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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어쩜 들이 붇네요 날은 더워도 곡식이며 과수들을 수확하는 계절에 때아니게 비가 이렇게 쏟아붓는지~ 빗소리 들으면서 걱정이 되네요 잠깐 시장 좀 보러 나가야지 했는데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일전에 사다 넣어 두었던 전복 꺼내서 전복죽 끓여 먹었어요 평소에 만들던 방법 말고 류수영 님 레시피로 만들어 까나리 액젓으로 간을 했는데 이거 맛있네요 죽 가운데 최고는 단연 전복죽이죠. 평소에 전복죽은 소금 간을 했는데 까나리액젓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늦은 점심으로 전복죽 한 그릇 먹으면서 여유 있게 보내는 목요일 오후~ 준비 재료 :: 쌀 2컵, 전복(대) 2개, 생수 2ℓ, 까나리액젓 3 큰 술, 참기름 3 큰 술, 꽃소금 3꼬집 (밥숟가락 계량 기준) ▶쌀은 1시간 불려서 물기 빼고 준비해요 ▶ 게우는 5마리 분을 준비했어요(게우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좋아요) ▶전복은 미리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사용해서 손질 사진이 없어요 재료 손질하기 전복은 패각에 붙은 쪽을 길게 칼집 넣어 얇게 썰어요 게우는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준비해요 만들기 약불에서 코팅 팬에 참기름 2 큰 술을 두르고 전복이랑 게우, 소금 3 꼬집을 넣고 달달 볶은 다음 불린 쌀을 넣어 함께 볶다가 까나리액젓 3 큰 술을 넣어 쌀에 간이 배어들게 해요 물은 1ℓ를 먼저 부어주고 맛술 3 큰 술을 넣어 비린 맛을 제거해요. 센 불로 올려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로 ...