고 졸음이 몰려오곤 한다. 그런데 고양이도 날씨에 따라 기분이 변할까? 평소보다 축 처져 있거나, 자는 시간이 길어지는 건 단순한 우연일까? 날씨가 고양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비 오는 날 더 졸린 이유
비가 오는 날, 기압이 낮아지면서 고양이도 평소보다 졸음을 더 느낄 수 있다. 저기압은 체내 산소 공급을 줄여 졸음을 유발하는데,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이면 장시간 자거나, 활동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01.기압 변화에 민감한 고양이

고양이는 기압 변화를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 불안하거나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일부 고양이는 숨거나, 평소보다 더 차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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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와 체온 조절의 영향
비 오는 날은 습도가 높아져 고양이의 털이 쉽게 눅눅해질 수 있다. 고양이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장모종 고양이는 털이 쉽게 눅눅해져 움직이기 싫어할 수 있다.
02.소리에 예민한 반응

고양이는 비 오는 소리나 천둥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천둥이 치면 깜짝 놀라 숨을 곳을 찾거나, 바닥에 납작 엎드리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평소보다 조용하고 움츠러든다면, 비 오는 날 특유의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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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기분도 영향
고양이는 반려인의 감정을 잘 읽는다. 비 오는 날 보호자가 우울해하면, 고양이도 그 분위기를 따라 차분해지거나 처질 수 있다. 반대로 보호자가 활기차게 행동하면, 고양이도 기분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도 날씨에 영향을 받아 비 오는 날이면 평소보다 졸리거나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처져 있거나 식욕이 떨어진다면 건강 문제일 수도 있으니 컨디션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분이 가라앉은 날에는 따뜻한 담요를 깔아주거나, 조용한 놀이를 통해 기분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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